더욱 온전케 되기를 힘쓰십시오
성경 ; 창1:1-2:3, 고후13:11-13, 마28:16-20
제목 ; 더욱 온전하게 되기를 힘쓰십시오.
琯돛?설화 중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느 날, 파라
문교도 한 사람이 시장에 갔다가 제사에 쓰려고 산양을 한 마
리 사 가지고 오게 되었습니다.
이때, 악인 세 사람이 그 산양을 빼앗아 가지려는 욕심으로
그가 오는 길목에서 각각 떨어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파라
문교도가 가까이 오자, 첫 번째 악인이 그 앞에 나타나 “오!
성자여, 당신은 무엇에 쓰려고 그 더러운 개를 메고 가십니
까?”하고 말했습니다. 파라문교도는 어이없다는 듯이 자신이
메고 가는 것은 산양이라고 대꾸했습니다.
조금 후, 두 번째 악당도 첫 번째 악당처럼 “오! 성자여,
당신은 무엇에 쓰려고 그 더러운 개를 메고 가십니까?”하고
파라문교도에게 질문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다시 의아심이
생겨서 메고 가던 산양을 내려놓고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산양이 틀림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안심했습니다.
조금 더 걸어갔을 때에, 세 번째 악당을 만나게 되었습니
다. 그 악당도 똑같은 말로 파라문교도에게 질문했습니다. 그
러자, 파라문교도는 자신이 메고 가는 것이 산양이 아니라 정
말 더러운 개일지 모른다는 착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는 산양을 땅바닥에 내버려두고서는 황급히 가버렸습니다.
이를 지켜보고 있던 악당들은 좋아라 손뼉을 치면서 기뻐
했습니다. 그리고 그 산양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소유로 삼았
다고 하는 이야기입니다.
악한 마귀도 이와 같습니다. 온갖 거짓말로 사람을 속여서
죄와 불행에 빠뜨리고 마는 것이 마귀의 전략입니다. 한두 번
유혹하다가 그만두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계속 공략을 하
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짓말을 진실로 믿게끔 해서 결국은 자
기들의 밥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마귀의 행태입니다.
마귀는 거짓말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허물과
잘못을 캐내는 일에도 아주 뛰어난 선수입니다. 그래서 마귀
는, 자기 허물은 깨닫지 못하고 남의 허물만 문제 삼는 사람
들을 자기 부하로 삼은 다음, 그들을 앞장세워서 바르게 살려
는 사람들을 넘어지게 하는 일에 전력투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마귀는 거짓말의 명수요, 남의 허물을 캐내는 일에
선수이면서, 또한 거기에다가 무엇이든지 파괴하고 부패케 하
는 일에도 아주 뛰어난 재주를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
에, 마귀가 가는 곳에는 파괴와 파멸이 계속 발생하고, 부정
과 부패가 끊임없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바르게 살아
보려고 결심했다가도, 그만 마귀의 술수와 장난을 이겨내지
못하고, 다시금 타락의 길로 빠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아무튼, 마귀는 그 무엇이든지 좋게 되거나 잘되는 것을 좋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앙인들이 은혜를 받아서 새롭게 거
듭나고 변화되는 것을 그냥 가만히 놔두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그 신앙인을 넘어지게 하거
나, 아니면 변질된 신앙을 갖게끔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참으로 한심하고 안타까운 것은, 일부 기독교인들
이 보여주고 있는 태도입니다. 어떻게 하면 마귀가 좋아하는
것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인지 너무나
잘 알면서도, 결국은 마귀가 좋아하는 길로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살면 결국 마귀의 술수에 넘어가는 일인데…’하면
서도, 마귀의 유혹과 시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누구라도 일부러 마귀의 술수와 장난에 빠져들려
고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마
귀가 좋아하는 일을 행하게 되는 것은, 우리 속에는 아직도
죄성(罪性)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한편 마음에는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살아야 복이 된다는 확신을 갖고 있
으면서도, 다른 한편 구석에는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반대
하고자 하는 고약한 마음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이 고백하기를 ‘만일 내가 원치 않는 것
을 행하고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것은 내가 아니라 내 속에 있
는 죄입니다(롬7:20)’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그냥 계속 죄에 끌려 다니면서 죄의
종노릇을 해야만 하겠습니까? 그러다가 결국은 지옥형벌에 빠
지는 것이 좋겠습니까? 안 됩니다. 그럴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오래전부터 천국과 지옥에 관한 비밀의 말씀
을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비밀을 몰랐다면 어쩔 수 없
는 일이지만, 이미 들어서 잘 알고 있으면서 지옥의 불구덩이
속으로 빠져 들어간다고 하는 것은, 참으로 미련하고 바보 같
은 짓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못된 짓만 일삼는 자들은 하나
님 나라의 문 밖에 서서 주님의 백성들이 천국에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땅을 치면서 통곡하게 될 것이다(눅13:27-28)”라고
하셨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오늘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제
입술을 빌려서 들려주시는 이 말씀을 듣고서도, 여전히 마귀
가 좋아하는 일을 행하게 된다면, 장차 머지않은 그날에 땅을
치면서 크게 후회하고 통곡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참 좋으신 분입니다. 우리의 죄가
참으로 크고 많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그 아들 독생자를 보내어 우리를 구원하시기로 작
정하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마귀에게 속아서 그 종노릇을 하
고 있는 것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요한1서에 있는 말씀을 보면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한 자다. 마귀는 처음부터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목적은 바로 악마의 일을 멸하시려는 것이다
(3:8)’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은, 마귀의 세력을 물리치고 그 손아귀에서 주님의 백성들
을 구원하고자 함이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구원받은 백성
들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셔서 천국까지 안전하게 들어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시겠다는 약속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우리는 보혜사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게 되
면, 무사히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성령은 마귀
와는 반대되는 성품과 인격을 갖고 있습니다. 마귀는 거짓말
의 명수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성령은 진실하신 분입니다. 그
리고 마귀가 남의 허물을 잘 캐내는 선수인 반면에, 성령은
남의 허물과 잘못을 덮어주고 용서하도록 도와주십니다.
또한, 마귀는 파괴하고 파멸시키는 일을 잘한다고 했습니
다. 그러나 성령은 새롭게 건설하고 온전케 하며 고치는 일을
하십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면, 우리의 성품과 인격이
온전하게 되며 성숙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우리에게 권면하기를 ‘오
직 성령께서 인도하는 대로만 따르도록 하십시오. 성령께서는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그리고 무엇을 해야 할지 가르쳐주
실 것입니다. 그런고로, 성령께서 인도하는 대로만 따라간다
면, 우리는 육체의 욕망에 끌려 다니는 짓은 하지 않게 될 것
입니다(5:16)’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말할 것도
없이, 성령을 간절히 사모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령으로 충만
하게 되어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자식들이나 사람들 앞에서 더 이상 부끄럽거나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도 될 것이며, 그리고 죄를 짓게 되어 지옥에
떨어지는 일도 없을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전혀 죄를 짓지
않을 수는 없겠지만,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만 살면, 영원히
죄악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학운교회 성도 여러분은 앞으로 마귀의 종
노릇 하는 일이 전혀 없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항상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살아감으로써, 언제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고, 세상에서는 빛과 소금이 되어 사시는, 복되고 아름다운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어 살
수 있겠습니까? 초대교회 시절, 오순절 날에 일어났던 성령강
림사건을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그때, 제자들은 주께서 승천하신 후에 한 자리에 모여서 기
도회를 열고 있었습니다. 주께서는 승천하시기 전에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권능을 받게 될 것이다. 그래서 예
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죽음과
부활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에,
주님의 제자들은 성령을 간절히 사모하면서 기도했습니다.
말하자면, 부활의 증인 된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 성령
을 사모하며 기다렸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오늘 우리도 성령
의 강림을 기다리기 전에
1.우리 인간의 사명이 무엇인지, 그 사실부터 먼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기 전에는, 온 세상이 아무 형
태도 없이 그저 캄캄하고 무질서했습니다. 그래서 세상은 참
으로 쓸쓸하기가 그지없었다고, 성경에는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신 후, 그 만들어진
세상을 보시고 만족하게 여기셨습니다. 마지막 엿새째 되는
날에는 하나님의 모습을 닮은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그 인간들로 하여금, 자연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권한을 주셨
습니다. 그런 다음, 일곱째 날에는 일손을 놓고 쉬셨습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습니
다. 오히려,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하는 마귀의 유혹을 받
은 나머지, 인간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거역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 최초의 인간들은 불행하게도 그 아름
다운 낙원에서 쫓겨나야만 했습니다.
그 이후, 인간들은 다시금 공허하고 캄캄한 세상에서 땀 흘
리는 수고와 갖가지 질병과 고통 속에서 신음해야만 했습니
다. 요컨대, 최초의 인간들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인간의 사명을 망각한 나머지, 사탄마귀의 유혹에 넘어가게
되었고, 그 결과 비극적인 인생을 살아야만 했던 것입니다.
만일 최초의 인간들이,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그
리고 그 사명이 무엇인지 잊지 않았더라면, 그처럼 허무하게
무너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엄청 큰 은혜
와 특권을 주셨건만, 그들은 그 사실을 잊어버렸습니다. 그리
고 그들은 엉뚱하게도 더 높아지고자 하는 교만과 욕심을 부
리는 바람에 사탄의 유혹을 받아 넘어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망각하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감
당해야 할 본분과 사명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러
면, 마귀에게 유혹을 당하거나 그 술수에 넘어가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본분과 사명을 잊어버리게 될 경우,
우리는 영락없이 마귀의 시험과 유혹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마귀의 유혹을 받더라도, 신앙생활에 충실한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 시험과 유혹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악
한 마귀를 물리칠 수 있는 능력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
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무슨 집회든지 빠지지 말고
열심히 참석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시시때때로 주시는 말씀
을 통해서, 우리는 악한 마귀를 물리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우리는 인간의 본분과 사명이 무엇인지 잊지 말아
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하여 애쓰면서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성령으로 충만하게 되고,
그래서 그 도우심으로 인간의 본분과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
게 되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우리의 본분과 사명을 잊어버릴 경우에는 마귀가
역사하고, 그 본분과 사명을 잘 감당하고자 애쓰면 성령으로
충만하게 됩니다. 또한, 마귀의 유혹을 받아 하나님을 등지고
살면 죄와 어둠 속에서 신음하게 되거니와, 성령으로 충만하
면 주님의 평화와 기쁨을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살기를 원하십니까? 말할 것도 없이, 성령
안에서 주님의 평화와 기쁨을 누리며 살기를 원하리라 확신합
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인생살이가 참으로 복
잡하고 힘들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살다보면,
원망과 불평도 생기게 되고 갈등도 일어납니다.
이때, 믿음으로 이 모든 감정들을 잘 다스리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이 감정에 계속 얽매이게 될 경우, 그 감정
때문에 우리의 본분과 사명이 무엇인지 잊어버릴 수가 있습니
다. 그럴 때에 반드시 마귀가 찾아와서 우리를 시험과 올무에
빠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평소에 항상 말씀과 기도와 찬송으
로 무장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사로운 감정에 휘둘
리거나 얽매이지 않고 그 감정을 잘 다스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인간의 품성과 본분을 망각하지 않게 되거니와, 다시
금 우리가 있어야 할 제자리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은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를 잃어버
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
를 지켜야,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부여받은 은혜와 특권을
계속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우리의 자리
를 이탈함으로써 하나님을 떠나 살게 된다면, 우리는 다시금
죄와 어둠 속으로 빠져들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결국
은 사탄마귀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우리는 아주 비극적이고 슬픈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 바짝 차리고 살아야 합니다. 과연 우
리가 누구를 위해서 살고 있는지, 항상 자기 자신을 점검해봐
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본분과 사명을 잊어버리는 일이 없
도록 해야 합니다. 열심히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마귀가
기뻐하는 일을 하게 된다면, 얼마나 비극적인 일입니까?
2.우리는 세상 끝날까지 우리의 본분과 사명을 잘 감당하도
록 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보낸 두 번째 편지에서 당부하
기를 ‘언제나 기쁘게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온전하게 되기를
힘쓰십시오. 내가 말한 것을 마음에 간직하도록 하십시오. 서
로 화목하고 평화스럽게 지내십시오. 사랑과 평화의 하나님께
서 여러분과 함께 계시기를 빕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우리가 열심히 노력하고 힘써야 할 일은,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서 우리의 모든 것이 더욱 온전하게 되
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인격과 성품이, 태초에 하나님께
서 처음 인간을 만드실 때의 그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합
니다. 그런 다음,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부여해주셨던 그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우리가 그토록 원하는 참 행복과 기쁨을 누
리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태초에 아담과 하와가 잃어
버렸던 그 낙원을 다시 회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낙원은 돈이나 지식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성품과 인격이 온전하게 되어 그 본분과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될 때에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들이 잘 감당해야 할 본분과 사명 중에는
주일성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천하 만물을 말씀으
로 창조하신 후에, 엿새째 되는 날에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레가 되는 날에는 쉬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일곱째가 되는 날에 복을 내리시고, 그 날을 거룩하게 여기셨
다고, 창세기 기자는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이 하나님께로부터 지혜와 능력을 힘입
어서 진정으로 복된 인생을 살고자 원한다면, 하나님께서 복
을 내리시고 거룩하게 하신 이렛날을, 오늘 우리도 거룩하게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여기시고
쉬신 날을, 오늘 우리가 쉬지 않게 된다면, 그것은 결과적으
로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무너뜨리게 되는 것입니다.
프랑스 혁명 당시, 주일 예배를 막기 위해서 일주일을 10일
로 바꾼 적이 있습니다. 그러자, 모든 산업의 생산량이 40%
감소하게 되었습니다. 러시아 혁명 때에도, 레닌이 일주일을
8일로 늘려서 실시했더니, 생산량이 30%나 감소하는 바람에
다시 일주일을 6일로 줄였다고 합니다. 그랬더니,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생산량이 30% 감소되었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레닌은 일주일을 다시금 7일로 되돌려놓았다는 것입니다.
일주일의 7일은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천지 만물을 창조
하시고 일곱째 날에 쉬셨다’는 창세기의 안식일에 뿌리를 두
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베풀어주신 소중한 삶
의 리듬이 무너진다면, 개인의 건강은 물론, 땅의 축복도 상
실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식일은 하나님의 날임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온전히 지켜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 보낸 두 번째 편지 마지막 부분
에서 이렇게 축원하는 글로 마감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 예
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사귐이 여러
분과 함께 하기를 빕니다.’라고. 주일 낮 예배 때마다, 담임
목사가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교인들을 위하여 축도하는 내용
이 바로 이와 같습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더욱
온전하게 되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축복된 인생이 다 되시
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