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
성경 ; 창21:8-21, 롬6:1-11, 마10:24-39 우리나라 영화 중에 한석규와 김지수가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는‘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이라는 영화가 있었습니
다. 한석규가 서울 변두리의 동네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심인
구로 나오고, 김지수는 짝퉁 옷을 만들어 파는 디자이너 혜란
으로 출연하고 있는 영화입니다.
두 사람 모두, 혼기가 지났으나 아직 결혼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인구는 비록 작은 규모의 동네약국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래도 약사라는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결
혼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정신병자인 그의 형 때문입니다. 여
러 차례 연애도 하고 중매도 들어왔으나, 그때마다 정신병자
인 형 때문에 혼인이 깨지고 말았던 것입니다.
혜란은 아주 빼어난 미모를 가진 여성입니다. 그리고 비록
짝퉁을 만들어 팔기는 하지만, 여성의류를 직접 디자인해서
만들어서 파는 여류 사장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 또
한 아버지가 남겨놓은 10억 원이 훨씬 넘는 빚 때문에 결혼을
보류하고 있는 상태에 있습니다.
어느 날, 채권업자로부터 빚 독촉을 받고 속이 상한 혜란은
고주망태가 되도록 술을 잔뜩 마십니다. 그리고 술 깨는 약을
사먹기 위해서 인구네 가게에 들르게 된 것입니다. 이때,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의 싹이 트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두 사람은
결국 낚시를 핑계 삼아 여행을 갔다가 하룻밤을 함께 지내면
서 만리장성을 쌓았습니다. 두 사람은 참으로 오랜만에 행복
한 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 우리도 어쩌면
행복하게 살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행복한 느낌도 잠시뿐이었습니다. 그들이 아
직 집으로 돌아오기도 전에, 혜란의 핸드폰에서는 빚쟁이로부
터 걸려온 전화벨이 울렸던 것입니다. 짧은 하루였지만, 그동
안 심인구에게 있어서 혜란은 참으로 예쁘고 상냥한 여자였습
니다. 그러나 전화가 걸려온 순간부터 혜란은 갑자기 아주 표
독스런 여자로 변하고 말았습니다.
심인구는 갑작스럽게 달라진 혜란의 태도에 크게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갑자기 너무나 달라진 그녀의 태도 때문
에, 그는 몹시 기분이 안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형편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심인구로서는 그 모든 감정을 꾹꾹 눌
러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소태를 씹은 기분으로 그냥 집
으로 돌아오고야 말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집은 그가 편안히 쉴 수 있는 안식처가 아니
었습니다. 골칫덩어리 형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러니까, 그에게 그런 형이 있었다는 사실을, 그는 잠시 잊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 형이 살아있는 한, 그가 지
난 하루 동안에 누려봤던 그 행복한 느낌은 계속 지속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불행은 더욱 심화되었습니다. 심
인구는, 그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정신병자 형을 전
적으로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혜란은, 아버지의 빚을
함께 갚아나가야 할 동생이 자기 먼저 결혼을 하겠다고 하므
로, 그야말로 속이 상할 대로 상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의 결론은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심인구는,
형이 원래 좋아하던 등산을 형과 함께 다님으로써 새로운 돌
파구를 마련합니다. 그리고 혜란은, 그동안 반대하던 동생의
결혼을 허락하고, 그 결혼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도와줍니다.
그러니까, 두 사람 모두, 자기들에게 주어진 현실을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평상심을 회복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그동안 그들은, 정신병자 형이나 아버지가 남겨
준 빚이, 그들로 하여금 행복하게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짐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짐을 짐으로 여기지
않고, 그 인생의 일부로 여기고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그래
서 그들의 마음이 평안을 얻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를 믿는 것은, 우리의 조상 아담과 하와가 잃어
버린 인간성을 예수를 믿고 다시 회복함으로써 사람답게 살기
위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물론, 이 세상의 그 누구라도 사람
답게 살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
만, 우리로 하여금 사람답게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악한 마귀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악한 마귀는 아무 때나 우리를 지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육신의 요구에 따라 세상적인 일에 치우쳐
살게 될 때, 다시 말해서 세상적인 욕심 때문에 하나님을 떠
나 살게 될 때, 마귀가 찾아와서 아주 친절하고 그럴 듯한 말
로 우리를 유혹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때, 그 마귀의 유혹을 물리치지 못하면, 우리는 결국 마
귀의 종이 되어서 그 심부름꾼 노릇을 해야 합니다. 물론, 마
귀가 시키는 대로 살면, 처음에는 아주 달콤하고 재미가 쏠쏠
합니다. 그래서 마귀를 계속 따르면, 금방 부자가 될 것 같고,
아주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처럼 착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의 명수요, 최고의 사기꾼인 마귀의
전략입니다. 마귀가 원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인간을 죄에 빠
뜨려서 완전히 파멸시키는 것입니다. 세상적인 재미와 물질에
약한 인간의 약점을 파악하고 있는 마귀는, 인간의 그런 약점
을 이용해서, 어떻게든지 죄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결국은 영원한 파멸에 이르도록 유도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이라고 하는 아브라함도 그런 시험에 빠진 적
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의 나이 85세가 되도록, 그에게는 자식이 없었습니
다. 그러자, 그의 아내 사라는 그의 몸종 하갈을 아브라함에
게 주어서 첩을 삼게 했습니다. 아브라함은 마다할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사라로부터 하갈을 그의 첩으로 삼으라는 제안
을 받았을 때, 아브라함은 속으로 은근히 쾌재를 불렀을지도
모릅니다. 비록 하갈이 사라의 종이기는 했지만, 늙은 사라보
다는 훨씬 더 젊고 예쁜 여자였습니다. 그러니, 아브라함이
사라의 제안을 마다할 리가 없었던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사탄의 시험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사탄의
그 유혹을 과감하게 물리쳤어야만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
님께서는 아주 오래전에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시기를, 그에게
친아들을 주어서, 그의 후손이 하늘의 별들과 바다의 모래알
처럼 아주 많아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그런 약속은 아브라함의 나이 75세가 되던 해였
습니다. 그러나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약속
은 이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차에, 사라의
제안을 받게 되었으니, 아브라함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하갈은 젊고 예쁜 여자였으니,
어찌 그 유혹을 뿌리칠 수가 있었겠습니까?
그러나 어쨌든, 사라의 제안은 사탄이 던져주는 낚싯밥이었
던 것입니다. 그것을 덜컥 무는 순간, 아브라함의 가정에는
불행이 싹트기 시작했습니다. 하갈이 이스마엘이라는 아들을
낳게 되자, 사라와 하갈 사이에 질투와 다툼이 생긴 것입니
다. 그래서 아브라함은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사라는 아브라함에게 하갈과 그의 아들 이스마엘을
집에서 내보내라고 요구했습니다. 사라가 먼저 남편에게 하갈
을 몸종으로 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몸종
하갈이 아들을 낳게 되자, 그 아들과 함께 하갈을 내보내라
고, 아브라함에게 앙탈과 심술을 부렸던 것입니다.
그 순간, 아브라함은 아뿔싸 하고 자기 머리를 쳤을 것입니
다. 하지만, 후회한들 소용이 없는 일이었습니다. 사라의 제안
을 받았을 때, 여자의 변덕을 감안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만, 젊고 예쁜 하갈에 눈이 멀어서, 아브라함은 미처 그 생
각을 못했던 것입니다. 아마 생각을 했더라도,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기가 정말 쉽지 않았으리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육신의 욕구를 충족하는 그 순간, 영적으로 마귀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귀의 종이 되면, 그때부터 인
간으로서의 체통과 품위는 사라지고, 동물적인 모습으로 변하
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경우, 사람들로부터 멸시를 당
하게 되고, 그 스스로가 자신을 미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은 ‘육신의 욕망대로 따라가는 자는
결코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릴 수 없다(롬8:8)’고 하면서 ‘육
신을 따라 살면 결국 죽음에 이르게 된다(롬8:6)’고 강조했습
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육신의 생각을 멀리하고, 성령
을 따라가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탄이 던져주는 미끼는 항상 우리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독약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것을 취할 경우, 육
신적으로는 잠시 달콤한 순간을 맛볼 수 있겠지만, 그것을 취
하는 그 순간, 그 인생은 불행과 고난의 늪으로 빠져들게 되
는 것입니다. 잠시는 많은 돈이 생겨서 좋고, 그 돈으로 즐겁
게 살 수 있어서 좋을지 모르나, 그 사람 뒤에서 사탄마귀는
승리의 미소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겠습니까? 말할 것도
없이, 육신의 생각을 멀리하고 주님의 뜻을 따르도록 해야 합
니다.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이라는 영화에서 두 주
인공은, 그들의 행복을 방해하는 것은 정신병자인 형님과 아
버지가 남겨놓은 빚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
야 할 것은, 우리의 참행복을 방해하는 것은, 다른 그 누구도
아니고, 열악한 환경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로 하여금 인간답게 살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은, 육
신적인 생각, 곧 우리 속에 있는 더러운 욕심과 악한 죄입니
다. 우리가 이 육신적인 욕구를 물리치지 못하고 마귀의 유혹
에 넘어갈 경우, 우리는 영락없이 마귀의 종이 되거니와, 그
래서 그 이후로 계속 마귀가 시키는 대로 살다가 지극한 불행
과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그 죄에서 벗어나게 하시려고, 그 아
들 예수를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그 예수님을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귀는 아직
도 우리 주변에서 맴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 수만 있으면
우리를 유혹하여 넘어지게 해서 자기 부하로 삼고자, 호시탐
탐 그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단히 무장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악한 마귀의 술수에 넘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성령의 도우심을 받지
않으면 결코 마귀를 당해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1.오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를 진실하게 믿음으로써
죄의 지배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 선생은 로마서에서 밝히기를 ‘우리가 기독교인
이 되어 세례를 받아 예수님과 하나가 되었을 때, 이미 우리
를 지배하던 죄의 세력은 부서져 버렸다(6:3)’고 선언했습니
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물리치고 주님의 뜻을
따르게 될 때, 악한 마귀의 세력은 물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너희를 위협하는 자를 무서
워 말라”고 하시면서 “진리가 드러날 때가 오면, 그들의 더
러운 속마음이 드러나게 된다(마10:26)”고 하셨습니다. 그런
고로, 오늘 우리가 예수를 믿어서 새로운 생명으로 다시 태어
나게 될 경우, 그동안 죄의 지배를 받고 있던 우리 육신이라
해도 더 이상 죄의 노예가 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육신의 욕심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라가 시키는
대로 했다가 가정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
만, 하나님께서 그를 항상 지켜주시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
나님은 그에게 찾아오셔서 다시 한 번 새로운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셨고, 아브라함은 겸손히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
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복의 근원이 되
고 믿음의 조상이 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예수를 믿는
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죄의 지배를 받고 있었다 할지라도, 오
늘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우리 인생의 방향을
바르게 수정한다면, 오늘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께서 보내주시는 성령의 지시를 잘 따를 경우,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을 듬뿍 받게 됨으로써 참으로 인간답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아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 몸은 죽일 수 있어도 영혼
은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무서워하지 말라”고 하시면서 “몸
과 영혼을 다 지옥에 던져 파멸시킬 수 있는 하나님만을 두려
워해야 한다(마10:28)”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은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너희는 많은
참새도 훨씬 더 귀하지 않느냐?”고 하셨습니다. 말하자면, 우
리가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면서 그 뜻에 따라 살 경우, 하나님
은 우리를 그 어떤 존재보다 귀하게 여기신다는 것입니다.
세계 2차 대전 시, 유대인 랍비 하나가 아들과 함께 나치
하의 집단 수용소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 어느 날, 아버지는 아들을 데리고 수용소 건물
한 구석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아버지는 어렵게 구한 버터 한
조각을 진흙으로 만든 주발에 넣고 심지를 꽂은 뒤에 불을 붙
였습니다. 촛불을 구할 수 없어 버터 불을 켠 것입니다.
아버지가 아들에게 말했습니다. “사람은 밥을 먹지 않아도
3주간을 살 수 있다. 물을 마시지 않고도 3일을 버틸 수 있
다. 그러나 희망이 없으면 단 하루도 살 수 없단다. 어둠을
밝히는 이 불이 곧 우리의 희망이다. 우리는 살아계신 여호와
께 대한 희망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한다.”
아들이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 후, 그들 부자(父子)는 그
모든 시련과 역경을 잘 이겨낼 수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인간(人間)을 그리스어로 안드로포스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의 본래 의미는 ‘위를 바라보는 존재’라는 뜻
을 갖고 있습니다. 결국 인간이 인간답게 살아가려면 하늘을
바라보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으로
하여금 인간답게 살게 하시려고, 그 아들 예수를 이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를 믿는 자는 그 누구든지 하나
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과 영광을 주셨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슨 염려를 하겠습니까? 우리가 선택만 잘
하면 됩니다. 육신이냐, 성령이냐? 기로에 있을 때, 우리는 하
나님을 바라보고 과감하게 육신의 생각을 물리쳐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의 지시를 따르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
께서는 어떤 경우에라도 우리를 지켜 보호해주십니다. 마귀가
아무리 강해도 성령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우리는 언제나 주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을 위해서 살아
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따른다면, 그것은 결국 자기 자
신을 위해서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그 반
대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마귀가 우리를 위
하는 척하면서 우리에게 온갖 감언이설을 늘어놓지만, 사실은
우리를 자기 맘대로 부려먹기 위한 수작인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의 지시대로 육신의 생각을 따르면, 잠
시는 우리에게 유익해보여도, 결과적으로는 엄청난 손해와 고
통을 맛보게 되는 것입니다. 법망에 걸리는 사기꾼들이 처음
부터 감옥에 갈 생각으로 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주 작은 탈법과 부정으로 시작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재
미를 붙이게 되어, 나중에는 큰 죄를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아주 작은 탈법과 부정이라도 결코
행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혹 법망에 걸리지 않게 되더라
도, 하나님께서 알고 계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
나님이 보시기에 옳지 않은 길을 갈 경우, 환란과 역경을 당
했을 때에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받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져야 할 십자가를 회피하
고 나를 따르려 한다면, 너희는 내 사람이 될 자격이 없다(마
10:38)”고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져야 할 십자가가
무엇이겠습니까? 두말할 것도 없이, 육신의 생각을 물리치고
주님의 뜻을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뜻을 따르게 될 때에 주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죄의 세력은 깨지게 된다고, 바울이 말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님의 뜻대로 살지 않고 육신의
생각을 따르면, 그 순간 마귀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순간부터 인간다운 품성을 잃어버리게 되고, 그 결과 행복
한 인생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실로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십니
까?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의 사람이 되려면, 육신을 생각을 물리치고 성령의 지시를 따
라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의 지시를 따르고자 하면 십자가를
져야 합니다. 하지만, 십자가의 길은 곧 생명의 길입니다.
십자가를 지기 싫다고 해서 육신이 원하는 대로 살면, 우리
는 어쩔 수 없이 마귀의 종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
는 파멸과 죽음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자녀들과 사람들 앞에
서 부끄럽고 수치스러운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아무쪼록, 저와 여러분은, 몸은 죽일 수 있어도 영혼은 죽
이지 못하는 마귀를 무서워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과 죽음
을 동시에 주관하시는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며 살도록 합시다.
그래서 우리 인생을 참으로 소중하게 여기시는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감으로써, 최종적으로 부활의 영광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