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절의 감사

맥추절의 감사(1)
신16:9-12





서론:맥추절은 무교절(유월절)이 지난 다음 일곱 번째 주일 다음날을 하나님께 지키는 것입니다.
신명기16:9-10절입니다. \"칠 주를 계수 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 주를 계수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맥추절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400년 동안 애굽에 종살이를 하면서 마지막에 먹을 것도 못 먹고 입을 것도 못 입고 아들을 낳으면 죽었습니다. 이와 같은 죽음의 공포에 싸여있었는데 하나님의 역사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들을 출애굽하게 하셨고, 광야를 통과하고, 요단강을 건너서 가나안으로 왔는데, 이 맥추절은 애굽에서 종되었던 것을 생각하고 구속하심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12절을 함께 봅니다.(신16:12)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종되었던 과거를 생각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맥추절을 지켰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1년에 3번 매우 중요하게 여겨온 3대 절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월절과 맥추절과 수장절입니다. 이 세 절기의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감사의 절기라는 것입니다. 유월절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노예에서 구원해 주신 은혜를 감사하며 드리는 절기입니다. 이 유월절은 보리 추수가 처음 시작되는 날에 지켜졌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이 더욱 컸습니다. 맥추절은 유월절로부터 7주가 지나고, 50일 째에 드려지는 절기입니다. 그래서 오순절이라고도 하고, 7×7=49, 유월절로부터 7주 후에 드려지는 절기라해서 칠칠절이라고 부릅니다. 이 때는 보리 추수를 모두 마치는 날입니다. 보리 추수를 모두 마치고 여호와 앞에서 감사의 제사를 드린 것이 바로 맥추절입니다. 수장절은 오늘로 말하면 추수감사절입니다. 한 해의 농사를 모두 마치고 하나님의 보살피심에 감사하는 축제입니다. 3절기 모두 감사의 절기이며, 이스라엘 민족이 이 절기를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는 것은 이들이 여호와를 향한 감사의 신앙이 돈독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문 10절을 보면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칠칠절은 곧 맥추감사절을 말합니다.
그러면 맥추감사절이 이스라엘에서는 어떻게 지켜졌는지? 이것을 살펴보며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1.첫째, 고난의 시절을 생각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12절을 함께 봉독합니다.
(신16:12)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칠칠절 곧 맥추절을 지킬 때에는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그 시절을 기억하며 드리라’고 하십니다. 왜 그날을 생각하며 맥추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십니까? 이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라는 뜻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서 가장 힘들고 비극적이고 고통스러웠던 시절은 애굽에서 400년간 노예로 살던 때입니다. 자유와 인권을 박탈당하고, 짐승만도 못한 대접을 받으며 채찍과 강포 속에서 신음하며 살던 때가 바로 그 때입니다. 바로, 그런 고통과 수모를 당하던 노예시절과 하나님의 은혜로 보리수확을 마친 오늘을 비교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진정한 맥추감사절은 과거의 어려웠던 시절과 오늘을 비교하면서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우리는 보리농사를 짓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농부가 보리를 추수하는 것이나, 직장인이 한 해의 중간쯤 되어 지금까지 무사하게 살아 온 것과, 하루하루 굶지 않고 살아 온 것, 그리고 지금까지 잘 자라온 자녀들을 생각하면 그것이 바로 인생 농사의 결실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그래서 맥추감사절은 한 해의 중간 즈음에 인생을 보살피신 주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맥추감사절을 맞아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종되었던 시절을 생각해 봅시다.
인생에서 가장 어렵고 힘들었던 과거를 생각하면서 오늘을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자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맥추감사절을 지킬 때, 항상 풍년을 만났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에게도 극심한 흉년이 있었고 농사의 결실을 얻을 수 없었던, 대 가뭄도 있었습니다. 예년보다 더 극심한 고통과 아픔에 놓여 있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감사절이 오면 시편을 노래하며 춤을 추었고 여호와께 감사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왜냐하면 과거에는 지금보다 더 큰 고난과 아픔을 겪어야만 했던 때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노예의 때를 생각하면 오늘 시련을 당한다 할지라도 감사할 수 있었고 소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 애굽의 노예시절과 같은 때는 언제였습니까? 나름대로 견디기 힘들었던 시절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시절을 생각하며 작은 것 하나라도 주님께 감사드릴 수 있는 감사절이 되시기 바랍니다. 일용할 양식이 있고, 내일의 소망이 있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얼마든지 감사할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에게 내일의 소망이 있습니까? 주님이 함께하시고, 나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세상 끝날까지 동행하신다는 소망이 있는 사람은 무엇보다도 값진 감사의 제사를 드릴 수 있다고 저는 믿습니다.

2.둘째, 이스라엘 백성은 맥추절에 자원하는 예물을 드렸습니다.

10절을 함께 봉독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이 말씀에서 맥추절에 성도가 지녀야 할 마음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알 수 있습니다.

⑴“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①이것은 ‘지금 네가 처해진 환경을 따라서’ 라는 말입니다.
②자기 집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도 있습니다.
③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분이 있겠지만 오히려 빚이 많은 분도 있을 것입니다.
④사고 싶은 것을 부담 없이 사는 분이 있겠지만 병든 몸 약값이 없어 참고 지내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⑤각자가 처해진 환경이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감사의 예물을 바칠 때에 금액이 같을 수 없습니다.
⑥본문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께 복을 받은 대로 처해진 환경에 따라 감사의 예물을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⑦체면으로 하는 것도 아니요, 동정으로 하는 것도 아닙니다.
⑧하나님께 복을 받은 환경에 따라서, 지금 내가 처해진 환경 안에서 정성을 다하면 되는 것입니다.

⑵또한, “네 힘을 헤아려” 라고 하십니다.
①자신의 힘과 능력에 따라서 감사의 예물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②이 말은 헌금을 할 때, 빚을 지어가면서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③없으면 없는 대로 하나님께 나아오면 되는 것입니다.
④우리 하나님은 은행에서 돈을 빌려다가 헌금하거나, 이웃에게 돈을 꾸어다가 바치라고 하시지 않습니다.
⑤그 정도로 돈에 눈이먼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말씀입니다.
⑥“자신의 힘을 헤아려” 감사하기를 원하십니다.
⑦그러나 경제력이 있는 데에도 감사에 인색한 성도들도 있습니다.
⑧하나님께 받은 복이 넘치면서도 정녕 헌금에 인색하다면 이 또한 ‘힘을 헤아려’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⑶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①예물을 바치는 이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바치는 것’ - 예물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감사의 예물을 기뻐 받으시는 까닭은 자원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요, 정성이 있기 때문이요, 진실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②예물은 직분을 맡은 책임감 때문에 바치는 것도 아닙니다.
③체면 때문에 바치는 것도 아니요, 오로지 환경에 따라, 내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쁘게 드리는 것입니다.
④바로 이런 예물을 드린 사람이 두 렙돈을 바친 과부입니다.
그는 자신의 가난한 환경에서 있는 힘을 다하여 기뻐하는 마음으로, 두 렙돈을 감사예물로 바쳤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그 여인이 가장 많은 헌금을 바쳤다고 극찬해 주셨습니다.

오늘 맥추절은 넓게는 지금까지의 내 인생을 보살펴 주시고 인도해 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또한 작게는, 올 한 해의 절반을 넘기면서 한 해의 반을 무사히 이끌어 주시고 지켜주시고 은혜 주신 주님께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여러분이 이 감사절에 드리는 예물이 비록 두 렙돈, 오늘날로 말하면 1원짜리 동전 두 개를 바칠지라도 하나님이 복을 주신대로, 내 힘을 헤아려 힘껏 준비한 예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위에 자원하는 마음과 기쁨으로 드려지는 예물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셋째, 맥추절은 온 공동체가 기뻐하는 날입니다.

11절입니다.“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맥추절에 함께 기뻐해야 할 대상들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⑴‘너와’ 가 제일 먼저 나옵니다.
①함께 기뻐해야 할 공동체의 주체는 다름 사람이 아닌 ‘너’ 라는 말입니다.
②이웃을 돌보고, 함께 기뻐하고, 좋은 관계를 맺도록 힘을 써야 할 사람은 바로 타인이 아닌 ‘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⑵둘째는 ‘네 자녀와’ ==>응당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기쁨을 함께 나눌 사람은 무엇보다도 가족일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네 자녀와 함께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여호와 앞에서 함께 기뻐해야 할 대상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⑶노비와’ =>가족들과만 기뻐하지 말고, 네 노비와도 함께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①‘노비’는 사회에서 가장 신분이 낮은 사람입니다.
②어찌 보면 가장 소외된 사람이요,
③가장 천하고 보잘 것 없는 사람입니다.
④그러나 그런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잡고 함께 춤을 추며 노래하며 감사의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뿐만이 아닙니다.

⑷“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와 함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①레위인은 성전에서 봉사하는 청지기요,
②객과 고아와 과부는 연약하고 피곤한 사람들입니다.
③고아와 과부는 그 시대에 인간대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살던 사람입니다.
④외롭고 쓸쓸하고 경제적으로도 심히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들입니다.
⑤그런 이웃과 더불어 손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감사하며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맥추감사절의 정신은 바로 이것입니다. 보리를 추수한 것만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웃과 손에 손을 잡고 그들을 돌보며 감사하며 기뻐하는 공동체가 될 때에 진정한 감사절의 의미가 있는 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객과 고아와 과부 같은 가난한 이웃을 돌보아야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양식을 나누어야 하고, 재물을 나누어야 하며 사랑을 나누어야 할 공동체, 교회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이런 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베풀어주는 삶이 없이는 이런 공동체가 될 수 없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1943년에 뉴기니아 바다에 미국 수송기가 격추되었습니다.
그 중 일곱 명이 구사일생으로 섬사람들에 의해 구조되었습니다. 섬사람들은 미군 병사들을 극진히 치료해 주었고, 숨겼다가 미군에게 무사히 넘겨주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세월이 흘렀습니다. 이 일이 잊혀진지 오랜 후인, 1970년 남태평양 한 구석에 떨어진 카카오라는 작은 섬에 미국인 내외가 찾아왔습니다. 그는 이 섬에서 구출되었던 하겐샤이머라는 비행사였습니다. 그는 아내와 함께 이 섬을 찾아와 14개월 동안 머물면서 25년간 저축해 온 돈으로 학교를 세우고 돌아갔습니다. 이 때, 하겐샤이머 병사는 생애 최고의 기쁨과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그 보다 더 큰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것은 섬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이 실화에 등장하는 한 조종사를 보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됩니다.
⑴은혜를 잊지 않았던 조종사. ⑵그리고 은혜를 보답했던 조종사. ⑶은혜를 보답하되 자신이 모은 전 재산을 아낌없이 베풀었던 그 마음. ⑷그런 사람이 있었기에 온 섬에 기쁨이 넘쳤습니다. 여러분! 애굽의 종살이하던 그 시절을 기억하며 드리는 절기가 맥추절입니다. 더 넓게는 구속하신 주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또 감사하면서 드리는 절기가 바로 맥추감사절입니다. 미군 병사는 육신의 목숨을 건져준 섬사람들을 수십 년이 지나도록 잊지 않았습니다. 하물며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시고 자녀로 삼으시고 환난과 시련과 역경 속에서 지금까지 보호하시고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를 잊을 수가 있습니까? 이 날을 기하여 주님의 은혜를 깊이 감사하는 맥추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드리는 예물과 여러분이 이웃에게 베푸는 사랑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요,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고 복음이 전파되는 일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감사하는 마음을 가장 기뻐하신다는 것을 잊지 맙시다!

시 69:30∼31절을 봅니다.
30절=>“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31절=>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⑴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감사의 노래를 부르고, 감사의 찬송을 부르는 것을 ‘황소’를 바치는 것보다 이 더 기뻐 받으신다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⑵오늘 맥추절을 맞아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찬송을 부르십시다.!
⑶감사의 찬송을 부르며 오늘까지 지켜주신 주님의 은혜에 영광의 노래로 화답하십시다.
⑷그리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고,
⑸주님의 사랑을 듬뿍 담아 소외된 이웃을 향해 팔을 펴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⑹여러분의 이런 믿음이 황소를 드림보다 더 아름다운 예물이 되어 열납 되는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