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추절 잔치 신16:9-12 오늘도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생명을 지켜주시며 하나님께 예배하며 섬길 수 있는 은혜를 누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맥추 감사절을 맞아서 우리가 함께 절기 잔치에 참례할 수 있게 하신 것을 찬양하며 감사합시다.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에는 3대 절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절기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나님께 예를 갖추어 감사하는 것과 절기에 참례하는 자들이 잔치를 하는 것입니다. 이 잔치는 하나님의 백성 된 자들만의 잔치입니다. 지금 저와 여러분이 지키는 절기는 특별히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잔치에는 아무나 참례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러한 잔치를 늘 했던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평안할 때는 절기를 지킬 수 있었지만 포로로 잡혀갔을 때에는 절기를 지킬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입고 모든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의 축복이 임했을 때 지킬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이 잔치에 초점을 맞추어 하나님의 의도를 이해하고 절기 잔치에 참례하며 앞으로 이러한 진리를 따라서 교회의 모든 일들을 계획하고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교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절기를 지켜야 합니다. 요셉이 형들에게 팔려 애굽으로 들어가 보디발의 집에서 종노릇하면서부터 애굽의 생활은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고 바로의 꿈을 해몽해주고 일약 애굽의 총리가 되고,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받고 있던 자기 아버지와 형제들을 애굽으로 인도하여 본격적으로 애굽에 정착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요셉이 총리로 있을 때에는 그들에게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며 애굽으로부터 융숭한 대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고 요셉이 죽고 난 후에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등극을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애굽의 바로 왕의 태도는 달라졌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축복하셔서 날로 왕성하게 번성해 갑니다. 애굽 사람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중다(衆多)해 지기 시작합니다. 이에 애굽 왕 바로는 불안해지기 시작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을 학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심한 고역을 시키고 산하제한을 하려하였으나 오히려 더 아들딸을 쑥쑥 낳는 것입니다. 보다못해 산파들을 시켜서 아들을 낳으면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산파들이 당도하기도 전에 출산을 해버리니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급기야는 아들을 낳으면 다 죽이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극도의 학대에 견딜 수 없을 정도가 되었습니다. 백성들은 탄식하며 울부짖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들 스스로는 애굽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애굽에서 이끌어 내시려고 부르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바로 왕에게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바로 왕을 이미 애굽의 종이 되어 경제적 유익을 주고 있는 이스라엘을 순순히 내어줄 수가 없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욱 괴롭힙니다. 여기 저기서 모세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원망이 터져 나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또 다시 바로 왕에게 나아가며 하나님께서 애굽에 재앙을 내리기 시작합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건지시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손을 들어 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애굽 왕 바로는 끈질기게 이스라엘을 놓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다 씁니다. 하지만 그는 장자의 재앙을 받으며 더 이상 하나님을 대항할 수 없어 두 손을 들게 되고 이스라엘은 출애굽을 하는 역사적인 해방을 받으며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해 진군을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역사적인 사건을 잊지 말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오늘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져다 주는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죄의 종노릇한데서 건짐 받은 구원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어떻게 구원을 받았습니까? 하나님의 아들을 희생케 하심으로 이루셨습니다. 2. 더불어 맥추절 잔치를 하라 십니다. 신구약 성경에는 잔치에 대한 기사가 많이 나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잔치를 하였지요. 그 때에 여종 하갈에게서 낳은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하는 일로 말미암아 쫓겨나는 일이 발생했지요?그 밖에도 솔로몬의 잔치, 느브갓네살 왕의 잔치 등 많은 잔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이 땅에 오셔서 공식적인 모습을 나타내실 때 처음 참석했던 잔치가 무엇입니까? 네 혼인잔치입니다. 그리고 그는 어떤 바리새인의 집에와 세리의 집에도 초청을 받아 잔치에 참례하셨습니다. 그리고 최후의 만찬에 이르기까지 많은 잔치에 참례하셨습니다. 성경은 지상에서의 잔치로 끝내는 것이 아닙니다. 이 잔치는 천국 잔치로 이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 된 교회는 신랑되신 예수님이 재림하시는 날 혼인 잔치에 참례하게 되고 그 후로는 영원한 안식의 잔치에 들어가게 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백성이 신약 시대에 예수님께서 잔치에 참례하셨던 것은 이러한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들이 이 절기에 참례하는 것은 장차 참례할 영원한 잔치의 맛보기를 하는 것이며 예행 연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행 연습을 하는 것은 본 행사에 참례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입니다. 오늘 맥추절 잔치에 참례하는 성도 여러분 모두 영원한 천국 잔치에 참례하는 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잔치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더불어 하는 것입니다. 이웃과 친지를 부르고 친구들을 불러 함께 잔치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잔치는 먹고 마시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이러한 잔치는 세상이 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말씀은 잔치에 참례하는 대상이 좀 색다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 같이 11절의 말씀을 다시 읽어볼까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책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2-1. 잔치를 할 때 초청할 대상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성중에 거하는 노비와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하시기를 레위인에게는 기업을 주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친히 기업이 되시고 제사를 드리는 그의 백성들이 가져오는 것을 먹도록 하셨습니다. 따라서 이들에게는 재산이 없습니다. 노비와 객과 고아, 과부 이들은 한결같이 외롭고 어려운 생활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초청하여 함께 잔치를 하라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렇게 하라는 것입니까? 무엇을 나타내라는 것입니까? 자비를 베풀고 사랑을 실천하라는 것 아닙니까? 맞지요? 그렇습니다. a.사랑을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더불어 잔치를 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사랑을 실천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사람이 나타내야할 가장 중요한 덕목은 바로 사랑의 실천입니다. 우리끼리의 잔치가 아니라 소외되고 가난한 사람들과 더불어 함께 나누라는 것입니다. 대접하고 되 받는 일이 없이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대가성 사랑이 아니라 무조건적 사랑을 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가 바로 이 귀한 진리를 놓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맥추절이나 추수절에 교회 재정의 일부분을 충당하는 것으로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현재 우리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맥추절과 추수절의 헌금을 건축비 상환을 위한 비용으로 충당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절기의 본질을 이해하고 볼 때 빗나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현실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석연치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절기의 본질을 살리기 위해서는 절기 헌금의 전부를 더불어 잔치를 하기 위한 비용으로 사용하여야 옳은 줄 압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이러한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교회의 건축 재정에 다같이 참례하는 적극적인 신앙 생활이 이루어져야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절기 때에는 나그네를 초청하고 소년 소녀 가장을 초청하고, 홀로 되어 외로움 가운데 사는 여인들을 초청하여 그들과 함께 잔치를 하고 그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줌으로써 이 절기의 목적을 이루도록 하여야 합니다. 저는 오늘 우리 성도 여러분 모두가 이 말씀을 마음에 깊이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장로님들과 권사님, 집사님들은 하나님의 이러한 뜻을 명심하고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b. 화목케 하시려 합니다. 더불어 잔치를 하려면 화목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원한을 맺은 사람들끼리는 합석을 할 수 없습니다. 한 자리에 앉기 전에 화목을 이루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절기에 참례하는 것도 하나님과 화목이 이루어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원수되었던 우리들을 먼저 용서하시고 받아주셔서 화목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사람은 하나님께 대하여 죄는 먼저 짓고 그 죄를 해결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나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 인간을 찾아오시되 그냥 찾아오신 것이 아니라 그 아들을 사람이 되게 하셔서 우리들을 향해 쏟을 수밖에 없던 진노를 예수께 다 쏟아 부어 담당하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우리와 화목을 이루셨습니다. 바로 이러한 하나님의 베려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이 잔치에 참례하는 것이며, 장차 영원한 천국 잔치에 참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러한 잔치에 참례하려면 먼저 화목를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2.2. 어디에서 이 잔치를 하라는 것입니까? 하나님의 정하신 곳에서 하라 하셨습니다. 그곳은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성전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있는 곳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곳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맥추절 잔치를 할 때 이러한 의미를 살려서 하여야 할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하나님의 임재를 의식합니까? 하나님께서 이곳에 함께 계심을 믿습니까? 임재하신 하나님! 그분께 영광을 돌리고 있습니까? 정하신 곳에서 하라는 말씀은 또한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하라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절기를 지킬 때 하나님의 명하신 방식을 따라야 올바른 것입니다. 이 말씀은 지난주에 드린 말씀과 연관해서 생각할 수 있기 바랍니다. 2.3. 즐거운 잔치가 되어야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와 사랑을 생각하면 기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처음 열매를 거둘 수 있도록 복 주신 것을 생각하면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죄악에서 구원해 주시고 영원한 혼인 잔치에 참례할 수 있게 하시며, 영원한 안식을 주실 것을 약속하신 말씀을 생각하면 어찌 기쁘지 않겠습니까?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때문에 즐거워하시고 기뻐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베풀어주실 놀라운 축복을 기대하면서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기쁨입니다. 이 세상 것은 그 무엇도 우리의 작은 가슴 하나도 채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가슴이 아무리 바다처럼 넓어도 넉넉히 채울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