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비유 (2)

천국에 대한 비유 (2)

천국에 대한 비유 (2)
막4:21-23





둘째 비유: 등불의 비유

\\\"또 저희에게 이르시되 사람이 등불을 가져오는 것은 말 아래나 평상 아래나 두려 함이냐? 등경 위에 두려함이 아니냐? 드러내려 하지 않고는 숨긴 것이 없고 나타내려 하지 않고는 감추인 것이 없느니라.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으라(21-23).\\\"



우리는 어제 씨뿌리는 비유를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나님 나라는 사단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좋은 땅에 떨어진 씨앗을 통해서 확장되어 갈 것입니다. 주님은 씨뿌리는 비유에 이어서 두 번째로 \\\"등불의 비유\\\"를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사람들은 집안을 비추기 위해서 등불을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등불은 그릇(곡식을 측량하는 그릇)이나 평상(식사할 때 쓰는 긴 의자) 아래에 두지 않고 높이 달린 등경(등불 받침) 위에 올려놓습니다. 등불의 사명은 집안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환한 빛을 비추는 것이기 때문에 상이나 의자 밑에 두면 쓸모 없는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등불이 높이 달린 등불 받침대 위에 올려지면 그 등불은 빛을 환하게 비추어서 등불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본문에서 말하는 등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해석이 있습니다.



1) 등불은 예수님을 의미한다.

이 해석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 주장의 근거로 본문에 나오는 등불 앞에 정관사가 있는 점을 제시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등불\\\"은 보다 원문대로 하면 \\\'하나의 등불\\\'(a lamp)이 아니라, 하나밖에 없는 바로 \\\'그 등불\\\'(the lamp)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이렇게 볼 때에 \\\"그 등불\\\"이 예수님을 가리킨다고 하는 해석은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만일 그들의 주장대로 \\\"그 등불\\\"이 예수님을 의미한다면 \\\"등불이 빛을 비추는 것\\\"은 주님께서 천국 복음을 전하는 일\\\"을 상징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은 어디 구석에서 혼자 행복하게 살다가 오라고 보낸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인류의 구원을 이루시고 주님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주님을 통해서 천국 복음을 세상 널리 전파되도록 하셨습니다. 비록 사단이 바리새인들과 종교 지도자들을 통해서 이 일을 방해하고 복음이 확산되지 못하게 하려 했지만, 복음은 계속해서 확장되고 전파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어야 하는 이유는 본질상 주님과 천국 복음은 세상을 비추어져야 빛(진리)이기 때문입니다.



2) 등불은 제자들을 의미한다.

동시에 이 등불은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 제자들은 \\\"그 등불\\\"(the lamp) 가 아니라 \\\"하나의 등불\\\"(a lamp)일 것입니다. 진정한 진리의 등불은 예수 그리스도이며, 제자들은 그 진리의 근원으로부터 빛을 받아 전하는 한 개의 등불이었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성령의 힘으로 복음을 전하면 그들도 역시 세상에 빛을 비추는 한 개의 등불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주님은 \\\"너희는 세상의 등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이 등불이 될 수 있는 것은 복음과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과 복음으로 무장된 이러한 등불들을 통해서 온 세상으로 확장되어 갈 것입니다.



3) 등불은 복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 등불은 \\\"천국 복음\\\"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진리는 본질상 숨겨지지 않고 세상에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일시 거짓이 승리하는 듯이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반드시 진리는 거짓을 이기고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께서 이 세상에 가져오신 복음은 인류에게 참 자유를 주는 진정한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참 진리인 천국 복음은 반드시 세상에 전파되어야 합니다. 복음은 죄와 사단의 세력을 무너뜨리고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는 길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천국 복음은 상이나 의자 아래 놓여져서는 안됩니다. 복음은 반드시 사람들을 향해서 그 빛을 비추어야만 합니다. 때로는 복음이 잠시 가리어지기도 하지만 그러나 결국에는 모든 진리가 그대로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22).



* 예수님의 제자들과 등불의 비유

주님은 종교 지도자들의 방해로 인해서 천국 비유를 조심스럽게 전파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복음은 잠시 숨겨진다고 해도 본질상 빛이기 때문에 반드시 세상에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주님은 마음이 닫힌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도록 잠시 복음을 비밀로 감추어두셨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도 제자들에게는 그 비밀이 환하게 계시되었습니다. 주님은 후에 이 제자들을 통해서 천국 복음을 온 세상에 전파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제자들이 복음을 온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그들을 높이 들어 세상을 비추게 하실 것입니다.



* 우리들과 등불의 비유

이것은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도 복음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감추어져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믿는 성도들에게는 환하게 빛을 비추어줍니다. 이 복음은 주님 오실 때까지 앞으로도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전파될 것입니다. 복음은 본질상 빛이기 때문에 전파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오늘도 성령을 통해서 복음을 전할 수많은 일꾼들을 부르시고 계십니다. 이들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든지 받지 않든지 복음을 계속해서 전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빛이기 때문에 반드시 전파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의 등불이 되어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이 책임을 잘 감당할 때에 우리는 세상을 비추는 등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빛을 마음대로 비출 수 있도록 높이 들어 사용하실 것입니다.



*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성도들은 말과 행동을 통해서 복음의 빛을 세상에 비추어야 합니다. 이것은 교회와 성도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말로 전하고 또 복음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복음은 참된 진리이기 때문에 그대로 살 때에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얻게 해 줍니다. 그러나 우리들 중에는 아직도 복음을 믿는다고 하면서 복음대로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용서를 체험한다면 우리는 이웃을 용서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를 낮추시고 종이 되어 섬기러 오신 주님을 알게 되면 겸손해질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자기 목숨을 주시기까지 사랑하는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될 때에 이웃을 위해 희생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만일 우리가 성령 안에서 이러한 복음적인 삶을 살지 못하면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다른 사람들이 볼 때에 매우 부자연스럽게 보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정으로 복음의 빛을 사람들에게 비취기 위해서는 먼저 복음 안에서 자유와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더도 덜도 말고 복음대로만 살면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주님을 따르는 삶이 얼마나 풍요로운 삶인지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단이 이 일을 방해하기 때문에 성령 충만을 위해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복음의 빛을 더 멀리 비추시기 위해서 우리들을 더 높이 들어서 사람들에게 비추게 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은 본질상 진리(빛)이기 때문에 전파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 이 가르침이 주는 의미 *

1. 복음은 본질상 사람들에게 전파되고 그 진실이 드러나게 되어 있다.

2. 우리는 복음을 전파할 책임이 있는 세상의 등불이다.

3. 복음을 실천할 때에 삶으로 등불을 비출 수 있다.



* 적용질문 *

1.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천국 복음이 전해져야만 하는 빛이란 것을 인정하는가? 우리는 마지막에 모든 진리가 드러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믿고 있는가?

2. 복음을 열심히 전하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높여 주신 일이 있으면 서로 이야기해보자.

3. 우리의 삶은 복음적이라고 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