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전도


참된 전도
- 전도회 예배 설교 -





실로 전도의 결과를 바라는 것이 나쁜 것이다. 진리를 부패케 하는 자로서, 사람이나 어떤 것에 나타나는 그 결과를 보려고 하는 것 이상 없다. 진리는 결과를 떠나서 가치가 있다. 대교회를 일으키고, 사회에 대개량을 베푸는 전도가 반드시 참된 전도는 아니다. 진리를 그 표현에 의해 평가하려는 때문에 대본교 까지 한 때는 대 진리인 듯이 생각 된 것이다. 사람이 받거나, 안 받거나, 회개하거나, 회개하지 아니하거나, 교회가 일어나거나, 일어나지 아니하거나, 진리는 진리이다.

바울의 전도 결과는 다음과 같은 것이다. 말하기를 데마는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고…구리 장색 알렉산더가 내게 해를 많이 보였으매…너도 저를 주의하라 저가 우리 말을 심히 대적하였느니라 내가 처음 변명할 때에 나와 함께한 자가 하나도 없고 다 나를 버렸으나 저희에게 허물을 돌리지 않기를 원하노라(딤후4:10-16)고 했다.

이는 실로 전도의 실패이다. 바울이 죽음에 임하였을 때 그의 제자는 한 사람도 그의 곁에 있어서 그를 위로코저 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바울이 말한 복음은 대진리였다. 갈라디아교회는 이를 버렸으나, 그러나 그가 그들에게 말한 복음은 복음으로써 남아 오늘에 이르렀다. 그 결과를 보고 많은 사람은 바울의 복음을 가치 없는 것으로써 인정했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오늘 이것을 그의 편지에서 읽고 그것의 진리임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리고 우리는 오늘날 바울의 복음을 우리 나라 사람들에게 전하고서, 많은 데마, 많은 구리장색 알렉산더를 보는 것이다.

우리에게도 또한 우리를 버리고 간 갈라디아 교회가 적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그럴테면 그래라이다. 진리는 그런 것으로도 알지 못한다. 진리는 하나님이 증명해 주신다.

그 밖에 증명을 기다릴 필요는 조금도 없다. 우리는 전도의 결과를 계산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우리가 만일 진리라고 믿는 것을 정직히, 충실히 전할 수만 있다면, 그것으로써 감사 만족할 것이다. 전도의 결과를 보고 기뻐하고, 실패를 보고 탄식하는 자는, 사람에게 물건을 주고, 보답을 받음으로써 기뻐하는 자와 한가지다. 우리는 오른 손이 하는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듯, 결과에는 전연 상관할 것 없이 전도에 종사할 것이다. 진리를 증명하는 이는 첫째로 하나님의 영이다. 성령께서 우리의 영과 함께 증거함으로써, 우리는 진리의 진리됨을 깨닫는 것이다.

- 우찌무라 간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