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마대 요셉을 보자 마27:57-61
사람이 대체로 성공하고 승리하면 많은 사람이 따르게 되지만, 실패하거나 고난을 받게 되면 친구들도 멀어지게 됩니다.
예수께서도 오병이어의 역사가 일어나고 각종기적을 일어나게 할 때는 수천 수만의 군중들이 모여들여 인산인해를 이루었지만,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을 때는 모두 떠나고 그 중 몇 사람만이 예수님의 십자가 곁에서 슬퍼했습니다.
그 중, 부자요 유지인 아리마대 요셉이라는 사람은 예수의 시신을 모셔 자기 무덤에 장사한 훌륭하고 큰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그를 찾아보면서 성례 주일에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Ⅰ. 이는 주님을 끝까지 따라가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과 능력을 베풀 때는 수천 명이 인산인해를 이루며 그의 뒤를 따라 다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실 때는 모두다 도망을 쳤고, 심지어는 제자들까지 주님을 버리고 떠나버렸습니다. 충신은 나라가 어려울 때 나온다고 합니다. 진실한 친구는 내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진실한 성도는 환난과 핍박이 몰려 왔을 때 찾을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나타난 부자 아리마대 요셉은 평상시에 나타난 인물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을 받게 되고 죽었을 때에 등장한 믿음의 제자였습니다. 대체로 실패한 자 곁에는 친구들이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요셉은 예수님의 십자가 현장까지 따라가는 믿음의 소유자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죽어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게 되었지만 예수님을 끝까지 따라가는 큰 믿음의 사람 아리마대 요셉이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나의 믿음은 어떠합니까? 환난과 고난을 받을 지라도 끝까지 주님을 따르는 신앙으로 살아야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가다가 길이 험하고 어려우면 그 길을 포기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명자의 믿음 생활은 힘들고 어려워도 끝까지 참고 골고다 언덕까지 달려가는 신앙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 성례주일을 맞이하여 예수님의 고난의 현장, 죽음의 현장의 끝까지 따르는 아리마대 요셉의 신앙을 본받고자 합니다. 고난과 죽음 때문에 예수님을 저버리고 믿음을 등지는 그런 신앙은 신앙이 아닙니다.
Ⅱ. 이는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의 사람입니다.
마가복음 15장 43절에 보면 \\\"이 사람은 존귀한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그는 당시 존귀한 사람으로 높이 평가받는 인물이었습니다. 또한 요셉은 예수님을 바르게 알고 깨달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당시 예수님은 역적으로 몰렸고, 대 로마제국으로부터 미움을 받아 죽게된 젊은 청년 예수를 가까히 함은 당시 사회로부터 더 나아가서는 로마 제국으로부터 크게 오해를 받을 뿐만 아니라 죽임을 당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두려움 없이 빌라도 총독을 당당하게 찾아가서 예수의 시체를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자기가 장사를 치르겠다는 것이지요.
베드로같은 수제자도 두려워 도망을 친 마당에 아리마대 요셉은 두려움 없이 당당히 요청하여 골고다 언덕으로 나가 예수의 시체를 내려다가 장사하는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오늘도 주님의 뒤를 따라가는 성도들은 사람의 눈이나 핍박이나 환난이나 죽음까지도 두려워하지 않는 담대한 믿음이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하여 일하는 일꾼들은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믿음이어야 합니다. 성도가 주님의 길을 걸으려면 가난도 아픔도, 핍박이나 사람의 조롱하는 눈길도 두려워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묵묵히 성도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 아침에 다시 한번 믿음의 결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내 앞에 어떤 장애물이 있어도 두려워하지 말고,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십자가 길을 걸어야 하겠습니다.
Ⅲ. 이는 지극히 희생적이요, 헌신적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미리부터 준비해둔 부자의 무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땅이나 모래를 파고 그 속에 시체를 묻어 장사하는 것이 보통이었습니다. 돌을 파서 훌륭하게 만들어 놓은 돌무덤은 큰 부자나 준비할 수 있는 무덤이었다고 봅니다.
이처럼 좋은 돌무덤을 예수님의 장사를 위하여 기꺼이 내어 드린 것입니다.
살아계신 예수님을 위하여 집을 하나 내어드리는 것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죽어 시체가 되어 부패해 가는 예수의 시체를 위하여 자기 무덤을 내어 드린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여기에서 자기 희생적인 요셉의 훌륭한 믿음을 찾을 수 있습니다.
아리마대 요셉은 어떤 조건을 가지고 자기 무덤을 내어 드린 것도 아니었습니다. 참으로 훌륭한 것은 \\\"조건 없는 사랑, 조건 없는 희생\\\"이었다는 것입니다.
오늘 나의 삶에서 주님을 위한 헌신은 어떠합니까? 아리마대 요셉과 같이 조건 없는 사랑의 헌신을 각오하고 결단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나의 남은 삶은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그 은혜를 기억하여 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이 복음 사역을 위해 사랑과 헌신의 삶을 다짐하는 이 아침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제목을 \\\'아리마대 요셉을 보자\\\'라고 했습니다.
① 이는 끝까지 변함없이 주를 따르는 제자였습니다. ② 이는 사람의 눈을 두려워하지 않는 제자였습니다. ③ 이는 조건 없는 사랑과 헌신의 제자였습니다.
오늘 성례주일을 맞이하여 아리마대 요셉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고 나의 믿음을 다시 한 번 결단하고 다짐하면서 성례전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성례주일에 주님의 위로하심과 새 힘과 능력으로 역사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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