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금을 드리는 우리의 마음 가짐

헌금을 드리는 우리의 마음가짐
말3:10





[말라기 3 장 10 절]
[10] ♠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제가 어렸을 때 신앙 생활하며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언제 재림하실까? 아마 비오는 수요일 날 새벽 예배 시간에 주님이 오시지 않을까?\\\' 라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비오는 날 새벽 예배에 나오는 것이 쉽지 않은데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셔서, 말씀의 은혜를 사모하셔서 이 자리에 오신 모습이 감동이 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신앙 생활하면서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며, 이것을 가르치고 나누는 것이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한 십일조와 헌금에 대한 말씀입니다. 우리 교회의 제자 훈련 교재 3권에 보면 실제적인 삶의 적용에 대해 다루게 되는데 십일조와 헌금에 대한 것을 하나님 앞에서 다루면서 우리가 정말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십일조와 헌금 생활을 하는 것이 하나님 말씀으로 바르게 하는 것이고, 또 십일조와 헌금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의도와 뜻이 무엇인가를 함께 상고하고자합니다.

십일조와 헌금에 대해 우리가 가장 많이 듣는 예화 중의 하나는 아이들에게 사탕을 사주는 예화입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사탕을 한 봉지 사고 그것을 뜯어주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아이가 사탕을 까서 입에 넣을려고 하는 순간에 \\\"아빠도 하나 줄래?\\\" 하고 입을 벌립니다. 그때 주는 애가 있고 안 주는 애가 있습니다. 그때 주느냐 안 주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그 아이의 미래가 상당히 달라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사탕을 계속 얻어 먹을 수도 있고 국물도 없을 수도 있습니다. 저도 아빠가 되어 이렇게 몆번 해 보았습니다. 실제로 해 보니 안 줄때 섭섭했습니다.
그런데 왜 아이에게 사탕을 사 주고 나서 달라고 묻습니까? 진짜 그 사탕이 먹고 싶거나 사탕 살 돈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지요. 사탕을 달라고 하며 아빠와 아이와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내가 너의 아빠이고 내가 너를 사랑하므로 이것을 사준 것이니 너도 나와 이런 나눔들을 가질 수 있다 라는 것을 가르쳐주기 위함입니다. 아이가 유난히 뺏기는 것을 못 참아 주기 싫어할 때는 아이에게 또 사탕을 사주어야겠다 라는 마음이 들기 보다는 사탕을 사주면 오히려 아이를 망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반면에 사탕을 기꺼이 주는 아이에게는 아빠와의 사랑을 잘 만들어가는구나 느끼게 되어 더 많이 사주고 싶고 더 주고 싶습니다.

부모가 되며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끼게 되는 경우가 참 많이 있습니다.
이런 예화를 통해 하나님께서 왜 우리에게 십일조와 헌금에 대한 가르침을 주시는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로 이 땅에 살게 하실 때는 풍성한 삶을 살기 원하시고 우리에게 하나님이 원하는 많은 것들을 부어주시고 공급하셔서 우리가 선용하고 누리기를 원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본 뜻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이 모든 우주 만물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네가 마음껏 누리라고 우리에게 베풀어 주시는데 하나님이 우리에게 제일 신경쓰시고 주실 때에 가장 관심있는 것은 이것을 줌을 통해서 사탕에 관심을 가져 하나님 아버지를 잊어버리거나 하나님을 멀리 하는 사는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가장 중요한 마음의 자세가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 내가 이것을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누리고 사용하고 이것을 통해서 내가 기쁨을 누리지만 이것이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에 이것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겠습니다. 이것 때문에 하나님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이것을 주신 하나님을 더 보고 더 감사하고 더 기뻐하겠습니다.\\\" 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서 하나님이 만드신 제도가 십일조와 헌금입니다. 마음의 자세를 실제적으로 행동하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십일조와 헌금으로 하나님 앞에 드릴 때에 하나님이 주신 것임을 인정하고, 주신 것을 가지고 그것을 누리지만 그 뒤에 있는 하나님을 잊지 않겠다는 고백을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십일조와 헌금은 우리에게 있어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의 태도가 중요합니다.

십일조에 대한 얘기를 터놓고 해보면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가 \\\"목사님, 알았습니다. 드리기는 드리는데 Gross 입니까, Net입니까?\\\" 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이 만드신 헌금이라는 제도를 잘 이해하면 그런 것이 의미가 없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온전한 마음과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액수나 방법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태도입니다. 우리가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께 즐겨 드리는가가 중요한 것이지 하나님 보실 때 정확한 액수를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스라엘 백성들도 십일조를 전혀 내지 않은 사람들이 아니라 나름대로 자기들이 정한 기준에 따라 갖다 낸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이 내라는 대로 드리지 않고, 병든 것으로 대충 때우며 스스로 위안을 삼는 수준이었습니다. 그런 수준으로 마지 못해 드리는 것이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8절에 보면 우리가 언제 하나님 앞에 도적질했습니까?, 언제 안 드렸습니까?, 드리지 않았습니까? 라며 당당하게 하나님 앞에 나오는 모습을 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헌금을 드릴 때 정말 조심해야하는 것이 하나님은 인격적인 분이시므로 인격적으로 드려야한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드려야 하는 것을 미루어 드리거나, 마지못해 드리는 것은 받는 사람의 인격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마음 속으로 재고,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것으로 드리지 못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헌금을 걷으러 오는 사람으로 우리가 하나님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좀 심하게 표현되었지만 하나님 입장에서는 그렇게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이 손 벌리시는 분으로, 구걸하는 분으로 생각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손을 벌리고 달라고 하실 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십일조를 내라고 하시는 말씀 속에 전혀 우리에게 애원하시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십일조라는 제도를 만드시고 우리에게 주셨을 때 그것의 의도는 그것을 통해 구제와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를 돕는데 사용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당시의 구조는 가진 사람과 못 가진 사람이 함께 가진 사람의 것들을 나누고 없는 사람이 채워질 수 있는 하나의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원하시는 공평과 정의를 이루시는 중요한 도구 중의 하나로 십일조와 헌금을 정의하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오셔서 헌금에 대해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 마음이 있는데 너희가 여기에 쌓아두면 여기에 너희 마음을 빼앗기게 된다 그러니 하늘에 보화를 쌓아 두어라\\\'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신 헌금 제도는 하나님이 나누어 주셔야되는 곳에 우리의 손과 발과 헌신을 통해 사용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이며,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는 사람들에게 미리 하늘 나라에 송금해놓을 수 있는 제도로 만드신 것입니다. 우리가 드린 물질이 하늘 나라에 가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뭔가 부족해서 우리에게 손을 벌리시는 것이 아님을 우리에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헌금을 드릴 때 마음과 태도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오늘 부른 찬송 71장이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드리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마음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이런 마음과 태도로 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신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확실하게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것은 <우리를 축복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아까 사탕 얘기로 다시 돌아 간다면 사탕 하나를 아버지 입에 넣어줄 수 있는 아이는 더 많은 사탕을 주어도 될 수 있는 아이로 보입니다. 사탕 하나를 못 내놓고 벌벌 떠는 아이에게 더 많은 것을 주는 것은 오히려 부자 관계를 해칠 수 있음을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이 풍성하기를 원하시는데 가끔 우리의 물질을 막으실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더 부어달라고 간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hold하실 때가 있습니다. 왜냐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준비시키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에 혹해서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으로 멀어질까봐, 하나님 아버지를 잊어버릴까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hold하고 계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땅의 것들을 부어주시기 직전에 우리가 그것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이 되는지 우리를 준비시키시려고 우리를 시험하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될 때에 하나님께서 비로서 부어주시기 시작하십니다. 주변에 있는 많은 믿음의 선배들과 신앙의 선배들을 바라보면 철저하게 물질에 대한 훈련을 받으면서 그릇을 조금씩 넓혀감을 통해 더 큰 하나님의 놀라운 축복의 주인공이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작은 것에 충성할 때 큰 것을 하나님께서 맡기십니다. 실제로 이것을 실천해 보면 그것이 실제로 그렇게 되는 것을 알게됩니다.

지금 내가 300불 드려야 되는데 못 드리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십일조를 30,000불 되는 수준으로 올려주시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 가지고 있는 물질 생활 속에서 하나님을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마음의 상태가 되지 못하면 하나님이 더 부어주시고 싶어도 늘려주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십일조 헌금 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더 큰 축복을 받는 그릇으로 준비되는 과정으로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드린 모든 것은 결국 우리의 이웃과 우리의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사용됩니다.

우리는 우리의 절실한 문제인 물질의 축복을 위해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주신 것처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서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결단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드릴 수 있는 결단,
내가 이 땅에 마음을 두지않고 내가 가야할 하나님 나라를 위해 물질을 내어놓는 결단.
이런 결단을 할 때 오늘 약속하신 말씀대로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열고 복을 부어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