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

어버이
출2:10





출애굽기 2 : 10, \'그 아이가 자라매 바로의 딸에게로 데려가니 그의 아들이 되니라 그가 그 이름을 모세라 하여 가로되 이는 내가 그를 물에서 견져 내었음이라 하였더라\'

오늘은 어버이 주일입니다.
이 날을 맞이하여, 교회 안의 어버이 되신 성도님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은헤와 사랑이 풍성히 임하시기를 바라며, 교회 밖의 어버이들에게도 동일한 은혜가 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우리는 성서의 어버이들 중, 특별히 이스라엘의 영웅 모세의 어버이들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아버지 아므람

그는 이스라엘의 조상 야곱의 12 아들들 중 한 명인 \"레위\"의 손자입니다.
같은 레위인 여성 요게벳을 부인으로 맞이하였는데, 그녀는 그의 고모인 것 같습니다.
당시에는 근친결혼이 많았습니다.
자손으로 딸 미리암과 아들 아론, 모세를 두었습니다.
그의 수명은 137세에 이르렀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아버지 \"요셉\"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요셉은 인류의 구주가 되시는 예수님의 육신 적 아버지라는 중요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성서에서 별다른 두각을 나타내지 않고 있습니다.
그저, 다윗의 자손이요, 마음이 넓고, 선량한 분으로서, 직업은 목수였다! 는 정도입니다.
성서는 그 보다는 육신 적으로는 그의 아들인 예수님에 대해서 더 자세히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로서 요셉은 예수님의 육신 적 아버지로서 선택받은 그릇이었던 것입니다.
레위는 야곱의 셋째 아들로서 만만치 않은 성격의 소유자였습니다.
야곱의 만년에 그들 가족은 그 지역을 강타한 대 흉년을 피하여 모두 애굽으로 이주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으로 그들은 그 곳에서 큰 민족으로 번성하게 되었습니다.
한편 그 동안, 애굽을 지배하는 왕조가 바뀌게 되자, 그들 권력자들은 그들과 혈통을 달리하는 야곱의 자손들을 두려워하여 그들을 탄압하게 되었습니다.
애굽 왕 바로는 이스라엘 민족들 위에 감독들을 세우고 그들을 강제 노역에 소집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민족은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에 종사하며, 학대를 받았지만, 더욱 번성하여 갔습니다.
바로는 이스라엘의 산파들에게 이스라엘 여인들의 해산을 도울 때에 아들을 출산하면 죽이라! 는 잔인한 명령까지 내리기에 이르렀지만, 그의 뜻을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마침내, 바로는 이스라엘인들에게서 아들이 태어나면, 모조리 나일 강에 던지라! 는 명령을 내리고야 말았습니다.
이제, 이스라엘인들은 그들의 민족성을 잃어버리고 역사에서 그 이름이 사라질 운명에 처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인들의 아들들을 나일 강에 던지라! 는 명령을 내린 바로를 애굽 제18왕조 때의 Tuthmosis 1세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의 이복누이 Ahmose 와 결혼하였습니다.
모세가 출생하였을 때, 그의 누이 미리암은 14 - 15세, 형 아론은 3세 정도였을 것이고, 형 아론은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영도하게 되었을 때에 모세의 동반자가 되어 그의 대변인 역할을 감당하였을 뿐만 아니라, 율법을 수여 받은 이후에는 초대 대제사장이 되어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에 있어 중심적 역할까지도 감당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을 낳으면 나일 강에 던지라는 왕명이 내려진 때에 모세가 출생하게 되었지만, 아버지 아므람은 그의 부인과 뜻을 함께 하여 무서운 왕명을 어기고서라도 아기를 석 달 동안 숨겨 키웠습니다.
하나님의 선택하심을 받은 아기 모세는 그 모습까지도 범상하지가 않았습니다.
아기의 부모님은 아기를 위하여 할 수 있는 힘을 다하였습니다.
마침내, 하나님의 개입에 의하여 그 아기는 구원받아 살게 되었고, 탄압 받는 자기민족을 구원한 민족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처럼, 아므람은 이방 권력자의 탄압 아래서 믿음을 지켰으며, 자기 민족에게 충실하였습니다.
그와 그의 가정은 하나님의 선택받은 가정으로 그의 쓰임을 받았습니다.

2. 어머니 요게벳

그녀는 아마도 \"레위\"의 딸일 것입니다.
그녀도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마리아도 그리스도의 육신 적 어머니라는 중요한 위치에 있었지만, 누가복음을 제외하면 그녀에 대한 기록은 별로 없습니다.
누가복음의 기록마저도 예수님의 출생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에서의 기록일 뿐입니다.
경건한 여성 마리아는 그리스도를 이 땅에 태어나시게 하는 정결한 그릇으로 쓰임 받았을 뿐입니다.
요게벳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여성 요게벳을 사용하여 그의 종 모세를 출생하게 하셨습니다.
아들 모세를 출산한 그녀는 남편과 마음을 같이하여 추상같은 바로의 명령을 어기고 아기를 숨길 수 있는 데까지 숨겼습니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점점 커져 더 이상 숨길 수 없게 되자, 갈대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파피루스를 엮어만든 상자였고, 그 것에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여 물이 스며들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 것을 나일 강에 띄우는데 있어서도 흐르는 강물에 그냥 던져버리지 않고, 갈대가 우거져 있는 사이에 두어 쉽게 떠내려가지 않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멀리서 아기의 누이 미리암이 그 상자를 지켜보게 하였습니다.
그 아기는 하나님의 역사 하심에 의하여 구원함을 받을 수 있었고, 그녀는 그 아기의 공식적인 유모까지 되어 그 때부터는 드러내놓고 그 아기를 양육하였습니다.
그 양육기간은 대략 3년 정도였을 것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경건한 그녀를 통하여 어린 모세에게 효과적인 유아교육이 시행되어진 것 같고, 그 이후 보인 모세의 행동에서 우리는 그 교육이 성공하였다는 것을 인정하게 됩니다.

3. 양어머니 \"바로의 딸\"

본문에 나오는 바로의 딸이 Hatshepsut 일 것으로 추정되어집니다.
그녀는 이스라엘인들을 탄압한 Tuthmosis 1세와 부인 Ahmose 사이에 태어난 무남독녀였습니다.
그녀는 Tuthmosis 2세의 정부인이 되었으나, 남편이 일찍 서거하였습니다.
그들 부부 사이에는 Nefru - Re 라는 딸만 있었습니다.
남편 Tuthmosis 2세에게는 Isis 라는 첩이 있었고, 그의 아들이 왕위를 계승하게 되어 그가 Tuthmosis 3세가 되었는데, 즉위할 때의 나이가 어렸으므로 Hatshepsut 가 섭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 섭정 기간은 약20년간이었고, 그녀는 실질적인 여왕으로서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였습니다.
오늘까지도 그 때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그녀의 신전이 애굽 룩소에 남아있고, 그녀의 석상과 스핑크스도 카이로 박물관에 보관되어져 있습니다.
나일 강은 애굽에 있어 대단히 중요한 강입니다.
그들의 고대 문명은 그 강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들은 나일 강을 신성시하였습니다.
여자들이 그 강에서 목욕을 하면 장수와 다산의 복을 받는다! 고 믿었습니다.
당시에는 그 강의 한 구역을 설정하여 여인들의 목욕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어느 날, Hatshepsut 가 시녀들을 데리고 그 강에 목욕하러 내려왔다가 우연히, 아기 모세가 담겨져 있는 갈대상자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시녀를 보내어 그 상자를 가져다가 열어보니 이스라엘인의 아기가 들어있었는데 그 아기를 보자 그녀는 그 아기를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때, 멀리서 일이 어떻게 되나? 하며 지켜보던 모세의 누이가 공주에게 다가와 아기의 유모를 소개해 줄 것인가? 를 물어보았습니다.
공주는 그 제안을 수락하게 되었고, 얼마동안 유모에게 맡겨졌던 모세는 젖을 떼게 되자, 다시 공주에게로 이끌려가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양육 하에서 모세는 애굽의 왕자처럼 성장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훌륭한 지도력을 갖추게 된 모세는 탄압 받는 자기 민족을 구원하는 민족지도자의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그처럼, Hatshepsut 는 버림받았던 아기 모세를 구원하여 자기 아들로 삼아 양육함으로 자기 민족인 애굽민족에게는
해가 되는 일을 한 셈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후일에 되어질 일을 몰랐습니다.
단순히, 아들을 두지 못한 한 어머니로서 자신들의 지배하에 있는 민족의 버려진 아들을 데려다가 키웠을 뿐입니다.
그로서, 우리는 그녀의 배후에서 역사 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게 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하여 그녀를 선택하셔서 사용하셨습니다.
그녀는 모세의 겉 사람은 변화시켰지만, 속 사람은 변화시키지를 못하였습니다.

4. 장인 \"르우엘\"

모세의 장인 르우엘의 이름의 뜻은 \"엘의 친구, 하나님의 친구\"라는 뜻입니다.
그는 미디안의 제사장이었는데, 그들이 섬기는 신은 당시 셈족이 섬긴 단일 신입니다.
그의 또 다른 이름 \"이드로\"는 그의 신분을 표시해주는 존칭으로 여겨집니다.
그는 일곱 딸들과 호밥이라는 아들을 두었습니다.
공주의 아들로 양육 받은 모세가 장성하게 되자, 이스라엘 민족 중 한 명으로서의 민족성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애굽인을 배반하게 됩니다.
그는 애굽인을 쳐죽이고, 멀리 미디안으로 도피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우물곁에 앉아 있다가 제사장 르우엘의 딸들이 양떼를 몰고 와서 그 우물에서 물을 길어 구유에 채우고 양떼에게 마시게 하려할 때, 다른 목자들이 와서 힘없는 그녀들을 쫓아버리려 하였습니다.
모세는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일어나 그녀들을 도와 목자들을 쫓아버리고, 그녀들의 양떼들이 물을 마시게 해 주었습니다.
그 일이 계기가 되어 모세는 제사장 이드로의 집에서 그들과 함께 지내게 되었습니다.
갈 곳 없는 도피자 모세에게는 천만다행한 일이었습니다.
제사장 르우엘은 모세를 좋게 보아 그의 딸들 중 십보라를 그의 부인으로 주었습니다.
그들 사이에서 두 명의 외손자들이 출생하였습니다.
사위 모세는 장인 어른의 양 떼를 치며 세월을 보내었습니다.
오랜 세월이 지난 후, 하나님께서는 그를 호렙 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서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모세는 장인 어른에게로 돌아가, 그가 애굽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사를 표시하였습니다.
장인 이드로는 사위를 그가 출생하여 자라난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게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통해 하시고자 하시는 것을 그 또한 감지하였을 줄로 압니다.
애굽으로 돌아간 모세는 하나님의 도우심에 의하여, 그의 요청을 거절하는 애굽에 10가지 재앙들을 내리고, 그의 백성을 무사히 구출하여 광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산밑에 진치고 있을 때, 장인 어른은 모세의 부인 십보라와 그들 부부사이의 아들들을 데리고 그들을 방문하였습니다.
장인 어른은 이스라엘 민족을 위하여 행하신 하나님의 크신 역사 하심을 듣고 감탄하며,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다…\'고 인정하였습니다.
그리고 모세의 형 아론과 이스라엘 모든 장로들이 와서, 장인 르우엘이 가지고 온 제물들을 하나님께 바치고 함께 식사를 나누었습니다.
다음날, 장인 어른은 그들 사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능률적인 일을 목격하게 되었는데, 그것은 모세 혼자서 이스라엘 백성들 전체의 송사를 담당하고 있는 일이었습니다.
지혜로운 장인 어른은 사위 모세에게 효과적인 재판을 위하여 백성들을 조직시킬 것을 충고하여 주었습니다.
그 제안을 받아들인 사위 모세는 능력 있는 사람들을 선발하여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들을 세워 작은 일들은 그들 스스로가 재판하게 하고 큰 일은 모세 자신이 재판함으로 그 일에서 능률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그 후, 장인 어른은 자신의 집으로 평안히 돌아갔습니다.
함께 왔던, 모세의 처남 호밥도 다시 돌아가려 하자, 모세가 그를 만류하며 광야에서 그들의 인도자가 되어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호밥은 처음에는 그 제안을 거절하였지만, 나중에는 수락하여 그들과 행동을 함께 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미디안 민족의 종교생활을 위하여 일하던 제사장 르우엘, 그도 하나님께서는 선택하시고 사용하셨습니다.
애굽을 탈출하여 낯선 곳, 미디안 땅을 방황하게 된 모세에게 그는 꼭 필요한 인물이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스라엘의 민족 영웅 모세의 어버이들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들은 모두 성격과 처한 형편들이 다릅니다.
혈통마저도 다른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크신 계획을 이루시기 위하여 그들을 선택하시고 사용하셨습니다.
그 때, 그들을 사용하신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도 사용하고자 원하고 계십니다!
그는 우리와 우리의 자녀들을 위한 신비스러운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위하여 행하신 크신 하나님의 역사 하심을 듣고 감탄하며 그를 섬긴 모세의 장인 르우엘처럼, 우리모두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감탄하며 경건히 그를 섬기십시다!
우리, 어버이들은 높으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자손들을 경건한 영적 이스라엘 민족으로 양육하도록 하십시다!
전능하신 하나님 앞에서 어버이 된 나의 사명을 다 감당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자가 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