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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는 60억 사람이 살고 있는데, 이를 분류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동서양‧민족별‧국가별‧가정별‧개인별 등 기준에 따라 얼마든지 다양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인간을 세 가지 부류로 나눕니다. 육에 속한 사람,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 영에 속한 그리스도인이 그것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시면서 나는 어느 부류에 속한 사람인지를 점검해 보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원하시는 부류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Ⅰ. 육에 속한 사람
첫 번째 부류인 ‘육에 속한 사람’은 2:14에 언급됩니다.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을 받지 아니하나니 저희에게는 미련하게 보임이요 또 깨닫지도 못하나니.” 요한복음 3장에서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의 의미도 바로 이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고, 영으로 난 것은 영입니다. 영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부모를 통해서 물려받은 모든 것은 육이며, 이 육으로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육신에도 생명은 있지만, 그것은 육신이 썩을 때 함께 꺼져버릴 생명입니다. 왜냐하면 영이 죽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태어나야 한다는 말씀은 이 죽은 영이 살아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본래 사람은 영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살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죄를 지음으로 하나님과 단절되고 영적으로 죽었습니다. 이 죽은 영이 다시 살아야 합니다. 어떻게 다시 삽니까? 예수를 구주로 믿고 마음에 모셔 들일 때 성령으로 말미암아 삽니다. 만약 성령으로 거듭나지 않는다면 아무리 인격이 훌륭해도 육에 불과하기에 썩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을 진정 구주로 믿고 마음에 모셔 들였습니까? 그렇지 않다면 육에 속한 사람입니다. 삶의 목적을 육체의 욕구를 충족하는 데 두고 자기중심적으로 살아 갈 수밖에 없습니다. 겉은 고상해도 내면의 영적인 부분은 진공상태입니다. 이런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일이 미련하게 보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대해 둔감합니다. 복음이 잘 이해되지도 않고 어리석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세상적으로 아무리 성공했어도 이런 사람은 육에 속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예수를 영접해야 합니다. 그럴 때 죽은 영이 살아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Ⅱ.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
3:1에 두 번째 부류가 나옵니다.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이들은 예수를 구주로 믿고 성령으로 거듭났습니다. 그러나 아직 성숙하지 못하여 밥 대신 젖을 먹어야 합니다. 이들은 육신에 속한 특성들을 보이는데, 시기와 분쟁은 그 중에 하나입니다. “너희가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3절).” 이들은 아직도 인생의 주인이 자기 자신입니다. 하나님께 자신의 삶을 내어드림으로 성령의 인도를 받는 대신 자기 자아가 삶을 주관합니다. 여러분, 구원받으셨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은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입니까, 아니면 영에 속한 그리스도인입니까? 이것을 어떻게 분별할 수 있을까요? 대체적으로 육신에 속해 사는 그리스도인은 어린아이처럼 감정의 변화가 쉽게 일어납니다. 쉽게 낙심하고, 쉽게 속상해합니다. 쉽게 세상을 좇아서 살아갑니다. 오늘 본문처럼 시기하고 분쟁하며 파벌을 형성합니다. 또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은 영적인 일보다는 세상적인 일에 우선권을 두고 살아갑니다. 그 일에 매여서 삽니다. 영적인 기쁨보다는 육신적인 기쁨을 우선적으로 생각합니다. 이것이 육신에 속한 자입니다. 자, 여러분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육신에 속한 사람의 특성이 많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은 영적인 일에 관심을 갖고 영적인 일을 추구하면서 성령 안에서 자라가는 것입니다. 영에 속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먼저 하나님 앞에서 육신의 특성을 시인하고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와 그 말씀께 의지하십시오. 변화시켜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주의 영이 말씀을 통해서 여러분을 날마다 성화시켜 나갈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여러분을 온전히 주장하도록 그리스도에게 사령탑을 맡기십시오.
Ⅲ. 영에 속한 그리스도인
마지막으로 2:15-16은 ‘영에 속한 그리스도인’을 보여줍니다.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아서 주를 가르치겠느냐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느니라.” 신령한 자, 곧 영에 속한 자는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집니다. 오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단순히 거듭나서 교인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이상의 존재가 되기를 원하십니다. 성령이 온전히 다스리시는 자, 성령에 의존해서 사는 자, 그 안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자들이 다 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영에 속한 그리스도인입니다. 바울은 고백합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2:20).” 내 과거의 옛사람, 내 못난 자아가 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살아계셔 그리스도의 삶을 우리가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에 속한 사람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이제는 내가 아닌 그리스도를 위해서 삽니다. 내 과거에 속한 옛사람은 죽었습니다. 이제는 믿음으로만 삽니다.” 육으로 사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나 육신에 속한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못합니다. 오직 영에 속한 그리스도인만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영에 속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고 감사함으로 주님을 섬기며 기쁨으로 주를 위해 희생하는 것은 우리 힘으로 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 주시는 힘으로만 가능합니다. 영에 속한 사람은 성령께서 주시는 힘과 은혜가 충만합니다. 또 오직 영에 속한 자만이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과 신령한 것들을 분별할 수 있습니다. 온전한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영에 속한 자들이 되도록 힘쓰십시오. 육신에 속한 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습니다. 여러분의 가족과 이웃 중에 아직 육신에 속한 자가 있습니까? 작정하시고 기도하셔서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십시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여러분은 육신에 속한 어린아이와 같은 그리스도인입니까?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십시오. 모두가 영에 속한 자들이 되어 하나님을 기쁨 가운데서 능력 있게 섬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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