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와 권면의 절묘한 조화

격려와 권면의 절묘한 조화/ 딤후1:1-10/ 어린이,학생설교/ 2002-02-14

격려와 권면의 절묘한 조화
딤후1:1-10





1. 감사는 환경을 초월합니다.
ex) 보통 대부분의 사람들은 상황이 어려워지면 자기가 서 있는 위치를 이탈합니다. 자녀가 부모님의 심한 다툼과 결별의 과정에서 겪는 방법은 쉽게 탈선을 택한다는 것입니다. 사업하다 망한 사람은 거의 무기력증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직 당한 사람은 비관에 빠지면서 회사경영주를 원망한다든지 자신의 무능력을 비참해 하기도 합니다. 연애를 하다가 실연을 한 사람들의 경우 말이 없어지고 오랫동안 잠적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소 얼마간의 차이가 있지만 사람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이런 분들을 대할 때는 좀 특별한 자세가 요구됩니다. 공부를 해야하죠, 섣불리 대했다간 본전도 못 찾습니다.

바울은 지금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감옥에 갇힌 사람들이 대부분 어떻습니까?
어떤 잘못에 의해 잡혀왔건 모두다 자포자기한 얼굴로 고개를 떨구고 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병원에 입원하면 멀쩡한 사람도 이상하게 변해가듯이 감옥에 갇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동안 줄기차게 뻗어나갔던 그의 삶이 막혔다는 것에 대해 실망을 금치 못할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많이 다릅니다.
(딤후 1:3)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 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주위를 살펴보면 감사할 제목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환경입니다.
오히려 신앙생활의 방법들을 잊어버리고 서서히 의욕을 잃어버릴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감사할 수 있는 힘이 제공되고 있을까요?
흔히 우리는 \"에이 바울이 어떤 사도인데 실망하고 함부로 낙담할 수 있단 말입니까?\"
이렇게 대답할지 모르겠지만 이 말은 지나친 말입니다. 수많은 지도자들, 성경의 훌륭한 인물들이 낙심한 경우를 우리는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환경을 극복하고 이기는 비결이 있단 말씀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바울이 왜 그렇게 확신에 차있고 오히려 감사한 메시지를 보냅니까?
딤후 1:1)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딤후 1:2)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바울이 감옥에서라도 강하게 버틸 수 있고 오히려 고통의 현장을 감사로 바꿀 수 있는 힘이 여기에 있습니다.
먼저 누구 때문에 이 감옥에 갇혔는가?를 보십시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예수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라고 했으니 감옥에 갇혀있는 것은 자기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그렇게 한 것이라는 것에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 적부터 하나님을 섬겨온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감사가 디모데에게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습니다. 네가 이렇게 이렇게 하고있으니 감사하다 이런 말입니다.
(딤후 1:3)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 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딤후 1:5)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그래서인지 디모데가 유지하고 있었던 거짓 없는 믿음을 생각하면서 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순수한 신앙이 부모에게로부터 나온 것에 또 감사를 하고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바울은 디모데에게 먼저 발견될 수 있는 칭찬거리를 찾아 격려하고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앞으로 보시면 알겠지만 디모데는 칭찬할 만한 것이 별로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바울의 얼마나 칭찬하고 세워주기를 원하는지 이 짧은 구절에서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은 이렇게 감사의 제목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은 나에게 온갖 보물을 다 주셨습니다. 다만 내 욕심과 정욕에 의해 눈이 어두워져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감옥에서 찾고 있는 감사는 절박한 쪽에서 찾는 감사입니다. 우리는 그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감옥보다는 환경이 훨씬 낳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신앙생활 하는 동안 하나님이 베풀어주신 것을 찾고, 항상 감사하는 속에서 쉽게 낙담하거나 절망하지 않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디모데의 상황
지금 격려를 받고 감사한 생활을 표현해야 할 사람은 오히려 디모데입니다. 그런데 본문의 내용들은 다 바울이 디모데를 보고 격려하고 부탁하는 장면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만큼 디모데의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1. 눈물의 목회자
(딤후 1:4) 네 눈물을 생각하여 너 보기를 원함은 내 기쁨이 가득하게 하려 함이니

남자가 눈물이 많은 것은 그만큼 여리고 정에 약하고 때로는 남의 말에 영향을 많이 받는 스타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바울과 이별을 하고 혼자서 목회를 하려고하니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었나 봅니다. (행20:37)
그런 상황에서 바울이 잡혀서 사형날짜를 기다린다고 하니 더욱 더 인간의 정이 북받쳤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바울과 디모데 사이에는 부자간의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옥에 갇혀 고통의 세월을 보낸다고 하니 날마다 애정 어린 눈물이 앞을 가렸을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은사가 식어진 상태
(딤후 1:6)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붙일 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

얼마나 주변상황이 어려웠는지 디모데가 안수 받았을 때 임한 은사가 식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은사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은사를 활용하지 못하면 교회에 커다란 방해가 옵니다. 개인적인 신앙성장에 있어서도 영향이 있습니다.

3. 두려워하고, 부끄러워 함
(딤후 1:7)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딤후 1:8)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위에 적힌 디모데의 나약한 모습의 내용들은 딤전 4장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바울이 디모데에게 하고싶은 말을 서슴지 않고 퍼부어 댑니다. 호된 비판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 그렇게 해서 되겠느냐는 식이죠.
문제의 핵심은 복음을 위해 고난을 받으라는 것입니다.
이 말을 하려고 그동안 많은 설명이 등장하고, 처음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입니다. 친절하게 격려를 한 다음에 본격적으로 하고싶은 말을 하고 있습니다.
머리가 쭈삣 쭈삣하게 서지 않습니까? 왜요? 나에게 하는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우리가 복음을 위해 고난받기를 달가워하고 있을까요?
고난을 받는 것에 최대한의 방해거리는 9절에 나타난 \"행위대로\" 입니다.
복음을 위해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을 전하면 고난이 따라오기 마련인데 자기 주관대로 선한 행위로 신앙생활을 고집하다보니 은혜의 복음이 아닌 행위로 믿어 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복음중심으로 살면 고통은 당연한 것인데 이 고통을 덮으려는 행위로의 신앙을 내세우려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위기를 모면할까? \'무리 없이, 편하게, 넉넉하게\' 만을 염두에 두었지, 복음과 함께 고난 받으시게 하는 일을 뒤에서 조종하시고 계획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눈에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바울의 명령: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 1:8) 그러므로 네가 우리 주의 증거와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지금 바울은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혀 최후를 맞게 되었습니다. 디모데가 이런 상황을 목격하면서 어떤 생각이 들었겠습니까?
\"야! 이거 내 장래도 저렇게 될 것이 뻔하구나!\" 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바울의 신세에 대해 부끄러워하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두려워 했던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그런 디모데를 보고 바울은 아주 강력하게 명령합니다.
\"복음을 부끄러워 하지말고 도리어 담대히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복음을 전하는 자들은 부끄러운 사람들이 아닙니다. 왜죠? 그들은 수많은 사람들이 영원한 심판의 자리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영광의 자리로 이끄는 장본인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자부심을 가지고 담대해야 하는 것입니다.
(고전 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고전 1:24)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여러분 오늘 본문에는 그래서 믿음을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하고도 확실한 방법이 들어 있습니다. 바로 고난가운데서도 계속해서 복음전파에 열을 올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그 어떤 고난과 대가를 치르더라도 복음의 진보를 나타내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복음의 진수를 설명합니다. 전도할 때 써먹으십시오.
9-10절을 같이 읽겠습니다.
(딤후 1:9)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딤후 1:10) 이제는 우리 구주 그리스도 예수의 나타나심으로 말미암아 나타났으니 저는 사망을 폐하시고 복음으로써 생명과 썩지 아니할 것을 드러내신지라

복음은 예수님에 관한 것입니다. 범죄 하여 사망의 심판을 받은 우리인생들을 영원한 생명가운데로 구원하는 소식입니다. 그런데 이 좋은 소식이 더 복된 것은 우리의 행위로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이미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이미 우리들에게 증거 되었습니다.

이렇게 바울은 복음의 놀라운 가치에 대해 말해주면서 디모데가 당하는 고난이나 핍박을 두려워하지 말고 담대히 나서야 한다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디모데의 형편을 자세히 다루지 않습니다. 우리가 예상할 수 있습니다. 복음전하기가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그러나 바울의 관심은 디모데 네가 누구며, 너를 위한 하나님의 대책이 무엇이며, 너에게 맡겨진 목음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지 가르쳐 주는데 더 많은 관심을 보여줍니다.
이 말은 우리가 전도현장에 동참할 때 두려움과 부끄러움을 가지기보다는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보배와 같은 믿음의 능력과 복음에 관한 말씀을 들어야 함을 알려줍니다.
이 말씀으로 우리는 무장해야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힘들 때 스스로 회복하고 담대히 복음과 함께 고난받는 자리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의 근원으로 삼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여러분들이 이 세대를 향하여 담대하게 복음을 외치는 분들이라면 동료, 전도하는 일을 놓고있는 분들 구역식구들, 지치고 힘들어 할 때 그것으로 격려하고 권면 할 수 있도 록 잘 준비하셔야 합니다. 그 결과 복음이 이전보다 더 힘있게 전파될 것입니다.

ex) 장인어른의 예 - 오랫동안 가족들이 보여준 믿음의 덕, 아이를 키우는 상황에서 던져주는 무언의 메시지, 총동원전도주일이라서 장모님이 권유를 했지만 여전히 낚시를 가심, 그 날 허리를 심하게 다침. 그리고 나섬

본문은 다시 정리를 하자면 이렇습니다.
어떤 핍박과 고난을 당하더라도 복음전파의 사명은 어떤 형태로든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수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뜸들이거나 쉬어서는 안 된다. 우리는 이일을 위해 부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디모데를 격려하고 복음사역에 나설 것을 강하게 촉구합니다.
디모데가 복음을 전파하고 가르치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복음에 대한 굳은 확신의 소유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울의 이 마지막 교훈을 마음깊이 되새겨 끝까지 충성하는 성도님들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여러 성도님들이 밟는 그곳에서 아름다운 복음이 확장되어 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충성한 일꾼들에게 긍휼을 풍성히 베풀어주실 것입니다.
(딤후 1:14)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