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할 때 강함을 경험하라! 약5:13-16
인생에 여러 가지 고난이 있습니다만, 질병만큼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런 아픔 중에 큰 위로가 되는 것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아무쪼록 이번 당신의 투병생활이 전화위복,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기회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질병의 원인
그렇다면 우리에게 질병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병은 네 가지 이유에서 옵니다. 첫째, 바르게 관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몸은 성령이 거하시는 전인데(고전 3:10), 이 귀한 몸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정결하고 바르게 사용하지 않았거나, 때로 지나치게 무리하여 과로했기 때문입니다.
둘째, 범죄함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사람에게 잘못한 일들, 곧 범죄함으로 인해 하나님께서 징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이 하나님의 징계는 우리를 고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셋째, 연단과 훈련을 위함입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한번 홍역을 치른 후에 부쩍 성장하는 것처럼, 신앙생활에서 이런 질병의 시련을 통해 하나님은 우리를 성숙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성숙한 신앙인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이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격언에 \'동병상련(同病相憐)\'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아파 본 사람만이 아픈 자를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가령 다리가 부러져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 사람에게 멀쩡한 사람이 \'그만한 것에 감사하라\'고 하면 그것은 위로는커녕 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두 다리가 부러진 사람이 그렇게 말했다면 그것은 큰 위로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종종 이해할 수 없는 시련과 고통을 겪으며 병상에 있는 것은 고통 중에 있는 자를 위로하고, 전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약한 그 때\'가 보다 더 효과적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때가 되는 것입니다.
질병에서의 자유
그렇다면 당신의 병은 어디서 온 것입니까? 잘 관리하지 못한 것이라면 규칙적이고 경건한 생활을 해야 할 것입니다. 범죄함에서 온 병이라면 하나님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연단과 훈련을 위한 것이라면 인내해야 할 것입니다. 기쁨과 감사로 잘 이겨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면 약한 그 때에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그래서 야고보 사도는 오늘 말씀에서 질병 중의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첫째, 기도하십시오(13절). 둘째, 주의 종을 모셔다가 안수기도를 받으십시오(14절). 셋째,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십시오(15절). 그리하면 주께서 \'은혜를 베풀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 이렇게 자신을 성찰하고, 진심으로 회개하며 믿음으로 간구하는 우리의 기도를 주께서 들으시고 긍휼히 여기셔서 당신의 병을 치유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저는 고교시절 \'척추카리에스\'라고 하는 무서운 질병을 앓았습니다. 그 때 저는 진심으로 회개하고 간절함으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를 살려주시면 주의 종이 되겠습니다.\" 주께서 저의 간구, 그리고 목사님과 모든 교우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수술을 통해서 병으로부터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 때, 저의 질병은 하나님의 영광, 곧 사명을 위한 것이어서 오늘날 이렇게 목사로 사역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습니다. 아무쪼록 이번 투병기간을 통해서 나를 이기고, 병을 이기고, 죽음까지 이기는 성숙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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