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마20:7 1. 사랑 많은 포도원 주인이 있었어요.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은 누구를 사랑하셨을까요? 잘생긴 사람들, 힘센 사람들, 또는 가엾은 사람들만 사랑하셨을까요? 오늘 성경에 보면 예수님이 누구누구를 사랑하셨는지 잘 보여주는 얘기가 나온답니다. 여기 이 사람은 포도원 주인이었어요. 아주 크고 아름다운 포도원을 가지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 포도원 주인은 사랑이 넘치는 분이었어요. 일할 거리가 없어서 길에 서성이는 사람들을 모아다가 일거리를 주고 품삯도 주었어요. 2. 이른 아침 일꾼을 모으러 장터에 나갔어요. 오늘도 포도원 주인은 아침 일찍 포도원을 나섰답니다. 사람들에게 일거리가 있다는 기쁜 소식을 주기 위해서였지요. 아침 일찍 장터로 나간 포도원 주인은 일하고 싶어 일할 곳을 찾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서 이렇게 말했답니다. \"여러분, 내 포도원에 와서 일을 하십시오. 해가 저물면 품삯으로 한 데나리온을 주겠소.\" 사람들은 기뻐하며 포도원으로 갔답니다. 3. 아침 9시에도, 낮 12시에도, 오후 3시에도 심지어 오후 5시에도 일꾼들을 불렀어요 새벽에 장터에 나갔던 주인은 아직도 마음이 편치 않았어요.일거리가 없어 길을 헤매는 사람들을 생각하니 집에 그냥 있을 수 없었답니다. 일꾼들은 이미 새벽에 와서 일을 하고 있었지만 포도원 주인은 다른 사람들에게도 일거리를 주고 싶어 다시 장터로 나갔어요. 아침 9시에도 낮 12시에도 오후 3시에도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는 오후 5시까지도 포도원 주인은 열심히 장터에 나가 사람들을 불렀답니다. \"당신들도 포도원에 들어가시오. 내가 품삯을 주겠습니다.\" 4. 날이 저물자 포도원 주인은 모두에게 꼭 같은 품삯을 주었어요. 늦게까지 일이 없어 발을 구르던 사람들은 이 사랑 많은 포도원 주인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이렇게 날이 다 저물어 가는 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해 저물 시간이 조금 밖에 남지 않아 일을 얼마 할 수 없는 데도 불구하고 일감이 없어 마음 아파하는 자기들을 찾아온 포도원 주인은 정말 하나님이 보낸 천사 같았어요. 해가 저물자 포도원 주인은 모든 일꾼들을 불러 놓고 기쁜 얼굴로 약속한 품삯을 나누어 주었답니다. 5. 먼저 와서 일한 사람들은 화를 냈어요. 새벽부터 온 사람부터 해가 뉘엿 넘어갈 오후 5시에 온 사람들까지 모두 다 꼭 같이 한 데나리온씩 나누어 주었어요. 돈을 받아들고 사람들은 참 좋아했답니다. 자기들을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다 뿌듯했어요. 뜻밖에 좋은 일자리를 얻어 일을 하고 이렇게 돈도 받았구나 하고 고마워했지요. 그러나 화를 내는 사람들도 몇몇 있었답니다. 이른 아침부터 와서 일을 한 사람들 중에 그런 사람들이 있었어요. \"우리는 아침부터 와서 오래도록 땀 흘리며 일을 했는데, 겨우 한 시간 일한 사람들과 똑같은 돈을 받다니 이건 너무해\" . 6. 그러나 사랑 많은 포도원 주인은 모든 일꾼들을 다 불쌍히 여겼어요. 모처럼 일자리를 얻어 기쁜마음이 사라진 사람들은 포도원 주인을 찾아가 화를 냈어요. 포도원 주인을 이 사람들에게 대답했답니다. \"당신들이 왜 화를 내는지 나는 알 수가 없습니다. 나는 당신들에게 약속한 돈을 약속대로 주었습니다. 내가 내 돈을 가지고 내 마음에 기쁜 대로 하는 일에 당신들이 왜 화를 내는 겁니까?\" 사랑 많은 포도원 주인에게는 누가 와서 얼마만큼 일을 했는지 보다는 모든 일꾼을 다 불러들여 일거리를 주고 품삯도 나눠주는 일이 더 소중했던 거지요. 예수님은 이 사랑 많은 포도원 주인처럼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다 소중하게 생각하시고 불쌍하게 여기셨답니다. 예수님이 십가가에 죽으신 것은 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였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