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성결함을 위하여 마18:15-17
예수님께서 바리새인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누룩, 효소, 미생물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 존재 조차 생각되지 않는, 아주 작은 것이 밀가루 덩어리를 변화시킵니다. 죄는 누룩과 같습니다. 자그마한 것이라도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고, 하나님과 담을 쌓아 은혜의 통로를 막고, 우리의 삶의 저주와 심판으로 이끌고, 우리의 삶을 악하게 만듭니다. 거룩한 주님의 교회이지만 죄의 누룩이 들어오게 되면 교회를 분열시키고, 교회를 변질시키고, 교회의 성결함을 파괴합니다.
유대인의 가장 큰 명절은 유월절입니다. 유월절이 되면 집안의 모든 누룩을 제거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을 악하게 변질시키는 죄를 제거하는 훈련을 시키신 것입니다.
오늘 봉독한 말씀을 보면 우리의 형제 가운데, 교우 가운데, 죄를 지으면, 잘못된 신앙, 믿음에 빠지게 되면 먼저 찾아가 권면하라고 하였습니다. 권면을 듣고 - 죄에서 떠나, 잘못된 신앙에서 돌아선다면 다시 교우로서 선한 교제를 나누지만 그러나 권면을 듣지 않고, 여전히 죄 가운데 있으면, 그릇된 신앙에서 돌이키지 않으면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겨라. 교제하지 말아라, 상종도 하지 말아라, 교회에 발을 들여 놓지 말게 하여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의 성결함, 교회의 교회다움을 위하여 악한 누룩, 죄, 그릇된 신앙, 이단 사상을 제거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2000년 교회의 역사 속에서 교회는 항상 2가지와 싸워 왔습니다.
첫째는 외부로부터의 도전으로 정치적 박해와 핍박입니다. 로마 시대에 기독교는 10번의 대대적인 박해를 받았습니다. 공산정권은 기독교를 아편으로 정의하여 수많은 성도들이 죽임을 당하고, 말할 수 없는 핍박을 받았습니다. 많은 시대, 많은 나라에서 교회는 배척을 받았고, 핍박을 받았습니다.
둘째로 내부로부터의 도전으로 복음이 변질되고, 신앙이 왜곡되는 것입니다.
갈 1:8 \\\"우리나 혹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주후 1세기,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편지 속에 다른 복음이란 이야기가 나온 것을 보면, 이미 초대교회 때부터 다른 복음이 있었습니다. 바리새인의 누룩과 같은 변질된 복음, 생명의 길이 아닌 사망의 길로 인도하는 변질된 신앙, 그릇된 믿음, 악한 사상이 교회 안에 침투해 있었던 것입니다.
교회는 로마제국의 박해와 싸워야 하지만 교회 안에 들어온 변질된 신앙, 다른 복음과도 싸워야 하였던 것입니다.
무엇이 복음입니까? 진짜 순복음이 무엇입니까? 한국의 순복음 교회에서 “영혼이 복을 받고, 사업이 번창하고, 육체가 건강한 3박자 구원”을 말하였는데 이것이 순복음입니까?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은혜로 구원함을 받는다는 것” 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함을 받는다는 것 외에 다른 것을 덧붙이거나, 삭제하면 다른 복음이요, 변질된 복음이요, 이단 사상입니다.
초대교회의 유대인들, 율법주의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할례도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합니다.” 주장하였습니다. 헬라 사상에 영향을 받은 영지주의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주장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 받는 것인데 “율법을 지켜야 한다. 지식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은혜로 구원 받는 것인데, 율법을 지키는 자신의 노력으로, 자신의 지혜로 구원을 받는다고 주장하기에, 십자가의 은혜를 폐하는 것이기에 다른 복음입니다.
오늘날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는 것인데 “박태선이 감람나무다. 문선명을 참아버지다. 정명석이가 구주이다.” 하며 기독교라고 하지만 다른 복음을 전하는 수많은 이단들이 있습니다.
이단에 대하여 연구하게 되면 이 세상에 이렇게 많은 이단이 있는가 하고 놀라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우리나라에는 수많은 이단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아테네 아크로 폴리스 광장에서 서서 헬라인들을 향하여 변론할 “내가 보니 당신들에게는 모든 일에 종교성이 많도다” 하고 말하였는데 우리 한국인에게는 종교성이 많습니다. 우리의 종교성으로 말미암아 세계 어는 나라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교회의 부흥이 이룩되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다른 복음을 전하는 수많은 이단들이 크게 번성하고 있습니다.
이단이 한자로 다를이, 끝단자를 사용합니다. 말 그대로 끝이 다릅니다. 언뜻 보아서는 똑같습니다. 성경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도 있고, 예수님도 있고, 성령님도 있습니다. 예배도 있고, 기도도 있고, 열심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끝이 다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하나님의 값없이 주시는 은혜로 구원함을 받는 것인데, 여기에 조금 더하기도 하고, 빼기도 하고, 성경의 내용을 다 믿지만 조금 더해서 믿거나 덜해서 믿고, 해석을 아주 조금 다르게 하고
그래서 언뜻 보아서, 보통의 교인들이 잘 알 수가 없습니다.
우리 나라에는 너무 많은 이단들이 큰 교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신학을 전공한 사람이고, 목사이지만 커다란 이단을 제외하고는 이단이라고 하는데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를 모릅니다. 모든 이단들을 다 조사하고, 연구하여, 어느 끝이 다른지 알아내야 하는데 - 저도 바쁘고 분주한 사람인데 언제 그 이단들을 다 쫓아다니며 조사 연구를 하겠습니까?
그래서 한국 기독교 총 연합회에서, 우리 교단의 총회에서는 전문적으로 이단만 연구하는 기관을 두었습니다. 그 분들이 누가 다른 복음을 전하고, 어느 교회가 다른 복음을 좇는 이단인지를 조사 연구하여 발표하는 것입니다. 저도 그 발표를 보고 어디가 다른 복음을 전하는 이단인지 알게 되는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엔진 네이버에서 이단을 치면 “이단, 이단, 그놈의 이단 타령은 언제 끝나는가? 이단, 이단하는데, 한군 사람들 특히 일부 종파 사람들은 이단이라고 하면 왜? 목에 핏대를 세우는가? 이단, 이단, 우리나라처럼 많이 쓰는 나라가 없는 듯 합니다. 자기와 관점이 다르면 다 이단입니까? 왜 한기총에서 이단을 판별합니까? 한기총이 하나님입니까?” 이런 글들이 뜨게 됩니다.
제가 군대생활 할 때에 함께 군인 교회를 섬긴 권사님이 한 분 계신데, 저도 제대를 하고, 그 분 신랑도 제대를 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 만나게 되었는데, 우리 교단에서 다른 복음을 믿는 이단이라고 분류한 교회를 다니고 있는 것입니다. 그 권사님과 대화하는 중에 “한국 교회 목사님들은 이상해요, 할 일도 없나봐요, 왜 이단 타령이나 하고 있는지 모르겠어요?” 물론 그 권사님은 자기가 다니는 교회가 가장 바른 교회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 사람들은 쓸데 없는 논쟁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자신과 다르면 다 이단이라고 정죄하는 편협한 사람들이라고 몰아세웁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초대교회 때부터, 지금까지 교회는 다른 복음과 싸워왔습니다.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신 주님의 복음 -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함을 받는 이 복음의 내용을 지키기 위하여 생명을 걸었습니다. 이를 통하여 교회는 순수한 복음을 지켜왔고, 앞으로도 지켜 가야 합니다.
바리새인을 향하여 “소경을 인도하는 소경으로 사람들로 그릇된 길, 심판과 멸망의 길로 가게 한다”고 주님께서 책망하신 것처럼 다른 복음은 자신도 파멸에 이를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파멸로 이끄는 것입니다. 변질된 신앙, 잘못된 이단 교회는 자신도 생명을 잃을 뿐 아니라 다른 사람도 생명을 잃어버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신앙의 순수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싸워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교회는 신앙의 순수함을 유지하기 위하여 싸워야 합니다.
우리는 마태복음 18장을 통하여 몇 주째 “천국, 하나님의 나라, 생명”에 대하여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천하보다도 귀하고 값진 것이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생명을 얻어야 하고, 구원 받아야 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야 함을 말씀하시는데 다른 사람을 실족케 하여 생명을 잃어버리게 하여서는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 걸고 바다에 빠져 죽은 것이 낫다 - 결코 다른 사람을 생명에서 떠나게 하여서는 안된다고 엄히 경계하셨고
“손이 범죄하면 손을 짤라버라고, 불구의 몸으로라도,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떠한 경우에도 천국에는 꼭 들어가야 한다” 말씀하셨고
예수 믿고 구원 받으면, 마치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다시 찾은 목자처럼 하나님이 천국에서 잔치를 열고 기뻐하시니,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예수 믿고 구원 받게 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서는 구원 받은 내 자녀가, 내 나라 백성이 다른 복음을 전하는 거짓 목자로 말미암아, 다른 복음을 받아들인 변질된 교회로 말미암아 실족하면 결코 안되는 것이니 교회에 다른 복음, 변질된 신앙, 이단 사상이 결코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여라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요한 계시록을 보면 버가모 교회를 책망하십니다. 다른 복음을 전하는 거짓 선지자 발람의 교훈을 따르고, 니골라 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이 교회 안에 있는 것입니다.
두아디라 교회를 책망하십니다. 자칭 선지자라 하는 이세벨을 용납한 것입니다. 교회에 들어온 이세벨은 교인들을 가르치고, 꾀어, 행음하게 하고,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습니다.
서머나 교회에 대하여 경계하십니다. “자칭 유대인이라고 하는 사단의 무리가 교회에 들어왔고, 곧 그들은 몇 사람을 옥에 던져서 환난을 받게 할 것이다. 그러나 죽도록 충성하는 자는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다.” 말씀하셨습니다.
에베소 교회는 칭찬을 받습니다. 첫 사랑을 잃어버린 것은 책망 받아야 하지만, 다른 복음을 전하는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하였고, 자칭 사도라하는 변질된 신앙을 전하는 이들의 거짓을 드러내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악안 영, 사단의 역사는 어느 시대에나 있어 왔습니다.
구약 시대를 보십시오. 참 선지자인 엘리야 선지자가 갈멜산에 바알과 아세라 거짓 선지자들과 싸움을 하는데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는 850명입니다. 왕을 비롯한 집권자들이 다 거짓 선지자를 따릅니다. 백성들은 중간에서 머뭇 머뭇 하는 것 같지만 심정적으로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를 따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제단을 쌓은데 엘리야 선지자 혼자서 제단을 쌓지 않았습니까? 엘리야 선지자 혼자 하나님 편에 서 있고, 모든 사람들이 다 사단의 편에 서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뵈었습니다. 몹시 두려워하는 이사야 선지자에게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나를 위하여 갈꼬?” 말씀하셨습니다. 그 때에 예루살렘 왕궁에는 나라의 녹을 먹는 많은 수의 선지자가 있었습니다. 성전에는 많은 제사장이 있었습니다. 더 많은 레위인이 있었습니다. 성별된 성직자가 수없이 많지만 “내가 보낼 사람이 없다.”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이 곧 임할 것이라고 선포하였습니다. 왕궁에는 수많은 선지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한결같이 “괜찮습니다. 안전합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도성이고, 거룩한 성전이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입니다” 말하였습니다. 멸망한다고 홀로 외치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말보다, 안전하다고 외치는 다수의 선지자들의 말에 임금도 백성도 귀를 기울였습니다. 홀로 외치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옥에 가두었습니다. 그가 쓴 글을 불에 태워 버렸습니다. 그런데 예레미야 선지자가 외친대로 예루살렘은 함락되었습니다. 바벨론 사람들에게 유린되었습니다. 수많은 선지자들이 있었지만 그들은 다 가짜였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 혼자 진짜 선지자였던 것입니다.
교우 여러분! 사탄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으며, 바른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들을 넘어뜨려 파멸에 이르게 한다는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구약시대에도, 초대교회 시대에도, 그리고 오늘날도 우리를 넘어뜨려, 실족케 하려는 악한 역사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날 감사한 것은 구약시대와 같지 않게 가짜보다는 진짜가 더 많다는 것입니다. 다른 복음, 잘못된 믿음, 이단 사상을 가진 목회자, 교회가 있지만, 참다운 주님의 교회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우는 사자가 삼킬 자를 찾으려는 것처럼, 바른 믿음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를 넘어뜨리고, 실족시켜서 자신들만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을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도 함께 파멸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합니다.
이번 주간 교회와 신앙이란 신문의 1면 기사입니다. 5천명이 출석하는 부산의 어느 교회 청년부에 3명의 새로운 청년들이 등록하였습니다. 평범한 청년들이었는데 2개월이 지나면서부터 이상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교회에 사랑이 없다. 목사님은 설교 시간에 말씀을 안 가르치고 인간의 소리만 한다.” 등 교회에 대한 불만 불평들을 늘어 놓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몇 몇 청년들이 이들의 생각에 동조하였습니다. 그들에게 “성경을 잘 가르치는 곳이 있으니 함께 가지 않겠냐?”고 제안하였고, 함께 성경공부를 하기 위하여 다녔습니다. 그러나 따라 나섰던 청년들은 그곳이 다른 복음을 전하는 이단 단체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알고 보니 청년부 뿐 아니라 교회 부서 곳곳에 그들이 침투하여 활동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교회 요람을 통하여 교인들의 전화번호, 주소, 이메일 등을 알게 된 이단 단체는 무료로 성경공부를 가르친다는 홍보자료를 발송하였습니다.
우리도 잘 보십시오. 교회에 대하여 이런 저런 불평을 늘어 놓는 사람이 있으면 가만히 들어온 이세벨이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예레미야 14:14을 보면 “거짓 예언자들!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고, 그들에게 명하거나 이르지 아니하였거늘, 그들이 거짓 계시와 복술과 허탄한 것과 자기 마음의 속임으로 너희에게 예언하도다” 거짓 선지자들은 자기 마음의 생각대로 거짓되게 예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거짓 예언을 하겠습니까? 예레미야처럼 “멸망한다.” 예언하면 백성들이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의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하여, 예레미야는 백성들을 핍박을 받지만 자신은 백성들의 존경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의 뜻과 관계 없이, 백성들이 듣기 좋은 거짓 예언을 하였던 것입니다.
다미선교회란 사이비 종교 단체는 1992년에 예수님이 재림하실 것이니 준비하라고 가르쳤습니다. 미혹된 어리석은 사람들은 재산을 팔아 교회에 바쳤습니다. 주님이 재림하신다면 교회도 재산이 왜 필요하겠습니까? “바치지 마세요, 교회도 필요 없습니다.” 하여야 할텐데 다 받았습니다. 주님이 오신다는 것은 허탄한 자기 생각이었습니다. 미혹된 어리석은 사람들은 거지가 되었고, 허탄한 거짓을 말한 가짜 목사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어느 사이비 단체에서는 “대 환란이 시작될 것이니 비상 식량을 준비하여야 한다”며 비상식량 박스를 팔았는데, 이를 통해서 수십억원을 매상을 올렸다고 합니다.
썩어질 세상의 재물을 얻으려고 자기 생각대로 거짓을 말하였던 것입니다.
열왕기상 13장을 보면 솔로몬이 죽은 뒤에 여로보암이 다윗 왕조를 반역하여 10지파를 이끌고 이스라엘 나라를 세웁니다. 사마리아를 수도로 하였습니다. 여로보암은 자기 백성이 예루살렘에 제사를 드리러 갔다가 다윗 왕조에 마음을 빼앗길까 염려하여 예루살렘 성전처럼 단과 벧엘에 전을 지어 백성들로 제사지내도록 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흉내내어 제사장을 두었고, 제물을 드리는 제단과 분향단을 세웠습니다. 하나님의 법궤를 대신해서는 금송아를 놓았습니다. 오늘 말씀으로 하면 다른 복음이요, 사이비요, 이단입니다. 여로보암 임금이 벧엘의 제단에서 분향을 할 때에 갑자기 하나님의 선지자 한 사람이 나타나서 외치는데 “제단아! 장차 이 제단 위에 저 거짓 제사장이 제물로 올려질 것이고, 뼈가 태워질 것이다.” 갑작스러운 외침에 모두들 깜짝 놀랐습니다. 또 외치기를 “지금은 단이 갈라지고, 재가 쏟아지리라” 하였는데, 단이 갈라져 재가 쏟아진 것입니다. 왕은 손을 펴서 그 선지자를 기리키며 “저 놈을 잡으라” 하고 외쳤는데 펴진 손이 오무려지지 않는 것입니다. 이제는 왕이 간청합니다. “저를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 주십시오. 내 손을 다시 고쳐주시기 바랍니다.” 선지자가 기도하니 왕의 손이 전과 같이 되었습니다. 크게 두려워 한 왕은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몰라뵈어 죄송합니다. 나와 함께 궁에 들어갑시다. 융숭한 대접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당신께 예물도 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왕께서 왕의 집 절반으로 내게 준다 할지라도 나는 왕과 함께 들어가지도 아니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명령하시기를 떡도 먹지 말고, 물도 마시지 말고, 왔던 길로 도로 가지도 말라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다른 길로 총총 사라졌습니다.
진짜 선지자입니다. 왕 앞에 나아가 당당히 외친다는 것은 생명을 걸어야 하는 일입니다. 생명을 걸고 외쳤습니다. 왕의 융숭한 대접을 거절하였습니다. 오늘날 재물에 눈이 어두워 다른 복음을 외치는 사람이 많은데 그는 재물의 유혹도 뿌리쳤습니다.
벧엘에 한 노 선지자가 살고 있었는데 이 용감한 선지자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노 선지자는 나귀를 타고 용감한 선지자가 간 길로 따라갔습니다. 나무 아래 쉬고 있는 선지자를 만났습니다. “당신은 참 훌륭한 선지자입니다. 내 집이 가까이 있으니 나와 함께 우리 집에 가서 음식을 먹고 쉬었다 가십시오”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먹지도, 마시지도 말라고 하셨습니다.” “나도 그대와 같은 선지자입니다. 괜찮습니다. 함께 갑시다.” 용감한 선지자가 망설이자 다시 말하기를 “천사가 여호와의 말씀으로 내게 이르기를 집에 데리고 가서 먹고 마시게 하라” 하고 속였습니다. 노선지자를 따라간 용감한 선지자는 노선지자의 집에서 먹고 마시고 쉬고 돌아가다 사자에게 물려 죽었습니다.
왕 앞에서도 용감했던 선지자, 재물의 유혹도 과감하게 물리친 선지자 그러나 “나도 선지자이니다. 나도 천사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는 말에 쉽게 넘어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계시를 받았는데, 내가 환상을 보았는데, 네가 천사의 음성을 들었는데 ---” 이런 말을 들으면 신앙에 있어서 진실했던 사람이, 시련 앞에서 담대했던 사람이, 지금까지 믿음의 길을 잘 걸어왔던 사람이 쉽게 넘어져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이런 말 들어 보았습니까? “그 분은 참 신령해요. 그 분 참 기도 많이 한 분입니다. 그 분은 투시의 은사를 받아서 우리의 마음을 다 꿰뚫어 본답니다. 그 분은 예언의 은사를 받은 분이라, 우리의 답답함을 시원케 해줍니다. 그 분은 기도의 능력이 있습니다. 응답이 빠릅니다.” 무엇인가 있는 줄 알고, 귀가 솔깃하여 듣고, 따라가고, 다른 복음에 미혹되고, 실족하여 넘어지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까지 17년 동안 목회를 하였습니다. 40여년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무엇인들 안 보았겠습니까? 분명한 것은 뭘 봤다는 사람치고 제대로 본 사람을 못 보았고 무엇을 들었다는 사람치고 제대로 들을 사람을 못 보았고 능력의 행한다는 사람치고 진짜 하나님의 능력을 행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청년 때에는 부흥회도 많이 하였고, 기도원에도 많이 다녔습니다. 그 때에 많은 부흥사 목사님들이 특별히 다니엘서, 요한 계시록을 가지고 설교를 많이 하셨는데 “다니엘서 70이래라는 말이 있고, 계시록에 7년 대환란이라는 말이 있고, 그래서 이렇고 저렇고 하여 앞으로 곧 아마겟돈의 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날 것이고, 7년 대환란을 맞이하게 될 것이며 --- 1980년도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1990년도에 지구의 종말이 오는데 --” 이런 설교를 가만 듣고 있으면 목사님이 보통 신통력이 있으신 분이 아니십니다. 성경을 통하여 천기를 알고 계신 것입니다. 어쩌면 성경을 그렇게 잘 쪼개시는지--- 저렇게 신령하신 목사님은 화장실도 안 가실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 보면 다 허황된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어느출판사에서 1976년에 출간한 “평신도를 위한 다니엘서 강해” 라는 책 126페이지 2째줄부터 “유럽의 10개국이 정치 경제 군사적으로 통합되면 강력한 지도자가 나올 것이고 연방 대통령이 선출될 것인데 그가 바로 적그리스도가 되는 것입니다. 1980년을 통합의 목표로 삼고 있는데 장담하고 있습니다.” 223페이지 3째줄부터 “유럽의 통합 대통령이 나와서 이스라엘과 7년 계약을 맺는데 그 때부터 7년 환난이 시작됩니다. 7년 환난의 기간 중 3년 반 때에 아마겟돈 전쟁이 일어나고, 예수님이 강림하셔서 악한 자들을 멸하시는데 죽은 자가 3억은 될 것이고 무기가 산더미처럼 쌓여지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지금 무슨 생각을 하셨습니까? 지금 우리는 “익은 밥 먹고 무슨 선 소리를 하는가. 웬 봉창 뚤어지는 소리인가?” 하겠지만 이 책의 저자는 000이십니다.
1970, 80년 대에 교회에서 이런 이야기들이 부흥사들에 의하여 많이 들려졌습니다. 그 때에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서 교인들은 뭔가 있는 것 같고, 천기를 알고 있는 것 같고, 신령한 목사님이란 생각을 하야 우르르 몰려 갔던 것입니다.
왜 이단들이 생기는지 알겠습니까? 저같이 “예수, 십자가, 은혜, 복음, 섬김, 사랑, 충성” 이란 주제를 가지고 설교를 해서는 교인들이 결코 신령하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마치 천기를 알고 있는 듯이, 남들이 안 하는 이야기, 교인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알기를 원하는 내용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담대하게 외치면 뭐가 있는 줄 알고, 하나님의 직통 계시를 받는 줄 알고, 신령한 목사라고 생각합니다. 저같은 목사가 말하면 듣는 둥 마는 둥 하지만 그런 목사님들이 한 마디 하면 신통해서, 혹은 무섭고 두려워서 절대 순종합니다. 구약 시대의 거짓 선지자들처럼 허탄한 자기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인 것처럼, 직통 계시 받은 말씀인 것처럼 담대하게 외치고 있는 것이고, 뭔가 있는 줄 아는 어리석은 교인들, 하나님의 사람을 거부하면 재앙을 만날까 하는 두려움 속에서 이단의 교세가 날로 커지고, 많은 진실된 성도를 미혹하여 넘어지게, 실족케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저도 목사로서 - 신령한 목사다 하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저도 목소리를 깔고 뭔가 있는 사람처럼 직통 계시를 받은 것처럼, 모르는 것을 아는척, 안 보이는 것을 보이는 척, 미래를 꿰뚫고 있는 것처럼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 앞에서 거짓된 것입니다.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교회 앞에서,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인 성도들을 기만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주님께서 염려하신 대로 나쁜 누룩인 다른 복음, 변질된 신앙, 이단 사상이 거짓 목자를 통하여, 넘어진 교인들을 통하여 우리 교회 안에 들어올 수 있습니다. 용납해서는 안 됩니다. 미혹당해서는 안 됩니다.
오늘날은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른 믿음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앙 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른 신앙생화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바른 믿음 위에 서서 주님이 주신 복음을 간직한 교회를 다니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레미야 시대에 진짜 선지자인 예레미야는 시원치 않게 보였고, 거짓 선지자가 참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제가 매 주일 “예수, 십자가, 사랑, 복음, 천국, 생명, 구원, 봉사, 충성, 헌신” 에 대하여 설교 하지만 이것이 진짜 목사의 진짜 설교입니다. 우리 교회가 주님의 피로 값주고 사신 주님이 세우신 교회요, 바른 믿음의 터 위에 서 있는 교회요, 주님이 주신 복음을 간직하고 있는 교회입니다.
생명의 말씀이 이 교회에 있는데 어디가서 기웃 거린단 말입니까?
이 교회에서, 바른 믿음을 가지시고, 바른 신앙생활을 하셔서, 주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이르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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