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직분자들/딛1:5-9

   거룩한 직분자들/딛1:5-9

거룩한 직분자들
딛1:5-9





하나님은 泳汰?통해서 역사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 시대마다 귀하게 쓰임 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성신을 받고, 충성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교회의 직분은 거룩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찾는 명예와 다릅니다. 명예로 생각하는 사람은 직분을 받느냐 못 받느냐에 따라 감정이 달라지고 신앙에 영향을 받습니다. 그것은 위험한 것입니다. 그저 인간적인 욕심과 의욕만 불 탈뿐이지 전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샘물교회가 시작 된지 6년 반이 되면서 교회의 처음 일군을 선택하는 공동의회를 갖게 됩니다. 초대교회의 처음 일군들처럼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 기도의 사람, 온갖 충성을 다하는 사람이 선택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선택되면 정말 충성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교회의 비전을 가지고 책임과 사명을 다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선택하기 위하여 먼저 기도로 준비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상당히 많은 시간을 기도로 준비해왔습니다. 결코 마귀가 장난치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온전히 주의 사람으로 세워지며, 혹시 금번 기회에 피택 되지 못했어도 더 열심히 충성하며 주께서 허락하시는 새로운 기회를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과 여러분을 통해서 피택되는 분들은 교회에서 지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그런 분들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집입니다. 교회의 지도자는 그 집에서 기둥과 같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둥의 역할을 다 할 수 있어야하는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바울이 디도에게 그레데 섬에 있는 교회들을 부탁합니다. 그 부탁은 \"교회의 질서를 세우고 교회의 일꾼들을 세우라\"는 것이었습니다. 교회가 복된 사명을 잘 감당하려면 기둥 같은 큰 일군들이 많아야 합니다.

그러면 어떠한 사람들이 거룩한 직분자들로 합당합니까?

1. 성도들 앞에서 모범이 되어야 합니다.
기둥이라고 하는 것은 그 집의 얼굴입니다. 기둥이 곧아야 집이 튼튼합니다. 우리 교회에 일꾼을 세우게 되면 성도들이 먼저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권사, 안수집사는 먼저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매 공적인 예배는 물론이고 늘 기도하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기도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또한 남들보다 앞서 충성하고, 헌신하며, 봉사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의 본이 되어야 합니다.

목사는 목사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목사가 실족하면 많은 영혼이 실족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들이 잘못하면 많은 영혼들이 상처를 받고 낙심하게 됩니다. 성경은 \"아무나 지도자가 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약3:1절에는 \"내 형제들아 너희는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 받을 줄을 알고 많이 선생이 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지도자는 그만큼 책임감도 있어야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교회에는 책임과 의무는 생각하지 않고 그저 직분을 받는 것만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해야 할 일이 있을 때 앞장서는 사람이 책임적인 일군입니다. 우선 거룩한 직분을 맡은 일군들 때문에 주님이 기뻐하시고, 교회는 더 잘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만일 그렇지 않는다면 일군을 선택할 이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만일 여러분이 경영하는 사업장에서 직원을 선택했는데 충실하게 사명을 다하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당장 그로 인해 고민할 것이며, 곧 그만두게 할 것입니다. 그러나 충성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직원은 월급을 더 주고서라도 계속 일하기를 원할 것입니다. 이처럼 거룩한 직분자들은 먼저 주인이신 하나님의 마음에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모든 면에서 본을 보여야 합니다. 본을 보이기 위해서는 희생하고 헌신해야만 합니다.
교회의 일군은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일하는 거룩한 직분의 사람들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2. 거룩한 직분자들은 짐을 지는 역할을 잘 해야 합니다.
기둥은 무거운 지붕을 떠받들고 있습니다. 기둥이 약하면 지붕이 내려앉고, 집이 무너집니다. 교회의 직분은 무거운 짐을 잘 감당하라고 세우는 것입니다. 성도들에게 대접을 받도록 세우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제가 아는 집사님의 부친은 아직 믿음생활을 하시지 않습니다. 하루는 그분이 친구들에게 우리 아들이 금번에 직장에서 상을 받고 중국여행을 공짜로 하게되었다고 자랑 하셨답니다. 그리고는 우리 아들이 교회에서 집사인데, 조금 있으면 장로로, 목사로 승진할 것이라고 말하더랍니다. 이 분은 직장에서처럼 교회에서 열심하면 승진하는 것으로 생각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교회 안에서도 주의 일을 맡은 거룩한 직분의 사람들을 마치 승진한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사람은 일은 하지 않고 말만합니다. 이러한 일군은 거룩한 직분의 사람들로서는 합당하지 못합니다. 결코 기둥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모든 직분은 짐을 지라고 세우는 것임을 분명하게 인식해야 됩니다. 영광과 존경은 책임과 의무를 다한 자에게 돌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짐을 지는 사람은 반드시 땀을 흘리고 눈물을 흘리는 일꾼이라야 합니다. 교회가 큰 일을 할 때에 먼저 짐을 지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성가대를 대접하고 교사를 대접하고 성도들 섬기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3. 거룩한 직분자들은 교회가 어려운 때에 목숨 걸고 자리를 지킬 수 있는 자입니다.
교회는 수백명의 성도가 있어도 충성하며 헌신하는 소수의 사람들에 의해 미래가 달라집니다. 기둥은 그 집과 운명을 같이 합니다. 그 집의 운명이 다할 때까지 그 기둥은 자기 위치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항존직은 평생 가지는 직분입니다. 그러기에 오늘 피택되는 안수집사, 안수권사는 주님과 같이하고, 샘물교회와 운명을 같이해야 합니다. 새신자들은 멀리 이사가면 가까운 교회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항존직은 쉽게 교회를 옮기면 안됩니다. 멀리 이사 가지도 말아야 하겠지만, 이 곳에서 평생을 섬겨야 합니다. 오늘 선택하는 항존직은 우리 교회의 일군입니다. 그래서 다른 교회에 가시면 다시 선출해야 합니다. 우리 안수집사 두 분과 권사 한 분은 이미 다른 교회에서 임직을 하신 분이지만, 오늘 다시 신임을 뭍게 됩니다. 그동안 협동으로 계시다가 오늘 신임을 얻게 되면 우리교회의 시무권사, 집사가 됩니다.

교회에서 주님을 위하여 헌신 봉사하며 땀을 흘리신 분은 결코 교회를 멀리하지 못합니다. 또한 앞장서서 일을 하다보면 칭찬보다도 비방과 비난도 있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기둥이 서있으면 \"기둥감이 좋다\"는 칭찬도 있지만 비바람도 맞게 됩니다. 사실 가만히 있으면 비방을 받는 일이 없습니다. 일을 하는 사람이 비방도 받고 오해받기도 합니다. 배가 앞으로 항진하고 속력을 높이는 만큼 파도와 부딪히게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깨닫는 것은 격려와 칭찬만 계속 받으면 나도 모르게 우쭐해지고 교만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제일 싫어하십니다. 그래서 주의 사람에게 겸손하도록 때로는 비방과 비난도 따르는 것입니다. 여기서 새롭게 다듬어 나가며, 겸손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실 저도 실수하고 잘 못할 때도 많이 있겠습니다만, 성도들을 향하여 축복하고 간절히 늘 기도합니다. 그런데도 자기들의 감정과 입장에 따라 비난하고 비방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소리를 들을 땐 속상하고 인간이 이럴 수 있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확인되지 않은 것 가지고도 쉽게 말하지만 목사는 확인된 것 가지고도 말을 못합니다. 아니 하지를 않습니다. 그저 주님 앞에 무릎을 꿇고 하염없이 웁니다. 여기서 위로 받습니다. 용기를 얻습니다. 예수님은 전혀 잘못이 없으셨는데도 얼마나 많은 욕을 먹고, 고초를 당하셨습니까? 이에 비하면 저는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주님을 끝까지 따르며 충성하는 사람이 복되었습니다. 주님을 섬기는 목사에게도 묵묵히 일하는 바나바와 같은 일군, 옆에서 협력하고 뒷받침하는 아론과 훌과 같은 협력자들이 필요합니다. 이런 사람들이 복되다는 것을 성경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피택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도 목사의 협력자가 되어야 합니다. 앞장서서 아멘하고, 긍정하는 일군들이 되어야 합니다.

참으로 불행한 것은 충성하고 헌신하던 사람들이 그것을 인정받아 집사, 권사, 장로로 선출됩니다. 그러다가 너무 많은 사람들이 변질됩니다. 처음의 마음을 갖지 않습니다. 그래서 교회에서 일군을 선택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목사님들은 만류합니다. 그만큼 변질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샘물의 일군들은 변함 없이 주께 충성하는 신뢰감이 있는 사람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거룩한 직분의 사람들인 교회의 일군은 먼저 가정에서 인정을 받아야 합니다. 좋은 아버지, 좋은 어머니, 좋은 남편, 좋은 아내가 되어야 합니다. 특히 자녀들을 남에게 비방 받지 않도록 신앙으로 잘 키워야 합니다.

둘째, 책망할 것이 없는 청지기가 되어야 합니다. 우선 청지기는 성격이 원만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아야 합니다. 잘 부딪치는 사람은 고집이 세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의 의사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급히 분을 내지 않아야 합니다. 분을 낸다는 것은 그의 속이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격이 비어 있고 그릇이 비어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빈 항아리는 조금만 두드려도 소리가 납니다. 물이 가득 찬 항아리는 두드려도 소리가 안 납니다. 특히 거룩한 직분의 사람들은 물질 관계도 깨끗해야 합니다.

셋째, 거룩한 직분자들은 모든 것을 영적으로 풀어 나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일은 영의 일입니다. 모든 일을 믿음으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언제 나타납니까? 어떤 문제 앞에 섰을 때에 믿음이 나타납니다. 좋을 때는 모두 믿음이 좋아 보입니다. 교회가 은혜로울 때는 모두 훌륭한 집사님들 같이 보입니다. 여러분, 구정물통을 아십니까? 구정물통을 가만히 두면 물이 맑아 보입니다. 그러나 좀 흔들어대면 속의 것이 올라옵니다. 이처럼, 교회의 시험과 환난과 역경이 다가 왔을 때에 그 때 정말로 믿음이 있는 자인지 아닌지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다윗이 좋은 믿음을 가졌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는 사울 왕에게 늘 쫓겨다녔습니다. 그러던 중 사울을 단 칼에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습니다. 부하들이 \"사울 왕을 당장 죽입시다.\" 할 때에 다윗은 \"나는 하나님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내 손으로 해하지 않겠다\" 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믿음의 모습입니다. 이런 다윗을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친히 도우셨습니다. 사울을 전쟁터에 나가서 죽게 하시고 마침내 다윗을 높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에 모든 일을 할 때에 바로 이런 믿음의 자세가 필요한 것입니다.

넷째. 거룩한 직분의 사람들은 늘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가서 섬겨야 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예배 후 진행되는 공동의회는 축제 같은 분위기로 진행되기를 원합니다. 정말 기억해야 할 것은 인간의 손으로 선택되어지는 것 같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셔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제 피택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그들을 잘 따르며 섬겨야 합니다. 이렇게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관계 속에서 주의 큰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또한 오랜 세월을 지내면서도 서리집사님으로 묵묵히 봉사하고 충성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바로 이런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오늘 우리 교회가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오늘 우리의 모임 속에 성령께서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원합니다. 거룩한 직분자들을 선택하는 이 귀한 일로 인하여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는 충성된 일군들이 배출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