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능력에 대한 인정/시74:12-17

거룩한 능력에 대한 인정/시74:12-17

거룩한 능력에 대한 인정
시74:12-17





탄식하고 있는 교회는 여기에서 자기가 생각해 내고 있는 어떤 것에 매달리고 있으므로(애 3:21 에서처럼) \"소망을 가지고 있다.\" 그것으로써 그 교회는 자기 자신을 격려하고 있으며, 자기의 원망을 잠잠케 하고 있다. 예배의 모임 때문에 슬퍼하고 있는 자들의 마음을 진정시키는 것은 두 가지가 나와 있다.

Ⅰ.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 그의 백성과 언약하신 하나님이다라는 사실이다(12절), \"하나님은 에로부터 나의 왕이시라.\"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기도의 탄원으로서(44:4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왕이시니\"), 그리고 \"옛날\"을 생각해 볼 때(77:5) 그들의 구원을 격려하는 그들의 믿음과 소망에 대한 지주로서 제시되어 있다. 이 교회는 매 세대를 거쳐 똑같은 하나의 복합체로서 말하고 있으므로, 하나님을 \"나의 왕, 예로부터\"또는 \"태고 때부터 나의 왕\"이라 부르고 있다. 예로부터의 그는 친히 그들과 관계를 맺으셨고, 그 관계 안에서 그들을 위해 나타나셨고 행하셨다. 이스라엘의 왕으로서의 하나님은 세상 나라들 가운데에서 구원을 이루셨다. 왜냐하면 세상을 통치하시는 중에 그가 행하신 모든 것은 자기 교회의 구원을 위해 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위해 그들의 예로부터의 왕으로서 행하신 여러 가지 일들이 여기에 언급되어 있다.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그에게 의탁하고 그를 의지하고 격려했다.

1. 하나님은 그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모세의 힘이나 그의 지팡이의 힘에 의하지 않고 그 자신의 능력에 의해 그들을 막고 있던 바다를 나누셨다. 그리고 그것을 하실 수 있었던 그는 어떤 일이든 하실 수 있었다.

2. 그는 바로와 애굽 사람들을 멸하셨다. 바로는 악어였고, 애굽 사람들은 사납고 잔인한 용이었다. 다음을 주목하라.

(1) 이 원수들에 대한 승리.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고통을 당하면 당할수록 그 수효가 증가되었을 때처럼, 하나님은 그들의 머리를 깨뜨리셨고, 그들의 계획을 좌절시키셨다. 하나님은 그들의 권세를 파쇄하셨다. 그리고 열 가지 재앙으로써 그 나라를 혼란시키고, 마침내 그들을 모두 홍해에 빠져 주게 하셨다. \"이들은 바로와 그 모든 군대니라\"(겔 31:18). 그것이 주의 행하심이었다. 그 이외에는 누구도 그런 일을 할 수 없었고, 그가 강한 손과 편팔로 그것을 행하셨다. 이것은, 여자의 후손이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는 첫 번째 약속에 의거한 사탄과 그의 나라에 대한 그리스도의 승리의 한 모형이었던 것이다.

(2) 교회의 격려를 위한 이 승리의 활용, \"주께서 그것(애굽의 재물)을\" 이제 \"사막에 거하려\"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식물로 주셨나이다.\" 애굽 사람들의 노략 물이 그들을 부유케 했다. 그들은 자기들이 죽인 자의 소유물을 빼앗았고, 애굽 사람들이 전에 자기의 보물을 탈취했던 것처럼 이제는 애굽 사람들의 무기를 탈취했다. 나아가서 이 섭리가 그들의 믿음과 소망에 식물(植物) 이 되어 그들이 광야에서 만났던 것과 같은 어려움들을 만났을 때 그들을 돕고 격려해 주었다. 그들이 먹을 수 있었던 모든 것들은 영적인 양식의 일부였다. 교회의 원수들의 머리를 깨뜨리는 것은 교회의 친구들의 마음에 기쁨과 힘이 된다. 이처럼 교회의 친구들은 악어로도 잔치를 베푼다(욥 41:6).

3. 하나님은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바위로 물줄기를 돌리심으로써 자연의 진로를 변경시키신다(15절).

(1) 그는 바위를 녹여 물이 되게 하셨다. \"주께서 샘과 큰물을 끌어내셨나이다\"(어떤 사람들은 그것을 이렇게 해석하고 있다). 그리고 각 사람은 그 물이 바위, 곧 단단한 바위에서 나왔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것을 결코 잊지 말자. 특히 그 반석이 그리스도였다는 것과 거기에서 나온 물은 영적인 음료수였다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하자.

(2) 하나님은 물을 응결시켜 하위로 변화시키셨다. \"주께서 길에 흐르는 급격한 강들을 말리우셨나이다.\" 특히 요단강 물이 온 뚝 위로 넘칠 때, 그 물을 말리셨다. 이러한 일들을 행하신 그는 이제 압제 당하는 그의 백성들을 건지실 수 있었고, 그가 이전에 행하셨던 것처럼 압제자들의 멍에를 깨뜨리실 수 있었다. 아니 그는 그의 의와 선하심, 그의 지혜와 진리를 위해서, 마찬가지로 그의 능력을 위해서 그런 일을 행하실 것이다.

Ⅱ.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자연의 하나님이시다(16,17절). 다음과 같은 것들의 일정한 연결과 변혁을 명하시는 자는 하나님이시다.

1. 즉 그는 낮과 밤에게 그러한 것을 명하신다. 그는 모든 시간의 주(主)이시다. 저녁과 아침은 그가 규정하신 것이다. 아침 햇살의 눈꺼풀을 여시고, 저녁 황혼의 장막을 내리시는 이는 바로 주이시다. \"주께서 달고 해를 예비하셨다\"(어떤 사람들은 이렇게도 해석하고 있다) 낮과 밤을 교대로 주관하는 두 개의 큰 광명을 예비하셨다. 그것들을 예비했다는 것은, 그것들이 항상 준비되어 있고 그것들의 때를 정확히 준수한다는 것을 뜻하며 그것들은 결코 한순간도 잘못되지 않는다.

2. 여름과 겨울에게도 일정한 순환을 명하신다. \"주께서 땅의 경계를 정하셨고 그 여러 지역의 다른 기후를 정하셨나이다. 왜냐하면 주께서 여름과 겨울은, 한대와 열대를 이루셨나이다. 또 연중의 일정한 변화와 그 여러 계절을 이루셨나이다.\" 자기에서 우리는 모든 자연의 법칙과 힘의 근원이 되 있는 하나님을 인정해야 한다. 어째서 그러한가?

(1) 최초로 천체의 하루와 일 년간의 운동으로써 이 자연의 진로를 정하셨고 지금도 그것을 지키시는 그는 인생을 구원하실 능력과 멸하실 능력을 분명히 갖고 계신다. 그리고 그에게는 불가능한 것이 없으며, 이겨내기 어려운 난관이나 적수가 없다.

(2) 낮과 밤에 대한 그의 언약에 성실하시며, 범할 수 없는 하늘의 제도를 보존하시는 분이다. 그러므로 그는 분명히 자기 백성들에 대한 약속을 잘 지키실 것이며, 택하신 자들을 결코 버리지 않을 것이다(렘 31:35, 36; 33:20, 21). 그가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과 맺으신 언약은 노아와 그의 아들들과 하신 언약과 마찬가지로 견고하다(창 8:21).

(3) 낮과 밤, 여름과 겨울은 땅의 각처에서 자연의 순리 가운데 교체되기 때문에, 우리는 환란과 평안, 형통함과 역경이 이와 같이 교회의 각처에서 교체되리라는 것도 각오해야 한다. 우리는 밤과 겨울을 예상하는 것처럼, 고통을 예상해야 한다. 그러나 그 후에는 우리는 낮과 여름이 오지 않으리라고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또한 위로가 돌아오지 않으리라고 생각할 수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