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거룩하라 레19:1-18
신앙이란 교회 안과 밖이 구분이 없윱求? 사회, 학교, 공장, 목장, 시장 등 모두가 신앙 생활의 터전입니다. 이것은 삶 전체가 신앙적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그 분의 모습을 보여 주면서 사는 삶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또 신앙은 억지가 아닙니다. 사랑이요 자원해서 하는 것이 신앙임을 오늘 읽은 성경은 보여줍니다.
지난주에 우리는 여호와의 율법을 지켜 행하라는 말씀을 생각했습니다. 율법을 지키려고 애를 쓰지 않아도 되는 인간이 범죄 하므로 애쓰지 않으면 안되는 인간으로 변해 버렸음을 에덴의 상태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지켜 행하려고 하는 사람으로 인간을 대표해서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그 분을 믿음으로, 지켜야 사는 부담은 없어졌지만 그분이 지켜 놓은 것을 그의 백성이 가볍게 생각할 수가 없고 이루어 놓았으니 에라 이제는 마음대로 하자가 아니라 오히려 이루어 놓은 그것을 내가 마땅히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하며 자원해서 실천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 드렸습니다.
오늘도 같은 맥락으로 말씀을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서도 오늘은 자원해서 신앙으로 사는 삶이 교회 안에서만이 아니라 전체 생활이 그렇게 되어야 함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씀은 \"나 여호와는 너희 하나님이라.\"(7회) 또는 \"나는 여호와라.\"(8)는 말씀이 도합 15회나 나오는데 이것은 오늘 본문을 해석하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 말씀입니다. \'나 여호와는 너희 하나님이라.\'는 말씀은 역으로 말하면 \'너희는 이제 나의 백성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이 마당에서는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약속 한대로 이루어졌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면서도 이 말씀은 너희들은 이제 하나님 여호와를 본받는 사람이 되어 살아가야 한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너희는 거룩 하라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2) 고 한 대로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입니다. 거룩하다는 말은 다르다는 말입니다. 다르기 때문에 구별될 수밖에 없는 분이라는 말입니다. 어떻게 다릅니까? 하나님은 이 세상과 다릅니다. 따라서 타락한 애굽과 다르며 가나안과 그들의 신들과 다른 분입니다. 애굽 사람은 애굽 신을 닮고 가나안 사람은 가나안 신들을 닮지만 이스라엘은 이제 여호와를 닮아야 하는 것입니다. (여호와가 애굽과 다른 것같이 이스라엘은 애굽과 달라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굽과는 다른 생활 즉 여호와 닮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르친 것이 율법입니다. 오늘 말씀은 이 율법을 생활로 구체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본문에서 찾아보면 1,2 계명은 4절에 나와 있고, 3계명은 12절에, 4,5계명은 3절과 30절에, 6계명은 16절에서 18절에, 7계명은 29절에, 8,9계명은 11절에서 16절에, 10계명은 16절에 설명이 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계명이 생활에서 나타나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계명이 하나님의 모습인데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이 하나님의 모습이 생활에서 나타나게 되어 있다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모습이 생활에서 나타나야 하나님의 모습이 나타나게 된다.-
좀 자세히 살펴보면 1,2계명과 4,5계명이 3절과 4절에 나타납니다. 그런데 5계명이 먼저 나오고 4계명과 1,2계명이 따라 나옵니다. 이것은 생활에서 부모가 하나님을 가르쳐 주고 그 계명을 전수해 주는데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그 말씀대로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부모 경외하는 것은 하나님 경외하는 듯이 해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3계명은 도적질과 거짓말에 대한 가르침이 이어 나오는데(11-12) 사람이 도적질하다가 속이고 거짓말도 하게 되는데 이렇게 하다가도 하나님 앞에서까지 거짓말하는 자 되지 말라는 의도를 읽을 수 있습니다. 즉 사람은 속이는 일이었다가도 하나님 앞에서는 회개하고 새 사람 되라는 말씀입니다. 물론 도적질과 거짓말을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약해져 인간간에는 그런 일이 있더라도 하나님을 최후 보루로 삼고 부인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 앞에서 돌이켜 새 사람 될 희망이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있는 사람은 언젠가는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없는 사람은 불신자임으로 구원에서 떨어져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의식하는 자는 믿음이 씨앗처럼 있다고 할 수 있다.)
6계명과 10계명이 어우러져 있는데 16절에서 18절을 주의하여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살인하고 거짓 증거하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마음의 문제까지 나아가십니다. 미워하지 말고 이웃이 잘못이 있거든 선한 마음으로 책망하여 고치며 원수를 갚지 말고 동포를 원망하지 말고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고 하십니다. 사람을 죽이지 않았으니 나는 살인하지 않았네라고 할 것이 아니라 6계명의 정신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정신을 이야기하는 것은 9절 이하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9절과 10절을 보십시오. 얼마나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분이십니까? 하나님의 자비를 본받아 이스라엘도 자비를 생활 틈틈이에서 보이는 자여야 한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문자적으로만 지키려는 것이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율법은 그 정신을 이해하고 문자가 말하고 있는 이상을 행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하나를 말했으면 둘, 셋, 열까지라도 어쨌든지 행하려고 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오리를 가자고 하는데 10리를 가고 겉옷을 원하는데 속옷까지도 줄 수 있는 정신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이런 사람은 마지못해 억지로 행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억지로 해야 한다면 참으로 피곤하고 고달파서 할 수가 없는 생활입니다. 그러나 자원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하게 되는 생활입니다. 신앙생활이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이 생활을 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그 사람은 변화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이 그와 함께 하십니다. 이런 사람이라야 헌신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백성은 교회에서만이 아니라 그가 사는 전 생활에서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학교나 공장이나 일터나 가정과 시장에서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무엇을 하든지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어째서 이렇게 될 수 있습니까? 노력해서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변했기 때문에 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십니다. \"언약 교회 몇 안되는 사람들아, 너희가 정말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 있는가?\"라고 물으십니다. 여러분은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 원하시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가 하나님과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변화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돈을 원하시지 않습니다. 일을 원하시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다른 아무것 없지만 단 하나 자기 백성이 자기를 사랑하고 자기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율법으로 나타내셨지만 한 마디로 무엇이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까? 그것은 자비입니다. 13-14절을 보십시오. \"너는 네 이웃을 압제하지 말며 늑탈하지 말며 품꾼의 삯을 아침까지 밤새도록 두지 말며 너는 귀먹은 자를 저주하지 말며 소경 앞에 장애물을 놓지 말고 네 하나님을 경외하라. 나는 여호와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가 바로 이런 분이니 약한 이웃을 압제하지 말고 못 본다고 장애물을 파지 않는 일을 하는 것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요 나아가서는 이런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어째서 이런 사람이 될 수 있습니까? 애굽에 있을 때 즉 믿지 않을 때 자기도 바로 그런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람들의 모습이 바로 자기의 모습이기 때문에 그곳에서 건짐을 받은 사람은 불쌍히 여겨 그러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일이 보통 선행과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이스라엘이 이렇게 하는 것은 요즈음 말로서 전도 차원에서 하는 것입니다. 즉 자기가 받은 구원의 모습을 전해 주는 차원에서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도 우리가 받은 구원을 전하는 의미에서 먼저 해야 하는 일이 이웃 사랑하기를 자기 몸같이 하도록 하는 일입니다. 이것이 바로 전도하는 길입니다. 사랑의 하나님을 닮아 온몸으로 사랑하며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이 정신으로 사는 사람, 이런 사랑을 향해 노력하는 사람, 발버둥 하지 않을래야 하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거룩을 닮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애굽의 신, 가나안의 신은 자기 욕심을 채우는 신입니다. 이들을 닮은 사람은 자기를 채우는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닮은 사람은 하나님의 거룩을 닮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 위해 사는 사람이 아니라 희생하려고 하며 버리려고 하며 사는 사람입니다. 오늘 이 시간 이러한 하나님의 모습을 자기에게서 확인하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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