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 부모의 믿음

모세 부모의 믿음/ 히11:23, 출2:1-10/ 2002-09-02

모세 부모의 믿음
히11:23, 출2:1-10





출애굽기 1장은 모세의 유년기에 대한 정보를 알려줍니다. 애굽
왕은 히브리 민족이 급속하게 성장하는 것을 두렵게 생각하고
억제할 정책을 폅니다. 처음엔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
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1:11)하도록 명했습니다. \"그
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식하고 장성하니\"(1:12) 그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 것입니다. 그래서 왕은 히브리 산파들에게 이스
라엘 사람들이 남자아이를 낳기만 하면 죽이도록 명령을 한 것
입니다. 그러나 애굽 왕 바로의 악한 계획은 수포로 돌아간 것
입니다. 산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애굽 왕의 명을 어기고
남자를 살렸\"기 때문입니다(1:17). 그래서 최후로 \"바로가 그 모
든 신민에게 명하여 가로되 남자가 나거든 너희는 그를 하수에
던지고 여자 여든 살리라\"고 명했던 것입니다. 미래의 하나님
나라의 위대한 지도자가 될 모세가 이런 시대적인 여건 아래서
태어난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먼저 봅시다. 출2:2에는 \"그 여자가 잉태하여 아들
을 낳아 그 준수함을 보고 그를 석 달을 숨겼더니\"라고 했습니
다. 그리고 행7:20절에는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
에 아름다운지라 그 부친의 집에서 석 달을 길리우더니\"라고 했
습니다. 그런데 오늘 히브리서 본문을 보면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 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라고 했습니다. 출애굽기에
는 어머니의 믿음이 강조되었으나 사도행전에는 아버지의 믿음
이 강조됩니다. 그런데 히브리서에는 모세 부모의 믿음을 다같
이 강조해 주고 있습니다. 자식을 위해서 부모가 함께 믿음의
노력을 했음을 보여준 것입니다. 함께 믿음의 손을 잡고 하나님
의 보좌 앞에 나아간 것입니다. 오늘 히브리서 본문은 모세 부
모의 믿음을 세 가지로 집약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는 모세의
부모는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 아름다운 아이임을 봤다고 했
습니다. 둘째는 모세의 부모는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 석 달
동안 숨겼다고 했습니다. 셋째는 모세의 부모는 믿음으로 임금
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다고 했습니다. 참 믿음은 행동하게
합니다. 오늘 아침에는 이 순서대로 모세 부모의 믿음에 대해서
생각해 가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리려고 합니다.

먼저 모세의 부모는 모세가 태어났을 때 믿음으로 \"아름다운 아
이임을\" 보았다고 한 점을 생각해 봅시다. 모세의 부모는 모세
가 태어났을 때 믿음으로 아기를 보았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보았다는 것은 혈육으로만 보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믿음으로
보았다는 것은 하나님과 연관해서 그 아기를 보았다는 말입니
다. 왜 성경에는 자기가 난 자식을 아름답게 본 것이 믿음이라
고 말한 것입니까? 어느 부모 치고 자기 자식을 아름답게 보지
않는 부모가 있단 말입니까? 모세의 부모에게는 그것을 믿음이
라고 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임신하지 않기를
바랐을지도 모릅니다. 임신이 된 것을 알았을 때는 제발 아들이
아니고, 딸이기를 소원했을 것입니다. 아들을 낳으면 자기 손으
로 하천에 던져 죽여야 하는 참으로 비정하고도 두려운 시대였
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들이 태어난 것입니다. 이들은 아들이
났다고 기뻐하는 것이 아니라 무서움과 슬픔 속에 떨어야 했던
것입니다. 자기를 기댈 기반으로 태어난 이 숨쉬는 어린 생명을
왕의 명령대로 죽여야 할 것인가 아니면 왕의 명령을 어긴 죄로
우리가 죽임을 당해야 할 것인가? 그들은 이 아기를 낳고 두려
움에 떨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아들을 아름답게
볼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때 그들은 하나님을 바라본 것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 아이를 우리에게 주셨습니까? 남자아이가 죽
어야 하는 때에 우리에게 아들을 주신 것입니까? 왕의 명령대로
이 생명을 우리 손으로 죽이도록 하나님이 이 아이를 주셨습니
까? 하나님을 향해서 이들은 부르짖은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다
그들의 슬픔과 두려운 마음을 쏟은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믿은 자들입니다. 그래서 그 하나님께 부르짖은 것
입니다. 부르짖는 그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마음이 쏟아져 들어
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그들에게 찾아온 것입니다. 하나님
이 주신 이 생명은 천하보다 소중한 생명임을 안 것입니다. 하
나님의 형상이요, 하나님의 언약의 자손을 이렇게 죽이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님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런 왕의 명령
은 하나님을 도전하는 것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순간 그들에게 믿음의 눈이 열리
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믿음의 눈으로 그 아이를 보게
된 것입니다. 믿음의 눈으로 그 아이를 보는 순간 그 아이가 달
리 보이는 것입니다. 고통과 슬픔을 주는 아이가 아니라, 아름다
운 아이임을 본 것입니다. \"아름다운 아이임을 봤다\"라고 했는
데 그 말이 무슨 뜻입니까? 출2:2에는 \"준수함\"을 봤다고 했습
니다. 그 말은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시고 보시기에 \"좋았더
라\"(창1:31)고 하신 바로 그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
이 다 들어 났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의도하심이 이 아기에게
서 온전히 빛이 난다는 말씀입니다. 행7:20에 보면 \"하나님 보시
기에 아름다운\" 아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아이
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에게 필요한 아이라는 말입니다.

이런 말들을 종합해 보면 이 아이는 왕의 명령으로 죽어야 할
아이가 아니라, 하나님에게 필요한 아이로 보았다는 것입니다.
나에게 짐이 되게 하기 위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필요해서 내게 맡기신 하나님의 생명임을 보게 된 것입니다. 그
렇게 보니 이 아이가 죽어야 할 슬픔의 아이가 아니라, 아름답
고 의미가 있는 아이로 보이는 것입니다. 모세의 부모는 가장
어둡고, 가장 슬픈 때에 믿음의 눈으로 그의 아들을 본 것입니
다. 앞뒤가 보이지 않는 캄캄한 밤에 믿음의 불을 켜고 그가 난
자식을 본 것입니다. 믿음으로 보니 자기들의 아들이 아니라 하
나님에게 필요한 아이임을 본 것입니다. 전혀 살 소망이 없는
아이가 아름다운 아이로 보이는 것입니다. 의미 없이 버려져야
할 생명이 하나님께 요긴한 존재로 보인 것입니다. 무엇이 그렇
게 보게 했습니까? 믿음으로 그렇게 봤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보니 아름다운 아이로 보이더라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보니 하
나님께 필요한 아이요,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에 수종들 인물
이 될 자로 보이는 것입니다.

주안에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에게 주어진 자녀들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내 아들, 내 딸은 내가 난 나의 자식으
로만 보십니까? 내 뒤를 이어 내 가문을 이어갈 내 자식으로만
보십니까? 저 아이가 커서 나의 노년을 책임져야 할 나에게 소
중한 자식으로만 보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그래서 어찌하든지
내가 이 아이의 뒷바라지를 잘 해야 한다고 하는 부담으로 자식
을 생각하는 분이 계십니까? 그것은 모세의 보모처럼 믿음으로
자식을 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모세 부
모의 믿음의 눈을 가질 것을 원하십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 무
엇 때문에 이 자식을 내게 주셨습니까? 무엇 때문에 이 아들과
딸을 이 시대에 나에게 주셨습니까? 그리고 하나님의 관계 속에
서 우리의 자녀들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나와의 관계를 생각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
게 보면 우리의 자녀들은 우리의 자녀만이 아님을 알게 됩니다.
우연히 주어진 생명도 아님을 알게 됩니다. 그 생명은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소중한 생명임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의 정한
때에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우리에게 맡기신 생명입니다. 이렇
게 하나님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마음으로 자식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아름다움이 보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의미 있
는 존재로 보입니다. 그것이 믿음으로 자식을 보는 것입니다. 모
세의 부모는 그의 아들을 그렇게 믿음으로 보았습니다.

다음으로 모세의 부모는 \"믿음으로 왕을 무서워하지 아니하였
다\"라고 했습니다. 모세의 부모는 믿음의 눈을 뜨고 난 후에는
두려움이 사라진 것입니다. 모든 아기를 죽이도록 한 폭군 바로
가 무섭지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보내 주신 이
아기가 폭군의 잔인한 명령 때문에 죽을 아이가 아님을 확신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어떠한 경우에도 두려워하지 않
습니다. 하나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세상보다 더 크신
분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건과 환경을 넉넉
히 제압하실 수 있는 분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죽음
도, 생명도 다 주관하시는 분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바로의 권력과 그 잔인한 생각보다 더 크고 위대하심을 알기 때
문입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
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잠16:9)이심을 알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것은 믿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이 보이지 않고 세상이 크게 보이는 것입니다. 하
나님을 믿는다고 하더라도 믿음이 없으면 현실적인 문제가 더
크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을
때는 두려워지는 것입니다. 그 문제 배후에 계시는 하나님이 안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에
게는 무엇보다도 믿음이 중요합니다. 이 믿음이 있으면 어떠한
어렵고 잔인한 현실이라도 두렵지 않습니다. 그런 무서운 현실
을 넉넉히 제압할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은 그의 택한 자녀들이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외면하시는 분
이 아닙니다. 함께 그 문제를 경험하고 계실 뿐 아니라 반드시
때가되면 개입하셔서 처리해 주실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만일 모세의 부모들이 그때 믿음이 없었다면 얼마나 두려워하고
슬퍼했겠습니까? 그런데 그들은 그런 두려운 현실 속에서 태어
난 아들로 인하여 오히려 왕을 무서워하지 아니했습니다. 하나
님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이여! 어떤 현실적인 문제가 여러분을 위협합니까? 그 현
실의 어려운 문제를 정면으로 보지 마십시오. 믿음을 통해서 믿
음의 눈으로 보십시오. 하나님을 믿으십시오. 그 믿음으로 하나
님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그리고 하나님 입장에서 지금 당신의
현실을 보십시오. 그리하면 전혀 무섭지 않습니다. 그것이 자연
적인 재난이든, 제도적인 억압이든, 인간적인 갈등이든 두려워할
것이 없습니다. 그 배후에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
조적인 악이 당신에게 고통을 줄지라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때가되면 하나님은 그 악한 제도를 반드시 바꾸어 주실 것입니
다. 인간이 자기의 권력으로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면 그 인간은
불행한 인간입니다. 하나님에 의해서 그 인간은 머지않아 처리
될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의 부모는 왕의 명령을 무서워하지 아
니하고 담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역행하는 명령은 전혀
순종할 가치가 없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마
음에 의심과 두려움의 구름이 걷히게 된 것입니다. 두려움이 걷
히니 새로운 창조적인 길이 보이는 것입니다.

끝으로 모세의 부모는 믿음으로 왕을 두려워하지 않고 3개월 동
안 아기를 숨겼다는 점을 생각해 봅니다. 믿음은 두려움을 물리
쳐 줍니다. 그리고 창조적인 방안을 강구하게 합니다. 모세의 부
모는 모세가 하나님에게 필요한 아기임을 믿음으로 봤습니다.
그렇다고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도를 찾는데 게을리 하지 않았습
니다. 아기를 3개월 동안 숨겼습니다. 그리고 3개월이 지난 후에
는 갈대 상자에 그 아기를 넣었습니다. 여기에 믿음의 다른 면
이 있습니다. 믿음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믿
음은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것입니다. 유대 역사에는 모세에 대한 많은 전설
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소개해 드리면 이렇습니다. \'애굽
왕이 숨겨놓은 히브리인의 아이를 찾아서 죽이려고 결심을 하
고, 애굽인 아이를 데리고 다니면서 히브리인의 집에 들어가 그
아이를 따끔하게 찔러 울게 한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이 곁에서
울면 그 울음소리에 함께 우는 점을 이용해서 히브리인의 숨겨
진 아이를 찾아내어 죽이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때에 모세의
부모들은 더 이상 숨길 수가 없게 되자 갈대 상자를 만들어서
거기에 아기를 넣었다는 것입니다.\' 아무튼 모세의 부모는 3개월
쯤 될 때 더 이상 숨길 수가 없게 되자 다른 방도를 찾게 된 것
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 아이의 생명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길은 무엇이었습니까?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전혀 뜻밖의 생각을 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애굽인의
집에 양자로 보내자는 것입니다. 양자로 보내기 위해서는 자식
이 없는 집을 찾아보자는 것입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새로운 시
도를 한 것입니다. 애굽인 중에서도 가장 안전한 곳이 애굽의
왕궁이 아니겠는가! 그들은 애굽 왕 바로에게 아들이 없고 테르
무디스(Termouthis)로 알려진 비디아(Bithia) 공주만 있는 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공주가 나일강 가에 자주 목욕하러
다닌다는 정보도 입수했습니다. 이 일을 은밀하게 확인하기까지
는 숨가쁘게 행동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단호하게 결
행한 것입니다. 이들은 파피루스로 만든 방주를 만들어 그 안에
생명보다 소중한 그 아름다운 아기를 넣어서 나일강 갈대 사이
에 놓은 것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순종하는 것입니
다. 홍해 바닷가에서 두려워 떠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십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
하시는 구원을 보라!...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싸우시리니 너
희는 가만히 있을지니라!\' \"(출14:13-14) 하나님께서 가만히 있
으라고 할 때는 가만히 있는 것이 믿음의 순종입니다. 그때는
무슨 일을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
만 전적으로 신뢰하고 바라봐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구원
을 경험합니다. 하나님께서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데 자기 힘으
로 구원하려고 하면 하나님이 싸워주시는 구원을 경험할 수 없
습니다. 이스라엘은 그때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홍해가 갈라지고
적들이 바다에 다 수장되는 놀라운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한 것
입니다. 그러나 요단강 앞에 머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수
아를 통해서 주신 말씀은 다릅니다. 적극적인 명령입니다. \"여호
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제사
장들에게 일러 가로되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서 건너라... 너희
가 요단 물가에 이르거든 요단에 들어서라\"(수3:5-8) 그 때 그
들은 강이 멈추는 하나님의 기사를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또
힘을 잃고 쓰러져 있는 엘리야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여호와
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너는...가서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어 아
람 왕이 되게 하고 너는 또 님시의 아들 예후에게 기름을 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하고 또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너를 대신
하여 선지자가 되게 하라\"(왕상19:15-16) 엘리야에게는 일어나
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때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일어나
가는 것이 믿음의 순종입니다. 모세의 부모는 하나님이 주시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믿음으로 순종한 것입니다. 모세의 부모는
믿음으로 그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한 후에 이제 믿음으로
하나님께 맡겨드린 것입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구원해 주시는
손길을 경험한 것입니다. 부모들이여! 여러분의 세상 신으로부
터 자녀들의 영혼을 지키는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합니
다. 가장 안전한 곳은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거기에 깊숙이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여! 여러분의 자식을 믿음의 눈으로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여러분의 자식은 여러분의 자녀만이 아닙니
다. 하나님의 생명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대 필요하셔서 이 세
상에 보내준 하나님의 자녀임을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
서 자식을 받은 부모는 부담과 책임을 느껴야 합니다. 무엇 때
문에 이 귀한 생명을 내게 맡기셨을까? 왜 이 소중한 하나님의
자녀를 나에게 맡기셨을까? 내 형편을 아시는 주께서 이 소중한
생명을 왜 내게 주셨을까?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는 분이라면 여
러분의 형편을 먼저 생각하지 마십시오. 모세 부모의 형편보다
더 못한 부모는 우리 중에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모세의 부모
는 고역을 할 때였습니다. 자식을 죽여야 한다는 것이 나라의
법이었습니다. 그러한 현실 속에서 모세의 부모는 눈을 들어 하
나님을 바라본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
능을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믿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임을 믿은 것입니다. 그리고 그 믿음으로 자기 품에 안겨서
숨쉬는 그 생명을 바라 본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짐스럽고,
불쌍하고, 비통함을 주는 그 아기가 아름답게 보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시기 위해서 만드신 아름다운 생명임을 볼 수 있
었던 것입니다.

이 교회의 책임 세대들이여! 이 교회에 맡겨진 하나님의 소중한
자녀들을 믿음으로 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별 볼일
없는 자로 보일지 모르지만 이들을 믿음으로 보실 수 있기를 바
랍니다. 이들이 지금은 투자의 대상이요, 부담스럽고, 문제아들
일지라도 쉽게 취급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들을 여기에 보내
신 이가 하나님이시라는 믿음으로 이들을 보시면 이들의 아름다
움이 보일 뿐 아니라, 하나님에게 필요한 존재임을 알게 될 것
입니다. 이들을 모세 부모의 믿음으로 바라봅시다. 그리고 이들
을 교회에 품고 세상의 악으로부터 보호하고, 사랑과 말씀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로와 같은 세상의 신을 정복할 비전
으로 키워내야 합니다. 이것이 이 시대 이 교회에 주신 하나님
의 사명입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품에 안겨있는 자녀들이여! 여러분은 육적인
부모가 모세의 부모처럼 신앙인이든지 혹은 그렇지 아니하든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랑하셔서
믿음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교회의 품안에 안기게 하심을 감사하
십시오. 이제 이 신앙의 어머니인 하나님의 교회의 품안에서 보
호받으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의식이 깨어날 때까지 사랑과
말씀의 젖을 먹으며 자라가야 합니다. 이 교회는 여러분을 믿음
의 눈으로 바라보며 그래서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으로 보고 소중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악한 세대
를 무서워하지 아니하고 넉넉하게 감당할 수 있는 믿음의 사람
으로 키워내고 기도하며 섬기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
으로서의 의식으로 깨어나 소명으로 파송될 때까지 이곳을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