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청지기 사명을 완수하자

 

선한 청지기 사명을 완수하자! (창세기 39:1~5)

 

“성령 충만 하십시오! 신앙의 길을 잘 달리시길 바랍니다. 결코 물러서지 말고, 이 번 한 주간도 주님의 청지기로서 하늘의 큰 면류관을 받으시길 축원합니다.”

오늘 우리 총회 전국 교역자 세미나를 통하여 주님께서 주신 말씀을 중심으로 ‘선한 청지기 사명을 완수하자!’ 라는 제목으로 이 부족한 종이 말씀을 선포할 때, 저와 여러분 모두가 큰 은혜를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청지기란 말이 여러 곳에 나와 있는데, 창세기 43장 16절과 44장 1절 말씀에도 보면, 위임이나 통치의 권리가 주어진 사람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태복음 20장 8절에서는 청지기란 대리인, 또는 집행관으로 표현 하고 있으며, 누가복음 12장 42절과 갈라디아서 4장 2장에서는 한 가정의 사무 전권을 위임받고 처리하는 사람, 관리하는 사람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고린도전서 4장 1절과 베드로전서 4장 10절에서는 저와 여러분들과 같이 영적인 청지기로서 복음사역에 사명을 받은 목회자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성경에서 말하는 청지기란 여러 가지 직분을 받은 사람들로서 주인의 소유를 위임받아 품꾼들에게 삸을 지불하거나, 저와 여러분들 같이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는 목회자들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날, 이 육신의 삶 속에는 육적의 일이나, 영적인 일에서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진실하고 올바른 믿을 만한 청지기들이 드물다는 사실입니다.

그 이유는 이 육신의 삶 속에서는 사람이든지, 하나님이든지 주인으로부터 여러 가지 권한의 소유를 위임을 받았다면, 두 달란트와 다섯 달란트 받은 종처럼 이익을 남겨 주인에게 반드시 득이 되게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믿고 맡긴 주인에게 이익을 주기는커녕, 맡은 것을 재대로 지키지 못하거나, 그 재산을 빼돌려서 해외로 도망을 가버려 주인에게 막대한 손해를 끼친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하나님께서 믿고 맡기신 사명까지도 온전하게 이를 행하지 못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고, 이를 오히려 이용하여 이 육신의 세상에서 권세나 명예, 그리고 물질을 추구하는 목회자들이 이외로 많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청지기의 임무인 주인의 소유를 지키지 못하고, 파숫꾼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하여 주인에게 손해를 끼치면서도 석고대죄하지 않는 뻔뻔한 불의의 청지기들이 너무나 많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이와 같이 뻔뻔한 낯 두꺼운 청지기의 삶을 살지는 않았는지, 우리들 자신부터 돌아보며, 어떻게 하나님께서 주신 청지기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할지를 깨닫는 귀한 월례회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래서 온전한 믿음의 청지기 신앙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잘 완수하기 위해서는

첫째로, 청지기는 주인집에서 신실해야 합니다.

창세기 43장 16절을 보면, 요셉은 식량 구입 차 두 번째로 애굽을 방문한 형들 가운데 동생 베냐민이 있는 것을 보고 청지기에게 형제들을 자기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점심식사를 준비하도록 지시를 했습니다.

그래서 요셉의 형제들은 청지기의 인도를 받아 요셉의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형제들을 대접하기 위해 자신의 집으로 인도케 했는데, 형제들은 “전일 우리 전대에 들어 있던 돈 때문인가?” 의심을 하며 두려워하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인간들은 다 유한하기 때문에 앞으로 닥칠 실상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온전한 믿음의 청지기들은 그 어떠한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절대로 두려워하거나 회피해서는 안 됩니다.

설사 생각지 못하는 불의의 시련을 당한다고 할지라도 절대로 당황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선택하여 선한 청지기로 임명한 이상,

저와 여러분들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시키는 대로 굳건한 믿음으로 행하기만 하면, 우리들을 선택하신 하나님께서 반드시 선할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눈으로 보고 아는 것이 세상적인 지식이라면, 남의 말을 듣고 분별할 줄 아는 것은 영적인 믿음입니다. 때문에 온전한 청지기는 주인의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자들이라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청지기는 주인인 요셉의 명에 따라 그 형제들을 대접하기 위해 요셉의 집으로 인도를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도 이 세상의 영혼들을 구원하기 위해서 온전한 길로 인도하는 청지기 같은 목회자들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또한, 온전한 믿음의 청지기는 항상 검소하고, 주인의 물건을 아낄 줄 알아야합니다. 그래서 누가복음 16장 1절로 3절을 통하여 청지기들에게 이렇게 경고의 말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허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주인이 저를 불러 가로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찜이뇨? 네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사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청지기가 속으로 이르되 주인이 내 직분을 빼앗으니 내가 무엇을 할꼬 땅을 파자니 힘이 없고 빌어먹자니 부끄럽구나!” 아멘!

이처럼 불의한 청지기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하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그 주인이 용서를 해 주기 전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때문에 청지기는 항상 선한 일을 도모해야만 합니다.

그래서 로마서 12장 17장에 보면,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는 말씀처럼 저와 여러분 같은 청지기들은 악을 갚는 것은 주인이신 하나님에게 속한 일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또한, 청지기는 모든 일에 선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그것이 주인에게 덕이 되어 칭찬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도 좋은 소리를 듣는 원수 맺음이 없는 Piece Maker가 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 모두는 청지기처럼 선한 일을 도모하는 목회자들이 되어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고, 좋아하는 반갑고 따뜻한 주님의 선한 청지기 Piece Maker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또한, 청지기는 충성되고 지혜 있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24장 45절로 46절에 보면,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이 말씀을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한때,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 가정 총무가 되어 요셉은 보디발의 집 전체를 위에서 한 눈으로 내려다보듯이 돌보고 운영하는 모든 일을 잘 감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라는 말의 뜻을 잘 아실 것입니다. 그 말의 뜻은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바르게 한 사람만이 가정을 다스릴 수 있고,

가정을 다스릴 수 있는 자만이 나라를 다스릴 수 있으며, 나라를 다스릴 수 있는 자만이 천하를 평화롭게 다스릴 수 있다.”라는 말입니다. 때문에 우리 모두도 이 말씀에 동의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이처럼 요셉은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것에 충성되고 지혜 있는 자가 되어 보디발의 집에서는 그 가정의 총무로, 감옥에서는 죄수들을 돌보는 총무로,

애굽에서는 총리로 그는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항상 지극 정성을 다함으로서 청기지의 역할을 훌륭하게 감당을 해왔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한때, 미국의 강철 왕이라고 불렸던 앤드류 카네기는 어디에서든 자기에게 주어진 임무에 아무런 불평이나, 불만을 갖지 않고 행할 때, 최고가 되는 것이며, 곧 그것이 바로 성공의 비결이라고 했습니다.

때문에 그는 방직공장에서 실타래를 감을 때도 최선을 다해 지극 정성을 다했으며, 증기기관차에서 일할 때도 마음과 정성을 다해 일을 했습니다.

또한, 우편배달원으로 일할 때도 정성껏 최선을 다했기에 그는 자신이 바라고 꿈꾸어 왔던 최고의 성공자가 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믿으십니까?

여러분! 그렇습니다. 청지기는 주인집에서 항상 신실해야 합니다. 그리고 검소한 생활 가운데 주인의 재물을 아껴 물질적 손해를 주지 않아야 합니다.

그리고 선한 일을 도모해서 주인에게 명예를 안겨 주고, 충성되고 지혜롭게 맡은 일에 지극 정성을 다해 최고의 과실을 맺어 저와 여러분들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항상 이롭게 하는 청지기로서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합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이 선한 청지기 신앙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둘째로, 자기 주제파악을 바로 해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청지기일 뿐, 주인이 아님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이 우주 만물의 주인은 이 세상 모든 것을 지으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 한 분 뿐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누가복음 19장 13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고 비유의 말씀을 하신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결과를 말씀하시기를 그 한 므나로 장사를 하여 다섯 므나로 불린 종은 다섯 고을 권세를 차지하게 하셨으며, 한 므나로 장사를 하여 열 므나를 만든 종은 열 고을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한 므나를 수건에 쌓아 땅 속에 묻어 두었다가 주인이 무서워 그 한 므나를 그대로 내어놓는 종은 그가 가진 모든 것들을 다 빼앗기고서 그것도 모자라,

그 주인이 왕이 되기를 싫어했던 불평 자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게 된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권면의 말씀을 하셨던 것입니다.

즉, 자기의 주제도 모르고 청지기가 된 자들이 주인 행세를 하려고 하면, 그동안 받은 것 까지 다 빼앗기고도, 그것도 모자라 결국에는 주인의 원수로 죽임을 당하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전지전능 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청지기의 직분을 받은 이상, 몸과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여 우리들의 주인이신 하나님께 충성을 다하고, 무슨 일을 하든지 항상 하나님께 먼저 영광을 돌려야 할 줄로 믿습니다.

때문에 고린도전서 4장 2절에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말입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고린도전서 6장 20절에서도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말입니다. 믿으십니까?

그래서 묻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여러분 모두는 우리 주님께서 이 육신의 세상에 계시는 동안 한동안 맡으셨던 복음전파의 사명을 인계인수를 정식으로 위임받은 청지기들이심을 인정하십니까?

그렇다면 저와 여러분 모두는 오로지 온전한 믿음으로 항상 하나님께 충성하며, 나의 모든 삶을 하나님께 두고, 목숨을 다 바쳐서 이 육신의 세상을 떠나는 그날까지 우리들의 주인이신 하나님께만 영광을 돌려야 할 줄 믿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핏 값으로 저와 여러분들을 죽음에서 새 생명으로 이끌어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기 때문에 진정한 천국백성들답게 남들과 구별된 온전한 믿음의 삶을 살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 모두는 거지왕자처럼 왕자의 의관을 정제하고도 거지같은 행동이나, 언행을 구사하시면 안 됩니다. 항상 천국의 왕자처럼 의연하고, 정직하고, 깨끗하게 위풍당당해야 함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때문에 저를 포함한 우리 목회자들은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청지기답게 주어진 은사대로 봉사하며, 주님과 같이 낮은 자세로 죽어가는 영혼들을 위하여 그들의 발을 씻어주는 그런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4장 10절에 보면,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여러 가지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 같이 서로 봉사하라!”고 당부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말하는 청지기란? 헬라어로 ‘오이코모스’라고 하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하는 사람이란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청지기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은사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은사 즉, ‘카리스마’는 하나님의 은혜에 기초해서 그 백성에게 주어진 영적 선물을 말하는데, 예언이나 방언 등과 같은 특별한 은사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가난한 자를 돌보는 것과, 가르치는 것과, 설교하는 것과, 자선을 베푸는 것과, 긍휼을 베푸는 것들처럼 그리스도의 공동체를 섬기는데 유익한 모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믿으십니까?

그러므로 이러한 은사를 받은 청지기들은 특정한 몇 명의 사람들로 제한 된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을 가리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정인들은 자신에게만 주어지는 것으로 강조 함)

즉,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개개인들의 달란트대로 각종 은사가 주어졌는데, 그 은사를 맡은 청지기로서 받은바 은사를 가지고, 서로의 유익을 위해서 봉사하고 섬겨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은사를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써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그 은사를 맡기신 목적이 바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와 성도들의 유익을 위해서이기 때문에 저와 여러분에게만 주어지는 특별한 것으로 성도들을 현혹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선택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한 청지기로 세워 주셨음을 잊지 마시고, 항상 정직한 믿음으로 성도들에게 은사의 중요성을 성경의 말씀 그대로 전하고 가르쳐

그들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들에게 베풀며, 증거 하게 하는 청지기의 사역을 감당해 나아 갈 수 있도록 잘 이끌어 나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리고 저와 여러분들이 선한 청지기 신앙으로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셋째로, 하나님의 청지기답게 영적 청지기 원리를 똑바로 적용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임명을 받은 청지기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들입니다. 그래서 고린도전서 4장 1절에 보면, “사람이 마땅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여길지어다.”라고 말씀을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복음의 사역자들은 그리스도의 일꾼들이요,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맡은 청지기이므로 인간적 판단의 대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밝혔던 것입니다.

즉, 다시 말씀을 드리자면, “너희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니라!”는 말씀과 같은 맥락으로서 더욱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역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청기기요!

하나님의 것이므로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역자들은 이 육신의 삶 속에서 매사에 세상적인 시각으로 판단하고 예단하는 잘못을 버려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비밀’이란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목적에 관한 은밀한 지식을 말하고 있으며, 일꾼이란 표현은 일차적으로 노예 신분으로 말한다면, ‘맡은 자’란 표현은 위엄과 권위의 신분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때문에 사도 바울이 말하고자 하는 것은 교회의 지도자들을 단지 교회의 일꾼이 아니라, 영적으로 권위를 가진 자들로 높이고 있음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 하는 사역자들은 그 직분에 합당하게 올바른 태도와 영적으로 무장 되어 성도들에게 영적인 본이 되어야 함을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때문에 우리 목회자들은 영적 청지기의 원리를 올바로 알아야 합니다. 시편 24편 1절로 2절의 말씀처럼 땅과, 거기 충만한 것과, 세계와, 그 중에 거하는 모든 자들이 다 여호와 하나님의 것임을 깨달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요즘 한국 교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어떤 목사들처럼 하나님의 것을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어리석음도 버려야 할 줄로 믿습니다.

예수님께로부터 구속함을 통하여 재능과 은사를 거저 받았으므로, 그 모든 것을 통해서 자신이 높임을 받거나, 교만하거나, 자기 배만 불리려 하지 말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주님의 몸 된 교회와 성도들을 온전한 믿음으로 섬겨야 할 줄로 믿습니다.

디도서 1장 7절에 보면, “감독은 하나님의 청지기로써 책망할 것이 없고, 제 고집대로 하지 아니하며, 급히 분내지 아니하며, 술을 즐기지 아니하며, 구타하지 아니하며, 더러운 이득을 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또한, 8절에서는 “오직 나그네를 대접하며, 선행을 좋아하며, 신중하며, 의로우며, 거룩하며, 절제하라!”고 권면의 말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9절에서는 “미쁜 말씀의 가르침을 그대로 지켜야 하리니, 이는 능히 바른 교훈으로 권면하고, 거슬러 말하는 자들을 책망하게 하려 함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7절로 8절의 말씀을 요약하면, 옛 육체의 성품인 거친 혈기와 탐욕을 버리고, 대신 절제와 근신 속에서 경건하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영혼들을 잘 섬길 줄 아는 자라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즉, 진실한 모습으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목회자가 하나님께로부터 택함을 받은 진정한 하나님의 청지기라는 말씀입니다. 믿으십니까?

그 당시, 디도는 그레데에서 사역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레데 사람들은 ‘항상 거짓말쟁이며, 악한 짐승과 같으며, 자신들의 배만 채우기 위해 살아가는 게으름쟁이들이라!’고 질책을 했습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자들을 다스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이었겠습니까? 인간적인 방법이라면, 위압적인 자세로 내리누르면서 아주 거칠게 다루어야 할 것입니다.

마치 일제시대 때처럼, 개화된 일본이 조선을 좋게 말로 해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무력으로 압박을 가한 것 같은 방법으로 말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정반대의 입장을 취했습니다. 청지기들은 고집과 혈기는 물론 구타를 해서도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 대신 오히려 절제하고 삼가며, 조심하는 가운데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해도 하나님의 진리를 위임받은 청지기들은 언제나 이와 같이 겸손하고 경건한 모습으로 섬기는 자라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즉,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군림하는 지도자가 아니라, 섬기는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참 목자장이신 주님께서 바로 이러한 모습을 보이셨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가복음 10장 45절을 통하여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하셨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저와 여러분들은 다스림을 위임받은 교회와 성도들 앞에 설 때, 혈기보다는 절제와 근신으로, 군림하기 보다는 섬기는 모습을 잃지 않도록 늘 최선을 다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결론을 맺겠습니다. 이제까지 청지기 신앙으로 사명을 완수하라는 제목으로 이 부족한 종이 여러분들께 세 가지의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첫째로는, 청지기는 주인집에서 신실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둘째로는, 자기 주제파악을 바로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셋째로는, 하나님의 청지기답게 영적 청지기 원리를 똑바로 적용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과 같이 자기의 권리와 권세만 주장하고, 책임과 의무를 소홀히 하는 이 육신의 세상에서 저와 여러분들은 온전한 청지기 신앙으로 영적무장하여 세상을 섬기는 거룩하고 겸손한 청지기가 되시기를 원합니다.

이 육신의 땅에서 청빈하고 거룩하며, 정의롭고 올바르며, 겸손하고 신실한, 자기 위치를 바로 아는 지혜롭고 충성스런 청지기가 되어 하나님 말씀대로 섬기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어 하나님 나라에서 열 고을, 다섯 고을 권세를 누리는 귀한 목사님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5월 4일 목회자 세미나 설교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