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을 하난님께

소망을 하나님께/벧전1:17-21

소망을 하나님께/벧전1:17-21
2004-01-27 20:50:19 read : 113


  베드로 전후서는 다른 사도들의 서신에 비해 「소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유
는 그 당시 기독교인들은 고난과 시련 속에서 힘겹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베드로 사도 자신이 환난과 역경 속에서 사도의 직무를 감당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베드로는 소망을 크게 두 가지로 보았습니다. 그것은 산 소망과 죽은 소망입니다.
베드로전서 1:3 끝을 보면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라고 했습니
다. 1:21 끝을 보면 산 소망이란 \"하나님께 두는 소망\"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두는 소망이 산 소망이라면 사람이나 세상에 두는 소망은 죽은 소망이 되
는 것입니다.
2000년 한해동안 전 세계적으로 집 없는 사람들에게 2만 채의 집을 지오 준 사람들
이 있습니다. 그 이름은 해비타트(Haditat)입니다. 해비타트란 보금자리라는 뜻입니
다. 해비타트 운동의 총재는 밀라드 풀러(Millard Fuller)입니다. 그는 1960년대 미국
의 100만 장자로 소문난 사업가였습니다. 사업이 번창했고 돈이 굴러 들어왔습니다.
어느 날 밤늦게 돌아와 보니 아내와 아이들이 없었습니다. 거실 책상 위에 편지가
있었습니다. 아내가 써 놓고 나간 편지 속에는 \"오늘밤도 돈을 세시오. 오늘밤도 돈
벌 궁리나 하시오. 필요 없는 우리는 당신 곁을 떠납니다.\"라고 써있었습니다.
그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곧바로 그는 아내와 아이들을 찾아가 잘못을 인정하고 화
해를 신청했습니다. 그는 즉시 재산가 회사를 다 팔아 사회와 교회에 헌납했습니다.
그때가 1965년도입니다.
호숫가의 별장 즐겨 타던 애마, 대저택, 타고 다니던 링컨 컨티넬털 자동차, 목자
다 팔았습니다. 주변에선 정신이 돌았다고 빈정댔습니다.
그는 아프리카 자이레 빈민촌에 들어가 3년 동안 선교활동을 하다가 미국으로 돌아
와 23년 동안 미국과 전 세계의 빈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현재 제 세계 76개
국에 지부가 설립되어 있고 2000년 말까지 전 세계에서 10만 채의 집을 지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밀라드 풀러 총재는 말합니다. \"저는 내세를 믿는 신자여서 가난한 생활을 극복하
는 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물질적 부를 희생할 때 진정한 행복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을 아내와 아이들이 집을 나갔을 때 깨달았습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잠깐입
니다\"라고.
그가 전 세계에 10만 채의 집을 짓는 해비타트 총재가 된 것은, 미국 젠 태통령 카
터도 발 벗고 나서서 그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것도 산 소망과 산 믿음을 가졌기 때문
인 것입니다.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돈을 버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그래서 성공하고 잘 사는 사람
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소망을 하나님께 두지 않는 사람들은 그 성공과 부를 오랫동
안 간직하지 못합니다.
지난 12월 27일 쌍용건설이 \"불량기직장인의 의식 및 생활패턴 변화\"를 알아보기 위
해 직원 13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101명중 8명이 한국보다는 외국에
서 태어나고 싶다고 했습니다. 캐나다에서 태어나고 싶다는 사람이 26명(20%) 미국에
서 태어나고 싶다는 사람이 24명(18%), 한국에서 다시 태어나고 싶다는 사람은 18명으
로 13.8%에 불과 했습니다.
소망이 없다면 그 곳이 캐나다건 미국이건 한국이건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나 소망
만 있다면 어느 곳이건 상관이 없습니다.
독일 사람들은 도르트문트 광산촌이 문을 닫고 폐광을 하게 되자 그 곳에 대학을 세
웠습니다. 오늘날 도르트문트 대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학으로 발전했고 정보산업
을 이끄는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강원도 태백 탄광촌이 폐광되고 문을 닫게 되자 탄광촌을 다시
살려야 된다며 카지노, 빠징고, 도박 마을을 만들었습니다.
벌써 하룻밤에 수천만 원, 수억을 잃었다니느 그 동네 여관은 방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느니 범죄조직이 속속 몰려들고 있다느니 뒷말들이 무성합니다. 수준
과 의식과 가치관의 차이를 느끼게 해 줍니다.
우린 여기서 어떤 가치관을 가졌느냐 어떤 신앙을 가졌느냐, 어떤 소망을 가졌느냐
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베드로전서 1:24를 보면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라고 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인간의 육체적 자랑이나 열광은 풀처럼 시들고 꽃처럼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꽃은 피었을 때는 아름답습니다. 그러나 땅바닥에 떨어진 꽃잎은 추합니다.
권죄에서 떨어진 사람들, 잘 살다가 망한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땅바닥에 떨어진 꽃
잎과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사는 사람들은 언제나 싱싱하고 아름답
습니다.
저는 미국 역대 대통령 가운데 두 사람을 좋아합니다.
한 사람은 아브라함 링컨입니다. 그는 소년시절 가난과 싸우며 신앙으로 자신의 삶
을 개척한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그는 인간의 기본권인 자유를 지키기 위해 흑노 행방을 위해 전쟁까지 치렀고 흑인
들에게도 자유를 선언한 위대한 대통령입니다.
또한 사람은 지미카터입니다.
그는 독실한 기독교인입니다. 그는 대통령 재임시절에도 고향교회에 내려가 주일이
면 자기가 맡았던 주일학교 반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대통령은 4년이면 끝나지만 주일학교 교사는 퇴임이 없다. 나는 대통령은 그
만 둘 수 있지만 주일학교 교사는 그만 둘 수 없다\"며 아이들을 가르쳤습니다.
그는 4년 임기가 끝나고 재선에 도전했지만 실패했습니다. 그는 재선에 실패한 후
위에서 말한 해비타트 운동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카터가 그 운동에 참여해 직접 톱과 망치를 들고 집 짓는 현장에서 일을 하기 시작
하면서부터 해비타트 운동은 발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카터는 말했습니다. \"나라 일을 잘하라고 대통령을 시켜주었는데 재선에 실패했다.
거기엔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 내가 집 짓는 운동을 하고 남을 돕는 일을 하는데 4년
이라는 대통령 경력이 필요했기 때문에 하나님은 나를 대통령으로 세우셨다.
대통령이였던 내가 편지를 보내면 누구라고 답장을 안 할 수가 없고 누구라도 만나
자는 연락을 하면 거절하는 사람이 없고 돕자가 부탁하면 아니오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 하나님은 나에게 이일을 하라고 4년 간 대통령을 시켜셨다\"고
카터는 대통령 직에서 물러난 뒤 더 존경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믿음
으로 좋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22절을 보면 \"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
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우린 잠시 여기서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돌아 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나는 지금 어디에 서 있는가
나는 지금 누구를 위해 일하는가
나는 지금 소망을 어디에 두고 있는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왜 하나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까?
첫째.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짧은 것은 소망이 아닙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용꿈이 있고 개꿈이 있다고 보았습니
다. 용꿈은 큰꿈, 크게 될 꿈, 멀리 될 꿈을 말하고 개꿈은 깨고 나면 별의미도 가치
도 없는 장난같은 꿈을 말합니다. 소망도 잠깐 뒤에 시드는 것은 산 소망이 아닙니
다. 영원히 변치 않는 소망, 시간적으론 길고 길어서 영원한 것이 산 소망입니다. 그
소망은 하나님께만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 소망을 둬야 합니다.
둘째. 변치 않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오르고 벤처기업이 뜨고 있을 무렵 어떤 사람이 4억을 투자했습니다. 그런
데 요즘 남은돈 400만원이라고 합니다. 얼마나 허전하고 속상하겠습니다.
주식가처럼 환율처럼 올랐다 떨어졌다 하는 것은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
영원히 변치 않는 소망이 참된 소망입니다. 그 소망은 하나님께만 있기 때문에 하나
님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셋째. 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값으로 따질 수 있는 물건이 있고 값으론 따질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
면 보석, 귀금속, 부동산등은 값으로 정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애국지사의 순국,
순교자의 피, 어머니의 사랑, 예수님의 대속의 피는 값으로 따질 수가 없습니다. 값으
로 칠 수 있는 소망은 소망이 아닙니다. 값을 계산하거나 정기표를 부칠 수 없는 소
망, 금이나 보석보다 더 귀하고 값진 소망이 참 소망입니다.
그 소망은 하나님께 두는 것입니다.
결론을 찾겠습니다.
하나님께 두는 소망은 어떻게 지킬 수가 있습니까?
그것은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다시 말하면 믿음이 있어야 소망을 바라보고 지킬
수가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나 소망이나 사랑은 냄새도, 색깔도 모양도 없습니다. 그래서 형이 상학적개
념인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고상한 가치이며 차원 높은 개념인 것입니다.
소망을 가지면 어떻게 됩니까?
든든합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대제국 로마가 망하고 칼한자루 가지지 못한 기독교가 흥한 것은 소망 때문이었습니
다.
로마는 지상에 소망을 두었기 때문에 망했고 기독교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었기 때문
에 흥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에 실패한 아들이 머리를 싸매고 누워있었습니다. 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찾아
온 아버지가 아들에게 다음과 같은 말을 했습니다.
\"아들아 해가 지고 어두워져야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다. 눈을 들어 저 하늘의 별
을 바라보기 바란다.\"고.
우린 저 별 너머에 있는 영원한 소망을 바라보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께 소망을!
영원한 소망을!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