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의 나라 막4:26-32
우리는 기도할 때 마다 “나라이 임하옵시며” 라고 하나님의 나라가 실현되기를 기도하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본문은 밭에 뿌리는 씨앗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농부가 뿌린 씨앗이 싹이 터서 자라고 열매를 맺는 모든 과정은 농부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달린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나라입니다. 겨자씨 비유는, 복음을 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일이 처음에는 불가능해 보이기도 하고 비현실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나중은 창대한 현실이 된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그 나라의 왕이신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심으로 시작되었고, 지금은 그의 말씀에 복종하는 신자들의 마음과 교회라는 한정된 영역에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그리스도가 재림하시는 날 이 나라는 현실적이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
누에는 처음에는 벌레이지만 나중에는 나방으로 놀라운 변신을 하여 농부가 원하던 명주실을 만들어냅니다. 농부가 한 것은 그것을 믿고 뽕잎을 먹인 것 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지금은 미약해 보이고 비현실적으로 보여도 결국 모든 인류를 통치하는 의와 평강의 나라로 다가올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섬기고 있는 하나님 나라의 장래에 대하여 우리는 확신과 꿈을 가져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나라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나라는 성실한 자가 인정받고 복을 누리는 나라
이 세상에는 배경과 자본과 요령이라는 세 가지가 출세와 성공의 요건이 되어있습니다.
성실하게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일년에 500만원을 저금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권력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돈을 먹었답니까? 하룻밤에 수백만원짜리 술을 마시고 수천만 원짜리 선물을 주고받으며, 타락한 공무원과 업자와 정치꾼들이 정보를 가로채서 끼리끼리 해먹는 모습을 보면 일반 서민들은 분노를 느끼며 이 땅에서 살맛이 나지 않습니다.
이 사회에서는 장관이 소신껏 장관노릇을 해서도 안 되고, 경리가 성실하게 장부정리 해서도 안 됩니다. 눈을 딱 감고 비리에 동참해야 서로 봐주고 서로 인정하며 나눠먹을 수가 있습니다. 나중에 자기 비리 터뜨리지 못하게 하려고 죄를 짓는데 끌고 들어가 흙탕을 묻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 대부분이 쉽게 세상을 사는 요령만 터득해 가고 있습니다
. 적당하게 거짓말하고, 남의 약점을 잡아 협박하고, 힘 있는 사람 곁에 붙어서 그를 위해서 온갖 굳은 일을 도맡아 하는 충견이 되는 일도 서슴지 않습니다. 우리 사회는 정직하고 성실하게 믿음을 주고받으며 살 희망을 포기한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세상은 법과 정의는 간 데가 없고 오직 자본과 배경과 요령만이 판을 치는 곳으로서, 정직하고 성실함으로 성공을 기대한다면 이세상은 별로 소망이 없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이세상과 정반대입니다. 거기에는 배경이 필요치 않습니다. 자본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요령도 아닙니다. 필요한 것은 오직 성실뿐입니다. 성실하게 살아가면 됩니다. 주어진 여건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실하게 살면 됩니다. 그래서 시37편은 이렇게 권면합니다. “너희는 세상에서 불의하게 치부하며 비리로 성공하는 사람들을 질투하거나 그들 때문에 괴로워하지 말라, 그들이 들풀같이 쉽게 패망할 터이며, 잠시후에는 자세히 살펴도 그들이 보이지 않을터이니, 너는 오직 성실하게 살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성도는 일터에서 성실하게 일해야 하고, 당장은 내가 손해를 볼지라도 정직해야합니다. 그렇게 살면 그로인해서 본 손해를 하나님께서 갚아주십니다. 적게 손해 본 것을 크게 갚아 주십니다. 이 땅에서 본 손해를 오늘과 내일에 분명히 갚아 주십니다.
사실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출세하려고 몸부림 칠 필요가 없습니다. 모든 인생은 잠시 후에 죽습니다. 망우리 공동묘지나, 동작동의 국립묘지나 영국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묻혀 있습니다. 똑똑한 사람도 많고 부자였던 사람도 많고 권세누린 사람들도 많이 묻혀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적인 사실은, 그들 중에 지금 저금통장이나 권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한명도 없으며, 지금도 권세나 영화를 소유한 사람이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한 사람도 이 세상에 남아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다 하나님이 불러 가셨습니다. 세상에서의 삶은 짧았고, 하나님이 불러 가신 이후의 삶은 길고 깁니다.
세상에서 요령과 배경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성공한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그것은 매우 짧은 세상의 일일 뿐이요, 영원한 곳에 가서는 철저한 실패자요 책망을 면치 못할 자이며,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 한자로 영원히 살게 됩니다. 그러나 이 땅에서 가난하고 힘겹게 살아야 했을지라도 정직하게 자기의 책임에 성실했던 사람들은 영원한 행복과 영광을 누리며 사랑을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사람들을 따를 것이 아니라 하나님나라의 백성답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나라는 힘없고 연약한 자들도 성공할 수 있는 나라
본문 31절에 겨자씨를 설명하면서 \"가장 작을 찌라도\" 라고 표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시작은 마치 작고 작은 겨자씨와 같습니다. 겨자씨는 약 750개를 모아야 1g 밖에 안나가는 작은 씨라고 합니다. 새들은 밭에 뿌려지는 씨앗들을 주워 먹는데, 겨자씨는 너무 작아서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몇 주 후면 이 겨자씨는 4-5미터나 되는 크기로 자란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들은 엄청나게 커진 겨자나무 가지에 자신들의 몸을 신세지게 됩니다. 그래서 겨자씨가 하나님의 나라를 비유하는데 적절한 재료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작은 동네 베들레헴의 마구간에서 태어나신 작은아이 예수님을 통하여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예수는 이 세상의 모든 인류의 주님이시고, 왕 중의 왕이십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부름 받은 12명의 제자들은 무식하고 별 볼일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통해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크다는 사람들을 물리치시고 작은 사람들을 찾으십니다.
흑석동에 있는 한가람교회는 작은 교회입니다. 열악한 위치요, 비탈지고 좁은 곳에 주차장도 없으니, 여기에서 수천 명이 모이고 수만 명이 모이는 큰 교회가 되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우리중에는 그 흔한 장관 한명도 없고 국회의원 한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비록 작지만 성실하게 살아간다면, 그리고 교회의 존재이유가 복음을 전파함에 있는 줄을 알고 열심히 씨앗을 뿌리는 교회와 성도들이 된다면, 하나님은 우리 한가람 교회와 한가람 성도들이 뿌리는 복음의 씨앗을 통해서 온 세계를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이처럼, 천국은 배경이나 자본이 없어도, 큰 명함이 없는 사람도 활약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꿈과 희망의 나라입니다.
이 꿈과 희망의 나라를 사모하는 사람들이 여기 모였습니다. 한가람 성도 여러분들입니다. 천국의 아담한 지점인 여기서 우리가 주님의 위로로 안식을 누리며, 각자 하나님이 주신 소명대로 복음의 씨를 열심히 뿌리며 주어진 여건에서 성실하게 삽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며 크고 거룩한 일을 이루는 씨 뿌리는 자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에 의해서 주도되는 정의의 나라
지난 목요일은 우리나라가 일제에게서 해방을 받은 지 57년이 되는 광복절이었습니다.
일제가 물러나고, 억눌리고 빼앗겼던 땅에는 자유와 희망이 돌아왔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해방입니다. 그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민족을 어떻게 해방시켜 주셨습니까? 1910년 8월29일, 대한제국은 일본에 합병되고 말았습니다. 일본은 우리의 주권과 국토와 국민들을 빼앗았고 우리의 모든 문화와 전통은 말살 당했고, 경제적으로는 압수와 공출을 당했으며, 청년들은 군대에, 장년들은 징용에, 처녀들은 정신대에 끌려가서 지옥 같은 날을 살았습니다.
그 기간동안 일본의 천황은 태양신의 직계요 현신인이라 하면서 전국 방방곡곡에 신사를 만들어 참배하게 하였습니다. 그것은 역사의 주권자가 되시는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도전이었습니다. 그들은 한국에 있는 여러 교파들을 통폐합하여 일본기독교 조선교단으로 강제 예속시켰으며, 5,000여 곳의 프로테스탄트 교회 중에서 1,200여 교회가 문을 닫게 만들었습니다. 그에 반대하던 성도들 가운데 2,000여명이 투옥이 되고, 50여 명의 종들이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그로 인해서 70만을 헤아리던 개신교인의 수는 절반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1945년 8월 18일을 기하여, 전국의 기독교 지도자들을 진멸할 계획을 세워 놓고 은밀히 진행 중이었음이 해방 이후에 비밀문건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그 같은 우리 민족의 고통을 하감하시고, 신앙의 선열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미군이 일본 땅에 원자탄이 투하하게 하시어 단번에 천황을 항복시켰고, 그 입으로 나는 신이 아니라 인간일 뿐이라고 자백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해방, 광복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었지 우리가 쟁취한 것은 결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이 없었다면, 오늘의 우리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주신 해방은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마치 꿈꾸는 것 같았던 날이었고, 그것은 성도들의 기도의 응답이었습니다. 정말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대사(大事)였습니다.
그 일이 있은 지 57년이 되었습니다. 요즘 동남아시아에서는 한류열풍이라는 것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 가수와 영화배우, 한국의 드라마, 한국의 옷, 한국의 자동차 등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번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에 오름에 따라, 동남아시아 나라들에서는 한국이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켜주었다고 얼마나 한국을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나라의 반절을 나눠가지고 공산주의 나라를 세운 북한은 세계의 가장 처절한 거지가 되었고 우리는 세계의 10대 경제국가가 되었습니다. 북한과의 관계에서도 우리는 완승을 한 셈입니다. 북한주민들의 생명을 건 탈북행렬이 이어지는데 그들이 가려고 나선 목적지가 대한민국입니다. 동남아시아의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일을 좀 해서 돈을 벌어보려고 불법입국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이만큼 우리 대한민국은 부러운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정말 옳고 행복하고 희망적인 나라입니까? 솔직히 말해서 이 나라가 정말 자랑스럽습니까? 날마다 역겨움을 느끼며 뉴스를 보면서 이 나라에는 희망이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왜 그렇습니까? 사람들이 주도하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우리나라를 좀 보십시오. 소위 지도자들이라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 너무나 역겹지 않습니까? 국민들을 위해서 일 하라고 뽑아 보낸 국회의원들이, 의정활동은 뒤로 제쳐두고 자기네 당리를 위해서 날마다 저질 싸움에만 매달리고 있습니다. 신문이나 방송의 뉴스도, 정당의 대변인의 말도, 검찰의 발표도 곧이곧대로 믿을 수가 없으니 무엇을 믿고 무엇에 희망을 걸고 산다는 말입니까? 이 나라에 모든 국민들이 염증이 나 있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가 싫어서 해외로 이민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나라는 좀 낫습니까? 한때 꿈과 기회의 나라라고 불리던 미국이, 아직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힘이 있고 잘 사는 나라같이 보이지만, 그 나라 국민의 절반도 넘는 사람이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9.11 테러 이후에 날마다 두려움에 떨며 살고 있습니다. 게다가 오늘의 미국은 형편없이 일그러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미국이 맏형처럼 많은 나라들을 많이 도와주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막강한 군사력을 내세워서 전 세계를 억압하고 있습니다. 끄떡하면 세이프가드라는 자기네 법을 발동해서 중과세를 하며 우리 수출품을 가로막으면서, 자기네 물건은 억지로 밀어붙여 팔아먹습니다. 세계 기후협약 등에서 보여주는 태도를 보면 “우리는 국제법을 지키지 않겠지만, 너희는 우리가 정한 법은 지켜야 해” 라는 식으로 주먹으로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지금 미국은 폭압적 제국으로 가고 있는데, 이것은 옛날의 강대국들이 패망하던 과정을 미국이 밟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지상에는 한때 꿈과 희망의 나라처럼 보였던 나라가 많았지만 얼마 가지 않아서 독선적으로 불의하게 힘을 행사하다가 결국 망하고 역사에서 사라지고 만 나라들이 많습니다. 인간이 주도하는 나라에는 어디나 죄와 모순과 비리가 가득하며 결국은 멸망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인간이 주도하는 나라가 아닙니다. 의로우시고 거룩하신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나라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죄악과 비리와 실망이 없는 나라입니다. 그 나라에는 정의와 평화가 가득합니다. 그리스도의 강림으로 그 나라가 시작되었으며 이 땅에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의 법으로 삼고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하나하나 늘어감에 따라서 그 나라는 확장을 거듭하여, 마침내 그리스도가 재림하실 때, 완성될 것입니다. 지금은 그 나라가 눈에 보이지도 않습니다.
그리스도의 법에 순종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교회라는 한정된 영역에서만 그 나라가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때가 되면, 그리스도의 재림과 함께 하나님의 통치가 현실이 될 것입니다. 누에가 처음에는 알이요 나중에는 벌레인 누에로 자라지만 꼬치를 짓고 나서는 일종의 나비가 되어 나옵니다. 같은 존재가 몇 번의 변신을 거듭하여 농부가 기대한 명주실을 내는데, 농부는 단지 뽕잎을 먹인 것 뿐입니다.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고, 복음의 씨앗을 뿌리면, 초자연적인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에 의해서 이 땅에 현실화 될 것입니다. 본문에 보면,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라고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인간의 어떤 행위가 없어도\" \"보이는 원인이 없이\" 라는 뜻입니다. 즉 인간의 행위에 의함이 아니라 하나님에 의해서 되어진다는 뜻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나라가 처음에는 아주 미약해 보이고 비현실적인 것 같아 보이나, 심히 창대한 현실이 된다는 것을 겨자씨 비유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7개 나라에 선교사를 파송하여 복음의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어느 지역에는 그냥 씨앗을 뿌릴 뿐이지 그 복음의 씨앗이 쉽게 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열매가 맺고 있습니다. 회교권인 터키와 니제르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요 하나님나라의 확장과정인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좋은 씨앗을 뿌리는데 충실하면 됩니다. 좋은 씨앗이란 순수한 복음입니다.
예수님만이 인생의 구주요, 아무리 큰 죄인이라도 우리들을 대신하여 죽으신 예수님만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는다는 복음의 씨앗을 우리가 뿌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정에서 한선교사를 후원하기까지 목표를 버리지 말고 책임 있는 자세로 기도하며 노력할 것이며, 한해에 한명씩은 교회로 인도하는 전도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씨를 뿌리는 일이며 그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내가 철저하게 하나님의법에 복종하여 그 나라의 참된 시민이 되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 복음을 힘 있게 전하여 열심히 씨를 뿌리는 일입니다.
독립이 되기 전, 일제에게 눌리며 죽지 못해 살아야 했던 사람들의 생각에는 우리나라가 독립만 되면 행복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독립을 얻었고, 남북한 모두가 인간이 주도하는 나라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되었습니까? 남북한 모두가 모순과 비리와 절망이 가득찬 세상을 만들고 말았습니다. 북한은 인권을 짓밟는 일당독재 체제로 인해서 굶주린 생지옥이 되었고, 남한은 끝도 없는 부정부패로 희망을 잃고 있습니다. 체제가 달라져도 결과는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기 위하여 우리가 일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나라가 정의롭고 평화로운 나라가 되기를 위해 기도하여야 하고, 나의 영역에서 성실하게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내 조국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입니다. 우리가 이땅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하나님의 법대로 사는 것이 하나님의 나라가 힘을 얻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복음의 씨앗을 뿌려서,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을 도와야 합니다. 이것이 이 땅에서 이중국적자로 사는 우리 성도들의 영광스러운 사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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