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의 불쏘시개가 되라 삿6:1-16
어떻게 부흥이 오는가?
요즘 수도가 꽁꽁 얼어서 고생하신 분들 많으시죠? 저희 집도 베란다가 얼어서 장모님 댁에서 빨래 동냥했었습니다. 이렇게 물이 얼게 되면 제일 문제되는 곳은 다른 곳이 아니라 수세식 화장실들이 문제입니다. 최첨단의 기술로 만든 고급 빌딩, 아파트, 백화점에도 물이 얼면 화장실에서부터 냄새가 진동하게 되어있습니다. ex) 처남 면회장소 화장실
손도 맘대로 씻지 못하고, 더욱이 샤워나 목욕은 상상도 못합니다. 수도관이 꽁꽁 얼어붙었는데 온 나라가 뒤죽박죽이 돼 버립니다. 기온이 계속 내려가면 녹인 수도는 다시 얼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분들이 갈망하게되죠. 무엇입니까? 예! 기온이 올라가길 사모하면서 하늘을 바라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사모한 나머지 기온이 올라가면 여기저기서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물이 다시 돌게되고 바닥은 금방 깨끗해지고 물이 다시 나오는 것을 보면서 감격스러워합니다. 그렇습니다. 물이 막혀 삭막하던 빌딩도 하늘을 바라보다 기온이 올라가면 다시 생기가 돌게 되어있습니다. 농사 일하다 가뭄에 타죽던 곡식들이 오랜만에 내린 비에 의해 기운을 차리고 만물이 소생하기 시작합니다.
기온이 올라가 막혔던 물이 뚫릴 때! 오랜만에 단비가 내릴 때! 목마른 영혼에 성령의 비가 내릴 때 바로 그때 부흥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바로 부흥의 시작입니다.
이렇게 부흥이 시작되는 현장을 잘 설명한 구절이 본문에 소개되고 있어 같이 은혜를 나누고 여러분들께서 그토록 갈망하는 부흥의 열쇠를 찾아보고자 합니다.
배 경
이스라엘은 지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이스라엘은 5장에 나타나듯이 여 선지자 드보라에 의해 태평성대를 이루던 나라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기들의 욕심에 이끌려 비참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들의 생명선을 공급하던 수도가 얼어붙었습니다. 가뭄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미디안 때문에 산에 구멍과 굴을 찾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자기 땅은 빼앗기고 엉뚱한 곳에 쫓겨나고야 말았습니다. 여러분이 지금 굴에서 산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것이 사는 것이겠습니까? 비참하죠. 전기가 있습니까? 화장실이 있습니까? 가스 렌지가 있습니까? 무엇하나 갖추어진 것이 없습니다. 마지못해 사는 것이죠. 며칠 수련회 왔다고 생각하면 3박 4일은 견딜지 몰라도 이스라엘은 이 시간이 무려 7년입니다.
(삿 6: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시니
이스라엘이 파종할 때만 되면 미디안, 아말렉-동방족속이 쳐들어와서 이스라엘을 괴롭혔습니다. 4절에 보니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했다고 했습니다. 잠시 쳐들어 와서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진을 치고, 아예 들어와서 삽니다. 이스라엘을 모두 쫓아내고 자기들이 거기서 사는 것입니다.
4절을 보십시오.
(삿 6:4) 진을 치고 가사에 이르도록 토지 소산을 멸하여 이스라엘 가운데 식물을 남겨 두지 아니하며 양이나 소나 나귀도 남기지 아니하니
아마 먹을 것이 없어서 소나무 껍질 벗겨먹고 쥐나, 벌레까지 잡아먹는 상상하기도 힘든 지경까지 이른 것입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이 몇 번이고 다른 나라로부터 침략을 당했지만 이번 같이 비참하게 당한 적이 없었죠. 이번에는 지금까지의 그런 고통과는 감히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땅 바닥가지 내려간 것입니다.
원래 미디안은 역사를 거슬러올라가서 모세가 애굽에서 도망해서 가서 산 곳이 미디안 땅입니다. 그곳의 제사장 이드로의 딸 십보라와 결혼 했었죠. 그렇게 보면 이스라엘의 우방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이고 있습니다.
5절에 보니 이들이 이스라엘에 온 것은 단순히 쳐들어와서 약탈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려고 했습니까? 5절 마지막 부분에 “멸하려 하니” 어떻다고요? 멸하러 온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이스라엘을 완전히 쓸어버리고 자기들이 살려고 자기들의 짐승과 장막을 가지고 아예 살려고 온 것입니다. 마치 메뚜기 떼가 하늘을 덮어 햇빛이 가려서 어두울 정도로 엄청난 사람들이 들어왔습니다. “그 사람과 약대가 무수함\\\" 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셀 수 없을 만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 왔다는 것입니다.
1. 부르짖는 이스라엘: 부흥을 갈망함
사정이 이러하니 이스라엘이 견딜 수 있었겠습니까? 하루도 맘 편히 발뻗고 살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한 게 뭡니까? 미디안 족속이 못 올라오는 산 속으로 들어가서 거기서 거지같은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들이 이렇게 비참하게 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삿 6:1)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칠 년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붙이시니
1절에 보니, 그것은 이스라엘이 하나님 목전에서 악을 행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것도 한 두 번이 아니라 아주 습관적으로 행했다는 것이 문제인데요. 1절 중간에 “또” 라는 단어를 씁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보통 병에 걸린 것이 아니라 고치기 힘든 고질병에 걸린 것입니다. 죄 지으면 쳐들어오고, 회개하면 사사를 보내서 구해주고, 또 얼마 지나서 또 죄짓고 쳐들어오고, 회개하고, 사사를 보내서 구원해 주고, 얼마 지나서 “또” 사사가 살아있을 때는 착한 사람처럼 살다가 사사가 죽으면 곧바로 그 즉시 우상 숭배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존 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백성은 멸망하는 짐승과 같습니다” (시49: )
죽을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고도 하나님 앞에 전심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미디안에게 당한 것이 누구에 의해서 입니까? \\\"여호와께서\\\"(1)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 착각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된 게 자기들이 군대 훈련을 잘못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10만 양병설을 실행에 옮기지 못해서 그렇다고 합니다. 아닙니다. 하나님이 그랬습니다. 한국에 IMF가 온 것, 김영삼 대통령이 잘못해서입니까? 정치하는 사람들이 잘못해서입니까? 경제학자들이 잘못 짚어서입니까? 아닙니다.
교회가 회개하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저부터 하늘을 바라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왜 자꾸 어려움이 생깁니까? 죄가 가리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 욕심 때문에 꽁꽁 얼어붙고, 가뭄이 들었습니다.
왜 부흥하지 않습니까? 죄가 막혀 가리우고 있기 때문입니다. 성장할지는 모르겠지만 부흥하지는 않습니다. 교회 마당을 밟는 사람은 늘어나도 예배드리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시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교회를 부흥시키는 문은 하나님인데, 왜 하나님과의 관계는 무시하고 아래 것, 땅에 익숙한 것들에 의해 조종 받고 타협하기에 그렇습니다.
드디어 이스라엘이 마지못해 부르짖자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 무엇입니까?
2. 선지자의 출현: 책망 8-10절 다같이!
(삿 6:8)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사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삿 6:9)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삿 6:10)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 너희의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 하니라
이름 모를 선지자를 보내주셔서 말합니다.
\\\"너희가 이렇게 된 것이 무엇 때문인지 아느냐?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섬기지 말라고 한 가나안의 우상을 섬겼기 때문이다” 라고 말하고 떠나버립니다. 이스라엘은 아마 저 선지자가 구해줄 줄 알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선지자는 도와주기는커녕, 신랄하게 비난만 하고 있습니다.
부흥의 실패 원인
이스라엘의 사명은 가나안에 들어와서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아닙니다. 온갖 우상 숭배에 빠지고 음란한 가나안 족속을 몰아내고 그곳에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를 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이것을 잃어버리고 잘 먹고, 잘 살고, 출세하는 것에만 신경이 곤두서 있었습니다. 그래서 쫓아내라는 가나안 족속은 쫓아내지 않고 종과 노예를 삼고, 나무 패는 것과 물긷는 노예를 삼았습니다. 자신의 농사를 짓는데 선생으로 삼았습니다.
아니, 종이 되겠다는데 왜 쫓아냅니까? 자기들이 농사지어서 바치겠다는데 왜 죽입니까? 아깝잖아요. 자기들이 농사짓는 방법, 30, 60, 100배의 결실을 맺는 특수 농법을 가르쳐준다는데 왜 쫓아내죠?
그런데 가나안의 농사법이 뭐죠? 바알에게 잘 보이면 농사가 잘된다는 거예요. 바알이 비와 햇빛을 내리기 때문에 바알이 원하는 대로해야 풍성한 추수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 건설에는 잊어버리고 잘먹고 잘살 기 위해서 가나안의 우상을 섬기기 시작한 것이죠. 선지자의 책망이 바로 이것입니다.
놀라운 기적들을 일으켜서 종 되었던 애굽에서 구해주니까 가나안에 와서 한다는 짓이 다시 바알의 종이 되고, 물질의 종이 되고, 주일성수의 적이 되고, 쾌락의 종이 된 것이 웬 일이냐!
이 말씀이 단순히 이스라엘만을 향한 책망일까요? 바로 우리들을 향한 책망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실 때는 꿈이 있었습니다.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세상에 알려지고,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실현시키기 원했습니다. 의와 진리가 충만하고 거룩한 하나님의 나라, 죄가 없는 날, 순결하고 진실한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서 우리를 구원했는데 하나님의 성전으로 삼으셨는데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회복시켜 주셨는데, 다른 이웃을 세워주라고 하셨는데 그것을 잊어버리고, 단순하게 이 세상의 출세와 명예와 부귀영화를 좇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우리도 마찬가지로 무명의 선지자로부터 책망을 들었습니다.
따라합시다.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느니라!\\\"
이 음성을 듣는 것이 은혜입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으로 알고, 하나님께서 책망하시는 자리에 서 있는 것, 바로 그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고쳐 주시기 위해 먼저 깨닫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마음에 지금 양심의 호소가 일어나고 있습니까? 찔림이 있습니까? 감사하십시오.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직 여러분을 버리지 않고 있다는 증거요, 여러분의 죄를 용서해 주시기 위한 첫 출발입니다. 부흥의 시작되는 현장입니다.
3. 기드온의 소명: 불쏘시개가 되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책망한 다음에 한 사사를 부르는데 그 사사의 이름은 바로, 기드온입니다. 그런데, 기드온은 처음에 한낱 겁쟁이에 불과했습니다. 11절을 보십시오. 포도주 틀에서 밀을 타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자가 와서 말씀하십니다.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 (12)
이 말을 들은 기드온은 신경질적으로 반응했습니다. 13절 다같이!
(삿 6:13)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옛적에 우리 조상들을 애굽에서 나오게 한 그 기적들이 지금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린 것이 아닙니까?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지 않았다면 어떻게 우리나라가 이토록 비참하게 미디안 족속에게 당할 수가 있습니까?
부흥을 가져오는 열쇠가 바로 이 기드온의 기도 속에 담겨 있습니다. 기드온은 말합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신다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택하신 민족이 아닙니까? 우리가 자청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일방적으로 홍해를 가르시고 애굽에서 구원해 주셨는데 왜 이제 와서 저희들을 버리십니까?
기드온은 자기 민족이 미디안의 손에 당한 것을 불평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위,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명예에 항의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드온에게는 \\\"불\\\"이 있었습니다. 곧 불쏘시개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위해 살려고 하는 불, 정의를 사랑하고, 진리를 향한 불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을 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기드온은 진실로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가 올바로 세워지기를 원했고, 불의에 대해 분노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이여, 이 나라를 보고 계시지 않습니까? 이 땅의 황무함을 보십시오. 공의는 사라지고 불의와 불법이 성행하고 우상을 섬기는 이 나라를.........
기드온은 약한 므낫세 지파였고, 가문도 형편없고 집에서도 가장 작은 이였지만 그러나 기드온에게는 다른 사람이 없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가 바로 서기를 원하는 뜨거운 갈망이 있었습니다. 이것을 \\\"불쏘시개\\\"라고 합니다. 이 밤에 여러분 자신에게서 이 불쏘시개를 꺼내 드는 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기드온에게 하나님은 찾아오신 것입니다. 기드온에게 불로 응답하셨습니다.
여러분 작습니까? 부족합니까? 연약합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부르십니다. 큰 용사여, 가서 미디안의 손에서 내 민족을 구원하라!
하나님은 자기의 신실함에 호소하는 사람,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는 사람, 치사하고 보잘 것 없는 인생을 살아도 진리를 알고 진리가 실현되기를 바라는 사람, 부흥을 고대하는 사람에게 나타나십니다.
여러분 진리에 목마르십시오. 돈에 목마르지 말고 진리에 목마르십시오, 부흥을 갈망하십시오. 사모하십시오. 지금은 부흥이 일어나야 살 때입니다. 꽉 막힌 수도 때문에 온 빌딩이 냄새로 진동하듯 이 나라가 죄악의 냄새로 진동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 우리 다같이 성령의 불이 내리도록 기도하겠습니다. 나 자신이 하나님 앞에 선 기드온처럼, 내가 밟고 선 이 땅에 불쏘시개로 쓰임 받기를 기도하시겠습니다. 우리 속에 있는 온갖 우상을 태우실 성령이 임하도록 다같이 합심하여 기도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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