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산금지의 금지

입산금지의 금지/민19:12, 마11:28/어린이, 학생설교/2002-03-06

입산금지의 금지
민19:12, 마11:28





99년 8월 24일. 밤 10시 30분. 세상이 깜깜합니다. 바람도 불고. 그때 저는 전라남도 장성에 있는 남경성기도원 뒤에 있는 산을 오르고 있었어요. 차가 들어가다가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는 그 끝에 기도원은 위치해 있었지요. 산을 오르는데 사방이 깜깜하니까 무섭겠지요? 자꾸 뒤에서 누가 쫓아 오는 것 같아요. 저벅 저벅. 누가 자꾸 나를 잡아 당기는 것 같아요. 그 날따라 달도 없고 너무 무서웠지요. 뒤를 돌아보다가... 앞을 탁 보는데... 갑자기 하얀 것이 눈앞에 쫙하고 나타나지 뭐예요. 으악! 간이 떨어질 뻔 했어요. 지금도 땀이 다 나네요. 그게 뭐였을까요?.... 이거였어요. (”입산금지”라고 쓴 걸 보여준다. 아이들 웃음)

여러분 산 좋아합니까? 산에는 왜 이런 표시가 있었을까요? 그래요. 산에 있는 나무와 꽃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런 표지를 놓아둔 거예요.

전도사님이 군대 있을 때 휴전선 근처 산으로 훈련을 떠났어요. 그 때도 밤이었는데요. 총을 메고 깜깜한 밤을 돌아 다녔어요. 군인이었지만 무서웠어요. 조금만 가면 북한이잖아요? 그 때도 뒤에서 누가 쫓아 오는 것은 아닌가?하고 뒤를 돌아보고는 앞을 딱 봤는데 갑자기 하얀 것이 딱하고 나타났지요. 으악! 뭐였을까요?........ (또 ”입산금지”라고 쓴 것을 보여준다. 아이들 웃음)

왜 휴전선 근처 산에는 ’입산금지’라는 표시가 있었을까요? 그래요. 휴전선 근처 산에는 지뢰밭이 있어요. 또는 수류탄같은 폭탄의 불발탄이 많이 흩어져 있을 수 있어요. 잘못 들어갔다가 폭탄을 밟으면 어떻게 될까요? 죽습니다. 그래서 산에 오르지 말라. ’입산금지.’ 그렇게 써 놓은 것입니다.

어느 날 어린 모세가 친구들과 전쟁놀이를 합니다. 땅땅....피융... 나를 따르라... 그리고 막 산으로 오르려는데 하얀 것이 보이네. 뭐라고 쓰여 있을까요? ’입산금지’(아이들이 먼저 대답한다). 야! 제일교회 초등부 친구들은 너무나 똑똑해요. 맞아요. ’입산금지.’

왜 입산금지라고 써 놓았을까요? 자연을 보호하려고? 아니예요. 그럼 폭탄이 많아서? 모세할아버지가 살 때 폭탄이 있었을까요? 없었지요. 그럼, 왜 ’입산금지’라는 표말이 있었을까요?

오늘 성경말씀에 정답이 나와 있대요. 우리 볼까요? 출애굽기 19:12절. 같이 읽을까요? ”너는 백성을 위하여 사면으로 지경을 정하고 이르기를 너희는 삼가 산에 오르거나 그 지경을 범하지 말지니 산을 범하는 자는 정녕 죽임을 당할 것이라”

산에 오르면 어떻게 된다구요? 죽는다구요. 옛날에 하나님이 사신다고 생각되어진 산이 있었는데 ’시내산’이라고 해요. 그 곳에는 하나님이 계시니까 사람이 막 아무나 오를 수 없었어요. 오르는 사람은 어떻게 된대요? 죽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하는 거예요. ”모세야, 네 백성에게 아무도 시내산에 오르지 말라고 해라. 내 산을 넘어 오는 자는 죽을 것이니라”

그럼 옛날의 하나님은 무서운 분이셨나요? 그때는 왜 그랬느냐?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고 죄가 없으신 분이시잖아요? 그런데 우리 사람들은 죄가 많아요. 나쁜 생각도 많이 하고 나쁜 행동도 많이 했어요. 그러니 거룩한 하나님을 죄인된 우리 인간이 만난다는 것을 하나님이 허락치 않으셨어요.

우리 성경 하나만 더 찾아볼까요? 마12: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누가 하신 말씀이예요? 예수님이 하신 말씀이에요. 예수님은 사람의 모양으로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시잖아요? 모양만 조금 바뀌었지 구약의 그 하나님이예요...

그런데 뭐라고해요? 아까 읽은 데에서는 가까이 오지 말라고 하셨던 분이 이제는 뭐라고 한다구요? 이제 사람들보고 오라고 하시네요. 오래요. 막 오랍니다.

그러자 병들고 지치고 가난한 자들이 다 예수님께로 와서 병낫고, 힘얻고 용기얻고 했어요. 사람들이 예수님하고 이야기도 하구요. 그런데 세상에... 어떤분은 배신까지 하네요. 세상에... 로마군인들은 예수님의 뺨을 때려요. 침고 뱉구요. 십자가에 못까지 박아요.

만약 이 사람들이 구약시대때 하나님을 만났으면 어떻게 될까요? 끽소리도 못하고 다 죽어요. 그런데 하나님이 사람의 모양으로 오셨다고 예수님을 죽이기 까지 하네요. 참 슬픈 이야기네요.

그럼 왜 예수님은 그렇게 사람들에게 창에 찔리고 맞고 십자가에 손과 발에 못이 박혀 돌아가시면서까지 이 땅에 오셔야 했을까요? 바로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서예요. 항상 죄를 짓고 또 짓고 하는 우리를 죄에서 구워하시기 위해서. 여러분, 엄마에게 혼날 때 그러잖아요. ”엄마, 다시는 안 그럴게요. 용서해 주세요.”
그래놓고 또 잘못해요? 안 해요? 우리의 그런 모습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대요. 죽을 줄 알면서도 이 땅에 오셨어요.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지요. 우리를 죄에서 빼내어서 참 기쁨과 평안과 쉼을 주시기 위해서예요. 그래서 이 땅에 사람이 되셔서 우리 예수님이 오신거예요.

이제 여러분,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게 만든 그 죄를 짓지않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혹 죄를 지으면 예수님께 내어놓고 회개함으로 마음과 영혼이 늘 평안한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래요. 따라 해 봅시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