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사랑 하십니까?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1)/요21:15-22/중고등부학생회설교/2009-10-30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1)
요21:15-22





“그들이 조반을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또 두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이르되 주님 그러하나이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이르시되 내 양을 치라 하시고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젊어서는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하지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 이 말씀을 하심은 베드로가 어떠한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을 가리키심이러라 이 말씀을 하시고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베드로가 돌이켜 예수께서 사랑하시는 그 제자가 따르는 것을 보니 그는 만찬석에서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주님 주님을 파는 자가 누구오니이까 묻던 자더라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 주님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사옵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요21:15-22>







오늘 말씀의 장면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고 심각한 절망과 고통 중에 있을 때 예수님께서 찾아오셔서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수제자였습니다. 항상 나서기를 좋아했고, 자신이 항상 예수님의 오른 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갈릴리 마을 촌구석에서 소망 없이 그저 되는대로 인생을 살아가던 소망이 없던 죽을 수 밖에 없는 자신을 불러주신 예수님을 사랑하였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어른이 될 때까지 어부로 살아가며 제대로된 공부조차 해본 적 없는 그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역사적으로 위대한 고백을 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을 불러주신 예수님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렸습니다. 자신의 직업도 버리고, 재산도 버리고, 친구도 버리고, 가족도 버리고 오직 예수님만 따랐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불러 주셨기 때문에, 수많은 죄로 죽어가는 자신을 불러 주셨기 때문에 그 은혜가 감사해서, 그 예수님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아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런 베드로는 진실로 예수님을 사랑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자기 목숨보다 사랑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가시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따라가겠다고 진심으로 생각했고 그것을 고백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버릴 각오가 되어 있었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라갈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요13:37>




그런 그를 예수님도 많이 아끼셨습니다.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깨달은 베드로를 칭찬하시고, 최고의 축복하셨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 그리고 당신을 열렬히 사랑하는 베드로를 예수님이 어찌 아끼지 않으시겠습니까? 예수님도 제자들을 그리고 베드로를 너무나 아끼고 사랑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오신 목적은 그들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형벌로 나아가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을 대신하여 저주가 되어 나무에 달리시고, 하나님의 싫어하시는 죄가 되셔서 하나님께 버림받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도 베드로를 참으로 사랑하셨습니다.




그런 예수님과 제자들에게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러 가야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러 가시기 전날 밤 유대인들의 종교지도자였던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완전 무장을 한 군대를 동원하여 예수님을 잡으러 몰려왔습니다. 평소에 날마다 회당에서 가르치던 예수님을 그들은 칼을 찬 군인들을 동원하여 마치 살인자를 체포하러 온 것처럼 몰려왔습니다.

완전무장한 군인들이 몰려오니 제자들이 겁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제자들은 눈 앞에 벌어진 상황에 당황하더니 예수님이 꼼짝하지 않으시고 잡혀가시게 되자 모두 두려워서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을갔습니다. 예수님이 잡혀 가시던 그 순간에 자신들도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에게 잡혀갈 것에 겁을 먹어서 도망가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제자들이 모두 도망갈 때 베드로도 도망을 갔습니다. 예수님을 그토록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예수님을 위해 목숨까지 버리겠다고 고백했던 베드로가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간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서 그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잡혀 가시게 되자 도망치긴 했지만 그래도 예수님을 사랑했던 베드로는 예수님이 어떻게 되실까 몹시 걱정되고 불안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잡혀가셔서 조사를 받고 계시는 대제사장의 집 마당으로 조용히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대제사장의 집 문을 지키는 여종이 베드로를 알아보고 예수의 제자가 아니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러자 베드로는 자신의 신분이 들키면 자신도 죽음을 면하지 못할 것을 알고 “아니라”고 부인을 합니다. 순간 양심이 찔렸지만 어쩔 수 없다는 핑계로 애써 양심의 외침을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불을 쬐고 있는 베드로 옆에 있던 사람들이 예수의 제자가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또 아니라고 부인을 합니다. 그리고 한 시간쯤 지난 후에 어떤 사람이 확신하며 예수의 제자라고 베드로를 가리켰습니다. 그러자 베드로가 이번에는 천벌을 받을 사람이라고 저주하며 자신은 예수를 알지도 못한다고 철저하고도 완전하게 부인을 하고 맙니다. 그런데 그 말이 다 끝나기도 전에 닭이 세 번 울고 그 모습을 예수님께서 돌이켜서 보셨으며, 베드로가 주님이 닭이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 할 것이다. 라고 말씀하신 것이 생각이 나서 밖으로 나가서 심히 고통하며 울게 됩니다.




자신이 그토록 사랑하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습니다. 자신도 같이 죽을 것을 두려워해서 예수님을 알지도 못한다고 했습니다. 자신이 목숨보다 사랑했던 예수님인데, 평생 죄만 짓다가 영원히 죽을 수 밖에 없는 자신을 불러 주신 예수님이신데 그 예수님을 부인하고 말았습니다. 베드로가 정말 진심으로 그리고 정말 많이, 목숨보다 더 예수님을 사랑했던 것만큼 그의 고통은 컸을 것입니다. 스스로에 대한 실망감과 좌절감은 베드로가 정말 견디기 힘든 것이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예수님이 하셨던 그 말씀이 생각났을 것입니다.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부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저를 부인하리라”<마10:33>

자신에 대한 절망과 비참한 마음과 함께 자신은 사람 앞에서 예수님을 부인하는 가장 큰 죄를 범하였으므로 예수님께 버림 받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명백히 말씀하시기를 사람 앞에서 자기를 부인하면 하나님 앞에서 모른다고 말씀하실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제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으니 예수님께도 명백히 버림 받을 것이고, 또 스스로 볼때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할 가치도 전혀 없는 아무 것도 할 수도 없는 사람이라고 스스로 생각했을 것입니다.




더군다나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돌아가시고 말자 베드로는 이제 자신은 영원히, 죽는 순간 까지 죄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입니다. 자신에게는 이제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베드로는 모든 것을 내팽개치고, 자신이 목숨까지 버리고 따르려 했던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버리고 자신이 유일하게 할 수 있었던 물고기를 잡으러 디베랴 호수로 간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비참하고 울적하고 우울한 마음을 애써 달래보려고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물고기를 잡는 것이 직업이었던 어부 베드로는 이상하게도 그날 밤까지 작업을 하였지만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 때 예수님이 바닷가에 나타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와 함께 있는 다른 제자들에게 자신이 부활하셔서 나타나셨음을 보여주시고, 식사를 해서 먹여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서 베드로에게 오늘 본문의 말씀을 하신 것이었습니다.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물어보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15절을 같이 읽어봅시다.

네가 이 사람들보다, 이 것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였습니다.

이 시간 동일하게 여러분에게도 예수님이 물으십니다. “네가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입니다.







여러분들이 그동안 어떻게 살아왔든 상관 없습니다. 여러분이 무슨 일을 했든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이 그동안 예수님을 부인했어도 상관없습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그에 합당하게 살지 못했어도 상관없습니다. 진짜 말씀대로 살아보려고 했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보려고 했는데 그렇지 못했어도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이 어떠한 죄를 범했어도 상관없습니다. 그것과 상관없이 예수님은 당신의 사랑과 당신의 뜻에 기초하여 여러분에게 향하여 질문하십니다. “네가 이 사람들보다, 네가 이것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여러분,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여러분의 꿈보다, 친구들보다, 가족들보다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여러분의 돈보다, 컴퓨터 게임보다, 텔레비전보다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예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절대 흠이 없는 완벽한 행동이겠습니까? 어떤 위대한 업적이겠습니까? 공부 잘 하는 학생이 되어서 예수님의 이름을 빛내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돈을 많이 벌어서 헌금을 많이 하는 것이겠습니까? 아닙니다. 그런 것들은 예수님께 아무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이 그런 것을 원하실 것이라는 생각은 착각이고, 자기를 합리화 하는 것밖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만약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완벽한 행동을 요구하시거나, 위대한 업적, 탁월한 능력, 많은 헌금 같은 것을 요구하셨다면 우리는 그 누구도 예수님의 요구에 만족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세상의 어떤 것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우리의 마음입니다.

여러분이 가진 무엇보다, 여러분 주위에 있는 어떤 사람들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은 여러분의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것입니다.




우리가 왜 인생을 살아야 합니까?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왜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공부해야 합니까?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살아야 합니까?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왜 예배를 드려야 합니까?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왜 쉬지 않고 기도하며 살아야 합니까?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왜 찬양을 드립니까?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왜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합니까?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왜 복음을 전해야 합니까?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왜 부모님과 선생님들께 순종해야 합니까?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의 이유와 목적은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이며, 예수님을 사랑하기 위함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왜 예수님을 사랑해야 하며, 무엇 때문에 사랑할 수 있습니까?

내가 먼저 예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예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요일4:10>




그렇다면 어떻게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까?

우리의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사랑하되 세상의 무엇보다, 세상의 누구보다 예수님을 사랑해야 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사랑하되 누구보다 무엇보다 예수님을 사랑하십니까?

세상에 무엇보다 누구보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