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치유하는 성령의 역사

과거를 치유하는 성령의 은사


하나님께서 성령의 은사를 우리에게 주셨을 때에는 공간적으로나 시간적으로 온전하게 치유하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주셨습니다. 신령한 성전의 어느 부분에서 설계도대로 집을 짓지 못하였는가도 분별하지만 시간적으로도 잘못되어진 부분을 치유하는 은사까지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은사는 개인적으로, 공동체적으로 필요한 은사이며 공간적으로 시간적으로 온전하게 우리에게 도움을 주는 신령한 장비, 도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공동체가 이 은사를 활용하지 않고 있다면 이 모든 면에서 허점과 틈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사단은 공격할 틈을 찾고 있는데 은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집중적으로 공격할 뿐만 아니라 은사를 사용하려고 할 때에 뒤틀리게 사용하도록 총 공략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은사가운데 과거를 치유하는 은사가 있습니다. 이러한 첫째 은사는 병 고치는 은사입니다. 세상 의학은 육체적 질병만을 다루지만 이 병 고치는 은사는 육체적 질병과 아울러 정신적, 영적 질병까지 다루는 신령한 능력입니다. 믿음의 집을 짓는다는 것은 기초를 거룩하게 하는 작업부터 시작됩니다. 기초를 세울 때 돌도 걸러내고 잡초도 뽑아내고 정지작업을 잘 해야 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집을 지으면서 기초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경우는 과거의 상처가 아직 치유를 받지 못할 때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보이지 않는 상처의 치유, 내적 치유(inner  healing)라고 말합니다.

 

과거의 어떤 상처로 인하여 누군가에 대하여 분노하고 있으며 용서하지 못하고 있을 때 믿음의 집은 건강한 기초가 세워지지 않습니다. 사단은 이러한 상처를 이용하여 은혜의 강으로 뛰어들어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한 성도는 죄책감으로 인하여 신령한 집을 세워가지 못하고 언제나 그 시점에서 괴로워하며 멈추어 있었습니다. 또한 어느 성도는 어머니를 미워함으로 인하여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성령님께서 그 상처를 보게 하시고 치유하여 주셨을 때에 담대하게 주님의 존전으로 뛰어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과거를 풀어주는 것이야말로 건강한 기초를 닦는 것입니다. 사단은 과거를 빌미로 삼아서 건강한 성장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하고 있습니다.


찬송가 408장은 우리가 은혜를 누리지 못하도록 묶고 있는 닻줄을 끌러 좀더 깊은 은혜의 강으로 담대하게 나아가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 저 큰 바다보다 깊다

너 곧 닻줄을 끌러 깊은 데로 한 가운데 가보라

언덕을 떠나서 창파에 배 띄워

내주 예수 은혜의 바다로 네 맘껏 저어가라


두 번째로 과거를 치유하는 은사는 영들 분별함의 은사입니다. 우리는 대대로 우상숭배를 하여 왔습니다. 언제부터인가 하나님을 믿기 시작하였지만 여전히 우리들 가정과 교회에는 주술적인 것을 믿는 습관이 남아 있습니다. 말을 해도 “참 운이 좋았어”라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그 해의 띠라든지 궁합이나 별자리에 대하여 말하기를 좋아합니다. 이러한 것들은 하나님만을 온전하게 바라보도록 하는데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영들 분별함의 은사는 이러한 잡초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우리 가정을 가장 쉽게 공격할 수 있는 영의 역사가 어떤 것인지 분별하게 하고 그 영들의 역사를 물리치고 대적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저는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고”의 책을 번역할 때에 성령님께서 우리 가정에 임하기 쉬운 영들의 공격에 대하여 보여주었습니다. 그것이 교만의 영, 질투의 영, 음란의 영임을 알게 하여 주셨습니다. 저는 겸손과 성결이 우리 가정에 가장 필요한 것임을 알고 기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세 번째로 과거를 치유하는 은사는 예언의 은사입니다. 예언의 은사는 깊은 곳까지 통달하시는 성령님께서 과거의 어떤 죄가 있었는지 알게 하시고 회개케 하시는 역사로 인도합니다. 우리는 과거의 숨겨진 죄악들이 무엇인지 잘 모를 때가 있습니다. 물론 믿음으로 주님을 영접하였을 때에 모든 죄가 용서함을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숨겨진 죄악이라고 하여도 주님 앞에서 이미 용서함을 받은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죄책감에 시달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과거로 인하여 은혜 생활을 하면서도 여전히 죄책감에 매여 있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언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십일조를 드리지 않는 과거의 행위까지도 “의롭다” 여겨주시고 다시는 소급해서 죄악을 기억하시지 않는다는 말씀을 받고 참으로 자유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은사들이 과거를 치유하고 건강한 미래를 향하여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전인격적으로 치유하시기를 원하실 뿐만 아니라 과거, 현재, 미래를 온전하게 치유하기를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