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할 때에 합2:18-20
그리스도인들이 예배없이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예배를 계속해야 할 임무를 교회가 맡았습니다. 예배는 그리스도인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며 나아가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하는 귀중한 과정입니다. 고전11:26, 너희가 이 떡을 먹으며 이 잔을 마실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전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예배할 때마다 주의 죽으심을 전한다는 말이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이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셔서 예수를 죽게하셔서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신 은혜를 증거하는 일을 계속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왜 우리가 계속해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까?
인간이 한계성을 느낄 때마다 무한한 능력자를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으로서 이해할 수 없는 신비감을 가질 때마다 예배를 통하여 그 신비로움을 풀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은 불안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불안한 영혼은 피난처를 요구하는데 그 때마다 우리는 예배해야 합니다.
사람은 고독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과 짝이 되어야 합니다.
사람은 언제나 죄책감을 가지고 삽니다. 그 죄책감은 용서와 사면을 요구하는데 사람들은 그 때마다 예배를 통하여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상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이 상한 마음은 고침을 원합니다.
우리가 어디서 고침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예배를 통하여 고침받습니다.
슬픔과 고민과 답담함은 위로함을 찾습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우리는 온전한 위로를 받고자 할 때마다 예배하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너무나 안이한 자세와 마음으로 예배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과연 예배하는 일들이 필요할까?할 정도로 우리는 진지하고도 성실한 자세를 견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예배드릴 때마다 언제나 `첫 경험처럼 신기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동시에 마지막 경험처럼 결단하는 마음` 자세로 예배해야 합니다. 이제 예배할 때의 우리의 자세에 대하여 원리적인 자세와 실천적인 자세로 나누어 생각하며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1. 예배할 때의 원리적인 자세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다.
헬라어에 예배란 뜻을 가진 `프로스쿠네오`라는 단어는 `.... 을 하여 입맞춤한다` 의미가 있습니다. 마치 시2:11-12의 말씀을 생각하게 해 줍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그 아들에게 입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진노하심으로 너희가 길에서 망하리니 그 진노가 급하심이라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다 복이 있도다\"하신 말씀의 의미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앞에 나아와 겸손히 엎드려 떨면서 그에게 입맞춤하는 것입니다.
그에게 입맞춤한다는 말의 본 뜻은 `그 발에 입맞추라`입니다. 어떤 자세를 가지고 예배할 것인가를 말해 줍니다.
영어에서도 예배란 뜻을 가진 Worship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에 대한 최상의 가치를 알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이 단어는 `가치`라는 단어와 `정신`이라는 단어(Worth+Ship)의 결합어입니다.
예배의 중요한 첫째 요소는 찬양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에 대하여 존경과 경배를 드리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찬양은 하나님의 본질에 대하여 즐거운 선포를 하는 것입니다.
벧전2:9, 우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히13:15에는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라`고 권합니다.
사43:21에는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라`고 표현되었을 뿐 아니라, 시33:1에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라고 기록되었습니다.
찬양은 감정에 의하여 부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향한 전 인격적인 감사로 드려야 합니다. 전인격적이라는 말은 우리의 지식,감정,의지를 총동원한 자세를 말합니다.
또한 찬양은 우리가 어려운 환경속에 있다 하더라도, 그 어려운 환경을 향해서 또는 환경때문에가 아니라, 환경을 지배하시는 주님을 향하여 찬양하는 것입니다.
사탄은 우리들의 찬양을 싫어합니다. 왜냐하면 찬양은 하나님의 본질을 기억시켜 줄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의 찬송중에 거하시기 때문입니다(시22:3). 우리들의 찬양 가운데서 완전히 무력해진 원수들은 빛가운데 더 이상 존속할 수 없을 뿐 아니라 하나님과 함께 거할 수도 없습니다.
구약시대에 있어서 이스라엘 민족들은 단순히 하나님을 찬양함으로써 적군들을 완전히 진멸하였습니다. 왕하20:22-24에 나타난 여호사밧왕이 모압과 암몬의 연합군과 전쟁할 때의 일입니다. 찬송으로 환난의 골짜기를 브라가 즉 송축의 골짜기로 만들어낸 놀라운 역사입니다.
시32:7, \"주는 나의 은신처이오니 환난에서 나를 보호하시고 구원의 노래로 나를 에우시리이다\"라고 찬양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찬양의 노래들은 우리 생애에 승리를 가져다 줍니다.
이제 예배에 참여한 모든 성도들은 찬양할 때에 과연 뜨겁게, 열심히, 감사함에 넘쳐서 예배해야 할 것입니다.
예배의 중요한 둘째 요소는 감사입니다.
예배할 때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다른 부분은 하나님께서 행하셨던 것에 대한 뜨거운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시100:4,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 지어다\"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감사를 드리는 것은 무엇을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높이며, 신뢰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을 바라보지 않고 주님만 바라보는 행위입니다.
감사는 사람으로 자기 자신을 올바로 보게 합니다.
그리하여 죄에 대한 진실한 고백을 하게 합니다. 그러므로 죄의 고백은 겸허와 회개의 태도로 하게 되며, 용서의 확신 속에서 고백은 진정한 감사로 바뀌게 됩니다. 죄는 우리를 감사로 인도하며, 용서는 그 감사를 넘치게 해 줍니다.
감사로 예배하는 사람은 지금의 처지에 대하여 낙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어려운 처지를 통하여서도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것들을 반드시 채워주실 줄로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감사하지 않는 자들은 언제나 원망이요, 낙심이요, 풍족함에 있음에도 불평뿐입니다. 그러나 감사로 예배하는 자에게는 축복이 있습니다.
예배의 중요한 셋째 요소는 순종 또는 복종이요 헌신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입으로 주님을 예배하는 것뿐 아니라 말씀에 순종함으로 예배를 드리는 것에 대한 소중함을 강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는 복종하는 의존심으로 가득차야 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마다 복종하는 마음으로 또는 나의 것을 포기하는 태도로 들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고 헌신을 서약하는 태도로서 예배는 절정에 이르게 됩니다. 왜냐하면 예배란 특별한 영적 임재의 현재적 경험일 뿐 아니라 우리들의 삶 속에서 계속되는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예배드리고 나서 이 예배하는 자세를 우리의 삶 속에 실천할 의무가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것은 그의 임재하심 앞에 서 있는 것을 의미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원리에 따라 움직여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원리적인 모습을 가지고 온전한 예배를 드리는 축복된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2. 예배할 때에 우리가 동참하는 실천적인 모습들을 살펴봅시다.
본문 20절,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고 하셨습니다. 예배는 `하나님 앞에서`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잠잠해야`한다는 말은 `인간들의 생각, 모습, 생활을 죽이라`는 말입니다.
성도들이 주의 전에 들어와서 어떻게 예배에 참여해야 할 것입니까?
먼저 최소한 10분전에 오셔서 앞자리에서 부터 자리를 잡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나중에 오는 사람으로 인하여 내가 예배하는 일에 방해되지 않도록 스스로 자리를 예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먼저 이렇게 묵상기도를 드리십시요.
\"주여 제가 드리는 이 예배가 하나님께 영광되게 하옵소서. 나의 죄와 문제가 깨끗하게 해결되게 하시옵소서. 예배하면서 힘과 용기와 위로와 은혜를 받게 하옵소서\" 기도후에 주보를 참조하여, 오늘 선포될 말씀의 본문을 찾아 놓고 전체 내용을 한번 훑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찬송가 장수를 확인하고 어떤 찬양인지를 미리 찾아보는 습관은 대단히 바람직합니다.
그리고 예배가 시작되면 적극적으로 예배에 참여하십시요.
순서에 따라 예배가 진행될 때에 순서마다 하나님께 복종하며 감사하며 내게 주실 은혜를 사모하면서 예배에 동참해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찬송은 3-4곡정도 부르게 됩니다. 찬송할 때마다 찬송하는 가사와 곡조를 놓치지 마십시요.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찬송하면서 두리번거리시거나, 서로 인사하거나 하지 마십시요. 찬송속에 거하시는 하나님만 바라보시면서, 인도하는 지휘자의 손을 주목하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될 수 있으면 자주 앞을 보십시요. 너무 오래도록 찬송가에 집착하셔서 아래로만 눈길을 주지 마시고 하나님을 향하듯 앞을 바라보셔야 합니다.
앉아서 찬송하실 때에는 되도록 바른 자세를 취하십시요.
기도하는 시간입니다.
예배시간에 공중기도를 인도하시는 분들은 많은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저 순서가 되었으니까 한다는 자세는 언제나 좋지 않습니다. 성도들의 마음을 기억하고, 나라와 교회의 문제를 가슴에 안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공중기도에는 당연히 포괄성이 있어야 하며 구체적인 제목들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공중기도에서는 개인적인 신앙고백을 하는 것이 아니요 오히려 객관적인 신앙고백이 들어가야 합니다. 언제나 공중기도는 질서정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준비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꼭 글로 써서 해야 할 것은 아니로되 마음으로라도 이런 기도를 드려야 하겠다는 제목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공중기도는 길어도 5분이 넘지 않아야 합니다.
이제 공중기도에 동참하는 성도들의 모습입니다. 기도하면서 그 기도와 연관된 일로 우리의 생각이 산지사방으로 흩어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은 언제나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온 세상을 다 돌아다닙니다. 성도는 당연히 공중기도 인도하는 그 기도에 마음과 생각을 집중시켜야 합니다. 그 방법은 이렇습니다. 기도에 화답하십시요. 그 기도가 `... 주시옵소서`라고 맺고 있으면, 성도들도 조그마한 소리로 `주시옵소서`를 하십시요. 혹 `아멘`을 하십시요. 여러가지 문구가 동원될 수 있습니다. `허락하시옵소서`, `도우소서`, `주여`, `기억하시옵소서`, `감사합니다` 하시면서 기도에 동참해 나가야 합니다.
성경봉독과 말씀을 듣는 시간입니다.
오늘 주실 하나님의 양식이니 정중하게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합니다. 말씀을 듣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말씀을 읽는 시간입니다. 목사의 설교는 종종 틀릴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은 정확무오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잘 읽어야 합니다. 예배중에 본문 이외에 다른 곳을 읽는 것은 예배모범에 어긋납니다. 택한 본문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설교가 신통치 않다고 또는 자기가 읽는 성경진도때문에 다른 곳을 읽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그러나 설교자가 인용하는 성구를 찾아보는 것은 말씀듣는 좋은 자세입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그 말씀에 마음을 담고, 성경을 찾아나가는 자세가 언제나 필요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는 언제나 고넬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주여 말씀하시옵소서. 듣겠나이다. 하나님이 당신에게 가르치신 것을 다 내게 말씀하소서. 내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듣겠나이다` 하는 자세로 들어야 합니다. 설교하는 사람을 높여주라는 말이 결코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진중하게 들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듣다가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이 있으면 기쁨으로 그리고 감사함으로 `아멘`을 하십시요. 부끄러워할 것이 아닙니다. 이것이 예배에 동참하는 방법입니다. 찬송할 때, 다같이 찬송하듯이, 기도할 때에도 아멘하듯이, 말씀들을 때에도 아멘으로 화답함이 필요합니다.
헌금드리는 시간입니다.
기쁨으로 드리십시요. 그리고 정중하게 드리십시요. 드릴 때는 두 손으로 드리십시요. 나의 모든 것을 대표하는 것으로 여기시면서 드리셔야 합니다.
언제나 성찬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물질을 드리십시요. 이런 자세로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를 왜 하나님이 축복하시지 않겠습니까?
말씀을 맺습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고 요4장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신령과 진정은 예배하는 자의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는 마음과 성령의 감동하심에 자신을 맡기는` 자세가 있어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동시에 오늘과 같이 진심으로 그리고 정성으로, 나누이지 않는 마음과 생각으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신다는 것을 기억하는 성도가 되셔야 합니다.
\"오직 여호와는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예배하십시요. 그리고 축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