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있게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 느7:1-4
어느 팀이든지 승리하는 팀을 자세히 관찰해 보면 자기가 소속되어 있는 팀이 이기도록 하기 위하여 모두가 온전히 헌신되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늘 우리는 느헤미야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세우기 위하여 백성들과 한 팀을 이루어 불과 52일만에 완공한 것을 보게 됩니다(느6:15). 예루살렘 성벽을 다 완성하게 되었을 때 모든 사람들은 무엇을 하고 싶었겠습니까? 아마도 제일 먼저 성벽 낙성식을 하면서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고 싶었을 것입니다. 벅찬 감격 속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큰 일을 이룬 것을 서로 자축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성벽을 다 완성한 후에 무엇을 하였습니까? 저는 오늘 본문 말씀을 가지고 \\\"힘있게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원합니다.
Ⅰ. 힘있게 부흥하는 교회가 되려면 신실한 일꾼이 세워져야 합니다(1,2절).
느헤미야서를 읽어보면 1장부터 6장에서는 느헤미야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세우기 위하여 온 마음을 다해 애쓰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7장부터 13장에서는 느헤미야가 영적으로 무너져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성을 다시 세우기 위해 온 힘을 다 쏟아 붓는 것을 보게 됩니다.
느헤미야는 단지 무너진 성벽만 세우고 자기 일이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느헤미야의 궁극적인 관심사는 무너진 백성들의 영성을 회복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리 성벽을 견고하게 세웠다 할지라도 그 성 안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견고한 믿음 가운데 서 있지 않다면 그 성은 다시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느헤미야는 성벽을 세운 후에 즉각적으로 사람들을 세웠던 것입니다. 우리의 관심사도 교회당 건물을 세우는 것에 끝나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궁극적인 관심사는 교회 성도들을 영적으로 건강하게 바로 세우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느헤미야는 어떤 사람을 세웠습니까?
첫째, 느헤미야는 성문을 단 후에 문지기와 노래하는 자와 레위인을 세웠습니다(1절).
성을 지키기 위해 문지기를 세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문지기만 아니라 노래하는 자와 레위인을 임명하였습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느헤미야가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의 관심사는 무너진 성벽을 세운 후에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림으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 원하는 것이었습니다.
느헤미야가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세운 이유는 예루살렘 성이 하나님께 예배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도성이 되기를 간절히 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이 상업적으로 번영하는 도시나 문화적으로 꽃을 피우는 도시가 되기를 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는 도시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들과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사람들을 임명하였던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성을 지키는 문지기보다 하나님을 노래하는 자를 더 많이 임명하였습니다(느7:44,45).
우리의 관심사도 느헤미야처럼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되게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삶 속에서 최우선적으로 가장 귀하게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마6:33).
느헤미야는 어떤 사람을 세웠습니까?
둘째, 느헤미야는 신실한 일꾼을 세웠습니다(2절).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을 바르게 이끌어 갈 영적 지도자를 세웠습니다. 2절에 지도자 두 사람의 이름이 나오는데 하나니와 하나냐입니다. 느헤미야는 자신처럼 하나님의 일을 열정을 가지고 순전한 마음으로 감당할 사람을 택하여 세웠습니다.
하나니는 어떤 사람입니까? 2절을 읽어보면 하나니는 느헤미야의 동생이라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지금 느헤미야는 자기 동생을 지도자로 세워 족벌 세습 정치를 하려고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왜 하나니를 예루살렘성의 지도자로 세운 것입니까?
우리는 느헤미야 1장 2,3절에서 하나니가 허물어진 예루살렘 성벽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페르시아 제국 수산 궁에 있는 느헤미야에게 찾아가서 그 사실을 알려 준 사실을 읽어보게 됩니다. 하나니는 허물어진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세우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헌신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하나니를 지도자로 세운 것입니다.
우리 교회 속에서 어떤 사람이 세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평소에 하나님의 교회를 힘있게 세우기 위해 열심을 다하여 헌신하고 있는 사람이 세움을 받아야 합니다. 바로 그런 사람이 우리 교회에서 세움을 받아야 합니다. 자기 일에만 관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일을 이루기 위하여 헌신하는 디모데와 같은 사람, 하나니와 같은 사람이 우리 교회에서 세움을 받아야 합니다(빌2:19-22).
하나냐는 어떤 사람입니까? 2절 말씀을 읽어보면 하나냐는 \\\"위인이 충성된 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일은 누가 하는지 아십니까? 충성된 사람이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갑니다. 사도 바울은 충성된 사람들에게 복음을 부탁하라고 했습니다(딤후2:2).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했습니다(고전4:2).
충성된 사람은 맡겨진 일을 책임감 있게 행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충성된 사람이란 어떤 일이든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충성된 사람은 기복이 심하지 않고 맡은 일을 일관성있게 감당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느헤미야가 볼 때 하나냐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냐를 지도자로 세웠던 것입니다.
하나냐는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냐는 \\\"하나님을 경외함이 무리에서 뛰어난 자\\\"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냐는 모든 사람들로부터 그의 영성이 인정받고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냐에게 다른 것은 부족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아무리 재산이 많고, 재능이 많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 결여되어 있다면 그런 사람은 영적 지도자의 자격에서 미달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행하기 원하는 사람은 다른 것은 다 부족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만큼은 부족해서는 아니 됩니다.
하나냐는 하나님 경외함이 뛰어난 사람이었습니다. 느헤미야처럼 말입니다(느5:14). 여러분의 삶에서 다른 것은 부족한 것이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만큼은 뛰어나다는 이야기를 다른 성도들로부터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하나냐처럼 하나님 경외함이 뛰어난 삶을 살기 위하여 매일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 앞에 머물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우리 교회가 힘있게 부흥할 수 있기 위하여 하나니와 같이 주의 일에 관심을 가지고 헌신하는 일꾼, 하나냐와 같이 충성되어 하나님을 경외함이 뛰어난 일꾼을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로 나 자신이 그러한 일꾼이 되기를 원한다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관찰1. 느헤미야는 성벽을 다 건축한 후에 제일 먼저 무엇을 하였습니까?(1,2절)
Ⅱ. 힘있게 부흥하는 교회가 되려면 기본적인 생활에 충실해야 합니다(3절).
느헤미야는 성벽을 완공하고 성문짝을 단 후에 백성들이 해야 할 일을 일러 주었습니다. 3절을 읽어보면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성문을 언제 열고 닫아야 하는지를 말해 주었습니다(3절).
느헤미야가 백성들에게 지시한 내용은 너무나도 기본적이고도 상식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왕래하게 되는 낮에 성문을 열라는 것과 파수를 할 때는 반드시 문빗장을 지르고 하라는 내용은 너무나 당연한 기본적인 내용입니다.
느헤미야는 왜 너무나 기본적인 내용을 백성들에게 새삼스럽게 말한 것일까요? 그것은 아무리 성벽을 높고 견고하게 쌓았다 하더라도 성문이 열려져 있으면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만리장성도 적들로부터 침공을 당한 적이 있는데 그 이유는 모두 다 적들이 문지기를 매수하여 성문을 열게 하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자주 넘어지고 쓰러지는 이유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행하지 않으면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을 할 때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기 바랍니다.
성도 여러분이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 일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생활은 너무나 기본적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일에 실패하는 그리스도인이 바른 신앙생활을 사는 것을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배를 쉽게 빠지거나 소홀하게 여기는 성도가 되지 마십시오. 예배는 신앙생활을 올바로 하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생활은 신앙생활에서 기본적인 것입니다. 일주일을 분주히 살다 보면 한번도 말씀을 개인적으로 읽지 않은 채로 살 경우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에 기본이 되는 말씀을 대하지 않은 채로 한 주간을 살기 때문에 우리는 영적으로 약해지고 침체된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시간을 내서 말씀을 읽어야 합니다.
셋째, 기도생활은 신앙생활에서 빠져서는 안될 너무나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매일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면서 도움을 받고 응답을 받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까?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우리의 영적인 생활이 답답한 가운데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넷째, 십일조를 드리는 것은 신앙생활에서 기본적으로 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물질관이 성경대로 바르게 정립되어 있지 않다면 바른 신앙생활을 살기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물질 중에서 어느 한가지를 택해야 할 경우 하나님보다 물질을 택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내용들은 너무나 기본적인 것들이기 때문에 아마 성도님들께서 모두들 잘 알고 계실 줄 압니다. 그러나 바로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을 우리가 행하지 않는 채로 살고 있기 때문에 신앙생활에 문제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본적인 것을 충실하게 행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관찰2.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어떤 내용의 말을 당부하였는지 알아봅시다(3절).
Ⅲ. 힘있게 부흥하는 교회가 되려면 큰 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4절).
4절 말씀을 읽어보면 예루살렘 성과 예루살렘에 사는 거민이 대조가 되어 있습니다. \\\"그 성은 광대하고 거민은 희소하여 가옥을 오히려 건축하지 못하였음이니라\\\"(4절). 느헤미야는 비전을 가지고 있었던 지도자였습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현재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거민의 수에 맞게 예루살렘 성벽을 세운 것이 아니라 나중에 예루살렘에 꽉 들어찰 백성들을 내다보면서 성벽을 크게 건축하였습니다.
한 낚시꾼이 고기를 잡은 후에 자로 고기를 재어 보고는 30cm 이하만 잡아넣고 30cm 이상이 되는 고기는 다시 물 속에 넣어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 광경을 바라보던 구경꾼이 하도 이상해서 물어 보았다고 합니다. \\\"당신은 왜 큰 고기는 물 속에 넣어 주고 작은 고기만 잡는 것입니까?\\\" 그러자 낚시꾼이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고 합니다. \\\"우리 집에 있는 가장 큰 프라이팬이 지름이 30cm 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낚시꾼은 고기를 잡을 줄은 알았지만 프라이팬을 큰 것으로 바꿀 줄은 몰랐던 사람이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힘있게 부흥하려면 현재의 모습만 바라보지 말고 앞날을 내다볼 줄 아는 느헤미야와 같은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야만 합니다. 제가 천안에 내려 왔을 4년 전만 해도 천안에는 빈땅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빈땅들이 빠른 속도로 건물로 바뀌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의 미래를 바라보면서 큰 비전과 큰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나갑시다. 교회를 세우는 일을 뒤로 미루지 말고 믿음의 발걸음을 옮겨 놓는 성도님들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예루살렘에 살고 있던 백성들은 자기 가옥은 건축하지 못했지만 다 함께 힘을 모아 허물어진 예루살렘 성벽은 52일만에 건축하였습니다. 자기 집보다 하나님의 성벽을 먼저 세우고자 하는 헌신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들도 나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우선적으로 행하는 아름다운 믿음을 가지고 교회를 힘있게 부흥시키는 일에 쓰임 받으면서 살아갑시다.
관찰3. 느헤미야와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벽을 언제, 어떻게 지었는지 알아봅시다(4절).
적용과 나눔
1. 오늘 말씀을 통하여 개인적으로 깨닫게 된 교훈이나 축복된 말씀이 있었다면 그것을 서로 나누어 봅시다.
2. 내가 기본적으로 해야 할 것들 중에서 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본 후 서로 나누어 봅시다.
3. 우리 교회에 큰 비전을 가지고 하나님의 교회를 세워 나가기 위해 나부터 헌신된 일꾼이 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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