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대상7:14

부흥/대상7:14

부흥
대상7:14





1490년대 이탈리아 플로렌스 지방에서 강력한 부흥운동이 일어났을 때 쓰임받은 사보나롤라(Savonarola)는 젊은 수도사로서 강가를 거닐며 자기 주변 사람들이 저지르는 죄악과 불의, 궁핍을 생각하며 흐느껴 울었습니다. 또한 그는 교회에 엎드려 그 시대의 교회와 사회의 죄악상에 대해 엉엉 울며 기도드렸습니다. 22살의 어린 나이에 \\\"세상의 멸시\\\"라는 논문을 하나 썼는데 그기에서 그는 당시의 죄악이 소돔과 고모라를 방불하다고 적었습니다. 금식과 기도로 부흥을 간구한 그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자 부흥의 능력이 그를 통해 전지역에 흘러넘쳤습니다. 그가 순교를 당하면서 마지막 남긴 말은 \\\"나를 구원하기 위해 주님은 그토록 많은 고통을 당하셨는데 그런 주님을 위해 내가 기꺼이 죽어야 하지 않겠는가\\\"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이런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육체적 순교보다 더 값진 것은 살아있으면서 생활의 순교를 하는 것입니다.

1994년 2월 만 26세의 푸르른 꿈과 싱싱한 젊음을 묻어둔 채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고(故) 김종웅 전도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영혼 사랑할 시간 밖에는 없습니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발자국이 아니라 핏덩이를 남기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당신을 부르셨을 때는 와서 죽으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구원을 위해 나 자신의 올바른 삶을 위해 하나님 앞에 부흥을 주시라고 울어야 합니다. 진정 우리의 삶이 풍요로와지기 위해서는 우리의 가슴에서부터 부흥의 불길이 타올라야 합니다. 영적 부흥이 다가옴으로 우리의 생활이 더욱 성결해지고 기도생활이 더욱 깊어지며 하나님과 매우 가까워져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기도인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에드워드 맥켄드리 바운즈 목사님(1835~1913)은 그의 명저 <기도의 능력>에서 말하기를 \\\"사람은 더 나은 방법을 찾고 있는 반면에 하나님께서는 더 나은 사람을 찾고 계신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76세가 되어서도 이 세상의 잃어버린 영혼의 구원을 위해 새벽 3시에 일어나 가까운 교회에 가서 식사시간외에 하루 종일 무릎을 꿇고 눈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늘날은 성령의 시대입니다. 성령의 부음은 더욱 광범위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심으로 부흥을 주시는 때에는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은혜가 임하게 됩니다. 부흥의 분위기를 가져오는 기도의 준비가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서 120문도가 모여 전심으로 기도한 것처럼 생명을 받치는 기도를 드리기를 원합니다.

우리교회는 마가 다락방과 같은 분위기로 함께 기도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주여, 우리에게 성령을 부으소서!\\\" 오순절 성령의 이른 비가 내림으로 부흥운동이 강력하게 불붙은 것처럼 마지막 때에 성령의 늦은 비가 내리기를 소원하는 마음에서 갈급한 심정으로 함께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삶에 심오한 변화를 가져오고 기쁨과 평안과 희망을 품기를 원합니다. 인간의 마음에 진정 행복을 가져오는 신선한 성령의 바람이 불게 하기를 원합니다.

부흥은 하나님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그의 백성들이 부흥의 대가를 치루어야만 합니다. 부흥의 물결이 전도시를 휩쓸면 메마르고 갈한 심령들이 부드러워지며 불평과 원망과 시기와 미움을 버리게 되고 가정과 직장에 도덕적 변화와 각성이 올 것입니다. 기도와 금식을 통해 하나님 앞에 백성의 허물과 죄를 가지고 나아갈 중보자를 하나님께서는 찾고 계십니다. \\\"무리가 마음을 다하고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여호와께서도 저희의 만난 바가 되시고 그 사방에 평안을 주셨더라\\\"(대하15:15)

우리는 모든 것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살리기 위해서는 과감히 일신(一身)의 안락을 포기하고 하나님 앞에 희생의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마음을 다하여 하나님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만나주실 것입니다. 그들이 맹세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를 찾으면 우리의 도시를 치료하실 것이며 흑암의 세력은 물러갈 것이며 가정과 직장과 모든 생활에 넘치는 평안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희생양`이 되어 전심으로 하나님을 구하며 부흥을 갈망할 때 영적 부흥과 도덕적 각성이 불일 듯 일어날 것이며,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사람들의 삶 속으로 깊이 파고 들어가 지역과 사회가 변할 것이며, 나아가 나라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큰 부흥운동으로 확산될 것입니다. 부흥은 가만히 기다리는 자에게 그냥 오는 법이 없습니다. 반드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하나님의 사람이 큰 결단을 내리고 오랫동안 생명을 쏟아붓는 중보 기도가 있었기 때문에 그 응답으로 주어지는 최고의 축복인 것입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를 대지 마십시오. 1500년대 하나님은 죤 칼빈과 마틴 루터를 부르셨습니다. 독일에 종교개혁과 부흥을 가져온 루터는 고백하기를 \\\"나는 할 일이 너무 많기 때문에 매일의 처음 세 시간은 기도로 보내야만 한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교회에 무엇을 보러갑니까? 예수님의 말씀처럼 옷 잘입은 사람입니까? 아름다운 건물입니까? 말 잘하는 연사입니까? 장소가 부족하다는 핑계를 대지 마십시오. 영국의 학생 부흥운동이 어디서 일어났습니까? 찰스 시므온(Charles Simeon, 1759~1836)이 자기 집에 학생들을 초청해서 기도회를 가짐으로 계속 불타올랐습니다. 그가 죽은 후 1848년에 캠브리지 프라이빗(Private) 기도회가 조직되었습니다. 여기에 이어 옥스퍼드 기도운동이 전개되면서 영국의 부흥이 계속 이어지게 된 것입니다. 초대교회가 어디서 일어났습니까? 화려하고 아름다운 웅장한 건물이 아니라 마가의 다락방이었습니다. 바울이 교회를 어떻게 개척해 나갔습니까? 가정교회입니다.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부부가 그들의 집을 교회로 내어주었습니다. 기도처를 찾아야 합니다. 기도만이 살 길입니다. 기도없이 신앙생활을 성공적으로 해 나갈 수가 없습니다.

좋은 시설이 없다고요? 미국의 부흥운동을 아십니까? 사무엘 밀즈외에 4명이 건초더미에서 기도회를 시작함으로 계기가 되었으며 이들을 1808년 9월에 형제회(The Society of Brethem)라는 선교단체가 생겨 세계복음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기도할 내용이 없다고요? 존 낙스는 기도하기를 \\\"하나님이여, 나에게 스코틀랜드를 주시옵소서! 그렇지 않으면 죽음을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성령님과 함께 부흥운동을 일으키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인류의 가장 절실한 필요인 복음으로 온 세상을 뒤흔들 헌신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들은 하늘로부터 온 세상에 성령의 늦은 비가 소나기같이 부어지기를 갈구하는 자들입니다. 성령 안에서 전세계의 모든 영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主)라 시인하며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찬양하는 환상을 날마다 보는 성령의 사람입니다.

세상에서 최고의 지혜는 무엇입니까?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뜨거운 피로 얼룩진 십자가에 사람 살리는 참 지혜가 담겨져 있습니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최고 아이디어입니다.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고전1:24)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전1:18)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며 돌아오며 열방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경배하는 그 날이 오기까지 우리는 잠잠하고 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부르짖어야 합니다.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들에게 빛이 비췰 때까지 우리는 전심으로 부르짖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가는 곳마다. 소경의 눈이 뜨여지며 갇힌 자는 옥에서 나오며 흑암에 처한 자들이 희망의 빛을 노래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수많은 하나님없이 방황하는 천하만민의 빛으로 부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적신 십자가를 그들에게 던져 주어 구원이 땅끝까지 이르게 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온 우주에서 최고로 아름답고 매력있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열방의 모래알 같은 백성들이 예수님께로 나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하나님이 사용하시고자 하는 일꾼의 명단에서 당신의 이름이 지워졌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는 정년퇴직이 없습니다. 나이나 학력도 상관없습니다. 1865년 설립된 구세군의 창설자인 윌리엄 부스는 시력을 잃어서 사역을 계속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주위에서 \\\"그의 활동 연령은 끝났다\\\"고 절망적인 말을 했으나 그는 한 쪽 눈을 제거한 후 불완전한 시력을 가지고 대중 앞에서 연설했습니다. \\\"나는 인류를 위해 더욱 많은 일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위해,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 죄를 짓고 고통을 당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전히 희생하기를 원합니다.\\\"

1743년 미국 대각성 운동이 일어났을 때 주도적 인물이었던 죠나단 에드워드는 회심하면서 선언하기를 \\\"나는 아무것도 주장할 권리가 없습니다. 내 눈과 손과 발과 입술과 마음과 온 몸은 다 주님의 것입니다. 내 자신은 모두 죽었으므로 내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와 같이 온전히 받쳐진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리스도로 만족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을 만끽하는 사람, 그러한 사람은 비천에 처하던 풍부에 처하던 자족할 줄 압니다. 고난 가운데 인내하며, 불평스런 환경속에서 감사하고, 관대하며 원수를 위해 기도하며, 모든 영광을 주님께만 돌리는 사람인 것입니다. 그는 가장 위대한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친구되신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자기 자신을 포기하고 희생하고 고난받고 죽음의 자리에까지 기꺼이 달려가는 위대한 결단의 인물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인물을 찾으시면 그에게 다음과 같이 말씀하십니다. \\\"내가 또 너로 이방의 빛을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사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