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Ezra)

 

 

수룹바벨 이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역사를 다루는데 핵심적인 용어가 있다면 ‘남은 자(The Remnant) 사상”이다.  ‘남은자 사상’은  ‘성서의 맥’을 이루고 있는 용어이다. ‘남은 자’란 ‘영적으로 사는 소수의 무리’라고 할 수 있는데, 오직 하나님의 편에 서서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에게만 희망을 걸고 사는 자들이다.  신학자 틸리히(P. Tillich)는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이 말하고 있는 ‘남은 자\'(The Remnant)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걸머질 작은 집단‘이라고 하였다.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가 쓴 ‘역사의 연구’라는 책이 있다.  이 책에서 토인비는 도전과 응전(Challenge and Response)의 이론을 정립하였다.  “문명이란, 생명에 대한 도전, 그리고 그 응전으로부터 출발한다”는 이론이다.  그는 역사는 두 집단에 의하여 이끌려 간다고 한다.  ‘지배적 소수(Dominant Minorities)’와 ‘창조적 소수 (Creative Minorities)’이다.  ‘지배적 소수’가 ‘과거지향적’이라면,  ‘창조적 소수’는 ‘미래 지향적’이다.  ‘지배적 소수’는 역사를 후퇴 시키고, ‘창조적 소수’는 ‘창조적인 응전’통해 역사를 발전시킨다.  신학자 입장에서 ‘남은자 사상’은 역사학자 입장의  ‘창조적 소수 사상’이 아닐까!

 

‘남은자 사상’의 대표적인 성경본문은 열왕기상 19:18절이다.  왕상 18장을 보면 엘리야는 갈멜산의 대결에서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선지자 850명을 죽인다.  이 사실을 보고 받은 아합의 아내인 이세벨은 독을 품고 반드시 내일 이맘때까지 엘리야를 죽이겠다는 비장한 맹서를 한다.  조금전까지 그렇게 당당했던 엘리야는 이제 이세벨이 보낸 군사를 피하여 광야로 도망가 로뎀나무 아래서 ‘차라리 내 생명을 취하옵소서’ (19;4) 죽기를 간구한다.  주의 사자의 위로를 받고 다시 일어나 40주 40야를 걸어서 호렙산에 도착한다.  왜 이곳에 있느냐는 하나님의 질문에 “백성들이 언약을 버리고 주의 단을 헐고 제사장은 다 죽고 오직 나만 남았거늘 저희가 내 생명을 찾아 취하려 하나니다”(19:10, 14)  엘리야는 동일한 말을 두번이나 하나님께 고한다.  이 때 하나님은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 7000인을 남기리다” (19:18) 말씀하신다.     

 

성서의 전체를 보면 심판이 있을 때마다 하나님은 남은 자를 택하여 그들을 통하여 구원 이루시는 것을 볼 수 있다.  노아의 심판, 요셉의 사건, 출애굽, 사사시대 시대를 걸쳐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바벨론에 의하여 멸망하지만,  포로로 잡혀간 사람들이 \'남은 자’가 되어 이스라엘로 돌아와 성전을 건축하고 백성들을 마음을 회복하고 성벽을 중수하게 된다.    

 

따라서 \'남은 자\'란 용어는 ‘심판’과 ‘구원’을 동시에 함축한 용어이다.  타락한  민족을 그냥 방관하지 않겠다는 ‘하나님의 공의’가 있는가 하면, ‘남은 자’를 통하여 민족을 구원하겠다는 ‘하나님의 사랑’도 함께 찾아 볼 수 있다.    

 

앞으로 살펴볼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물론이고, 예언서를 읽을 때도 ‘남은자 사상’을 염두 한다면 맥을 잡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1) 서론

 

에스라는 레위 자손 아론의 16대손(스7:5) 시드기야 왕때 대제사장이던 스라야의 아들로서 제사장이며 모세의 율법에 능한 서기관이다(왕하18:21, 스7:1,6).  제사장이요 율법 학자 였던(스7:11), 그는 아닥사스닥왕 때 바벨론으로부터 많은 유대인을 이끌고 예루살렘에 돌아왔다. 그는 먼저 성전에서 제사를 드리고 이방 여자와 결혼한 제사장과 백성들에게 이혼할 것을 명령하고 율법 준수를 강조하였다. 그는 또 조직적으로 종교 교육을 실행할것을 계획하는 등 성전 건축과 종교심의 고취 혈통의 순화와 후세 교육의 강화 등 민족 재건에 주력 하였다.

 

 

2) 개요

 

1장

2장

3장

4장

5장

6장

7장

8장

9장

10장

1차 귀환 : 스룹바벨 지도로 복귀

2차 귀환 : 에스라 지도로 개혁

여  행

성 전  재 건

여  행

가르침과 개혁

고레스 왕

다리오 왕

아닥사스다 왕

 

 

1-6장은 스룹바벨에 1차 포로 귀환과 성전 재건(Rebuild)

바벨론을 점령한 바사왕 고레스는 포로들 자유케 하라는 포로 귀환 칙령을 내린다.  이에 다윗의 자손인 스룹바벨의 인도하에 본국으로 귀환하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에 모여 성전을 재건하는데 온힘을 쏟는다.  그러나 성전 건축은 사마리아인들의 방해로 인해 18년 동안이나 지연된다. 성전건축이 계속해서 지연되자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하면서 백성들이 성전을 재건하는데 열정을 쏟도록 격려한다.  다시 불붙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성전 재건 열정은 바사 왕 다리오로부터 성전 재건 인준을 받는 계기가 되고 결국 성전 재건 비준이 있은 후 4년 만에 성전 건축이 완성된다.

 

7-10장은 에스라의 2차 귀환과 마음 갱신(Renew)

바사 왕 아닥사스다의 포로 귀환 조서에 의해, 무사 귀환을 위한 3일 금식 기도 후 학자겸 제자장인 에스라의 인도로 백성들이 본국으로 귀환한다.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에스라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법을 가르치며 이방인과의 통혼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백성들의 생활 방식과 종교적인 생활을 하나님의 율법에 맞게 개혁하도록 권고한다.  


 

 

3) 장별주제

 

에스라(10장)


1장 * 고레스의 성전 중건


2장 * 귀환 자의 명단


3장 * 성전 재건 착수


4장 * 성전 건축 중지


5장 * 공사 재개


6장 * 1)다리오의 조서, 13)완성된 성전, 16)유월절


7장 * 아닥사스의 조서를 가지고 귀국한 에스라


8장 * 아하와 강변의 금식 기도


9장 * 이방과 잡혼


10장 * 잡혼자 이혼 권면

 

 

4) 성경문제

 

238. 사로잡혔던 바벨론에서 예루삼렘에 돌아 올 때 여러 기명들을 누가 다 가지고 왔나요?(스1:   )


239. 바벨론 포로 귀환 후 성전 지대의 놓임을 본 여러 노인은 어떻게 하였나요? (3:
   )


240. 성전 건축을 훼방하려는 강 서편 총독은 누구인가요?(5:
   ) ①  ②


241. 바벨론 포로 귀환 후 성전 봉헌을 마친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정월 14일에 무엇을
 지켰나요?(6:   )


242. 에스라가 금식을 선포하고 어떻게 하여 그들과 자녀들 그리고 모든 소유를 위해 하나님께 간구하였나요?(스8:
   )


243. 에스라는 에루살렘 하나님의 전 앞 광장에 모인 무리에게 “이제 너희 열조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그 뜻대로 행하여 무엇을 끊어 버리라”고 하였나요?(8:
   )


244. 느헤미야가 남은 유다와 에루살렘 형편을 들은 후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어떻게 하였나요?(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