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례 신문

CBS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나가사키에서 한일연합선교대회와 세미나,선교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에는 일본의 한 공무원이 세례를 받는 일도 있었고 일본선교를 위한 나무 심기 행사도 열려 관심을 모았다. 일본 나가사키 사세보 항에서 뱃길로 40분 정도 떨어진 구로시마 섬. 이 섬은 구로시마 즉 크로스(cross), 십자가란 이름의 섬인데 596명의 주민 가운데 80%가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곳.

CBS는 일본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숨어서 지냈던 이 구로시마 섬을 찾아 이번 한일연합선교대회 참가자들과 함께 함께 나무 심는 행사를 가졌다. 일본선교를 기념하고 지속적으로 일본선교를 전개하겠다는 뜻에서 이 같은 행사를 가진 것.

참가자들은 모두 열 그루의 올리브 나무를 심으며 일본선교에 대한 기대감을 다짐했다. 박은호 목사(정릉교회)는 “우리가 겨자씨 한알같은 복음의 씨앗을 오늘 올리브 나무를 심으면서 이 땅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심게 됐다”면서 나무심기의 의미를 설명했다.

권병렬 장로(대전 세이백화점 회장)는 “훗날 우리가 다시 이 곳을 들를 때 하나님의 놀라운 기적을 볼 수 있는 영광의 그날이 있기를 소원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서 CBS 주최 한일연합선교대회를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준비해 주던 일본 사세보시의 한 공무원이 믿음의 마음으로 세례를 받았다. 복음화율이 1%가 되지 않는 일본에서는 매우 귀한 일이다.

구로시마 성당에서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담임)로부터 세례를 받은 노다 히로유끼 씨(일본 나가사키현 사세보시 관광과장)는 “세례는 저에게 참으로 중요한 사건”이라면서 “일본의 복음화를 위해 힘써 주고 계신 CBS와 한국기독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제휴=CBS TV보도부 고석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