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혜의말씀의은사

참된 지혜


고전 2:12-13

지식의 말씀을 같이 다루지 않고 지혜의 말씀에 관해서만 쓰게 된 것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왜냐하면 두 가지가 상화 보완적이기 때문이다.

1. 일반적인 지혜

지혜는 유대인과 이방인들 사이에서 최대의 관심사였다. 각 민족은 그 국가의 장래에 영향을 줄 그들의 전통적 지혜를 가지고 있었다(헬라의 지혜, 유대인의 지혜).

이는 자연인으로서 인간이 구사할 수 있는 지식 또는 분별력으로서, 그것이 바르게 사용될 경우에는 인류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또한 인간의 자만심을 조장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고전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2. 참된 지혜

1) 성경은 지혜로 가득차 있다.

지혜에 대한 구약 성경에서는 한 단어로 140회나 나온다. 신약 성경에서도 한 단어(Sophia)가 51회나 나온다.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에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것과 같은 지혜 문학은 성공적인 삶을 위한 축적된 경험의 집합체이다.

잠언은 지혜의 책이다.

(잠8:14) 내게는 도략과 참 지식이 있으며 나는 명철이라 내게 능력이 있으므로

(잠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지혜는 영원한 진리의 반석인 하나님에 대한 믿음에 의존하도록 되어 있다. 그것은 유행이나 의견, 공론, 학문적 사고로 정의될 수 없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지혜를 제대로 발견한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무엇을 구하는지도 모르고 구하고 있는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자들과 혹은 그들이 발견하려고 하면서도 그것을 어떻게 인식해야 할지 모르고 있는 자들과 같이, 그는 알지 못하는 그 무엇을 뒤쫓지 않는다.

지혜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인간의 모든 행위는 하나님과 그분의 뜻과의 관계에 따라 가치를 결정한다. 이 세상에서의 잠시의 삶은 영원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하나님과 관계없는 것은 무엇이든지 방황하며 가치 없는 것이다.

세상은 인간의 최고 만족을 위해 정교한 숙고 끝에 만들어 우리에게 주신 천국으로부터 내려 온 하나님의 사랑의 선물이다. 그것은 지혜의 신적인 질서의 한 부분이다. 우리의 세상적 지혜는 오직 창조주의 지혜와 관계를 맺을 때만이 현명해질 수 있는 것이다.

(잠3:19) 여호와께서는 지혜로 땅을 세우셨으며 명철로 하늘을 굳게 펴셨고

2) 바울이 전파한 지혜

이 지혜는 인격적이면서, 실용적이고, 세상에서 쉽게 이해되는 것이었다. 그는 이스라엘의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품을 그의 지혜의 근원으로 삼았다. 물론 바울에게 있어 하나님의 지혜는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계시로 집약되었다.

(갈1:12)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3) 예수 그리스도는 참된 지혜이다.

(고전1:24) 오직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고전1:30)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서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

(골2:3)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취어 있느니라

진정한 지혜는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과 하나님을 믿음으로 영원한 삶이 있음을 발견하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는 지혜는 복음의 본질되는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며, 나아가 영육 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혜의 말씀은 삶의 지혜이며, 학문적 통찰을 위한 지혜가 아니다.

지혜의 말씀은 실용적이다. 이것은 지혜의 은사가 아니라 지혜의 말씀의 은사이다. 일반적인 지혜는 구하는 우리 모두에게 가능한 것이다(약1:5).

그러나 은사로서의 지혜의 말씀은 성경을 통해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말씀이다. 지혜의 말씀은 보통 우리에게 일어나지 않는 어떤 일을 우리가 하도록 인도한다.

대체로 지혜의 말씀은 미래의 지시에 관한 것으로서 우리가 하나님의 영원하신 목적과 적절한 관계를 맺도록 작용한다. 그것은 예언과 중복되며, 그 중심은 주님께 대한 경건함이며, 모든 사실과 상황을 지혜롭게 고려한 보다 나은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사실과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것을 느끼도록 우리 마음 속에 두신 것이다.

` 사무엘은 사울이 그의 아버지의 나귀를 찾고 있을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그에게 말해줌

` 바울이 암초에 걸릴까 하여 두려워하는 사공들이 배를 버리지 않도록 선장에게 미리 알려 주었다(행27:31-32).

` 아나니아가 사울을 치유하도록 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그의 장래에 대한 예언을 하게 하였다(행9:10-19).

` 유대인의 관례와 이방인들과의 관계에 어려운 문제가 야기되었을 때, 야고보는 예루살렘 장로회 의장으로서 지혜로운 말을 하였다(행15:13-21).

` 또한 바울은 하나님의 많은 백성이 고린도에 머물도록 지시할 수 있는 지혜의 말씀을 갖게 되었다(행18:9-11)

이러한 신적인 말은 우리들의 매일 속에 실용적 상황 가운데 개인적 혹은 교회를 통해서 온다. 그것은 어두운 상황에 빛을 던지는 것이며, 그리고 하나님의 보이지 않는 목표를 향해서 올바른 선택을 결정하도록 우리를 만들 것이다.



은사의 효용성


1) 지혜의 말씀은 지식의 말씀이나 예언 등을 통하여 계시된 통찰력을 어떻게 구체적인 상황에 적용할 것인가를 지시해 준다.

2) 지혜의 말씀은 어떤 사람 - 특히 그 사람이 치유사역의 대상이 되어 있을 때 - 을 위하여 어떻게 기도하여야 하는가를 지시해 준다.

3) 지혜의 말씀은 우리 자신의 삶에서 닥쳐올지도 모르는 또는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힐지도 모르는 어떠한 위험을 피할 수 있게 도와준다.

4) 지혜의 말씀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 하면 건설적인 말을 할 수 있는가를 가르쳐 준다.

5) 지혜의 말씀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게 만든다.

이 은사의 유익

` 생명을 살린다(잠4:5-10)
` 자기 영혼을 살린다(잠19:8)
` 악으로부터 지킴을 받는다(잠5:1-66)
` 능력 있는 삶을 산다(전7:19)
` 교회가 부흥된다(잠11:30)
` 큰 시험도 이긴다(욥26:12)
` 재물을 얻는다(겔28:4)

은사 중에 최고의 은사는 지혜 말씀의 은사이다. 그래서 잠4:7에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지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놀라우신 성령의 지혜를 부어 주심으로 그 어려움을 능히 극복하고 해결하게 하는 은사이다.



은사를 받는 법


1) 지혜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주권으로 베풀어 주신다. 우리는 단지 자기에게 그것이 주어졌음을 알게 될 뿐이다.

2) 우리는 지혜의 말씀을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할 수 있다.

(고전14:1) 사랑을 따라 구하라 신령한 것을 사모하되 …

(마7:7)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롬8:32)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3) 지혜의 말씀은 그 은사를 지니고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관하여 바울은 이렇게 기술하고 있다.

(롬1:11) 내가 너희 보기를 심히 원하는 것은 무슨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눠 주어 너희를 견고케 하려 함이니



지혜의 말씀의 은사 사용


1) 이 은사를 받은 사람은 항상 기도하는 자세로 하나님과의 올바르고도 개방된 관계를 유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2) 치유사역을 행하는 자리에서는 흔히 다른 사람들이 참석하고 있는 가운데 사용되는 것이 보통이다.

3) 은 은사를 받은 사람에게는 영적인 계시 - 일정한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 - 가 주어지게 마련이다. 이 계시는 마음의 눈에 비친 그림이나 단어, \'내적인 청각\'으로 듣는 음성 등 다양한 형태를 띨 수 있다. 주권자이신 하나님게서는 당신의 뜻대로 우리에게 이러한 계시를 내려 주신다.

4) 이 은사는 때때로 사역을 행하는 사람, 또는 사역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람이 전혀 모르고 있었던 어떤 사실을 계시해 주는 \'지식의 은사\'를 수반하는 경우가 있다.

5) 지혜의 말씀은 때때로 예언이 지니고 있는 모든 특징들을 갖춘 예언의 말씀으로도 주어지는 경우가 있다.

6) 지혜의 말씀은 거의 예외없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정한 상황과 관련하여 주어진다.

7) 이 은사는 사역을 행하는 자리에서 벌어진 어떤 전혀 예기치 못했던 상황에 대하여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지시해 주는 경우가 있다.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진 \'지식의 말씀\'을 동역자들 사이에 함게 나눈 후에는, 주어진 상황에 대하여 어떻게 사역이나 기도 또는 행동이나 말을 하여야 할지 분명해진다.

8) 지혜의 말씀의 사용(약3:13-18)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는 선행으로,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여야 한다.
마음 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치 말라
진리를 거스려 거짓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마귀적이다.
오히려 시기와 다툼은 요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을 뿐이다.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벽과 거짓이 없다(18절)



은사에 대한 응답


1) 참석해 있는 다른 사람들은 그것의 영적인 근원을 분별하도록 한다.

2) 사역을 행하는 사람은 그 지혜를 활용하도록 한다. 그 사람은 사역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람의 삶의 영역들에 그 지혜를 적용토록 하되, 꾸짖거나 비난하는 자세가 아니라 현명하고도 동정심어린 자세로,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여야 한다.

3) 사역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람 역시 긍정적이고도 적극적인 자세로 그러한 사역을 수용하여야 한다.

4) 지혜의 말씀에 의거하여 행동함으로써 얻게 되는 결과들로는
` 그러한 사역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된다.
` 사역의 대상이 되고 있는 사람에게는 모종의 치유와 회복, 그리고 도움이 주어진다. 또한 그는 새로운 믿음이라는 축복과 더불어 문제의 해결을 체험할 수 있게 된다.
` 그러한 일을 목격하는 사람들은 경탄을 금할 수 없게 된다.
`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이 은사자는?


(고전3:10)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지혜의 말씀의 은사는 교회를 아름답게 해야 하는 공예 건축가이다. 일찍이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성막을 짓도록 명령하셨을 때 건축가를 세우셨다.

(출31:2-5)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고

(출31:2-5) 내가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사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하나님의 신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공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 보석을 깎아 물리며 나무를 새겨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고

이 건축가는 모든 \'공교한 일\'이었으며, 금과 은으로 복잡한 세공을 하는 것이었다. 특별히 대제사장의 관은 더욱 영화롭고 아름답게 만들었다(출28:40)

(출28:40)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띠를 만들며 그들을 위하여 관을 만들어서 영화롭고 아름답게 하되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일이 나아가는 방향은 아름답다. 마치 장막(성막)의 모든 기구들이 금으로 입혀지고 또 아름다운 수를 놓은 휘장으로 꾸며졌듯이, 아름다움은 어떠한 교회에도 해당되는 것이다.

교회는 지혜로 치장되어 그리스도의 신부의 아름다움을 나타낼 하나님의 장막이다(계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