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할일이 많은 사람

 감사 할 일이 많은 사람/ 딤전1:12/ 2001-11-23

감사 할 일이 많은 사람
딤전1:12



남아메리카 주 멕시코 어떤 마을에 온천과 냉천이 옆에서 가지런히 솟아나는 신기한 곳이 있다고 합니다.
한쪽에는 부글부글 끓는 온천이 땅에서 솟아오르고 그 옆에는 얼음물과 같이 차가운 냉천이 솟아오릅니다.
그러니까 그 동네 아낙네들은 빨래 광주리를 가지고 와서 온천에서 빨래를 삶고 냉천에서 헹구어 가지고 깨끗한 옷을 집으로 가져갔습니다.
그 모습을 본 외국 관광객들이 안내하던 멕시코 사람에게 물었습니다.
\"이곳 부인들은 참 좋겠습니다.\"
\"왜요?\"
\"찬물과 더운물을 마음대로 거저 쓸 수 있으니까요. 이곳 사람들에게는 온천과 냉천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많겠군요?\"
그랬더니 멕시코 안내원의 대답이
\"천만예요.\"
\"왜요?\"
\"이곳 아낙네들은 감사하기보다는 불평이 많습니다.\"
\"어떻게요?\"
\"더운물과 찬물이 땅에서 나는 것은 괜찮은데 빨래하기에 꼭 필요한 것이 나오지 않아서 불평이 많습니다.\"
\"그건 무엇입니까?\"
\"비누가 나오지 않으니까 불평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이렇습니다. 죄인 인간은 감사하기보다는 불평하는 것이 상례입니다.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하는 눈보다는 없는 것에 대하여 불평하는 것이 더 발달된 듯한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 이유는 사람의 모습이 죄로 얼룩 져 있기 때문입니다.
죄로 눈이 어두워 지면 보는 것과 생각하는 것이 반듯하지 못합니다.
죄라는 말이 본래 \"하마르티아\"라고 하여 빗 나갔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회개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면 사람의 심령이 순수하여 지고 순수하여 진 심령은 감사한 마음이 가득하게 됩니다.
알프스산을 관광하러 갔던 캐더린 맨스필드라는 여자가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친구에게 지를 편지를 쓰기를
\"아 누구에겐가 감사를 드렸으면 하는데 누구에게 감사를 드리지?\"
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사람이 순수하여 지면 감사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좋은 일이 있을 때, 일이 잘 풀릴 때 누구에겐가 감사를 하고 싶은 것이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누구에게 감사할 것인가 를 묻는다면 당연히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주를 만드신 분이시며 우리에게 생명과 호흡을 주시며 각양 좋은 은사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은 당연한 것이고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감사 할 것을 찾아보면 또한 감사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닙니다.
오늘 성경에 바울사도가 디모데에게 보낸 서신에서 바울의 감사한 일들 세 가지를 말씀 드리며 맥추감사절의 감사를 생각하려 합니다.
1)능력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누가복음 15장에 탕자가 아버지에게 자기에게 배당된 재산을 물려 달라고 요청합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요청대로 둘째에게 돌아 갈 재산을 물려 주었습니다.
둘째 아들은 물려 받은 재산을 정리하여 먼 나라에 가서 사업을 하지만 사업에 실패를 하고 친구집에서 돼지를 기르며 인간이하의 고통스러운 삶을 살다가 견디지 못하고 아버지께 돌아와서 하늘과 아버지께 죄를 지었사오니 품 군의 하나로 써 달라고 부탁을 드립니다.
둘째 아들은 아버지에게 재산은 물려 받았지만
재물을 관리 할 능력은 물려 받지 못했습니다.
바울사도는 하나님께서 사랑하고 전도하고 가르치고 말 할 수 있는 능을 주신 것이 감사하였습니다.
탈무드에 보면 적의 군대가 한 마을을 포위했습니다.
적군의 장수는 마을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이 외쳤습니다.
“남자들은 모두 우리의 포로가 되어서 노예로 끌려갈 것이다. 그러나 여자들은 다 풀어주겠다.
여자들은 즉시 마을을 떠나되 각자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보물 한 가지만을 지니고 가도록 허락하겠다.”
여자들은 각자가 저마다 소중하게 여기던 물건을 하나씩 지니고 나섰습니다.
금반지를 들고 가기도 하고, 은수저를 챙겨서 나서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한 여인은 몸집이 작으면서도 엄청나게 큰 보따리를 메고서 힘겹게 걸어가는 것이었습니다. 검문하던 적군이 그 여인을 세워서 보따리를 풀어보았습니다.
뜻밖에도 그 속에는 남자가 한 사람 들어 있었습니다.
적군은 눈이 휘둥그레지면서 물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누구야?”
여인은 솔직하게 답변했습니다.
“예, 제 남편입니다!” 적군은 눈살을 찌푸리면서 말했습니다.
“왜 명령을 어기는가? 보물을 가져가라고 명령했지 언제 사람을 메고 가라고 했는가?”
여인은 지혜롭게 답변했습니다.
“제게 가장 소중한 보물은 제 남편입니다!”
적군의 장수는 여인의 지혜와 그 마음에 감동하여 남편을 데리고 가는 것을 허락해주었습니다.
보석보다 더 귀한 것이 사람입니다. 사람에게 감사한 것은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보석을 벌어 들일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바울은 무엇보다도 능력을 주신 것이 감사하였습니다.
바울이 감사한 능력은 특히 자기 이기적인 욕구가 충족된 것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 할 수 있는 능력,
사랑 할 수 있는 능력,
봉사 할 수 있는 능력,
가르칠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이 감사하였습니다.
교회 나올 수 있는 능력이 감사합니다.
우리 가정이 평안하게 살 수 있는 능력을 주신 것이 감사합니다.
기도 할 수 있도록 입을 열어 주신 것이 감사합니다.
교회에서 형제 자매를 만나서 웃을 수있는 능력을 주신 것이 감사합니다.
2)충성 되이 여겨 주신 것이 감사합니다.
바울사도는 본래 예수님을 핍박하던 사람입니다.
여전히 핍박을 하러 다메섹으로 가다가 길에서 쓸어져 있는 상태로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당황한 사울은
\"주여 뉘시오니이까?\"
주님 말씀 하시기를
\"일어나 성으로 들어가라 네가 행 할 것을 네게 가르쳐 줄 사람이 있느니라\"
그리고 성에 들어갔는데 아나니아선지자가 기다립니다.
아나니아 선지자가 기도하니 주님을 만난 충격으로 앞을 보지 못하였는데 눈이 열려서 보게 되었을 뿐 아니라
주님의 사도로 삼으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의 평생을 주님을 섬기는 일에 헌신하였습니다.
세종대왕 때 민손이라는 사람은 계모 밑에서 천덕꾸러기로 살았습니다.
민손의 계모는 엄동 설한에 자기가 낳은 친아들 두 명에게는 따뜻한 솜 옷을 입혔으나 민손에게는 갈대옷을 입혀 추위에 떨게 하였습니다.
어느 날 민손의 부친이 민손에게 말했습니다.
\"내가 관청에 가겠으니 수레를 끌어라.”
추위에 덜덜 떨던 민손이 아버지가 탄 수레를 잡자 마자 수레가 요란하게 떨렸습니다.
그 부친이 물었습니다.
\"그렇게 추운가?”
\"아닙니다.”
그래도 계속 떨기에 민손이 입은 옷을 만져 보았습니다.
그때 서야 민손이 입은 옷이 얇은 갈대로 지은 옷이란 것을 알아 차렸습니다.
화가 치민 민손의 부친은 민손의 계모를 불러 고함을 쳤습니다.
\"아니, 여보 이럴 수가 있소. 손이의 옷이 그게 뭐요? 이 추운 겨울에. 당장 이집에서 나가요!”
매우 난처해진 것은 바로 민손이었습니다.
이내 민손은 그 부친에게 공손히 말하였습니다.
\"아버님! 어머니가 계시면 한 아들만 춥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나가시게 되면 세 아들이 다 추울 것입니다. 아버지 용서해 주십시오.”
이 말을 듣고 있던 계모는 눈물을 흘리면서,
“손아! 내가 잘못 생각하였구나. 내가 죽일 것이다.”
민손은,
“아닙니다. 어머니 계속 애정으로 감싸 주십시오.”하고 말했다 고 합니다.
그 후 민손은 어머니의 사랑을 친 자식보다 더 받았다고 합니다.
계모라도 인정을 받고 나면 더 잘 하게 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자신은 핍박자인데도 충성되이 보신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그 감사를 고백하는 것입니다.
저는 종종 제 자신을 돌아 보며 기도를 합니다.
돌아 보면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