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와 감사

어린이,학생설교> 성도와 감사/눅17:11-19

어린이,학생설교> 성도와 감사/눅17:11-19
2002-02-05 12:33:58 read : 30

\"소리를 높여 가로되 예수 선생님이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사마리아와 갈릴리 사이로 지나가시다가 한 촌에 들어가실 때에 열 명의 문둥병자들이 예수님께 부르짖는 부르짖음입니다.
문둥병자는 불치의 병으로 불쌍한 사람입니다. 문둥병에 걸리면 눈썹이 빠지고 손이 마르고 살이 썩어 가족과 사람들에게 격리를 당하여 고독하게 죽어 가는 죄인 중에 죄인 취급을 받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우리도 영적 문둥병자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저버린 아홉 명은 죽음에 무덤을 파고 말았으나,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감사한 사마리아인은 육신의 병뿐만 아니라 심령까지 고침 받아 구원의 확증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영·육간에 큰 축복을 뜻합니다.

1.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감사는 감사의 대상을 바로 찾아 감사의 내용과 표현이 분명해야 합니다.

병 고침을 받은 열 사람 중 아홉은 그대로 돌아갔지만 오직 한 사람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감사의 대상을 잃어버렸기 때문에 우상숭배를 합니다. 헛된 것에 머리를 숙이고 돈을 바치고 몸을 바칩니다. 우리는 감사의 대상을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 대상은 절대로 인간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명을 주관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감사의 대상을 분명히 찾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더 놀라운 축복을 받게 됩니다.
성경말씀이나 역사를 통해서 보아 알 수 있듯이 감사의 대상을 하나님께 두지 않고 어떤 우상이나 사람을 경배하는 사람은, 축복은 고사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저주를 가져왔습니다. 또한 아무리 강대국이라 해도 감사의 대상을 하나님께 두지 않고 우상이나 사람에게 둔 나라도 결국에 가선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첫째, 감사의 내용이 분명해야 합니다.

믿음으로 순종하면 기적이 오고 치료가 오는 것만은 지금도 분명한 사실이나, 치료를 받았으면 은혜와 축복에 대한 감사를 내용이 있게 해야 더 큰 화를 가져오지 않을 것이라고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가장 무서운 죄는 하나님을 떠난 타락의 죄도 아니요, 성경을 모독한 죄도 아니요, 남의 생명을 빼앗은 죄도 아니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치 않은 죄라고 정의한 분도 계십니다.

둘째, 감사의 표현이 분명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표현이 분명한 성도가 분명한 축복을 보장받으며, 사람에게 감사의 표현이 분명한 사람이 좋은 인간관계를 갖습니다.

2.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감사는 갖가지 시련과 역경 중에서도 감사하는 생활입니다.

참된 믿음으로 사는 사람에게서의 고난과 역경은 불행이 아니라 극복한 뒤에는 더 큰 축복이 됩니다. 스코틀랜드의 유명한 소경 목사 조지 마데슨 씨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나의 하나님 나는 이 때까지 나에게 주신 가시를 인하여는 한 번도 감사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나에게 주신 장미꽃으로 인하여는 수천 번 감사했으나 그 가시로 인하여는 감사치 않았습니다. 나는 십자가 그 자체가 영광인 것을 그에 대한 보상만 바라고 살았습니다. 나에게 십자가의 영광을 가르쳐 주소서. 고통의 길을 통하여 당신께 올라갈 수 있었음을 알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요셉을 죽이려다 팔아먹었던 형들이 아버지 야곱이 죽자 요셉에게 복수하지 말고 살려 달라고 애원할 때 요셉은 울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시려 하셨나니 당신들은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창 50:19-21).

본문에 나병환자도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이 많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동안 당한 수모와 고통을 생각하면 얼마나 하나님이 원망스럽겠습니까. 그러나 이 사마리아 사람은 병도 낫고 구원도 받았습니다.

3.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감사는 계산과 환경을 초월한 선행의 감사입니다.

첫째, 계산을 초월한 감사를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감사할 때 너무 계산을 앞세우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가 없습니다. 내가 못 먹고 못 입고 못 써도 하나님께 먼저 감사할 때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시편 90편 14-15절에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감사의 제사\"란 말에 \'제사\'는 Sacrifice, 즉 \'희생\'이란 뜻입니다. 희생이 담긴 감사가 차원 높은 감사입니다. 내 할 것 다하고 내 욕심 다 채우고 나서 참된 감사가 있을 수 없습니다.

둘째, 믿음으로 먼저 하는 선행에 감사를 기뻐하십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라고 한 말씀과 같이 결과를 보기 전에 감사하는 것은 고차원의 감사입니다. 믿고 기도한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한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좋게 될 것을 믿고 좋으신 하나님께 미리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기도 응답을 받은 후에 하는 감사는 평범한 감사지만 믿음으로 성공과 응답을 믿고 하는 감사는 차원 높은 감사입니다.

셋째, 환경을 초월한 감사를 기뻐하십니다.

주후 1621년 11월 마지막 목요일에 미국 최초의 추수감사절이 청교도들에 의하여 지켜질 때 그들의 환경은 순탄하지만은 않았습니다. 굶주림과 질병으로 죽어 가는 실정이었습니다. 청교도들은 영국의 박해를 피하여 1620년 9월 16일에 102명이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63일간에 항해 끝에 뉴잉글랜드 땅에 도착하여 50명이 남고 다 죽어 가는 환경에서 농사를 지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항상 감사하는 생활을 하며 감사절에 특별한 것은 감사의 예물로 감사의 표시를 하는 절기입니다. 다시 말하면, 매일 매일의 감사는 마음으로 감사요, 감사주일에 감사는 물질로 감사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신명기 6장 19절에 보면, \"추수절을 당하여 여호와 앞에 나올 때 공수로 나오지 말고 여호와 네 하나님의 복 주심에 따라 힘껏 드리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감사가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고 우리에게는 놀라운 청교도의 축복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우리에게 새 날과 새 힘을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매 순간순간 주님을 향한 감사의 고백이 넘쳐 나게 하여 주소서.
고난이 와도, 환란이 와도, 감사만은 떠나지 말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