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며 살아 야 지요

추수감사주일/ 감사하며 살아야지요/ 시100:1-5/ 2004-05-28

감사하며 살아야지요
시100:1-5





유대인의 Talmud에 보면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사람은 배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범사에 감사하며 사는 사람이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는 요소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없습니다. 오늘 이 순간까지 생명이 연장되어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기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구 소련의 수상인 흐루시초프가 미국을 다녀와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가 된 것은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합니다. 미국 사람은 아니오 라고 말할 때에도 감사를 넣어 No, Thank You 라고 하지요.
중생(重生)하지 못한 사람의 특성이 무엇인줄 압니까? 범사에 감사를 누리지 못하는 삶이요 감사를 입으로 고백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독일의 본 훼퍼 목사가 고마움을 통해, 감사를 통해 인생은 부해진다고 했듯이 건강한 인생, 아름다운 인생, 성숙한 인생, 행복한 인생은 감사에서 나오는 것입니다.

다음주일은 우리교회가 지키는 추수 감사주일이요 또 두 지간을 지나 12월 첫 주일이 되면 설립기념 주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감사와 기쁨의 주일을 앞두고 먼저 우리 성도들의 심령에 은혜와 풍요가 넘쳐나기를 진정으로 축원합니다.
혹 세상의 환경으로 인해 외적인 풍요가 따르지 못한다 할지라도 마음의 풍요는 잘 유지하시되 감사의 주일을 앞두고 하나님의 은혜의 리듬이 심령에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1. 나의 일상생활에서 감사가 떠나지 않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하나님께 감사하라는 말씀을 수없이 교훈하고 있는데 우선 제가 몇 구절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시 30:0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 거룩한 이름에 감사할지어다.
시 100:04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엡 05:20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골 02:07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입어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 03:15.... 너희는 감사하는 자가 되라.
살전 0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그저 감사하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먼저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큰 은혜를 베풀어주신 이후에 감사를 요구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떠한 은혜란 말입니까?

엡 01:0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딛 02:14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 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벧전 01:18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의 생활을 잃어버린 체 살아만 간다면 이는 배은 망덕한 죄가 되는 것입니다.

사 01:03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 도다 하셨도다.

롬 01:21절에 보면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하는 이방인의 죄를 열거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저희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고 감사치도 아니하고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즉 하나님께 대하여 감사하지 않는 그 삶이 죄에 해당된다는 말씀 아니겠습니까? 또한 감사치 않음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기도 합니다(대하 32:25).
이제부터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되 인색하지 아니하고 기쁨으로 그리고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의 현장에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시 118:28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고후 09:07 각각 그 마음에 정한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감사란 신앙을 한 차원 높이는 요소 아니겠습니까? 감사에 관한 노래가 가장 많이 기록되어 있는 곳이 시편인데 그 시편들을 보면 목축업을 하던 당시의 유목민(遊牧民)들은 대단히 고달픈 방랑자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어느 곳에서 텐트를 쳐야 하나? 내일은 어느 곳으로 가서 양떼들에게 풀을 뜯겨야 하나? 사나운 짐승들이 습격해 올 때 어떻게 방어를 하며 물리쳐야 하나 하는 염려로 지내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하나님을 향한 은혜의 감사는 늘 잊지 않았음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2. 왜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지 못합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사의 생활을 원하시는데 비해 우리는 우리의 생활에서 감사가 뒷받침되지 못하는 이유를 한 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사실 인생이 존귀하다고 하는 것은 좀 더 발전한 다른 동물과는 달리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인생이 감사의 생활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구원의 은혜를 등한히 여기기 때문입니다.

히 02:01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갈까 염려하노라
03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 ....

깨달음이 있고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인생이라면 이는 대단히 존귀한 삶을 산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의 나 된 은혜 자신의 실체를 제대로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보석도 그 진가를 모르면 의미가 없듯이 하나님께서 주신 그 큰 구원의 은혜를 깨닫지 못하고 등한히 여긴다면 이 또한 인생의 가치를 상실한 것과 같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깨닫고 난 이후부터 나타나는 감사야말로 성도의 참 믿음의 표현이라고 볼 수 있지 않습니까?
우리가 세상에서의 삶을 살면서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내가 잘나고 위대해서 그 많은 질병과 사고와 어려움을 당치 않고 안전히 사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지켜주셨기 때문이며 이것을 온전히 깨달을 때 믿음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바울은 로마서에서 우리게 무엇을 말하고 있습니까?

롬 01: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5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생활이 자신과 교회와 이웃에게 얼마나 유익이 되는지를 알고계십니까? 하나님께서는 계속 감사가 있는 사람에게 은혜와 복을 더 많이 주십니다.
우리가 아는 대로 열 명의 나병 환자 중 이방인 한 사람이 고침을 받고 주님께 사례할 때에 어떤 은혜와 축복이 임했습니까?(눅 17:11~19)
그것은 아홉 사람이 전혀 모르는 영혼 구원을 얻었는데 이것이 감사한 자의 결과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축복으로 자신에게 되돌아옵니다. 벽에 공을 던지면 돌아오듯이, 산에서 외치면 메아리가 돌아오듯이,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리는 사람에게는 그 감사가 은혜와 축복으로 변하여 되돌아오는 법입니다.
이웃에 대한 감사는 친절과 사랑으로 돌아오며 하나님께 대한 감사는 은혜와 축복으로 돌아오되 구원의 놀라운 은혜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감사하면 마음속에 있는 모든 짜증과 원망과 불평불만이 사라지고, 감사하면 환난 날에 건짐을 받고, 소산물에 복을 받고,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받고, 자손들이 복을 받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여기까지 도와주신 에벤에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살아왔으며 지금도 나와 함께하시는 임마누엘의 은총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구원의 은혜를 등한히 여기지 말고 정성을 기울여 믿음의 생활을 합시다. 감사를 우선 순위로 내 세우며 살아가는 수준 높은 성도가 됩시다.



3.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회복하기 위한 방편이 무엇입니까?


무엇보다도 세상의 근심 걱정의 환경에서 해방을 받아야 합니다. 사람들의 믿음이 왜 질식할 것만 같은 생활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지 아십니까? 자신에게 주어진 세상의 환경이 전부인줄 알고 이것에만 전념하여 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이 세상뿐만 아니라 영원한 소망의 세계 생명의 세계가 있음을 믿음의 눈으로 확인하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히11:08 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 기업으로 받을 땅에 나갈 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갔으며 09 믿음으로 저가 외방에 있는 것같이 약속하신 땅에 우거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과 야곱으로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 10 이는 하나님의 경영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니라.

하나님만을 전부로 알고 하나님만을 바라보았던 아브라함은 비록 순간적으로는 많은 실수와 허물이 있었습니다만,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을 세상의 어떤 환경보다도 우선 순위로 삼았기에 불신앙의 환경에 굴하지 않고 은혜의 생활, 감사의 생활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실만한 F. J 크로스비 여사라는 분이 있습니다 이 분은 태어난 지 6주만에 시각장애인이 되었는데 보통 사람들이 보기에는 대단히 불행한 사람이요 불쌍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는 어려서부터 주안에서 구속의 은혜를 경험하면서 사는 가운데 한 번도 나는 불행하다 나는 불쌍하다 라는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그리고는 어린 시절부터 구속의 은혜를 깨달은 대로 감사의 일들을 찬송시로 쓰곤 했는데 90세로 일생을 마칠 때까지 그는 무려 6000여 편의 찬송시를 남겼습니다.

그녀의 찬송시는 너무 신령하고 감동적이어서 그의 찬송을 듣는 많은 사람들을 주님께로 돌아오게 했는데 그녀가 작시한 찬송시가 우리 찬송가에도 43개나 들어 있는데 대표적인 곡을 들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예수 인도하시니(434장) 나의 생명 되신 주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424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생명보다 귀하다(492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누리도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하리로다(204장) 등등입니다.

세상의 환경에 굴하지 않고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야말로 진정 감사를 회복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세상의 환경만이 전부인줄 알면 위기의 상황을 만날 때에 원망만이 나올 수밖에 없을 것이나 세상의 모든 환경을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본다면 진정으로 감사의 생활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돼지를 기르는 어떤 성도가 돼지 새끼를 낳으면 십일조를 드리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어느날 일곱 마리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열 마리를 낳았으면 계산하기가 좋았을 터인데 일곱 마리를 낳으니 참 곤란하게 되자 목사님께 가서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목사님은 십분의 일로 딱 나눌 수가 없으니 그냥 넉넉하게 한 마리를 드리면 하나님께서도 후하게 채워 주실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성도는 반문하기를 목사님! 십일조를 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것이라고 했는데 그렇게 하면 하나님이 사람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 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습니다.

너무도 약아 빠진 계산이죠. 참으로 인간은 너무 계산에 밝습니다. 하나님께서 만약 우리에 대하여 은혜가 아니라 계산적으로만 하신다면 우리는 벌써 이 세상에서 생명이 끝이 났을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는 은혜와 사랑으로 대해 주셨기에 우리가 이렇게 살고 있는 것 아닐까요?

시 100:03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 너희는 알지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로다.



말씀을 맺습니다.


골 03: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항상 주님을 중심으로 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말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감사의 생활을 누리지 못할까요? 남들과의 비교의식 때문이지요.
인간의 불행은 비교의식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다 무엇이 없어서 죽겠다고 합니다. 정말 다 죽어야 합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여 그 무엇이 없다고 해서 기죽거나 섭섭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내가 가진 것을 가지고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면 우리는 현재의 여건에서 얼마든지 축복 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롬 0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무엇이 없으면 다른 있는 것을 가지고 다르게 사십시오. 다르기 때문에 값이 있는 것이지 같으면 값이 크게 나가지 않는 법입니다.
우리는 인간적인 조건이 아닌 최상의 가치를 추구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 최상의 가치가 무엇이란 말입니까?
환경이 어려워도 세상의 조건이 좀 부족하여도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 환경을 초월하는 기쁨과 감사 이것이야말로 최상의 삶 축복 된 삶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