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바울의 개선가

75. 바울의 개선가

\"내가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딤후 4:7-8).

말년에 지나온 자취를 회고하면서 미래를 전망한 늙은 사도의 간증이다.

1. 선한 싸움 다 싸웠다9딤후 4:7)

세상에 있는 인생은 전쟁이라고 하였다(욥 7:1).

죄로 더불어 싸우고, 마귀와 싸우고, 세상과 싸우고, 율법주의 이단과 싸우고, 고난과 싸웠다. 옥에 갇히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고, 태장을 맞고,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고, 일주야를 깊음에서 지내고, 강의 위험, 강도의 위험, 동적의 위험, 이방인의 위험, 시내의 위험, 바다의 위험, 거짓 형제들의 위험 등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난들과 싸웠으며 굶주리고 헐벗은 빈궁과 잘 싸웠다(고후 11:23-27).

2. 달려갈 길 다 갔다(빌 3:13)

뒤에 있는 것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달려갔다. 예루살렘과 사마리아와 온 유대, 아라비아로 달려가고, 소아시아, 유럽으로 달려가고, 바다로 육지로 쉼 없이 달려가고, 마지막에는 로마 단두대상에까지 달려갔다.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하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다\"(고전 9:26-27).

3. 믿음을 지켰다(딤후 4:7)

불 같은 시험 중에서도, 모든 정욕에서도, 환난 핍박 중에서도 지켰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벧전 1:7) \"보배로운 믿음\"(벧후 1:1)이므로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예한 자가 되리라\"(히 3:14).

결말

의의 면류관이 기다린다. 공의로우신 주님이 재판장이 되사 그날에 나에게 주시고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에게 주시리라(딤후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