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21:15~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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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21:15~17절)15 저희가 조반 먹은 후에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하시고
16 또 두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가라사대 내 양을 치라 하시고
17 세 번째 가라사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가로되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 양을 먹이라
믿음은 주님을 얼마나 사랑하느냐의 문제입니다.
아랍문화, 유럽문화, 유대문화, 동양문화를 하나의 물줄기로 통일하여 중세시대를 연 어거스틴은 하나님을 사랑하면
그 외에는 네 마음대로 하라고 말했습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사랑은 무능한 사람들이 자기 합리화하는 무기라고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아버지의 사업을 일으켜 세우고 싶었고, 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무척 애를 썼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저에게 물었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라고 하느냐!
그래서 우리 어머니같은 분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어머니는 어떻게 하셨데! 하기에 제가 시험에 떨어져 들어오면 밥을 짓고
반찬을 해서 다음에 다시 하면 되지 이렇게 말씀하셨죠.
목회를 하면서 깨달아 지는 것은 중의 하나는 신학이나 철학, 지식, 권위로 사람을 변화시킬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 목회자의 사랑이 가슴속에 녹아내릴 때 성도들은 순종합니다.
세상의 인간을 두 부류로 나누면 하나님을 사랑했던 사람과 하나님을 싫어하고 자신의 삶을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사랑하려면 갖추어야 할 진리가 몇 가지 있습니다.
1.사랑에는 내용이 있어야 합니다.
베드로의 사랑은 충동과 감정적인 면이 많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만 사랑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분명히 약점보다는 장점이 많았던 사람입니다.
하지만 약점이 더 두드려져 보였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이후에는 십자가에
못박혀 죽은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전했습니다.
사도행전 1~28장까지 내용을 보면 모든 사람들의 입과 가슴속에
예수 그리스도로 꽉 차 있었습니다.
정통 칼빈주의에서는 그의 신학을 신정통주의라고 비난하고 있지만
칼 바르트 박사는 20세기가 낳은 가장 위대한 신학자요 철학자입니다.
그가 미국을 방문했을 때 여러 신학교에서 특별 강연했는데 한 신학생이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바르트 박사님!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장 큰 진리가 무엇입니까?”
모든 신학생들은 그들의 자리에 앉아서 아주 위대하고 깊고 심오하고
복잡한 대답이 나올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때 바르트 박사는 늘어진 흰 머리카락을 치켜 올리면서 질문한 학생에게
이런 대답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하십니다. 이것을 내가 압니다. 왜냐하면 성경이
내게 그렇게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세 그리스도교의 철학을 발전시킨 인물이 토마스 아퀴나스입니다.
그는 실로 방대한 양의 저작을 남겼고, 후대의 신학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이런 그에게 어느 날 하나님이 그의 꿈에 나타나서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토마스 아퀴나스야~ 너 참 수고했다~ 정말 불후의 명작들을 썼구나!
네가 해놓은 연구와 저작들을 통해 후대에 수많은 신학자들이 공부를 하게
될 것이다.
아주 귀한 일을 했다.
그래, 내가 너에게 큰상을 주고 싶다. 뭘 줄까?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 하나님의 물음에 토마스 아퀴나스는 다음과 같이 대답했다고 합니다.
\"주님! 오직 당신만을 주옵소서!!
다른 아무 것도 필요 없습니다. 당신만으로 만족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함께 올라가지 않으면 자신도 가나안땅으로 들어가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2.사랑에는 충성됨이 있어야 합니다(질).
필라델피아 십장로교 제임스 보이스 목사는 요한복음 강해에서 사랑이라는
단어가 아가파오냐 필레오냐를 다른 말로 바꾸어서 표현했습니다.
예수님이 네가 나를 백퍼센트 사랑하느냐, 물으시면 베드로는 60%로, 다시 예수님이 60%로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시고,
세 번째는 베드로가 근심하여 주여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을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그런데15절에 요한의 아들이 시몬이라는 말은 요한복음 1:42절에 게바라 하리라고 말씀하기 이전의 이름입니다.
그러니까 그의 옛 이름인 셈 입니다.
베드로가 어떤 식으로든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을 사실이지만 약간의 변질이
일어난 것 입니다.
저는 아직도 스승 교수님이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나의 설교는 처음 목회를 시작할 때부터 지금까지 변한 것이 없다.
사람들은 시작은 좋은데 가다보면 자꾸 사상과 철학이 변한다고 하셨습니다.
칼빈은 26세 때(1536년) 기독교 강요를 저술했고 마지막 최종판(1559년)을 쓰기까지 23여년 동안(1564년 임종)
계속 개정 증보되었지만 신학과 사상체계는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룟유다는 처음 사랑에서 벗어났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팔아버렸습니다.
딤후4:10절에는 데마가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리고 데살로니가로 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순금과 14K,18K등의 차이는 변질이 되느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끝까지, 변함없이 사랑해야 합니다.
칭기스칸에 대한 책을 읽으면서 참으로 놀라는 것이 하나있습니다.
부하들 중에 배신하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칭기스칸에게는 4준마와 4맹견이 있습니다.
4맹견의 제베와 수베에테이는 칭기스칸의 명령으로 술탄 무하마드를
추격했습니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을 찾아 무려 1만 킬로를 쫓아다녔습니다.
지구의 둘레가 4만킬로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지구의 4분의 1일 돌며 무하마드를 쫓아다닌 것입니다.
무하마드는 더 이상 도망할 곳이 없어 작은 숨으로 숨어들었고
걸칠 옷도 없이 죽었습니다. 그때 유럽은 경악을 했다고 합니다.
제베는 무하마드의 목을 들고 초원으로 오는 도중에 죽었습니다.
칼을 차고 전쟁터에 나가면 출근이고, 전쟁이 거치면 퇴근이 되었습니다.
그 전쟁터는 생활의 현장이었고, 죽음도 그곳에서 끝났습니다.
3.사랑에는 실력이 필요합니다.
사도바울과 베드로의 차이는 자란 온 환경과 깊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사도바울은 헬라철학, 로마의 법률, 유대의 율법, 등 그 시대 최고의 학문과
문화의 소양을 갖춘 사람입니다.
베드로는 시골 한 구석의 갈릴리 바다 정도를 보고 자랐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통하여 신약 성경 14권을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들 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감당하기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양떼를 잘 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학문의 소양을 갖추어야 합니다.
1)가치관을 정립해야 합니다.
1999년 4월, 하버드 대학교 국제 및 지역연구 학회가 미국예술과학학회와 함께
미국 매사추세츠 주 케임브리지에서 ‘문화적 가치와 인류발전 프로젝트’라는
대규모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합니다.
한 사회의 흥망요소가 무엇인지, 약 30여 명의 학자들이 다각도로 분석을 시작했고 다양한 입장들이 충돌했습니다.
결국 도출된 결론은 문화가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즉 한 사회 내에서 우세하게 발현되는 가치, 태도, 신념, 지향점 등의 총화인 문화가 열쇠를 쥐고 있다는 것입니다.
한 사회의 흥망성쇠는 환경이나, 기후, 천연자원 등이 아닌 사회 구성원들의
의식구조, 가치지향, 공통가치 속에서 결정된다는 뜻입니다.
막스 베버는 1905년 논문<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자본주의 발흥이 프로테스탄티즘에 바탕을 둔 문화적 현상이라고 설파했습니다.
기독교의 이념, 즉 절약, 근면, 정직, 소명의식 등이 부를 창출하고 축적한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미국 상원의원을 네 차례나 지낸 사회학자 대니얼 패트릭 모이니헌 또한 자신의 저서에서 사회의 성공과 성취를 결정짓는 것은 다름 아닌 문화라고 주장했습니다.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으면 자꾸 방법만 배우고 뭔가를 사회에 내놓지 못하고 따라다니는 사람으로 전락하게 됩니다.
2).다양한 독서를 생활화해야 합니다.
당나라 이세민, 불과 15만 명으로 1억 5000만 명의 한족의 명 왕조를 무너뜨리고 청왕조를 세운 만주족의 130년의 치세는
탁월한 지도력도 있었지만 희제, 옹정제, 건륭제의 치세에는 엄청난 학구열이 있었습니다.
강희제는 책을 보다가 피를 토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학구열이 높은 황제였다고 합니다.
그는 한족 출신의 유학자로부터는 주자학을, 예수회 출신의서양인 신부로 부터는
자연과학을 배우는 등 학문에서 분야를 가리지 않았습니다.
그의 이 같은 호학(好學)과 향학열, 끊임없는 탐구가 청 왕조의 문화적 전성기를 이뤼낸 바탕이 되었습니다.
세계 대전의 영웅인 마셜, 맥아더, 아이젠하워, 패튼, 이들은 모두 책을 읽는 데 이력이 난 사람들이었습니다.
마셜은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서재에 있는 책들을 닥치는 대로 읽었고,
이 습관이 버지니아 주립사관학교 시절에도 이어져 군사분야의 서적에 몰두 했습니다
맥아더는 7000권이 넘는 장서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패튼도 이에 못지않았습니다.
맥아더는 43살 때까지 독신이었는데 저녁 시간은 온전히 독서에 할애했습니다.
패튼은 틈만 나면 알렉산더, 나폴레옹, 스키피오, 크롬웰, 리그랜트 등 위대한 장군들의 전기를 탐독했습니다.
그런가하면 아이젠하워는 참호전에 관한 모든 책을 읽었습니다.
즉 그들은 최고의 인문학적 베이스를 가지고 있었고, 승리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전쟁 그 자체보다 그 안에서
싸우는 ‘사람들’에 관해 연구해야함을 일찌감치 깨달았습니다
그러니 무조건 읽어 십시오.
읽어야 힘을 얻을 수 있고 지혜와 판단력이 갖추어 집니다.
요즘 젊은 목회자들인 전병욱목사, 김학중목사, 소강석목사도 독서파들입니다.
에디슨은 1%의 영감을 얻기 위해 트로이트 도서관의 책들을 다 읽었습니다.
3). 외국어를 능통해야 합니다.
저는 외국어에 대해서는 아주 무지합니다.
노력은 엄청나게 했는데 안되었습니다
이종성 박사님 은 우리나라에 유명한 신학자가 배출되어 않는 것은
언어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루터나 어거스틴, 칼빈이 뛰어난 인물이 된 데는 그 시대적인 배경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라틴어나 독일어, 영어 문화권에 속했기 때문에 고전을 접할 수 있고,
높은 학문 체계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맺 는 말
조국을 사랑하는 사람은 언제든지 부르면 달려갑니다.
맥아더는 70세에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원하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을
위하여 자신의 전부를 바치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들이 예수님의 제자들입니다.
베드로는 거꾸로 매달려 죽어도 주님처럼 죽는 다는 기쁨이 충만했습니다.
가진 것은 없어도 예수 그리스도로 일어나 걸어라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세상 어떤 것보다도 예수님을 사랑한다는 고백만은 있어야 합니다.
(ubtc 대학교회) 설교: 권다니엘 총장
http://holylordchurch.onmam.com/(대학 교회)
http://blog.daum.net/kmspower(대학 연구소)
http://unitedbibleseminary.onmam.com/(대학 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