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신자 확보 전략
새신자를 확보하는 전도전략
새신자를 많이 확보하는 길은 전도 외에 다른 길이 없다.
성경에 보면 전도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첫째 유형은 개인전도(personal witness)이다.
안드레식 전도라고도 한다. 예수님을 만난 안드레가 자기 형제 시몬을 보고 \'우리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간증한 후에 그를 예수께 인도한 것을 가리켜 안드레식 전도라고 한다.(요 1:41, 42). 이러한 개인전도는 개인이 얼마나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하게 체험했는가가 가장 중요하다.
둘째 유형은 대중설교를 통한 전도(public pmclamation)이다.
사도행전에는 대중전도의 예가 많이 나타나 있다. 그중에서 오순절에 베드로가 행한 설교는 가장 대표적인 예 중의 하나이다. 베드로의 성령충만한 설교가 얼마나 강력했던지 듣던 사람들이 설교가 끝나기도 전에 \'우리가 어떻게 할꼬\' 라며 가슴을 치고 회개했다 (행 2:36-4l) 한 번 설교에 삼천 명이 회개하고 돌아왔다는 것은 선포식 대중전도의 능력과 효과가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표시가 된다. 한때 한국 교회와 신자들이 애용한 노방전도 등이 이러한 대중전도의 현대판 모습이라고 볼 수 있다.
셋째 유형의 전도 역시 사도행전 2장에 기록되어 있다. 우리는 이것을 기독교 공동체의 흡인력을 통한 전도(attracting evangelism)라고 부른다.
사도행전 2장 41절에서 47절까지 보면 초대교회의 모습에 대해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다. 교회에 소속된 사람들의 삶이 놀라운 변화가 있게 되자 많은 사람들이 그것을 알게 되었고, 그 결과 그들도 새로운 교제에 동참하기를 주저하지 않게 되었다. 그 결과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다.(행 2:47) 오늘 대다수의 새신자들은 이 세 번째 전도방법, 즉 교회 성도들 간에 맺어진 관계를 통한 전도로 인해 찾아온다. 교회가 예배를 드리고 삶을 통해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때 사람들은 그것에 매력을 느끼고 교회를 알게 되며, 그 결과 믿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상의 세 가지 성서적 전도방법 즉 개인전도, 대중전도, 관계전도는 교회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가져야 할 전도전략이다. 각 전도방법이 잘 활용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지만 이 세 가지가 통합적으로 연합되어 사용되는 것도 바람직하다. 지금까지는 전도의 방법에 따른 유형분류라고 한다면 전도내용의 전달 차원에서 세 가지로 분류하기도 한다. 이 분류는 교회성장학에서 피터 와그너 교수에 의해 처음으로 소개되었다.
첫째는 현존(presence)의 전도가 있다. 현존전도란 말 그대로 그리스도인이 존재하는 것 자체가 전도가 된다는 주장이다. 즉 복음을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더라도 믿는 사람의 삶이나 봉사 자체가 그리스도를 표현하고 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기독교적인 이념을 가지고 학교를 설립하여 미션스쿨을 운영하는 것 자체가 전도라고 보는 것이다. 혹은 병원을 설립하여 병자들을 돌보고, 사회 복지 활동을 하는 것 자체가 선교요, 전도라는 보다 광의적인 전도 개념이다.
둘째는 선포(proclamation)로서의 전도이다.
믿는 사람의 존재 자체가 전도라는 것은 적합하지 못하며 구체적인 복음이 선포되어야 진정한 의미의 전도라고 보는 것이 선포전도이다. 즉 사영리나 다리 예화 같은 구체적인 복음의 내용을 설교나 개인적 만남을 통하여 말씀으로 선포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전도는 이 범주에 속하는 행위이다. 특히 전도집회를 통해 전도설교를 힘있게 선포하는 일은 초대교회 이후 대다수의 교회에서 취하고 있는 전통적인 전도전략이다. 한때 우리 나라에서 유행했던 여의도의 대형집회 등이 이러한 선포전도의 대표적인 모습이다.
셋째는 설득(persussion)으로서의 전도가 있다.
신자들의 존재나 복음의 구체적 선포를 넘어서서 전도대상자가 그리스도를 개인적인 구주로 영접할 뿐만 아니라 지역교회에 책임있는 지체가 되도록 설득하는 것이 온전한 전도라고 보는 것이다. 설득전도를 주장하는 이들은 선포전도의 한계를 지적한다. 예를 들어 빌리 그래함 집회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복음설교를 듣고 예수를 믿기로 결신하지만 정작 교회에 출석하여 지속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결신자의 10퍼센트 미만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예수를 영접한 사람들이 교회에 정착하도록 도와주는 데 까지를 전도라고 보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최근 들어 미국의 존 윔버 목사 등에 의해 추가되고 있는 전도전략 중에 능력전도(power evangelisrn)가 있다. 이것은 전도란 사람들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성령의 초자연적인 능력이 따라야 한다고 보는 것이다. 즉 성령의 기사와 표적을 통하여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고 복음의 실재를 받아들이게 하는 전도전략으로 제 3세계나 복음에 매우 저항적인 지역에서 효과적인 전도전략이다. 새신자를 정착하여 교회성장을 이루려면 이러한 능력전도가 더욱 강조될 수 있어야 한다. 개인, 대중, 관계, 현존, 선포, 설득, 능력 등의 다양한 전도전략을 개발하여 성장의 침체를 벗어나는 한국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 토의할 문제
1. 교회성장을 위해서 개인전도, 대중전도, 관계전도를 어떻게 실시하고 있습니까? 이 세 가지 중 어느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까?
2. 현존, 선포, 설득, 능력 전도가 여러분의 교회생활에는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 토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