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 연구 및 본문해설 ]

 

 

 

 

 

 

이화여대 총장을 지냈던 김활란 박사께서 총장직을 물러난 후 당시 류형기 감독을 찾아가 목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나이가 63세였습니다. 그 연세로는 감리교 헌법상 목사 안수를 받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감독은 그에게 평신도로서 복음을 전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러자 김박사는 ‘보잘 것 없는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내가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요, 내가 이화여대에서 가르치게 된 것도 하나님 은혜입니다’라고 감사하며 복음을 전하다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임종 직전에도 수많은 후배들과 제자들이 슬퍼하는 모습을 보면서 ‘여러분이여, 울지 마시오. 나는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이제 또 하나의 생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니 내가 죽은 후에 장송곡을 부르지 말고 할렐루야 코러스를 불러 주시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김활란 박사의 묘비에는 이렇게 씌어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 묵상 및 적용 ]

 

 

 

 

 

 

수많은 사람들이 결국 다 놓고 떠나와야 할 세상 것들을 하나라도 더 소유하기 위해 아귀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기뻐하며, 기도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물인데도, 자기가 노력한 대가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