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7대 진리

제목:십자가의 7대 진리(고전1:18-25)

모리스 구겔은 (예수의 생애)라는 책 가운데서 이렇게 말하였다. “그리스도의 사역에 필수적인 모든 것은 십자가가 위에서의 죽음에 집중된다.”

십자가는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의 진수, 구원과 사도의 전도의 진수이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다(고전1:18).

복음서에서 보여 주는 그리스도의 33년간의 역사를 먼저 생각해 보자. 복음서 89장 중에서 4분의 1인 25장이 수난의 기사이며 그것을 분리하면

(1) 마태복음 28장 중에서 4분의 1이 되는 7장

(2) 마가복음 16장 중 3분의 1이 되는 5장

(3) 누가복음 24장 중 5분의 1이 되는 5장

(4) 요한복음 21장 중 거의 2분 1에 해당되는 9장이 된다. 그의 33년 생애의 중요한 사건 274건중 91건이 고난의 기사이며 마지막 수난 주간에는 64건, 금요일에만도 24건이나 된다.

십자가가 없는 인생은 구멍이 뚫린 배를 타고 항해하는 것과 같으며, 십자가 없는 인생은 뿌리없는 나무이며, 십자가 없는 인생은 생수가 솟지 않는 웅덩이 같으니 멀지 않은 날에 파선되며 말라버릴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가 있는 곳이 이와 같이 터무니 없는 곳은 아닐까, 마치 칼은 뺏겨버리고 칼집만을 차고서 함성을 지르는 우리가 아닌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1. 십자가는 죄와 저주를 보여 준다(사53:5-7)

십자가는 죄에 대한 십판이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린 것은 죄가 얼마나 심각하다는 것과 죄에 대한 형벌이 크다는 것을 보여 준다.

옛날에 로마의 사형법은 참혹하게 십자가에 매달아 못박아 죽게 했다. 예수님도 다른 사형수처럼 무참하게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

이것을 볼 때 인간의 죄가 어떠하다는 것을 역력히 알 수 있다(롬6:23).

예수님 자신이 죄가 있어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것이 아니고 다만 우리 인간의 죄(종교적 죄, 윤리적 죄, 행위의 죄) 때문에 대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이다. 벌써 구약 성경이 예언함(사53:5-7). 대신 죽으심(전2:24, 요1:29, 딤전2:6, 마20:28).

2. 십자가는 하나님의 공의를 보여 준다.

하나님께서는 공의로우신 분이시다. 죄를 용납지 않는다. 죄에 대해서는 준엄하시다. 그래서 반드시 벌하시는 것이다(롬6:23).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서 죄에 대한 진노와 형벌과 심판을 우리에게 보여 주는 것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했다. 선악과를 먹는 날에 정녕 죽으리라고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분이기에 우리 인간이 죽어야 하지만 독생자를 대신 죽게 함으로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고 우리 인간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셨다.

3.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준다(롬5:8, 요일3:16)

카넬은 “구원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잉태된다”라고 했다.

성부는 구원을 계획했고, 성자는 실행했으며, 성령은 그것을 응용했다고 한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롬5:6), “경건치 않은 자를 아직 죄인되었을 때”(5:8), “원수되었을 때”(5:10)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고 했다(롬5:8).

사도 요한도 요일 3:16에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라고 했으며

역시 요일 4:10에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했다.

기독교의 사랑의 핵심은 예수님이 달리신 십자가이다. 신자는 십자가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된다(롬8:23).

이와같이 죄인된 우리에게 하나님의 의가 나타날 때에는 누구나 멸망받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멸망 가운데서 구원하시려고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 십자가에 못박혀 죽게 하심으로 그분의 사랑을 나타내셨다(롬5:8).

십자가는 우리를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는 증거이다(요3:16).

4. 십자가는 속죄의 진리(대속의 진리)를 보여 준다(막10:45, 마26:28, 벧전1:18)

(막10:45)에 예수님은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러 오셨다고 했다. 만민이 죄사함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멸망 중에서 생명을 얻게 된 것이다.

마26:28에 예수님께서 이것은 죄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흘리시고 죽으신 것은 유월절 한 마리의 어린양처럼 죽으셔서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속하셨다(출12:22, 요일1:7, 히9:14-22, 마11:21).

예수님이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용서-->화평-->사죄)

(1) 우리가 무서운 진노를 면하게 되었다(롬5:9).

(2)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었다(엡2:17, 히4:16, 10:22).

(3) 죄를 씻음 받게 되었다(딛2:14, 히9:14, 요일1:7).

예수님이 그의 십자가로 속죄의 길,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열어 놓았다.

5. 십자가는 구원의 길을 보여 준다(행4:12, 고전1:18).

십자가 이전에는 율법을 지킴으로 구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율법을 지키는 자는 한 사람도 없었다. 그러나 십자가는 죄를 담당하사 대속의 죽음을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리스도를 내 구주로 믿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는 진리를 보여 주고 있다.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행4:12)고 하였다. 그러므로 구원의 길을 의심하는 도마에게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요3:15-16).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라”.

고전1:18절에 두 종류의 사람이 있음을 본다.

십자가의 도가 미련하게 보이지만 미련한 것이 아니고 구원을 얻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권능이라 했으니 십자가를 통해서 자기의 죄를 깨닫게 하는 능력이 나타난다.

참된 자에게 기쁨, 평화를 주는 것이 바로 십자가이다.

6. 십자가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 준다(창8:15, 마26:24, 54)

구세군 창시자인 부스 대장의 딸 마리암 부스는 전도에 큰 성공을 거둔 여인이었다. 그가 중병에 걸려 죽게 되었을 때 가까운 친구가 찾아와서 조롱하면서 “전도에 아무리 소일하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 너는 죽게 되었으니 하나님은 너를 버린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녀는 귀한 답변으로 조롱을 막았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도 위대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은 더 위대한 것이다!”

*+ 복음서에는 십자가를 죄인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방패가 아니라 오히려 그리스도 자신이 스스로 형벌을 지는 구원의 방도라고 가르치고 있다(요10:17-18, 고후8:9).

즉 십자가는 예언의 성취이며(마26:24, 54, 56, 막14:21, 27, 49), 아버지의 뜻에 대한 실천인 것이다.

“고난을 받아야 하리라”(마16:21, 막8:31)에서 (하리라)는 말은 필연이란 뜻이고 십자가의 불가피성을 말해 주고 있다.

*+ 예를 들면 마태복음 1장에서 요셉의 집에 태어난 사건부터 십자가이고, 3장에 세례받는 것도 십자가이고, 4장에 시험받는 것도 십자가이며, 16장에서 예루살렘에 올라가는 것도 십자가였다. 어느 복음서에서나 십자가를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십자가의 그늘 밑에서 사셨고(막3:6) 결국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 십자가를 지신 것이다.

그는 요17:4에서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라고 말씀하심으로 아버지의 뜻에 대한 결심이 이미 그 뜻을 이룬 것이라고 생각하셨던 것이다.

하나님의 뜻에 의한 자체가 십자가임을 알아야 한다. 십자가를 통과하게 될 때 하나님의 요구하심이 확고부동하게 정해지는 것이다. 십자가를 통과할 때 우리가 할 일이 무엇인가를 알게 되는 것이다.

7. 십자가는 승리의 도인 것을 보여 준다(골2:15)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린 것이 실패가 아니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림으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고 자기 사명을 다하고 인류에게 구원의 승리를 갖다 준 것이다.

*+ 예수님의 십자가에 죽음으로

(1)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우리의 구원을 이룬 것이다(요19:30).

(2) 마귀의 세력을 이기게 된 것이다(창3:15).

(3) 사망권세를 이기게 되었다(고전15:55).

“곧 십자가는 최대의 승리이다”(골2:15)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으로 “다 이루었다” 하시고 운명하시니 곧 승리의 죽음이시다.

(1) 자기를 이김(마16:24)

(2) 정세와 권세 잡은 마귀를 이김(골2:15).

(3) 의문의 율법을 도말(골2:8, 14).

(4) 사망을 이김(고전15:55-57).

8. 결론

참된 자유와 기쁨, 구원과 평화를 주는 것은 십자가 외에는 없다. 인내와 용기, 자비, 희망을 주는 것은 십자가 외에는 없다.

(1) 십자가를 알자.

(2) 십자가를 바라보자.

(3) 십자가를 가까이 하라.

(4) 십자가를 붙들라.

(5)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

(6) 십자가를 전하라

(7) 사도 바울과 같이 십자가를 자랑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