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예수 부활 내 부활(고전15:1-8, 11-19)
부활은 헬라어로 아나스타시스(αναστασις)인데 몸이 다시 일어선다는 뜻으로 죽은 자가 살아나 영원히 사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기독교 교리의 중심이다.
1. 기독교의 특색
기독교는 세 가지 특색이 있는데
1). 예수님은 남자 없이 성령으로 잉태해서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했다는 것이고
2).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은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는 은총으로 믿고 있는 것이며
3). 예수님은 죽어서 장사지낸 바 되었지만 사흘만에 죄값을 청산하고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 승천하셨다는 사실이다.
지구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지만 이 세 가지 특색은 기독교만이 가지고 있는 특색이다.
그러나 그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예수의 부활을 믿는 것이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님이 그냥 돌아가시고 다시 살아나시는 부활의 사건이 없었다면 기독교는 성립되지 못했을 것이다.
부활이야말로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에 부활을 부인하는 자가 있다는 보고에 접한 바울은 그들을 깨우치기 위하여 본문을 기록하여 보냈다.
* 프랑스의 불가지론자 달래랑이 새로운 종교를 창시하려고 왕에게 조언을 청했을 때 왕은 (그대가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다가 사흘만에 부활하라 그러면 그대의 종교를 믿게 될 것이다)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참으로 기독교는 유일한 종교요 부활의 종교이다. 그러므로 기독교만이 참 종교요, 구원의 종교요, 영생의 종교인 것이다.
2. 예수님의 부활과 기독교
1). 예수님의 부활이 주는 진리는
(1). 예수님의 부활은 예언의 성취이다.
눅24:46-47에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 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라고 말했다.
이처럼 예수님의 부활은 우연한 것이 아니라 미리부터 예언된 사실이 성취된 것이다.
(2).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신 증거이다. (요1:18)에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신지 사흘만에 다시 사신 사건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에 오신 것을 확증하는 증거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권능을 인류 앞에 똑똑히 보여 주신 것이다(빌2:5-8, 요1:1-14).
(3). 예수님의 부활은 신자들이 속죄받은 영수증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모든 예수 믿는 사람들에게 속죄의 영수증이 된다. 우리의 죄가 주님 앞에서 용서받았다는 영수증이 바로 죽음을 이기신 예수님의 부활인 것이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담당하고 저주받고 죽고 장사지낸 후 그것으로 끝나버렸다면 죄값인 사망은 해결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의 죄는 속죄함받은 것이 된다.
예수님의 부활은 신자들이 속죄받았다는 영수증이 되는 것이다(히9:27, 롬8:1-2).
(4).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 역사의 산 기원이다.
전세계가 쓰고 있는 서력기원은 바로 예수님이 나신 날을 기점으로 한 것이다. 우리나라도 전날에는 단기를 썼지만 지금은 기독교 국가가 아니라 해도 서기를 쓰고 있다.
또한 예수님이 죽음을 이기고 다시 살아나신 날은 일요이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을 기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 날을 기독교에서는 주일로 기키고 있으며 세상 사람들 역시 공휴일로 지키고 있다.
예수님은 이처럼 인류 가운데 깊이 파고 들어와 계시는 것이다.
(5). 예수님의 부활은 최후의 승리이다.
가. 가짜에 대한 진짜의 승리이다.
가짜의 세력은 예수님을 죽였지만 진짜이신 예수님은 가짜를 이기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다. 예수님의 부활은 가짜에 대한 진짜의 승리이다.
나. 미움에 대한 사랑의 승리이다.
예수를 미워하던 유대교권과 로마정권은 미움의 세력으로 예수님을 잡아 죽여 장사지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은 미움을 이기고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다.
다. 마귀에 대한 최후의 승리이다.
마귀는 예수님을 죽이는 일을 했지만 예수님은 마귀의 권세를 이기고 다시 부활하셨다. 최후의 승리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라. 사망에 대한 생명의 승리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인생의 깊은 욕구에 대한 해답이 된다.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는 것은 모든 인간들의 욕망인데 주님께서 해결해 주신 것이다.
예수님의 부활은 상대성 원리의 회복이다. 눈이 있는 것은 보아야 할 물체가 있기 때문이고 귀가 있는 것은 소리가 있기 때문이다. 세상 모든 것이 상대성 원리로 이루어져 있다. 그런데 죽음만은 그에 대한 살아남이 없어서 인간을 슬픈 눈물의 골짜기로 몰아 넣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상대성 원리가 회복되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영원히 믿어야 되고 영원히 찬양해야 되고 영원히 복음을 전해야 할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신 것이다.
2). 예수님 부활의 참된 의미
(1). 사망 권세를 잡은 마귀를 멸하셨다.
(히2:14)에 사망으로 말미암아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 곧 마귀를 없이 하시며 라고 말했다.
사망의 권세를 잡은 마귀를 멸하시는데 예수님이 부활하신 의미가 있는 것이다.
(2). 죽음의 노예에서 해방을 주셨다.
히2:15에 또 죽기를 무서워 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라고 말했다.
인간은 누구나 죽음에 매여 있으나 예수님은 부활하심으로 죽음에서 우리를 해방시켜 주셨다.
(3).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다.
고전15:20에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말했다.
예수님이 첫 열매로 부활하셨으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누구나 부활하는 날이 돌아오는 줄 믿으시기 바란다.
(4). 영생의 길을 열어 주셨다.
히10:20에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라고 말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 성전 휘장이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찢어진 것은 하나님 아버지와 나 사이에 막혔던 담이 예수님으로 인해 허물어진 것을 뜻한다.
즉 하나님 아버지와 인간 사이에는 새로운 길이 열리고 천국으로 가는 고속도로가 생겼다.
그러므로 신자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 직접 설 수 있으며 고백할 수 있고 하나님 아버지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줄 믿으시기 바란다.
(5). 하나님 우편에 앉으셨다(히1: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느뇨”
가. 원수 마귀를 발등상 만듦(히10:13)
나. 만왕의 왕과 만주의 주가 되심(계19:16)
다. 만인의 경배의 대상이 됨(빌2:10)
라. 산 자와 죽은 자의 심판주가 되심(딤후4:1)
마. 성도의 있을 곳을 예비하심(요14:2)
바. 다시 오실 재림주가 되심(요14:3)
사. 우리의 대언자(중보자)가 되심(딤전2:5)
3.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우리들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 부활하셨다. 그러면 우리 기독교인은 어떻게 살아야 하나
1). 먼저 부활의 신앙을 믿고 부활의 신앙을 가져야 한다(요11:26)
“예수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네가 믿느냐”
“가로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이 말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셨으니 나도 부활한다는 신앙이며 기도를 통해서 얻는 체험적인 신앙을 말한다.
* 만일 우리가 이 부활의 신앙을 믿지 않으면
(1).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라(고전15:14)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살지 못하셨으면 우리의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헛것이다)라는 말은 내용이 없다, 가치가 없다, 공허하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복음은 부활 기초 위에 서있기 때문이다.
(2). 너희의 믿음도 헛것이다(고전15:17)
“그리스도께서 다시 사신 것이 없으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의 믿음도 헛것이며”(14절)라는 말은 너희들의 신앙고백이나 신앙체험으로 아무 효력도 없다, 열매가 없다, 결과가 없다는 뜻이다.
(3). 우리는 거짓 증인이 된다(고전15:15)
만일 우리가 부활도 안했는 데 부활했다고 증거했다면 사실과 다르게 증거한 허위 증거요 위증이다. 부활이 없는 종교는 내세가 없기 때문이다.
(4).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고(롬4:25)
“예수님은 우리의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부활을 부정하면 예수님의 십자가는 선의의 실패요 무능한 희생이요 속죄의 실패다. 그렇다면 너희는 여전히 죄 가운데 남아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이론이다.
(5). 모든 사람들 중에 가장 불쌍한 자가 된다(고전15:19)
우리는 하늘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어떤 고생과 수고도 감수하였고 이 세상의 어떠한 멸시와 모욕도 참고 견디면서 살아왔다.
그런데 예수님께 향한 신앙, 하늘나라의 소망이 송두리째 없다고 가정한다면 이 세상에서 예수님 믿고 죽은 사람, 예수님 믿는 사람들이 제일 가련하고 불쌍하지 않겠는가.
2). 부활 신앙의 전파자가 되어야 한다(마28:7)
이제 성경대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확실히 믿는다면 우리는 앞뒷집에 사는 이웃에게 전도하지 못한 연고로 그들이 심판날에 억울하다는 변명을 할까 두렵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전파하는 데 전인생과 목숨을 걸었으며 주설교의 주제로 삼았다.
우리들도 부활하신 그 주님은 또 다시 우리를 부활시키려 오신다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전파해야 할 것이다(딤후4:2).
사도행전에 사도의 자격 조건은 부활의 증인이 될 사람이어야 했고(행1:22), 사도행전의 기독교인은 부활의 도를 전하는 사람들로 통했다(행4:2). 이들은 거짓말을 못해 순교한 사람들이다.
* 신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해야 한다
(1). 천사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했다(마28:8-9).
(2). 로마정부가 파견한 무덤을 지키는 군사들이 증거했다(마28:2-4)
(3). 실의와 절망에 빠진 제자들이 갑자기 생기에 차고 용감해지고 확신에 차서 예수님을 증거한 이유는 죽었다가 살아나신 예수님을 만나면서부터였다.
(4). 사도시대의 뜨거운 증거는 교회 부흥과 역사적 부활이 벅차게 전달되었다는 데 있다.
3). 부활 신앙의 생활인이 되어야 한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같이 실의에 빠져 공허한 삶을 살지 말고 부활의 소망 속에 기쁨으로 살아야 한다.
진리만이 승리한다는 예수님의 부활을 따르는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아야 한다.
* 부활 신앙인의 생활은
(1). 나 자신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박는 생활이요
(2).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사는 생활이요
(3). 하나님이 영광을 위한 생활이 되어야겠다.
4. 결론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적인 사실임을 믿든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찬송 제목이며 그 부활이 우리에게 새 소망을 주었다.
만일 부활이 없다면 부활은 (복된 소식)의 본질이므로 이것은 공허하게 될 것이요,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터인고로 이것도 공상이 될 것이며 부활은 (사도들의 증거)인고로 그 메시지는 허위가 될 것이다.
그리고 부활은 (사망권세)를 파헤친 것이므로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그대로 사망에 있을 것이요 부활은 (잠자는 자)들의 생명인고로 그들은 영원히 멸망할 것이며 부활은 (생존자)의 소망인고로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불쌍한 자가 되고 말 것이다.
“다만 이생 뿐이면 모든 사람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고전15:19)일 것이다.
그러나 시인 롱펠로가 “인생은 참이다 진실이다 무덤은 인생의 종국이 아니다”라고 노래했다.
정말 우리 주님은 확실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
따라서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게”될 것이다(고전15:22).
보라! “내가 사니 또한 너희도 살리라”(요14:19).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요11:25).
여기에 부활 신앙의 중대성이 있고 영생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이 예수님의 부활을 잊지 말자. 그리고 생각하며 힘써 전하자.
예수님의 부활은 내 부활이기 때문이다.
아론과 예수 그리도의 비교
|
|
이스라엘의 대 제사장(레 16장) |
대제사장이신 그리스도(히9장) |
|
소 명 |
아론은 사람들 가운데서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음 |
그리스도는 하나님께로서 부름을 받음 |
|
사 역 |
지성소에 들어가 피를 뿌림으로 온전한 속죄제를 드림 |
하늘의 지성소에 들어가 자신의 몸과 자신의 몸과 피를 드림으로 온전한 속죄제를 드림 |
|
속죄의 대 상 |
모든 백성과 아론 자신 |
자기를 위하지 않고 온 인류를 위함(요3:16) |
|
모 습 |
의복이 흠없고 정결함, 무식하고 미혹한 자를 용납 |
성품이 흠없고 정결함, 눈물흘리며 기도 |
|
기 한 |
1년에 한번식 바침 |
영원히 단번에 바침(히9: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