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가인과 아벨의 종교(창4:1-15)(청설)
가인과 아벨은 아담의 아들들이며 같은 환경, 같은 교육 아래서 자라 같은 장소에서 함께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그러나 그들의 결과는 너무나 비참하게 한 사람은 살인자가 되었고 한 사람은 순교자가 되었다. 과연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 가? 그들이 가진 직업 때문인가? 아니면 성격 때문인가? 그 근본 원인은 종교의 비극이요, 살인과 전쟁의 문제도 종교 문제였다.
사람은 종교의 범주를 벗어날 수 없다. 가인과 아벨의 사건도 종교사건이 었다. 가인은 무신론자가 아니라 그도 제사를 드렸지만 그것은 잘못된 종교였다. 반면에 아벨은 참 종교였다.
그러면 가인과 아벨의 종교는 어떤 것인가 생각하며 참된 신앙, 참된 종교란 어떤 종교인가를 찾아보자{가인은 농업자, 아벨은 목축업자}
1. 가인의 종교{구원이 없는 종교-인본주의-하나님의 저주}{창4:1-25, 민24:21, 히11:4, 요일3:12, 유1:11}
1)죄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해결}이 없는 종교이다 {창4:2-3}
가인도 종교인이었지만 죄에 대한 문제에 경성함이나 뉘우침도 없이 그저 막연하게 종교생활를 하였고 철저하게 죄문제를 해결하려는 대책이 없는 종교생활이었기에 참된 종교가 아니고 하나님의 은총을 입지 못하였다.
[2]그리스도의 피가 없었기 때문이다 {레2:1, 22:19, 히9:22}
가인의 제물은 곡식이었다. 곡식은 자기 노동의 결과요, 땅의 소산이다. 여기에는 피가 없다, 피없이 드리는 제사를 하나님께서는 절대 받으시지 않는것이다{히9:22}.
인간{죄인}은 오직 양의 피{어린양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한다. 양의 피는 예수의 피이다. {피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9:22}
[2]참된 회개가 없기 때문이다 {창4:9, 13, 마3:8}.
가인이 제사를 드린 후 하나님은 사랑으로 경고하였건만 {6절} 가인은 도리어 동생을 죽이고 말았다. 그후 그는 하나님이 내리신 벌이 너무 중하다고 불평한다 {13절}. 너무 억울하다고 핑계하면서 자기의 죄악을 보지 못했다.
그릇된 종교 신앙에는 결코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지 않는다. 사울왕이 그러했다. 가룟유다도 그러했다.
2)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이 없는 종교이다 {딤후3:5-12, 창 4:5, 요1서4:8, 3:10, 요3:16}
가인도 아벨과 같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지만 그러나 그에게는 사람을 사랑하는 경건이 없었다. 그는 시기 질투가 있었고 끝까지 분을 품고 있었고,동생을 미워했고 악과 죄를 품고 있었다.
경건의 능력이 없는 종교는 외식하는 종교요, 참된 종교가 아니다.
[1]인격이 바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창4:5}.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자는 제물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 갖고 나오는 것이 더 중요하고 인격을 드리는 것이 더 소중한 것이다. 그러나 가인은 그 인격이 비뚤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를 인격자로 대할 수 없었고 제물을 가지고 나오는 형식은 있었으나 참된 경건의 정신이 없었기에 하나님이 외면하고 말았다.
[2]너무도 자기 중심적이었기 때문이다.
가인은 종교에 대하여 결코 무관심하거나 부인하고 부정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그도 종교에 대한 깊은 관심이 있었고 인정도 했다. 그러므로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던 것이다. 그러나 그의 종교 형태는 형식적이요, 의식적이요, 인본주의적이요, 이기주의적인 자기 본위의 제사였다.
3)살인자의 종교이다 {창4:8-9, 요16:2}
{쳐서죽였다}는 것은 안죽겠다고 살겠다고 발버둥치는 것을 비참하게 매정하게 죽이는 것을 말한다. 참된 종교를 가지지 못하면 이런 살인자가 되는 것이다.
[1]양심에 화인을 맞았기 때문이다 {창4:9-10}{벧전3:16, 딤전3:9}
양심에 화인 맞으면 대책이 없다. 앙심에 화인 맞으면 죄도 모르고 죽음도 모르고 지옥도 몰라 자기 영혼을 죽이고 남의 영혼도 죽이는 것이다.
[2]살인자의 송가{창4:23-24}
이 칼의 노래는 살인자의 노래이다. 이 시는 살인자{라멕}의 자랑이다. 이{라멕}의 노래는 가인 후예들의 사상을 종합한 것이라 하겠다.
2. 아벨의 종교{구원의 종교-신본주의 -하나님의 축복}{창4:2, 4:8,9,25, 마23:35, 눅11:51, 히11:4, 12:24}
1)믿음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는 종교이다 {히11:4, 롬8:16, 창4:4}
아벨은 인류 중에서 최초로 의롭다하는 칭의를 하나님께로 받는 성도가 되었다. 오늘날 우리 성도들에게 주어지는 의는 바로 아벨이 하나님으로부터 받았던 믿음의 의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히11:4}.
[1]자기의 진상{죄인}을 바로 깨달았기때문이다 {롬3:10, 딤전1:12, 창3:21}.
하나님께 올때에 자기 혼자 나올 수 없는 죄인인 것을 깨달았기에 양과 함께 나왔다. 그 양은 바로 신약시대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의지하고} 하나님 앞에 나올 때 비로소 죄를 사함받고 살 수 있다는 이 신앙이 아벨이 은총을 받게 된 이유인 것이다{창3:21, 롬3:10}.
[2]대속의 피가 있었기 때문이다 {히10:9, 엡1:7, 사53:5}
아벨은 하나님께 나아갈 때 예표론적 의미에서 앞으로 속죄의 어린양이 될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의지했다. 참으로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이 없이는 하나님 앞에 설수 가 없는 것을 알았기에 바로 이것이 은총의 종교이다.
2)미움과 핍박을 받는 종교{딤후3:12, 3:2}
아벨은 형 가인에게 최초로 미움과 핍박을 받는 그리스도인이었다. 그가 미움을 받은 원인은 그가 부도덕해서가 아니라 경건했기 때문에 미움과 핍박을 받았다.
[1]그리스도 안에 살기 때문이다 {딤후3:12, 요15:19}.
아벨은 그리스도 안에서 살았고 하나님 앞에서 제사를 드리다가 핍박과 미움을 받았다.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의미는
(1)그리스도 예수에게 포괄{包括}되어서
(2)그리스도 예수를 선두{先頭}로 하고
(3)그리스도 예수를 배경{背景}으로 하여
(4)그리스도 예수를 중심{中心}으로 해서
(5)그리스도 예수를 기초{基礎}로 하고 있다는 뜻이다.
[2]경건하게 살고자 했기 때문이다 {딤후3:12, 약1:27, 마5:1-10}.
{경건}이란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진정한 종교생활을 가리킨다.}
{경건생활}이란 {약1:27}
(1)대신: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것
(2)대인: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아보고
(3)대아: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이다.
3)순교자의 종교이다 {창4:8, 계6:9, 11}
가인은 아벨을 들로 유인하여 그곳에서 돌로 쳐 죽였다. 그래서 아벨은 그리스도를 위한 첫번 순교자가 되었다.
[1]핏소리가 있었다{창4:8, 10}.
순교의 피는 부정이 섞이지 않은 피요, 소리를 내고 있는 피이다. 하나님의 귀에 들리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
[2]피값은 보상되는 것이다{마23:35, 계6:9, 눅11:51}.
우린 일제의 박해 속에서 흘린 피와 공산당으로 말미암아 흘린 피가 이 땅에 스며져 있는 한 언젠가는 그 핏소리가 하늘에 사무치고 피의 응답은 반드시 보상될 것이다.
결론
가인의 종교는 구원이 없는 종교이고, 아벨의 종교는 구원의 종교요 영생의 종교이다. 가인은 인본주의였기에 저주를 받았고, 아벨은 신본주의였기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