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안나의 신앙생활(눅2:36-39)
안나라는 어의는 은혜라는 뜻이니 즉 구약의 한나를 희랍말로 번역한 것이다. 그는 처녀로서 출가한 지 7년만에 과부가 되어 84년 동안을 혼자 지냈다니 참으로 불행한 여자였다. 그러나 그는 신앙으로 이 불행을 잘 극복하여 예수님을 만나는 축복을 받았다. 그의 전기는 (눅 2:36-38)에만 기록되어 있는데 이제 그의 신앙과 인격에 대하여 몇 가지 배우고자 한다.
1. 그의 형편
1)과부로 84년 동안 생활함
성경에서는 과부와 고아를 불쌍히 여기라고 하는데 그 이유는 이들이 불쌍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도 과부로 84년 동안 생활했다는 것은 여자로서말할 수 없는 불행일 것이다.
2)남편으로부터 오는 행복을 포기한 것이다.
그는 얼마든지 재혼하여 남편과 살 수 있었음에도 그러지 않고 과부로서 지낸 것은 남편으로부터 오는 포근함이라든지 사랑을 포기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3)홀로 사는 고통을 감수하기로 한 것이다.
홀로 살므로 당하는 고통은 매우 큰것이다. 특히 젊어서 홀로 되어 혼자 살면 더 말할 것이 없을것이다. 남자가 해야 할 일까지 짐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4)혼자라는 외로움을 감수하기로 한 것이다.
자기 집에 있는 개가 없어도 적적하고 쓸쓸한 법인데 동거동락하는 남편이 끊어졌으니 얼마나 외로웠겠는가? 그리고 자식도 없이 남편이 먼저 간 것같은데 혼자의 외로움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예수로 남편을 삼는 신앙이었기 때문이다.
2. 그의 신앙 인격{안나의 생활}
1)정절의 사람(36-37), 계14:4, 약4:4)
저는 84년 간 과부로 정절의 생애를 보냈다. 영적 의미에 있어서 오늘날 우리 성도의 생애도 이와 같은 것이다. 신랑되신 예수는 이 땅에 오셔서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셨으므로 우리는 영적 과부가 된 것이다. 그러나 다시오실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 신앙의 정조를 지켜야 한다.
마귀가 여러가지 유혹물을 가지고 와서 그리스도에게만 향하는 우리의 정조를 빼앗고자 주야로 엿보고 있다. 시온산 14만4천 무리들처럼 정절있는 자가 되어 그날에 우리도 설수 있기를 바란다(계14:4, 약4:4)
2)기도의 사람(37절)
("금식하며 기도함으로"라 함을 보면, 그의 일생은 오직 주와 더불어 교제하는 기도의 생애를 보냈음을 알수있다. 과연 기도는 성도의 생애에 없어서는 안될 요소이다.
기도하지 않는 교회, 기도하지 않는 성도는 교회에 암초가 될 뿐이다. 우리도 안나선지자와 같이 날마다 기도하는 기도의 일꾼이 되자. 기도는 기적을 일으키려니와 부흥을 일으키며 만사를 변화시킨다(살전5:17-21, 삼16: 7)
3)봉사의 사람(37)
"주야에 봉사하더니"이 말씀을 보면 저는 참 헌신의 생애를 보냈다. 섬기다(라트류오λατρευω)는 "예배하는, 섬기다"는 말이다.
우리가 구원받은 표적은 이것이니 우리가 우리를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여 사는 것이 진실로 성도의 생애이다. 주님께서도 이 땅에 오신 것은 섬김을 받으려고 오신 것이 아니라 봉사하려고 오셨다 하였다(막10:45)
4)평생(84년 간)을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았다(37절)
진실로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연약하여 넘어지고 쓰러질 수밖에 없다. 상한 갈대와 같이 꺼져가는 불과 같고 우리 인생들이 참으로 능력 많으신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갈 때는 승리의 행복한 생활이지만 나를 의지하고 세상을 의지하고 명예나 권세나 물질이나 지식이나 과학을 의지할 때는 실패요, 불행이 아닐 수 없다.
5)성전을 떠나지 않고 자기 집처럼 여겼다(38절)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성전을 떠날 때 그녀에게 많은 유혹의 손길이 있음을 알았다. 남편이 있는 사람도 유혹에 넘어가는데 혼자의 힘으로 유혹을 벗어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늘 성전과 함께 살았다. 세속의 유혹을 피할 수 있는 길은 성전과 가까워야 한다.
(1)안나는 성전이 없었다면 과부로 84년 동안을 살지 못했을 것이다.
(2)성전에서의 거룩한 생활을 통해 육적 고통을 영적 행복으로 바꾸며 살았다.
(3)성전은 안나의 외로움을 다 삼켜버렸다.
6)하나님께 감사하는 사람이었다(38절)
"감사하라"(안도몰로게오마이 ανθομολογεομαι)는 "감사한다, 찬양한다,고백한다"는 말이다.
안나는 예수 때문에 감사했다. 감사는 신앙의 고백이요, 삶의 고백이다.
안나는 감사할 조건이 없어도 감사의 조건을 찾아 하나님께 감사하는 감사의 사람이었다.
7)구속을 바라는 자에게 예수를 전하는 전도자(38절)
"듣지도 못한 이를 어찌 믿으리요 전하는 자가 없이 어찌들으리요"(롬10:14)란 말씀을 보라. 우리의 생애에는 기도하는 깊은 신비적 반면이 있는 동시에 복음전파에 노력하는 활동적 반면도 있어야 한다.
그는 금식하며 기도하여 신비를 함양하고 널리 간증하여 복음을 드러내는 삶을 살았다
3. 안나의 신앙 결과
1)불행을 잘 극복했다.
2)초림 주를 만나는 축복을 받았다.
[1]깨어 기도함으로 :깨어 기도함으로 불행을 축복으로 바꾸었고(전화위복) 모든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초림 주를 만나는 축복을 받게 된 것이다.
[2]성전을 떠나지 않고 :깨어 기도할 뿐 아니라 성전을 떠나지 않고 성전 중심으로 살았다. 우리 성도들도 교회 중심으로 생활할 때 큰 축복이 있지만 교회를 멀리할 때는 축복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3]봉사를 생활화함으로 :은혜받은 자는 진실로 주 앞에 봉사할 것이다.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봉사하고 섬길 때 큰 축복이 있을 것이다.
결 론
신앙의 결과와 축복은 전화위복과 다시 오시는 재림 주를 만나는데 있다. 그러므로 도적같이 오시는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신앙의 인격을 갖추어 깨어 기도하고 성전을 떠나지 않고 봉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