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스데반

제목:초대 교회 첫 순교자 스데반(행7:54-61)

스데반은 희랍어로(스테파노스στεψανοσ)인데 (면류관)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스데반은 초대 예루살렘교회의 일곱 집사의 한 사람으로 신앙이 독실하고 성령과 능력이 충만하여 열심히 복음을 전하다가 초대교회의 첫순교자로 피를 흘렸다.

 

1. 초대교회 첫 순교자(행7:54-61, 행1:8, 마27:36)

1)젊은 나이로 일찍 주를 위해 순교함

함께 임직을 받은 집사들은 모두 건재한데, 스데반은 먼저 무참히 순교를 당하여 동지들에게 앞으로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감동과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

2)생명 바쳐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함

스데반이 순교한 것은 완악한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한 것이다. 성령을 받은 자는 주님의 증인이 되라고 했는데, 증인(말투스μαρτυσ)이라는 의미에 순교라는 뜻이 있다고 한다. 우리도 복음 전파에 생명을 바쳐야 할 것이다.

3)예수님처럼 순교함

스데반도 예수님처럼 자기를 쳐 죽이는 유대인들에게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다.

스데반은 그 마음에 예수의 마음을 품었기 때문이다 (빌2:5, 마11:28). 참으로 예수님을 닮은 인격자요, 참된 전도자의 표상이라 아니할 수 없다.

 

2. 그의 생애/멋진 인생을 살았다.

1)믿음과 성령이 충만하였으므로(행6:5, 7:55)

스데반은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였기에 일곱 집사에 뽑혔고, 사도들 못지 않게 하나님이 복음의 사자로 쓰셨다. 하나님은 언제나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들을 들어쓰신다.

스데반이 멋지게 주를 위한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오직 믿음과 성령충만 때문이다.

2)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였으므로(행6:8, 10-15)

그가 주를 위해 살다가 주를 위해 죽는 아름다운 순교와 자기에게 맡겨진 땅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는 사명을 감당하는 길은 믿음 위에 은혜와, 성령 충만 위에 권능이 충만해야만 했다. 그는 이런 충만으로 멋진 인생을 살수 있었다.

3)증인의 사명을 감당하였으므로(행1:8, 7:51)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을 향하여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고 임명하셨고 (눅24:48), 승천 직전에 땅 끝까지 내 증인이 되라고 부탁을 하셨다(행1:8).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그가 하는 사업의 업종이 무엇이든지 간에,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증인으로 살아야만 성공적이고 멋진 생애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3. 그의 죽음(성공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

1)믿음으로 죽음(순교)

스데반 집사가 하늘을 우러러 보았다는 것은 믿음의 행위라 볼 수 있다. 믿음은 사람이 궁지에 빠질 때 하나님을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스데반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바라보았던 것이다(히12:1- 2, 요일5:4).

몰론 순교자들이 믿음으로 순교했지만 스데반은 산신앙으로 하늘이 열린 것과 주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다. 스데반은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의 기도와 같이 {내영혼을 받으시옵소서}하고 믿음으로 그의 영혼을 주님께 맡기었다.

2)소망 중에 죽음(순교)

그는 죽음을 소망으로 맞이했다. 그는 "주여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하면서 뒤를 돌아보거나 내 목숨을 구해달라는 비겁한 기도가 아니라 그리스도께 소망을 두고 하늘 영광을 위하여 이 생명을 온전히 드린다는 신앙이 깃들어 있는 기도를 하였다.

이런 소망이 있기에 성도들이 죽을 때 노래가 있고 승리의 기쁨이 있는 것이다. 한국 여성교육의 위대한 선구자인 김활란 박사는 그가 세상을 떠날 때 남긴 유서에 "내 육체가 떠나난다고 해서 죽은 사람으로 취급하고 장례식을 해주는 것을 원치 않는다. 다만 충성한 생명과 승리의 길로 환송해 주기 바라며 거기에 적합한 모든 승리와 영광과 생명의 노래로 신나는 음악회가 되기 바란다"라고 써서 그의 유서대로 할렐루야로 장례식을 치루었다고 한다(살전4:13).

3)사랑이 충만한 가운데 죽음(순교)

스데반 집사의 순교는 아름답고 향기나는 사랑이었다. 그의 얼굴이 천사처럼 빛날 수 있었던 것도(행6:15)그 속에 사랑이 충만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사랑으로 차고 넘쳤기에 돌에 맞아 죽는 순간에 그리스도의 사랑이 원수들에게까지 흘러 넘졌던 것이다.

마치 십자가상의 예수님의 기도처럼, 원수를 용서하는 그 넓은 사랑으로 아버지여 저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는 이 기도는 사랑의 가슴으로 원수를 포용하는 것이다.

 

5. 그의 유산(아름다운 유산을 남겼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고 했다. 우리는 우리 자손 후세들에게 무엇을 유산으로 남겨 줄 것인가?

1)충성스러운 집사상을 남겼다.

세상것으로 충만한 자는 주의 일에도 세속적이고 인본주의로 하기 때문에 그 결과는 인간에게 영광이요, 하나님께 남기는 것이 없지만 스데반처럼 믿음과 성령 은혜와 권능으로 일하는 자는 신본주의요,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아름다운 결과를 남기게 되는 것이다.

스데반은 우리에게 가장 휼륭한 모범을 보여준 것이다. 우리도 죽도록 충성함으로 우리 교회 후세대에 남을 만한 아름다운 집사들이 되자.

2)열화와 같은 전도자상을 남겼다.

스데반의 설교를 들은 유대인들은 스데반에게 증오와 분노로 불타고 있었는데 반하여 스데반은 저들에게 회개를 촉구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에 이르도록 하려는 구령열에 불타고 있었다. 실로 그는 남의 영혼에 대한 긍휼과 사랑으로 불붙는 전도자상을 남기고 간 사람이다.

3)영원한 순교자상을 남겼다.

스데반은 순교자 중에 순교자이다. 그 이유는 다만 예수를 위해 죽었을뿐 아니라 예수처럼 죽었기 때문이다.

그는 예수처럼

(1)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말라고 했다

(2)상대방 원수에 대한 적의도 없었으며

(3)내 영혼을 하나님께 의탁했고

(4)천사의 얼굴처럼 빛나 주의 품에 잠든 것과

(5)자학에 빠지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참으로 이상적인 순교자상을 후세에 남긴, 아름다운 유산을 남기고 간 집사였다.

 

결 론

그는 최후에 웃는 자였다. 인생은 울면서 왔다가 울면서 간다고 한다. 그러나 스데반은 울면서 태어나 죽을 때는 천사의 얼굴처럼 웃으면서 승리자로 주님의 영접을 받으며 하나님께 간 것이다. 우리도 최후에 웃는 승리자가 되려고 하면

(1)잘 믿고 (믿음으로 )

(2)잘 살고(사랑으로 )

(3)잘 죽어야 (소망으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