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교회시험과 징계(행5:1-11)
성령의 역사가 일어났던 초대 예루살렘 교회에 무서운 사탄의 시험이 일이났다. 바나바가 자기의 소유인 밭을 팔아 사도들의 발 앞에 내어 놓는 선한 은총의 명예를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영으로 대치하여 사탄을 마음에 자초하고 성령을 속이요 주의 영을 시험하므로 하나님의 권징을 받아 즉사했다.
이것은 초대 교회가 만난 첫 시험이요, 첫 권징(징계)이다.
1.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죄(시험)
(아나니아)는 "여호와의 은총"이란 뜻이요 아내(삽비라)는 "보석"청옥"에서 온 이름으로 "아름답다"는 뜻이다. 이름은 아름다우나 그 마음은 하나님을 속이려고 부부가 공모하리만큼 악하고 추했다.
1)탐욕의 죄(탐심이라는 물욕에 사로잡힘)(1-2절)
표면에 나타난 죄는 "땅값 얼마를 감추고 얼마를 가져다가 사도들 발 앞에 두었다고 했다.
2)사탄의 꾀임을 받은 죄(3절)
사탄이 네 마음에 가득하다고 하는데, 이는 사탄의 충만을 뜻한다(요8:44,행4:31). 즉 사탄의 완전지배, 완전꾀임을 의미하고 있다. 성령충만한 초대신자들의 세계에 사탄의 충만한 역사도 병행했다(행8:9-24, 13:6-12, 왕하5:20-27, 요13:27, 창3:2)
3)하나님을 속인 죄(3, 4, 9절)
사람을 상대로도 거짓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다.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을 상대로 거짓을 저지른다면 이것은 용납될 수 없는 일이다.
이는 하나님께 대한 모독이며,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는 용납받기가 어려운 것이다.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베드로를 속인 것은 하나님을 속이는 행위였다. 그러기에 용납을 받지 못하였다.
4)부부가 악을 공모한 죄(행5:1-2, 8-9)
하나님께서 한 남자와 한 여자로 짝을 지어 주시는 것은 상대방의 부족을 서로 보충하면서 원만한 가정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이다. 그런데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는 서로 똑같이 베드로를 속이려고 공모했던 것이다. 그래서 사도들로부터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행5:9)는 질책을 받았다.
5)끝까지 회개하지 않은 죄(9절, 3-8절)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이 죄를 범했다고 해서 당장에 직결 처분하시지는 않는다. 그가 회개할 기회를 갖도록 거듭 참고 기다리시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죄악을 고집하면 그는 용서받을 길이 없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도 모두 회개할 기회가 있었던 것이다(행5:3-8). 그럼에도 저들은 끝까지 회개치 않으므로 다 멸망하였다.
2. 성령의 징계(권징)(5:4-6)절
권징이란 교인 중에 범죄한 사람을 치리회(당회,노회,총회)가 심사하여 권고하고 징계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들 중에는 권징이 교회가 강조하는 사랑과 용서에 배치되는 것이 아니냐는 이의를 제기하는 이도 없지 않다. 그 대답은 결코 배치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까닭은 권징 자체가 사랑의 행위이기 때문이다 "
권징의 목적은
(1)범죄자를 징계함으로써 회개를 촉진하여 바른 신앙생활를 하게 하려는 것이요
(2)범죄자를 징계함으로써 타인의 범죄를 방지하려는 것이요
(3)범죄자를 징계하여 교회의 신성과 질서를 유지하려는 것이요
(4)범죄자를 징계하여 성령의 보다더 강력한 역사를 도모하려는 것이다.
1)베드로를 통해 책망함
2)부부가 한날에 죽음
3)외적 박해보다 내적 시험이 더 두렵다.
4)잘못된 물질관을 버려야 한다(딤전6:7-8, 잠22:4).
5)잘못된 신앙관을 가졌기에 저주받은 부부가 됨
만일 이 사건이 쉽게 용납이 되거나 흐지부지 되거나 하였다면 앞으로 이보다 더 간악한 죄악이 교회 내부에 만연될 위험성이 있었고 그렇게 되면 교회는 마귀의 조롱거리로 전락될 우려가 또한 없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성령의 징계가 아나니아와 삽비라에게는 가슴 아픈 일이지만 임했던 것이다.
3. 교회 권징의 결과(행5:11-16)
사도들은 과감한 권징을 실행함으로 시험이 더 들것 같았는데 도리어 교회는 부흥되고 더 순결을 파수할 수 있게 되었다.
1)모두가 두려워함(교회의 권위가 확립)(11절, 딤전4:12, 벧전2:12).
교회는 먼저 세상에서 두려움의 대상, 존경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 다시말하면 교회의 권위가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총칼도 없고 권력도 없는 교회가 어떻게 세상에서 두려움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인가? 권징이 철저히 시행되고 교회의 신성과 질서가 확립될 때 세상은 교회에서 신적인 권위를 발견하고 교회를 두려워하며 존경하게 될 것이다.
2)이적 기사가 생김(내적 부패 후 이적 부흥)(행5:12).
하나님께서 가장 좋아하시는 것은 순결이요, 제일 싫어하시는 것은 불결이다. 레위기의 여러가지 까다로운 규례가 이것을 입증한다. 또한 교회가 순결을 촉구하면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며 강하게 역사하신다. (행5:12)에 "사도들의 손으로 민간에 표적과 기사가 많이 되매"라고 했다. 표적(σεμεια)과 기사(τερατα)는 사도들의 복음전파에 효과적인 도구였다.
3)교회가 칭송의 대상이 되었다(행5:13)
교회가 두려움의 대상으로만 그치고 말면 세상과의 거리가 멀어진다. 사랑하고 좋아하고 사모하고 부러워하고 칭송의 대상도 되어야 한다.
아나니아 부부의 징계 사건 이후 교회는 세상으로 부터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을 뿐아니라 칭송의 대상까지 되었다고 한다. 이야말로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4)일심으로 회집함(열심을 얻어 봉사)(행5:12).
믿는 사람들이 모였다. 이는 성별의 표식 곧 신자와 불신자를 구별하는 표식이요, 마음을 같이 하여 모였는데 이는 살아 움직이는 교회의 특색이었다. 성전에서 모였다고 했다. 우리도 하나님의 집에 모이기를 힘쓰자.
5)위선자가 물러감(아나니아와 삽비라의 죽음은 진리에 대한 힘있는 증거가 되었다)
이 세상에서 교회의 가장 무서운 방해물은 거짓이다. 왜냐하면 진리는 교회가 서 있는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엡6:14, 딤전3:15).
사실 교회가 세상을 정복하는 것은 진리를 통해서이다. 진리가 없으면 교회는 진흙처럼 무너지고 지고 만다.
6)남녀 교인이 증가됨(죄의 포용은 교회의 망침이요, 죄처리는 교세의 확장이었다)(행5:14)
교회의 양적 성장에만 치우친 나머지 교회 안의 부패를 방관하거나 묵인해서는 결코 안된다. 예루살렘교회는 교회 안의 부조리를 과감하게 징계한 결과 더욱 교세가 확장되었다.
7)특별 신유가 일어남(교회치리 신중 필요)(5:15-16)
아나니아부부 사건이 있는 후 초대교회에는 능력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났는데 특히 병고침의 역사가 나타났다. 심지어 베드로 사도의 그림자만 지나가도 각종 병자들이 고침을 받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
결론
성령의 징계로 순결해진 교회에는 기사 이적과 함께 한마음으로 모이고 거짓 교인이 물러가고 백성들이 칭찬하며 교인이 증가하고 특별한 신유의 은혜가 나타났다.
하나님의 뜻대로 징계할 자를 징계하여 교회 내부를 청결히 하면 교회의 권위가 서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교회는 부흥한다. 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