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인겨성

성령님은 인격적이시다

성령님은 신자들 속에 내주하고 인도하기 위해서 아버지와 아들에 의해 보냄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성령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아버지 하나님과 아들 하나님을 믿는 것이지, 사실상 성령님은 하인이나 심부름꾼으로 취급하고 있다.

성령은 성부와 성자와 동등하며 어느 면으로나 일치한다.
R.A.토레이도 "성령님이 단순히 연약하고 무지한 우리들이 붙잡을 수 있고 이용할 수 있는 신비스럽고 놀라운 힘으로 생각하는 자들이 있다.

이러한 개념은 아프리카인들이 자신들을 만든 신에게 바치는 맹목적인 숭배의 사상과 다를 바가 없는 이교도적인 관념이다.
만일 우리가 성령님을 이렇게 단순히 감화력 있는 하나의 힘으로 생각한다면, 우리는 매일 성령님에게서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이 얻을 수 있을까 궁리할 것이다.

우리가 성령님을 붙잡아서 사용할 수 있는 신성한 힘이나 영향력이라고 여기는 개념은 우리들 자신을 자만과 자기 만족으로 이끌고 만다. 그래서 자신이 성령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마음 속에 정신적인 자만이 가득차, 스스로가 다른 크리스챤보다 우월한 부류에 속해 있는 것처럼 우쭐댈 것이다.

그러나 만일 우리가 성령님은 괸장히 위엄 있고 영광스러우시며 거룩하시고 전지전능하시고 신령하시고 현명하시어 우리를 다스리고 우리를 이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거룩한 분이라는 믿음에 사로잡히면 그분은 우리 마음에 들어와 내재하시어 우리의 생애를 맡아 주관하신다.

그분은 항상 이러한 생각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사람들을 어지러운 세상 가운데서 지켜줄 것이다."
베니힌 목사 "만일 성령님이 어떤 능력이라면 우리는 그 능력을 붙잡으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성령님이 하나님의 성품(신성)을 가지신 인격이라면 우리는 오히려 그분이 우리를 붙잡아 주기를 원할 것이다.
캐트린 쿨만은 "그분은 내게 여러분 보다 더욱 실제적인 존재입니다."

만일 성령님이 어떤 능력이라면 우리는 우리의 뜻과 우리의 일시적인 생각을 이루는데 그 능력을 사용하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성령님이 신성을 가지신 인격이라면 우리는 두려움과 놀라움으로 더욱 그분께 항복하길 원할 것이다.

만일 성령님이 어떤 능력이라면 우리는 그것을 받았다고 교만해 하며 받지 못한 사람들보다 낫다고 우쭐해 할 것이다. 하지만 성령님이 신성을 가지신 인격이라면, 삼위일체 하나님의 세번째 인격이신 성령님께서 우리를 택하셔서 우리 안에 거하시기로 작정하신 그분의 놀라운 사랑 앞에 우리는 겸손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분을 단순히 하늘에서 내려오는 무슨 능력이나 영향력으로 간주한다.
그분을 먼저 인격으로 알지 못하고서는 그분의 역사를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 자체가 전적으로 허사이다. 또한 그분과의 사귐이 얼마나 놀라운지와 또한 그와 같은 사귐으로부터 오는 온갖 유익한 것들을 놓칠 수밖에 없다."

성령의 역사를 가만히 들여다 보면 크게 두가지 역사로 구분하여 볼 수 있는데, 중생케 하시는 성령과 그 후에 인격적으로 역사하시는 성령이다.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 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또 내 신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내 율례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겔36:26-27).


# 두가지 사역


많은 사람들이 중생 시에 주신 바 된 새 영에 관한 약속의 절반도 채 경험치 못하며, 살아있는 인격으로서의 하나님의 영에 대해서도 거의 알지 못할 수 있다.

죄와 의를 깨닫게 하고 회개와 믿음, 새 생활로 이끄는 성령의 사역은 단지 예비적인 사역일 뿐이다. 성령의 다스림에 따른 영광 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믿는 이의 마음 속에 내주하시는 인격이신 하나님으로서 성부와 성자를 계시하신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이 점을 이해하고 기억할 때 비로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들을 위해 예비된 성령 충만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인격이신 성령님을 마음에 모시고 체험할 때에야 우리 자신이 성전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오. 나의 아버지여! 당신의 영이 내 안에 거하심을 감사드립니다. 간구하오니, 그분의 내주하심의 능력, 당신과의 생생한 교제, 그분의 새롭게 하시는 능력에 대한 체험의 증대, 그리고 그분의 현존과 영화로우신 주 예수의 내주하심을 증거하는 언제나 새로운 기름부음 가운데 있게 하소서. 나의 날마다의 걸음이 내 안의 성령의 거룩한 현존에 대한 깊은 경외감과 그가 행하시는 모든 일에 대한 기쁜 경험 가운데 있게 하소서."


# 성령님이 인격이심을 어떻게 아는가?


주님께서 복되신 성령님을 보혜사라고 지칭하실 때 그분을 '그것'이라고 언급하기를 거부하심으로 성령님이 인격이심을 강조하셨다.
헬라어로 '영(pneuma)'은 보통 대명사 '그것(it)'로 받는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을 '그것(it)'이라고 하지 않고 '그분(He)'이라고 하심으로 성령님이 인격이심을 보여 주셨다.
"그러하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He)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요16:13).

우리 개개인이 독특한 성품을 갖고 있듯이 성령님도 한 인격으로서(즉 지적인 능력과 감정과 의지를 가진자로서)만 소유할 수 있는 그러한 독특한 성픔을 갖고 계신다.


1. 성령님은 지적인 능력을 갖고 계신다

성령님은 지적인 능력을 갖고 있는 사람처럼 탐구하고 조사하고 찾는 능력을 갖고 계신다.
(고전2: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느니라
(고전2:11) 사람의 사정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는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사정 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롬8:26-27)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이 말씀에서 세가지 주목할 것은
첫째,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신다는 것
둘째, 그분은 우리의 마음을 감찰하신다는 것
셋째, 그분은 자신의 생각(성령의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

여기에서 '생각'이라는 말은 포괄적인 개념으로 생각이나 느낌 그리고 목적 등을 포함하고 있다.
(요14:26)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15:26) 증거하실 것이요 - 지적 능력을 필요로 한다.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요16:12-15) 우리를 인도 -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림(15절)"


우리가 진정한 크리스챤이라면 이분이 우리 마음에 자리잡고 우리의 모든 것을 지켜보심을 깨달을 수 있다. 우리가 밤낮으로 하는 모든 행동과, 공적으로나 사적으로 하는 모든 말을, 그리고 즐기는 모든 생각들, 또 우리 마음에 순간적이나마 잠시 있었던 모든 공상과 상상들까지도 다 지켜보고 계신다.

그래서 거룩하지 못하고 신실치 못하며, 이기적이고 비열하며, 인색하고 불친절하고 거칠고 정당치 못하며, 행동이나 말이나 생각 또는 공상에 있어 조금이라도 악의가 있다면 그분은 그것으로 슬퍼하실 것이다.
우리의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거룩하신" 성령님을 슬프게 하지 말자는 우리 생활의 좌우명이 되면 우리는 모든 죄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어떤 생각이나 공상이 우리 마음에 들어와 문을 두드릴 때 그 생각이나 공상이 성령님을 슬프게 한다고 생각함으로써 잘못된 생각들이 사라져 버린다


2. 성령님은 의지를 갖고 계신다.

성령님은 이 세상에서 그분 자신의 의지를 가지고 그 의지를 따라 의사를 결정할 책임을 갖고 계신다.

` 은사도 성도들에게 아무렇게 주시는 것이 아니다.
(고전12:11)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 주시느니라

` 바울이 에베소교회의 장로들에게
(행20:28)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

`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요한 계시록에서 일곱교회에 훈계하실 때
(계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과실을 주어 먹게 하리라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방향과 잘 맞추어 사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3. 성령님은 감정을 갖고 계신다.

성령님도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분이시다.

(롬15:30)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고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성령님도 근심하시고 마음 아파하신다.

예수님처럼(막3:5) 성령님도 우리의 잘못된 태도나 행동으로 인해 근심하실 수 있다.
(엡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근심케 하다 - 괴롭게 하다, 슬픔을 가져오다, 애타게 하다, 기분을 상하게 하다. 모욕하다. 고통을 가져오다'
(사43:24)너는 나를 위하여 돈으로 향품을 사지 아니하며 희생의 기름으로 나를 흡족케 아니하고 네 죄 짐으로 나를 수고롭게 하며 네 악으로 나를 괴롭게 하였느니라

성령님은 너무나 부드러운 마음을 갖고 계셔서 나와 여러분 때문에 쉽게 우실 수 있는 분이시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마땅히 살아야 할 삶을 살지 못할 때 우리는 그분에게 아픔을 그리고 때로는 치욕까지 느끼시도록 할 수 있다.

성령님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고 경고하기 바로 직전에 바울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엡4:27)
` 도적질 하지 말라(28)
` 더러운 말은 입밖에도 내지 말라(29)

그런 다음 바울은 계속해서 어떻게 하면 그분을 근심케 하지 않고 오히려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 말해 준다.
` 엡4:31-32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4. 성령님은 말씀하실 수 있다.

(갈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안디옥 교회의 성도들이 주님을 예배하고 있었을 때
(행13:2) "주를 섬겨 금식할 때에 성령이 가라사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 하시니"

디모데서 또한
(딤전4:1)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다윗도
(삼하23:2)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여러분이 기억할 것은 성령님의 음성이 특별한 사람들에게 특별한 경우에만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분은 오늘도 그리고 날마다 여러분에게 말씀하시기를 원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언제나 그분의 음성을 듣기를 기도 드린다.


5. 그분도 모욕 당하실 수 있다.

(히10:29)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
` 욕되게 하다 - 철저하게 경멸하며 오만한 태도록 모욕하는 것을 내포
` 예수님의 십자가 죽으심- 보혈 -을 깨닫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할 때 우리는 성령님을 모욕하는 것이다.


6. 그분도 거짓으로 속임을 당하실 수 있다.

(레19:11) "너희는 도적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
` 이 계명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해당될 뿐 아니라 또한 우리와 성령님과의 관계에도 해당되는 것이다.
(행5:3-4)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에 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 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7. 그분도 훼방함을 당하실 수 있다.

(마12:31-32)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 성령님을 훼방하는 것은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훼방을 말한다
(막3:29) "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하시니"

혹시 여러분이 이처럼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으면 어떡하나 하고 걱정한다면 이렇게 걱정하는 여러분이 그런 죄를 짓는다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훼방한다는 것은 의도적인 행위이지 우연히 저지를 수 있는 실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 베니 힌


8. 그분도 거절 당하실 수 있다.

스데반이 겉으로는 종교적인 사람들처럼 보이나 실상은 하나님께 반역하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
(행7:51)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가 항상 성령을 거스려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이처럼 성령님을 거절하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경고를 들어야 한다.
(창6: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일백 이십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는 분이시다. 그러나 오래 참으시는 한계가 있다.
(잠29:1) "자주 책망을 받으면서도 목이 곧은 사람은 갑자기 패망을 당하고 피하지 못하리라"


9. 그분은 소멸될 수 있는 분이시다.

세상은 끊임없이 성령님을 거절하지만 믿는 성도들도 실제로 성령님을 소멸할 수 있다.
(살전5:19) "성령을 소멸치 말며"

바울은 이 말씀을 죄인들에게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형제들'에게 하고 있다. 이 훈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음과 같은 일련의 지시사항을 전달한 후에 바로 이어 주어졌다.

` 사역을 감당하며 수고하는 자들을 알라(12절)
` 사랑 안에서 서로 화목하라(13절)
` 규모 없는 자들을 권면하고 훈계하고
` 마음이 약한 자들을 안위하고
`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 모든 사람을 대하여 오래 참으라(14절)
` 악을 악으로 갚지 말라(15절)
`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15절)
` 항상 기뻐하라
` 쉬지 말고 기도하라
` 범사에 감사하라(16-18절)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으로 이 놀라운 목록을 전달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바울은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고 했다.

거절은 불신자가, 소멸은 신자가 이미 타고 있는 성령의 불꽃을 소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