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루증 여인을 고치심
▨ 마9:20-22, 막5:25-34, 눅8:43-48 ▧
십이년간 혈루증으로 앓던 한 여인이 예수님의 옷깃을 만짐으로 병에서 나음을 받은 사건입니다. 혈루증은 부인들만의 병으로 부정한 병이라고 유대인들은 간주했습니다(15:25-30).
당시 이같은 병자가 만진 것은 다 부정하다고 생각했고 그러므로 사람들은 가까이 하지도 아니하고 만나려 하지도 아니하는 처지였습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치료하기 위해 재산까지 다 허비하였지만 고치지 못했습니다. 이제는 돈도 다 떨어지고 의사와 약으로는 고침을 받아 살 소망을 완전히 잃어 버렸습니다. 그러니까 절망에 부딪힌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실망에 차 있던 중 어느날 많은 무리의 행렬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 대열 속에 끼어 따라 가는데 그 선두에는 예수님이 계시었습니다. 이때에 그 여인의 마음에 예수님의 옷이라도 한번 만지면 자기의 병이 낳을 것같이 믿어졌습니다. 그리하여 자기의 믿음대로 예수님의 겉옷을 만지니 그의 병이 고쳐졌습니다.
예수님은 이 순간 당신에게서 능력이 나간 것을 아시고 뒤를 돌아다 보시면서 "누가 내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하셨습니다. 이 여자는 숨길 수가 없어서 이실직고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하시고 보냈었습니다. 이상의 본문 내용으로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인생의 삶속에는 고통과 괴로움이 있다는 뜻입니다.
생노병사는 누구든지 있는것으로 이것을 방지해 보려고 "석가모니"는 수도 하였지만 이 문제를 해결하는 묘책을 찾지 못하고 죽었습니다. 인생은 이 생노병사를 다 겪으며 이 문제의 해결방안도 없습니다.
또한 누구든지 일생동안 병을 앓치 않으리라고 장담하지 못하고 때로는 불안에 쌓여 살기도 합니다. 이러한 말이 있습니다. "정승을 부러워 말고 네몸이나 건강케 하라 건강은 제일의 재산이다" 미국 시인 "에머슨"의 말입니다. "건강한 몸을 가진자가 아니고서는 좋은 아버지, 좋은 아들, 좋은 형제, 좋은 이웃이 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페스탈트지).
질병의 원인은
첫째, 하나님의 징계로 부터(신28:5, 민12:9-10)
둘째, 마귀에게로 부터(욥2:6-7)
셋째, 죄로 말미암아(롭5:14)
넷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서(요9:3, 11:4)
다섯째, 불경한 생활로 부터(고전11:30)
여섯째, 육신의 피로로 인해(2:25-30)
일곱째, 술로 인해 병이 오기도 하고(호7:5)
여덟째, 너무 자고하지 않기 위해(고후12:7)
아홉째, 나이가 많아 생기기도 하고(창48:1-10)
열번째, 떨어지거나 넘어져 얻는 병(왕하1:2)
열한번째, 소망을 이루지 못하여 병을 얻기도 합니다(잠13:12).
이상과 같이 여러가지로 인간들의 육신은 질병을 얻게 마련인데 이를 치료하는 방법이 있다면 성경은 다음과 같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께 의지함으로(출15:26, 시103:3, 말4:2)
(2) 기도함으로(약5:15-16)
(3) 의사에게 보임으로(대하16:12, 렘8:22, 마9:12)
(4) 약을 씀으로
① 무화과 반죽으로(왕하20:7)
② 기름으로(사1:6, 눅10:34, 약5:14)
③ 포도주로(딤전5:23)
(5) 하나님의 자비로 치료받음(빌1:25-30)
우리는 이상의 말씀을 믿고 기도하여 늘 건강으로 지내야 할 것입니다.
2. 돈과 희생이 필요없는 구원이었다.
이 여인은 예수 만나기 전에는 많은 치료비도 허비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으로 병을 고칠 때에는 돈이 필요치 아니했습니다. 주님은 그를 거저 치료해 주시었습니다. 만일 치료비를 냈다면 이 여인은 돈이 없어 그가 지닌 병을 고치지를 못했을 것입니다. 주님은 많은 병자를 거져 고치셨습니다.
첫째, 중풍병자를 거져 고치시고(마8:6)
둘째, 문둥병자도 거져 고치시고(마8:2)
셋째, 고창병자도 거져 고치시고(눅14:1)
넷째, 혈루병자도 거져 고치시고(막5:25)
다섯째, 손마른자도 거져 고치시고(막5:31)
여섯째, 눈먼자도 거져 고치시고(눅18:18)
일곱째, 귀신들린 자도 거져 고치시고(마15:22)
여덟째, 열병자도 거져 고치시고(마8:14)
아홉째, 앉은뱅이도 거져 고치시고(행3:2)
열번째, 귀머거리도 거져 고치시고(막7:35)
열한번째, 벙어리도 거져 고치시고(막7:35)
열두번째, 간질하는 자도 거져 고치시었습니다(마4:24).
이 같은 병자를 거져 고치시고는 단지 전보다 건강하며 세상을 소망되게 살면서 하나님 잘 섬기기를 요망하셨습니다.
3. 주님의 작은 일이 인간들에게는 커다란 기적이 됨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수단이 곁보기에는 보잘 것 없는 것 같다고 해서 무시해서는 아니됨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마리로 오천명을 먹이고 12바구니가 남았습니다. 즉 한 어린이의 점심 한 끼가 예수님께서 같이 하시니, 5천명의 장정이 먹고 남은 것입니다. 예수님 제자들은 이 5천명을 먹일 수 있는 방안을 찾지 못했습니다.
사르밧 여인도 마지막으로 먹고 죽고자한 가루 한 움쿰이 그의 가정에 평생의 풍성한 양식이 되었으니 믿기 어려운 기적들입니다. 그러나 이같은 기적들이 사람들에게만 기적이지 주님의 천지 창조에 비하면 평가할 가치도 못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하시는 일에 우리는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믿어야 하겠습니다.
4. 이 여인은 병을 고침받을 만한 믿음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만병의 대의사이기도 합니다. 또한 주님만이 만인의 생명을 지배하시고 주관하십니다. 병자를 고쳐 주시는 것은 물론 죽은 자까지 살리신 생명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인간을 창조하신 조물주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어떤 병이든지 고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 이심을 믿어야 합니다.
이 여인은 예수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 그러므로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성도여 이 여인이 가진 믿음을 가지면 질병없이 늘 건강하게 지내게 될 것입니다.
5. 병든자는 불행인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이는 12년동안이나 이 혈루증으로 고생을 겪고 있던 여자이었습니다. 이로 인해서 여러 가지의 불행이 있었습니다.
첫째, 많은 의사들에게 병고치기 위해 괴로움을 당했습니다.
유대 탈무드에 의하면 당시에는 이러한 병에 대한 치료법이 열한 가지나 있었다고 합니다. 그녀는 이렇게 많은 치료방법으로도 의사로 부터 진료를 받았으니 적지 않은 괴로움에 시달린 것입니다.
둘째, 재물을 많이 허비하고도 병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이 여인은 있던 재산을 모두 허비하고도 병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그녀의 많은 재산은 의사들에게 많은 고통을 받으면서도 병을 고치지 못했고 이제 이 여인에게 남은 것이 있다면 불안과 초조, 긴장, 체념, 낙심, 절망뿐이었습니다.
셋째, 아무런 효험이 없이 도리어 더 중하였습니다.
이 여인은 많은 괴로움, 재산의 손실로 인해 실망이 커지므로 도리어 증세가 더 중하였습니다. 이는 많은 의사 많은 치료의 결과로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괴로움이 더 심하였던 것입니다. 정말 육신의 의사들은 이 여인을 실망케 하였습니다. 아프게 하였습니다. 가난하게 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는 냉혹자 탈취자 노릇을 해버린 자들입니다.
6. 예수의 세밀하신 관찰력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녀는 오랫동안 고생했고 낫기를 희망하며 애써 모은 물질을 다 소비해 버렸습니다. 하지만 소망의 믿음으로 주저하지 않고 예수님 앞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많은 무리 가운데로 몰래 밀치고 들어가서 주님의 거룩한 옷자락에 손을 대어 만졌습니다. 이때에 예수님은 돌아다 보시고 누가 내게 손을 대었느냐고 하셨습니다. 이에 제자들의 대답이 "무리가 밀려서 옷에 손이 단 것이지 다른 뜻이 없다"고 대답했습니다. 이같이 주님은 모르시는 것이 없으신 분입니다.
첫째, 나다나엘의 간사함이 없는 것도 아시는 주님이시고(요1:47)
둘째, 고넬뇨가 기도하고 구제하는 것도 아시고(행10;1-10)
셋째, 아나니아와 삽비라의 거짓 헌금도 아시고(행5:1-11)
넷째, 가난한 과부의 생활비 전부의 참된 헌금 하는 것도 아시고(막12:420
다섯째, 바리세인들의 외식도 아시고(눅18:12)
여섯째, 사마리아 여인의 과거 남편이 다섯이 잇던 것도 아시고(요4:18)
일곱째, 가룟유다가 자신을 대제사장들에게 팔려는 것도 아시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은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는데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이 등 뒤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모르시는 줄로 생각했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이 만진자가 누구냐고 물으신 이유를 생각해 보면
(1) 그 여인의 신앙을 고백케 하기 위해서이고
(2) 그 여인의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이고
(3) 모든 사람이 그 여인의 신앙을 본받게 하기 위함이고
(4)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함이고
(5) 자신이 구주 되심을 증거하기 위함이고
(6)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내기 위함이고
(7) 감사함을 돌리기 위해서인 것입니다.
7. 따르는 큰 무리와 제자들의 무관심한 태도를 찾아 볼 수가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다 무관심하고 이기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자기만 은혜받고 자기들만 문제를 해결해 보려고 12년간 질병에 시달리고 재산 다 허비하고 이제 마지막으로 예수님 옷자락이라도 만져보자 하는 여인에 대한 냉대와 비소를 가했던 것이었습니다.
첫째, 여리고 도상의 맹인들에게도 무관심 했습니다(20:34).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질러 가로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했습니다.
둘째, 아이들을 예수께로 데리고 나올때에도 제자들은 꾸짖어 거절하였습니다(막10:13).
셋째, 베데스다 못가에 앉은뱅이도 그 누가 그를 못에다 넣어 줄자 없었습니다(5:1-9).
하지만 예수님은 사람들의 요구, 의욕등을 다 관찰하시고 그들의 형편에 따라 보살펴 주고 질병자에게는 고쳐 주시었습니다.
8. 이 여인이 질병을 고치기 까지는
첫째, 예수님의 소문을 듣게 되었습니다(막5:27).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고쳤습니다. 어떤 자들은 들어도 능력을 힘입지 못하는데 이 여인은 복된 귀가 되어서 고침을 받은 것입니다. 이 여인의 귀에는 병든자를 고치며 죽은자를 살리고 문둥이를 깨끗케 하며 귀신을 내어 쫓는다는 소식과 소경이 보며 벙어리가 말하며 반신불수가 생명을 얻는다는 소식을 실감있게 듣고 그대로 의심없이 믿었습니다.
둘째, 무리중에 섞여 예수님의 뒤를 따랐습니다.
"무리 가운데 섞여 예수님의 뒤를 따랐습니다"(막5:27)
마치 나비와 벌이 꽃의 매력앞에 유도를 당함과 자석앞에 철물이 유도를 당함 같습니다. 예수님의 매력적인 소문이 이 여인을 소망으로 자극했습니다. 낫으리라는 충동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는 마음도 뛰고 몸도 뛰고 전인격에 대 요동이 일어난 것입니다. 이 여인은 예수를 따르는 그 많은 인파속에 자기를 던지면서 예수의 뒤를 따른 것입니다. 이로써 저는 고침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셋째, 주님의 옷에 손을 대었습니다.
(막5:27)에 "와서 그의 옷에 손을 대니 이는 내가 그의 옷자락에만 손을 대어도 구원을 얻으리라함이더라"고 했습니다.
이는 대단한 신앙의 행동인 것입니다. 단순하고 간절한 애원 불타는 소망의 절규가 터지고 전폭적으로 예수만 믿은 신앙의 행동였습니다.
이는 병에서 고침받는 것이 구원이라고 여겼던 것같습니다. 12년간의 혈루증은 그에게 실로 무겁고 캄캄한 지옥의 고통이었습니다. 그는 그 병에서 자유하고 싶었습니다. 그는 그 병으로 죽고 싶지 않았습니다. 실로 엄청난 생명의 충동이요 몸부림이었습니다. 이러한 생명의 요동이 예수의 옷자락을 만지는 것으로 폭발되었던 것입니다.
단 한번의 예수님 만난 이 여인은 불치의 병을 고치었으니 이 예수와 평생을 지낼 수 있다면 그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그러므로 이 예수님을 영원히 모실 수 있도록 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