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 변형된 모습의 기적

변형된 모습의 기적

▨ 마17:13, 막9:1-13, 눅9:18-36 ▧

베드로는 변형 중에 계신 예수님께 말하는 율법의 대표자 모세와 예언자의 대표 엘리야와 예수를 위하여 초막을 준비하겠다고 하였으니 이는 그가 율법과 예언은 예수의 죽음으로써 완성되는 오묘한 진리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모세도 없어지고 엘리야도 간곳 없으나 주님만이 그들 옆에 남아 계셨던 것처럼 과연 주님만이 우리의 위로와 소망과 생명이 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이 변형으로써 메시야 되심을 그들에게 교시하시는 동시에 복음 즉 예수 자신이 모세와 엘리야 즉 율법과 예언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 것을 그들에게 명백하게 보여 주시며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인하여 그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예수의 변형은 신앙이 약한 그들과 우리에게 능력이 되고 위로가 되며 소망이 됩니다. 우리는 이 고귀한 진리를 우리의 이성이나 지식으로 발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성령이 우리의 마음속에 역사하심으로써만 알 수가 있는 것입니다.

1. 기도를 하면 변화의 역사가 있다는 뜻입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데리고 산으로 가셨습니다. 여기 세 제자와 같이 가시었는데 베드로 야고보 요한이었습니다. 기도는 새로운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십니다.

여기에 나타난 모세와 엘리야는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모세는 40일간 산에서 기도하여 얼굴에서 광채가 날 정도로 하나님과 교통의 기도를 했고 엘리야 역시 기도를 많이 했으니 그가 기도하여 3년 반동안 비가 오지 않고 다시 기도하여 그 땅에 비가 오기도 하는 (약5:17-18)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기도는 우리 신자들에게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게 하는 것입니다.

첫째, 기도하는 가운데 놀라운 역사가 나타납니다.

성경에 크고 작은 전쟁의 승리도 기도중에 나타났고 태양과 달이 머무르는 기사도 여호수아의 기도중에 나타났습니다. (사38:1-8)에서 히스기야 왕이 수명이 15년간 연장되는 기적도 기도하므로 이루어졌고 엘리야의 제단에 불이 내린 것도 기도하므로 제물이 타는 기적이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 본문에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다시 한번 물으시려고 산에 올라 기도하시다가 변모하시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변화된 모습은 성도에게 큰 소망이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변화는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 나라에 계실 때의 본체로 돌아간 모습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후에 가지게 될 영광스러운 모습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제자들이 더 확실히 믿게끔 증거해 주신 것이라고 봅니다. 제자들은 물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알면서도 믿음이 변하기 쉽고 약해지기 쉽고 시험에 넘어지기 쉬운 불안전한 인간성을 가진 자들이기 때문에 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그들이 확실히 예수가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요 구주이신 줄 믿고 어떤 어려운 핍박과 시련에도 낙심치 않고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도로 확신을 주시기 위해 변화된 모습을 보여 준 것입니다.

2. 오직 예수만 남았더라

첫째, 이는 오직 예수만이 대속주란 뜻입니다.

모세는 그 자리에서 떠나야 한 것은 그는 대속주가 아니고 율법 계시의 사명자로써 이 사명이 끝났기 때문입니다. 엘리야도 그 자리를 떠나야 한 것은 대속의 주가 아니고 예언자로써 이 사명이 끝났으니 떠나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그 자리를 떠날 수 없는 것은 그의 사명은 십자가를 지실 대속의 사명으로 그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직 예수외에는 아무도 대속의 재물이 될 수 없고 혹은 대속의 제물이 있다고 자원해도 가치가 없으며 하나님의 아들 독생자 예수가 계셔야만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남아 계신 것입니다.

둘째, 이는 오직 믿음의 주 시기 때문입니다.

영웅들과 호걸들이 있지만 인간들에게 금생 내세와 생사 화복의 주관자가 없었습니다. 또한 담당하려고 하는 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믿음의 대상이 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홀로 남은 예수님은 길이시요, 생명이시요, 진리시요, 부활이시요, 빛이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소망이시요, 궁극적 실재가 되십니다. 오직 예수 외에는 하나님께 이르는 길이 없고 구원의 방도가 없습니다.

셋째, 이는 보는 것도 오직 예수 뿐이어야 합니다.

하늘의 음성을 듣고 엎드려 심히 두려워 할때 예수께서 저희에게 손을 대시며 가라사대 "일어나라 두려워 말라 하시니"제자들이 눈을 들어 보니 예수뿐이였고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였습니다.

지금 우리가 세상 것보다도 예수님만 볼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예수님만 보아야 할 사람들이 예수가 보이지 않고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만 보이고 죄만 짓게 되고 영안은 점점 어두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의 주요 또한 온전케 하시는 예수만 바라보라고(히12:2)하셨으니 이 예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넷째, 듣는 것도 오직 예수뿐이어야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께서 모세와 엘리야와 더불어 말씀하시매 모세와 엘리야의 말로 치우쳐 듣기도 쉬웠을 것입니다. "그때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고 하신 말씀을 제자들이 듣고 엎드려졌습니다.

세상에는 별별 소리가 많고 우주에 가득한 것이 음파라고 합니다. 현대인들은 예수의 말씀보다 위인, 학자, 목사의 말을 더 들으려고 합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의 말씀만 들읍시다. 예수의 말씀을 전하는 종의 말씀만 들어야 하겠습니다.

다섯째, 사는 것도 오직 예수뿐이어야 합니다.

헐몬산 높은 곳에서 예수의 변화되시는 광경을 묵도한 베드로는 "주여 우리가 여기에 초막 셋을 짓되"라고 하는 건의를 하였습니다. 더구나 모세와 엘리야를 주님과 동등시 하여 장막을 지어 같이 모시고 살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모세나 엘리야는 없어도 살 수 있으나 예수 없이는 못산다고 생각해야 하겠습니다. 예수 아닌 다른 무엇으로 살려고 하다가는 살기는 고사하고 당장에 죽고 말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것은 오직 예수 뿐인 것입니다.

여섯째, 예수님만 보이는 신자가 정상적인 신자입니다.

(1) 말씀하시던 모세도 엘리야도 천국으로 올라가 버렸고 예수님만 바위 위에 홀로 앉아 계셨습니다.

(2) 천국에도 예수외에는 주관자가 없고 예수 외에는 영적 지도자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