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학

스피치학 과제

(총회신학교 2008학년 통신학부 최보연)

 

1. 대화의 규칙을 쓰라

1) 상대방의 처지와 분위기에 맞게 말하라

2) 화제에 맞게 말하라

3) 말하고 듣는 비율을 1:1로 하라

4) 상대방 말을 가로채지 말라

5) 맞장구치면서 듣는다.

6)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여 예의 바르게 말하라

7) 밝은 표정으로, 다정한 시선으로, 집중하여 듣고 말하라

8) 헐뜯거나 약점을 공격하지 말라

2. 대화의 테크닉을 약술하라

1) 설득 유도의 작전

(1) 당사자 아닌 제삼자를 예로 들어라

어떤 상황과 조건이 주어졌을 때에 말재주만 믿고 설득을 꾀하고자 한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이른바 설득을 위한 설득을 하다 보면 상대방은 자신의 변명이나 처지를 이해시키려는 입장이 됨으로 설득의 진의를 깨닫지 못한다. 만일 이쪽에서 직설적인 어조로 강조 하게 되면 상대의 응답도 강하게 나오게 되고, 몇 번의 이러한 과정이 되풀이 될 것이며, 대화를 통한 설득의 불가능을 피부로 느끼게 될 것이다. 대화를 통해 설득하고자 할 때에는 직선적인 방 법보다는 우회하는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상대의 기분을 맞춰 주어 우선 나의 의견에 동조하게 만든 다음 제삼자의 비행을 예로 들어 이쪽 의 견해를 밝혀 상대로 하여금 수긍케 해야 한다. 그러면 제삼자의 행동을 나쁘다고 생각하여 이 쪽의 의견에 동감을 표할 것이다. 또한 설득을 받아들이는 마음가짐이 준비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다시 말하면 이쪽의 역할을 대행하여 제삼자를 설득함으로써 자신도 설득 당하고 마는 배 후의 효과를 노리는 것이다.

(2) 상대의 입장에서 말하라

거절하기 위해서라면 무슨 이유든지 명분이 있기 마련이다.

그 명분에 대해 이쪽에서 재차 설득하여 '예'라는 대답을 얻기 위해서는 상대가 말하는 명분에다 자기를 세워 놓고 명분의 내면에 숨어 있는 진실 된 감정에 호소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은 흔히 상대가 이론으로 이쪽의 말에 반발하면 이론으로써 상대를 설득하려고 꾀하나 실 제적으로 감정적인 이해가 앞서지 않고는 설득의 묘를 기하기 어렵다.

대인관계에서 획기적인 성공을 얻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중합해 보면 모두들 이론형 의 설득을 폈을 뿐이며, 어느 누구도 감정의 교류를 가능케 해 줄 상대의 입장이 되지 못했다.

또한 상대에게 감사함을 받고자 하는 정서적 자세가 결여되어 있었다. 거절의 명분은 감정적인 이해가 따라 줘야 한다.

설득은 감정의 일방통행에 의해서 가능해지는 것이 아니며 진지한 마음의 교류에 의해서만 실현 되는 것이다. 설득을 위한 대화가 효과를 거두지 못한다는 것은 상대의 미묘한 감정의 흐름을 이 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 것이다.

(3) 자기의 부족 점을 먼저 시인하라

서로의 견해 차이로 대립이 격화되었을 때는 어떠한 설득도 소용없다.

대립이 격화되었다는 것은 서로의 자존심이 경직되었다는 의미로 자존심의 손상을 어느 정도 보상 받을 수 있느냐에 따라서 대립의 완화 여부가 좌우된다.

대립이 심하게 격화될 때는 우선 이쪽의 결점을 내보이고 그것을 인정한 다음 비로소 상대의 감정 에 호소할 일이다. 서로의 감정이 강하게 대립되었을 경우에는 먼저 이쪽의 잘못을 인정하는 태도 를 가지고 상대의 마음이 풀어지도록 해야 한다.

두 사람이 모두 자기들의 입장에만 신경을 쓴다면 어느 한 쪽도 수그러들지 않을 뿐더러 다음의 설득도 기대할 수가 없을 것이다.

설득을 꾀하는 사람이 먼저 상대의 자존심을 살려주는 것이 긴 안목의 설득을 위한 배려이다.

설득의 궁극적 결과가 이쪽의 의도에 좌우되는 것이라면 잠시 동안의 양보도 그리 어려운 일은 아 니다. 설득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몇 발자국 뒤로 물러서는 것도 바람직하다.

(4) 상대를 자기의 입장에 세워라

'저의 입장이 되어 보면 어떻겠습니까?'라는 말로써 상대에게 자기의 입장을 설명하면 효과가 있다.

상대를 자기의 입장에 서 보라고 하는 말은 정신적으로 상대에게 역할 연기를 시키는 것이다.

상대를 설득시키려면 우선 상대를 자기의 관심거리에 집중시켜 같은 입장에서 관심을 가지도록 유 도할 일이다.

사람들이란 항상 스스로 불행한 존재하고 생각한다. 부자는 부자대로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니지 못 한 것을 불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가난한 사람은 가난을 불행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모두 같이 불 행하다는 심리를 잘 이용하면 설득의 효과는 클 것이다.

상대의 입장과 나의 입장이 동등한 것임을 강조하거나 '나의 입장에서 보면 당신도 이해할 것'이 라는 설득은 가장 효과적 테크닉이다.

인간은 이해와 협력의 심리가 작용하게 되면 다른 어떤 욕망의 힘보다도 강하다. 인간의 만족이란 주고자 하는 심리에서도 얻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해 보십시오'의 한마디 가 주는 힘은 의외로 크다. 상대에게 '자기 헌신'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솔직하게 협조를 바라는 설득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5) 상대의 실수를 감싸주어라

세상을 현명하게 살려면 타인과의 충돌을 피해야 한다. 지혜롭게 사는 길도 상대와 논쟁을 피하는 길이다. 그리고 때로는 상대에게 호의적인 반응을 얻어야 될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에 는 이쪽이 상대방보다 못하다는 입장을 강조하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를 얻는다.

때로는 상대의 잘못을 모르는 척 해야 될 경우도 있고, 그 잘못의 이유를 공감하는 듯한 화법도 필요하다. 상대는 이런 배려에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 당연하다.

다른 사람의 잘못됨을 부득이 꼬집어 말해야 될 때라도 호의적인 반응을 얻기 위해서는 언제나 자 신은 상대보다 못하다는 전제를 지킬 일이다.

사람은 자기가 옳다고 인정한 일이 설령 잘못된 결과를 초래했더라도 좀처럼 고치려 하지 않는 사 람이 있다. 어떠한 변증법적인 이론을 도입해서라도 자기의 잘못을 변명하려고 한다. 이런 사람한 테는 묘한 심리를 자극하는 방법이 우선이다.

세상을 살아 가는데는 상대와 논쟁을 의식적으로 피하는 처세가 필요하며, 때에 따라서는 논쟁을 벌여야 할 상대의 잘못을 감싸주는 아량도 베풀어야 되는 것이다.

(6) 설득의 장애를 유리하게 이끌어라

상대방을 설득하려고 할 때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상대방이 자신의 설득에 거부 반응을 나타낼 때 이다. 이러한 거부 반응은 인간적인 본능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상대방을 설득할 때 상대방이 자기의 설득에 전적으로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게 될 것이라는 안이한 사고방식은 위험스럽기 짝이 없는 생각이다. 그보다 장애가 더욱 많이 개재되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여기에서 장애가 대두되 는 것은 무엇보다도 인간적인 성질에서 비롯된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타인의 존재나 사상에 대해 배타적일 뿐 아니라 자기의 자아에 상대의 주의 사 상이 유입되는 것을 의식적으로 거부한다.

여기에서 설득의 테크닉이 필요한 것이다.

따라서 설득에 장애가 대두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우선 그 장애에 대해 좌절이나 실망을 할 것이 아니라 그 장애를 이해하는 태도를 지녀야 한다.

장애를 이해한다는 것은 될 수 있는 대로 자기를 납득시킬 수 있도록 아량을 지니라는 것이다.

또한 설득의 말을 잘 듣지 않으려는 사람에게는 뻔뻔하고 거만하다는 생각을 하기에 앞서 '무척 솔 직하신 편입니다'하는 칭찬의 뜻을 표현하면 바람직한 분위기로 이끌 수가 있다.

설득을 하고자 할 때 결코 정면 승부를 유혹하는 장애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설득에 있어 장애란 당연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관용의 자세를 가져 도리어 그 장애를 자기에게 유리하게 작용하도록 이용할 일이다.

사사건건 시비를 가리려고 하는 태도가 역효과를 나타내 설득의 기회를 갖지 못하게 만든다.

장애가 대두될 경우에는 처음부터 이해하는 태도로 출발하라.

2) 거절 격퇴의 작전

(1) 상대의 요구를 일단 수긍하라

대인관계에서 상대의 부탁을 한마디로 잘라 거절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비록 들어줄 수 없는 어려운 부탁이라도 우선은 진지하게 들어주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부탁을 하는 상대는 듣고 있는 자신이 가지는 부담보다 훨씬 큰 어려움을 마음 속에 감춰 두고 있 다. 그렇게 때문에 딱 잘라 거절하게 되면 마음에 커다란 못을 박는 상처를 줄 수 있다. 급격한 변 화에 인간은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기대했던 일이 순간적으로 허물어지게 되면 걷잡을 수 없는 허 탈감에 싸이게 된다.

자기가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부탁이라도 적절한 이유로 먼저 부드럽게 상대방을 이해시킨 후 거 절 의사를 밝히는 것이 좋다.

그러나 이것보다 더욱 효과가 높은 것은 먼저 상대의 부탁에 대해서 수긍을 하는 것이다.

즉, 상대에게 커다란 양보를 하는 것 같은 기분에 사로잡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누구든지 자기 의 무리한 부탁이 싱겁게 받아들여진다는 것에 일종의 죄의식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 그 순간에 거 절의 의사를 은근히 덧붙이면 마음의 반동 작용을 유발시켜 곧 부탁을 철회시킬 수 있다.

처음부터 단호히 거절의 의사를 표현하면 불쾌한 기분이 끝내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2) 깍듯이 경어를 사용하자

경어를 사용하는 것은 자기보다 우위에 있는 사람에게 예의를 밝히는 의미도 있고, 긴밀하지 못했 던 관계의 사람들 사이에 서로 존경의 뜻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아주 가까운 사이의 친구나 연인끼리 경어를 사용한다면 얼마나 아이러니컬한가. 그만큼 경 어는 한편으로 거리감을 내포하고 있는 것이다.

어느 곳에서 사용되는 말이라도 경어는 친절하게 들리기는 하지만 따뜻한 인간의 정을 모두 말해 주지는 못한다.

친절하다는 것은 다분히 서로의 이익을 위한다는 말로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의도적인 냄새마저 풍긴다.

경어는 그만큼 사람의 감정을 가라앉혀 소원하게 만드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친밀했던 관계라도 필요에 의해 멀어지고 싶을 때는 경어를 고의적으로 사용해 보라. 그러면 최대 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질문으로 화제를 바꿔라

흥미롭지도 않고 도움도 주지도 못하는 화제를 계속하는 사람에게는 누구나 싫증을 느낀다.

대화의 목적이 엉뚱하게 빗나가고 있어도 태연히 이야기를 계속하고, 또 그 마무리를 옳게 유도할 줄 모르는 사람도 있다. 이런 상대와 대화를 나눌 때는 대화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궁벽한 자리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에 지리한 분위기를 모면하려는 생각이 먼 저 앞서 무리하게 이야기를 중단하기를 요구하거나 이야기의 잘못된 점을 지적, 이의 시정을 요구 하게 되면 대화의 중단을 초래함은 물론 인간관계에 커다란 구멍을 내는 결과가 빚어지므로 주의가 요구된다. 이 때는 상대가 말하고 있는 화제의 초점을 엉뚱하게 유도하여 다른 화제로 대화의 초점 을 돌리게 하는 것과 대화 도중에 새로운 화제를 제공하는 순간을 잘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테면 상대가 잠시 숨을 들이키기 위해 이야기를 멈췄을 때, '화제를 바꾸어서 안 됐지만 이런 이야기는 어때?'라든지 '그런데 말이야, 이런 경우는 어떻게 하지? 자네 의견을 듣고 싶은데'하며 정중하게 새로운 화제를 내민다.

그러면 상대는 자기의 이야기가 충분했기 때문에 감명을 받은 것으로 오인하고 새로 등장한 화제 에 대해서 관심을 쏟게 될 것이다.

또한 화제를 바꿀 경우에는 질문의 재치를 이용할 일이다. 가령 '아참! 아주 재미있는 사건이 있 네.', '오라, 그렇군!'하면서 상대의 주의를 자극한다. 아무리 이야기에 얼이 빠져 계속하던 상대라도 이쪽의 말에 흥미가 있으면 자연히 귀를 기울이게 된다.

화제를 바꾸는데 화법의 재치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예를 들어 상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첫마디는 접속사, 혹은 감탄사를 써야 된다는 것이다. 그저 말 의 내용을 무턱대고 떠들기만 하면 내용에 대해 쉽사리 흥미를 갖지 못한다. 서로 자기들의 이야기 를 하기에 정신이 없을 정도로 대화가 혼란해진다. 그러나 접속사, 감탄사를 사용하면 일단 주의를 환기시키기 때문에 말의 첫머리를 상대에게 강하게 주입시킬 수가 있다.

'그리고', '그러나', '그런데 말야', '오호라', '어머', '참'등의 말이 그 예이다.

(4) 의사표시는 단정적으로 하라

상대방으로부터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듣는 것처럼 고역스러운 일도 없다.

적당히 기회를 봐서 상대의 이야기를 그치게 하려고 마음은 먹었지만 적절한 방법이 없을 때, 노골 적으로 불쾌한 얼굴을 할 수도 없고 감정적으로 말을 그치게 할 수도 없다.

이럴 때 한마디의 적절한 표현이 절실하게 필요하게 된다.

이 때 만약 이쪽에서 '그 이야기는 듣고 싶지도 않아'라고 한다면 과연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 것 인가. 영국 속담에 '나쁜 친구는 입에 꿀을 바르고 가슴에 칼을 품는다'라는 말이 있다.

말만 번드르 하게 주워대는 상대는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상대의 입장을 전혀 생각지 않는다. 그저 대하소설을 읽어 내려가듯 자기의 개인적인 흥미만을 생각하거나, 자기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데 급급해 있기 마련이다. 재치 없는 세일즈맨이란 바로 이런 타입의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3) 비평 힐책의 작전

(1) 비평은 위로의 말로 끝맺어라

친근감이 결여된 비판은 꾸중에 지나지 않는다.

비판은 항상 상대에게 감정을 상하게 만들기 때문에 자칫 적대감을 불러 일으켜 개인적으로 적의를 품게 될 우려도 있다. 존경했던 사람에게서 비판을 받으면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분이 상하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존경하고자 하는 마음은 따뜻한 포용의 정을 느낄 때라고 한다. 이와 반대로 차 가운 비판의 말을 들을 때, 그 정이 가실 것은 뻔한 이치이다.

힐책이 전개됨으로써 의욕의 상실을 불러오게 한다면 이것은 전적으로 힐책자의 과실이라고 할 수 있다. 힐책 비평의 의도란 좀더 좋은 결과를 바라는데 있으므로 힐책의 논조를 의욕 상실로 비약시 키면 결국 힐책은 힐책으로 밖에 되지 못한다. 상대의 마음속에 '힐책을 받았다'가 아닌 '위로를 받 았다'가 되게 해야 한다. 유종의 미는 힐책 작전에서도 가장 중요하다.

(2) 비판은 은밀히 하라

비판은 은밀한 분위기에서 정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공개적으로 상대의 결점을 지적하거나 제 3 자에게 들어보라는 듯이 상대에 대한 비판을 확대시키면 감정을 자극시키고 모욕감을 느끼게 되어 비판의 효과가 없을 것이다.

비판을 하는 데는 상대가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둘 만의 자리를 만들어 은밀한 분위기임을 생각하게 만든다.

인간은 자존심의 너울을 벗고 소탈한 기분으로 전환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한다. 그러므로 자존심을 최대한 살려주는 태도를 보이면서 비판을 시작하며 진지하게 이쪽의 말을 받아들인다.

공개적인 비판은 자극을 주워 잃어버린 명예를 회복하고 분발하는 계기가 될 수 있겠지만, 그보다 도 심각한 패배감을 느끼게 하는 편이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잘못을 꾸짖는 것은 말의 힘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인간의 정에 좌우된다.

이 세상은 공동사회의 인상을 풍기고는 있지만 지극히 심각한 개인주의가 팽배해 있다. 자기 혼자 만의 만족으로 미소를 얻고 자기의 불만은 자기 혼자만으로 그치도록 노력하기도 하는 한편, 무능 력한 점은 남이 알아채지 못하도록 상당한 조심을 한다. 특히 개인적인 생활을 침해하는 비판이나 충고는 금물이다. 적어도 감정의 자극을 최대한으로 축소시킬 수 있는 훌륭한 비판이란 비판의 내 용을 제 3자가 알 수 없도록 배려하는 데서 출발하는 것이다.

(3) 우월감을 상하지 않게 하라

충고와 비평은 어쨌든 기분 좋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게 당연하다. 자기가 충고를 하는 입장에 놓이 게 되면 아무튼 상대보다는 우월한 입장에 놓여 있다고 생각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 특히 처세가 중요하다. 즉, 아무리 건전하고 진지한 충고라도 상대의 자존심을 건드리거나 상처를 자극하면 역효 과를 얻게 된다. 충고를 하는 사람이 분명 상대에게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라고 섣부르게 판단을 내려 충고하게 되면 인간관계에 크나큰 상처를 남길 뿐이다.

그러므로 적당히 분위기를 조성하고 부드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여건을 만든 후 입을 열어야 한다.

어떤 때는 상대가 자청해서 충고나 조언을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거의 모든 사람이 칭찬 섞인 말을 듣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자기의 자존심을 은폐하고 머리를 숙이는 상대에게 우월 감을 느끼고 직언을 서슴치 않는 사람은 실패하는 일이 많다.

충고와 조언도 때에 따라서는 똑같은 내용이 전달되는 언어에 의해서 전혀 다른 효과도 낼 수 있다.

(4) 때로는 공개적인 비평도 하라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천박하다거나 불공정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저질렀을 경우에도 자기가 한 행동에 대해 합리화시키려고 하 고, 숱하게 많은 억지 변명의 자료를 동원하여 자기의 무고함을 변명하려 한다.

그리고 누구라도 자기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을 때까지, 또한 자기가 가장 친절하고 공명정대하다고 생각할 때까지 자기의 자존심 뒤에 몸을 감추려 한다.

인간은 자기의 처지가 약화되는 기분을 갖게 되면 힐책의 말이나 비평의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외골수로 평가받아 사람들에게 신용을 잃게 되고, 친구들의 충고는 커녕 모든 일에 무 관심하게 대하는 바람에 외롭게 되는 경우를 우리들은 많이 봤다.

설득의 경우처럼 점잖고 부드러운 어조가 여기에서도 효과적인 것은 아니다. 변명이란 또 다른 변 명을 생각해 내기 위한 것이므로 비평의 끝맺음을 이쪽의 의논대로 강행시키려면 단도직입적이고 직설적인 언어를 때로는 사용해야 한다.

무지한 사람은 무지를 꼬집고, 무례한 자는 공손치 못함을 공개적으로 비난해도 좋다.

단, 둘이 전개된 비평은 사슬에 얽매어져 실마리를 찾을 수 없게 된다. 그러나 공개적인 비평은 이 쪽의 비평과 상대의 변명이 대중 앞에서 공정히 심판을 받게 되므로 상대의 변명을 더 이상 유발하 지 않는다.

(5) 지나친 간섭은 피하라

예술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면이 다분하다. 또한 개인주의적 경향이 예술로 비약한 것인지, 예술을 함으로써 개인화가 되어 버리는지, 혼자만 있을 때가 제일 쾌적한 때라고 술 회하는 사람이 많다. 이런 사람들에게 작품에 대한 간섭을 한다든지, 사생활에 대해서 추궁을 하게 되면 벌컥 화를 낸다.

이쪽에서는 친절한 기분에서 우러나온 말이었으나 받아들이는 입장에 놓인 사람은 친절한 그 한마 디의 말이 거북스럽고 감정을 건드리는 말처럼 들리는 것 같다.

이 외에 보통 사람들도 간섭을 받게 되면 감정이 격해질 것이다.

상대를 비평할 때는 지나친 간섭이라는 인상을 주지 말아야 한다.

비평으로 좋은 결과를 유도하기 위해서 지나친 간섭을 거리낌 없이 실천하는 어리석음이 도리어 효 과가 없음을 단적으로 증명해 준 것이다.

4) 친근 호감의 작전

(1) 필승의 신념을 보여라

인간의 마음이란 때론 불안정한 충동에 의해서 좌우되는 경우가 있다. 일을 해보고 싶은 것도 충동 이고 도중에 포기하고 싶은 것도 충동이다.

이러한 충동은 극히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긴 하지만 가끔 비약의 계기가 되기도 한다.

인간관계를 연구하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러한 충동적 용기를 신비스러운 힘으로 보는 사람까지 도 있다. 조직적인 두뇌 활동의 유기적인 힘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경우의 충동은 자기 자신의 능력을 계발시킬 수 있는 잠재적 힘을 지닌 충동을 말한 다. 현재의 수준에 만족치 않고 계속 활동 영역을 확대시키기 위해서 이 충동적 의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

여기에서 자기에게 유리한 충동적 의지란 곧 신념을 말한다. 신념이란 자기의 주관이나 목적을 달 성하고자 하는 근본적 자세임으로 순간 순간 번득이는 충동에서 신념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상대방의 호감을 얻는 길에는 몇 가지 패턴이 있다. 우선 그 하나의 패턴은 이쪽이 건실하게 보이고, 강한 신념 속에 불타 있다는 사실을 인정시키는 일이다. 신념이 있는 사람의 눈빛은 상대를 매료시 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 신념의 의지를 굳힌 상대와 대면한다는 것은 사람들의 기쁨이다.

신념의 신뢰는 그 밑바탕에 강한 힘을 동반하므로 대단히 중요하다. 인생 성공이 바로 신념의 여부 에 의해서 가름된다는 것은 그만큼 큰 신념을 지녔다는 것이다. 신념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자기를 중시하는 사상에서부터 비롯된다.

사람이 긍지를 갖게 되면 자기 스스로 다른 사람에게 중요한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결코 자 만과 오만이 아닌 '나는 꼭 필요한 사람이다'라는 중시가 타인의 협조와 신뢰를 얻게 한다.

얼마만큼 타인의 호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는 결국 자신의 신념 도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항상 안정되지 못한 정신적인 변화를 적절히 조화시켜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신념의 의지를 자기 것 으로 해야 한다.

(2) 듣기의 명수가 되라

'모든 사람에게 너의 귀를 주어라. 그러나 너의 목소리는 몇 사람에게만 주어라' 세익스피어가 이렇 게 말한 것처럼 세련된 화법은 듣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인간은 선천적으로 이야기하기를 즐긴다. 이와 반대로 듣기에는 그렇게 관심이 있는 편이 아니다.

인간은 이야기를 함으로써 상대의 협조와 동의를 구하려고 한다. 하지만 듣는 것으로 상대를 만족 시킬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대화의 목적은 이해되고자 하는 인간의 속성을 만족시키는 수단인 것이다.

일찍부터 기독교에서 행해진 참회도 이와 같은 인간의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참회를 통해 말하는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법이다.

누구든지 듣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한편 상대방의 이야기가 흥미롭지 못하다는 데에도 이유가 있겠지만, 듣는다는 것이 자기를 수동적인 입장에 놓여지게 한다는 기분을 싫어하는 것이다.

그러나 듣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사람은 타인에게 가장 호감을 느낄 때가 자기의 이야기를 들어줄 때라고 한다. 이 원칙에 충실하면 듣는 이가 말하는 사람 이상으로 대화의 이득을 얻는다.

설득의 명수 소크라테스도 아테네의 청년들에게 '먼저 자네들이 말해 보게. 그것으로 나는 판단할 테니까'라고 제의했다고 한다.

어떠한 형태의 논쟁이라도 상대의 입에 시선을 모으고 귀를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 이 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좋은 이야기이다.

(3) 상대의 심리를 파악하라

아무리 까다로운 상대와 대면하더라도 심리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다면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

상대의 심리, 반대 원인 등을 간파하지 못한다면 설득은 영원히 해결할 수 없다. 상대방이 감정적으 로 반감을 사고 있다면 상대에게 논리적인 설득은 시간만의 손실에 불과하다. 이럴 땐 논리적인 설 득보다는 감정적인 설득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성공 자들의 말을 들어보면 사람들의 감정의 섬세한 부분까지 살필 줄 알았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 었다고 말한다.

상대의 호감을 얻기 위해서는 심리 파악부터 시작해야 된다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다.

(4) 감각어를 사용하라

대화의 묘미란 자신의 감각을 상대의 감각에 접촉시켜 전달하는 데 있다.

감각이 예민한 젊은 층의 사람들이 감각을 자극시키는 감각 어에 약하듯 감각에를 적절히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은 대화에서 성공할 수 있다.

감각 어는 지적인 호소력보다는 감정의 심리를 자극하는 말이다.

다정한 연인 관계에 있는 사이라면 한마디 한마디에 사랑스런 정이 가득 담겨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상투적인 선동의 말을 쓴다면 어떤 상대라도 정이 슬그머니 사라질 것이다.

감각이란 인간이면 누구 나에게 있는 것이다. 단단한 것보다는 부드러운 것, 차가운 것보다는 따뜻 한 것을 찾으려 하고 무미건조한 말보다는 감각을 자극하는 정감적인 말을 인간은 즐긴다.

지적인 것보다는 감정이 앞서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다. 보다 친밀한 관계로 이끌기 위해서는 감각 어의 활용이 대단한 효과를 가져다준다.

위대한 종교개혁 운동의 지도자가 된 마르틴 루터가 젊은 시절, 가난한 친구들을 위해 이 집 저 집 빵 조각을 구걸하러 다녔다. 루터는 그 때 아주 훌륭한 목소리를 지니고 있었으므로 여러 집에서 좋은 대접을 받았다. 어느 날 곤란드 고다의 집에 다다랐다. 그 집의 주부는 루터의 목소리에 이미 감탄해 있었던 터라 그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많은 지원을 약속해 주었다. 루터는 훌륭한 목소리 하 나로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되었고, 그 후 종교개혁의 횃불을 들 수 있는 학업을 계속할 수가 있었 다. 루터의 이 일화에서 볼 수 있듯이 감각에 호소한다는 것은 모든 사람들에게 친밀감을 증대시키 는데 가장 큰 작용을 한다.

(5) 악의 없는 속임수를 써라

첫인상이 호의적이라면 대화는 성공적이라고 약속할 수 있다. 그러므로 상대방의 시선을 어떻게 호 의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것이 큰 관심사라 하겠다.

여기에서 말하는 속임수란 위트와 유머를 포함한 것으로 첫대면에서 긴장을 풀어 주고 친밀감을 일 으키는 작전이다.

악의 없는 속임수는 보다 긴밀한 인간관계를 도모해 준다.

(6) 최고라는 선전은 하지 말라

"술이라면 역시 X X 입니다" "이것은 국내 제일입니다" 이런 선전 문구에 현혹되는 사람을 요즘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어딘가 독선적인 냄새를 풍겨 거만스럽게 느껴지는 탓이다. 지나친 과장과 선 전이 도리어 충동을 억제하는 결과를 빚는다는 것은 광고 선전을 담당한 기획자들 사이에서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 되어 버렸다.

따라서 겸손한 바탕 위에 성실한 자세를 강조하는 것이 상대의 호감을 끄는 요소라는 것을 간파한 유능한 기획자는 자기 상품의 질적인 장점을 내세워 장점만을 선전한다.

정상을 정복하려는 끈기와 성실에는 누구든지 감탄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므로 최상급에 있는 존 재보다는 그 아래에서 최상급을 지향하는 자세를 갖춘 것이 더욱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어 마 음을 끌리게 한다.

지나친 과장은 진실성이 결여되었음을 말한다. 영국 속담에도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고 하는 말 이 있다. 과대 선전으로 내용을 위장하면 호감을 받지 못한다. 진실 된 자세가 사람의 호감을 받게 되는 첫째 조건이다.

5) 유머 위트의 작전

(1) 유머의 위력을 알라

유머 없는 삶은 무미건조하고 비생산적이다. 유머는 인생을 만족시키는 자극제이다.

유머는 자아의 밖에서 자아를 관조하는 초자아이다.

따라서 유머는 타성에 젖은 인간 생활에 청량제로써 훌륭하게 작용한다.

대화에 있어서 유머는 논쟁을 예방하고 불만을 갖고 있는 상대방을 부드럽게 감싸 해소시켜 주는 데 효과가 크다. 특히 의사소통에 장애가 끼어 서로 화를 내게 되었다거나 대화가 단절되었을 때 의 역할은 커다란 것이다. 만약 어떤 일에 의견을 일치시키지 못하여 불만이 싹트게 되면 먼저 웃 으며 난국을 타개하려는 노력을 하라. 대개 사람들은 큰일보다 사소한 일에 신경을 쓰고 화를 내기 쉽다. 이렇게 되면 서로 마음이 경직되어 더 이상 대화를 나누려 하는 의욕을 상실케 된다. 대화의 의욕을 상실한다는 것은 중대한 실패의 징후이다. 어떤 경우라도 침묵보다는 소통이 훨씬 발전적이 기 때문이다.

유머는 이런 긴박한 순간을 기지로써 모면시키는 힘을 지니고 있다. 아무리 불만에 차 있던 상대라 도 유머러스한 분위기에 젖어 들면 불쾌한 감정을 잊어버리기가 쉽다.

웃음은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형식이다. 따라서 말을 내용이라고 한다면 유머는 내용을 가꾸어 주는 형식이다. 형식이 내용의 결점을 보완하고 새롭게 전개시키는 것이다.

상대방이 욕구불만의 상태에서 대화를 회피하거나 우호적인 분위기를 깨뜨리려고 한다면 유머의 힘 으로 상대의 불만을 중화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유머란 어떤 불만도 해소시킬 수 있는 힘 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2) 실수를 되풀이 하라

사정이 급하여 공중 화장실에 뛰어 들어간 청년이 '숙녀용'이란 팻말을 보지 못하고 게다가 노크도 없이 화장실 문을 와락 열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한 아릿다운 아가씨가 있는 것이 아닌가. 당황한 청년이 엉겁결에 문을 얼른 닫고 미안해 어쩔 줄을 모르다가 정식으로 사과를 한답시고 다시 문을 열더니 '이거 정말 미안하게 됐습니다.'하고 고개를 꾸벅하더라는 유머가 있다.

이쯤 되면 한 번의 실수가 아닌 연속적인 실수인데 그러나 사실 상대방을 웃기는 것은 이 두 번째 의 실수 때문이었다. 화장실 안의 처녀는 처음에는 어이가 없고 불쾌했으나 두 번째의 실수를 되풀 이하는 청년의 엉뚱함에 질겁과 동시에 그만 폭소를 터뜨리고 말았다.

단 한 번의 실수는 인생을 그르치게 할 수도 있다. 비록 그 실수가 아주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충격을 가져다주기에는 정도의 차이가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똑같은 실수를 두 번 저지르면 아무리 강심장의 소유자라도 웃지 않을 수 없다. 처음에는 고의적으로 나쁜 마음에서 저질러진 실 수로 알았으나 두 번째도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는 것을 보고는 악의가 없음과 고의적이 아니었음을 알았기 때문이다.

실수가 되풀이 되면 웃음이 유발된다. 아무리 심한 실수라도 계속하면 유머로 인정된다.

(3) 지나친 과장을 이용하라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을 확대시키거나 비약시키는 것이 과장의 패턴이다. 따라서 정상적인 대화에 서 과장은 실로 위선이 될 수도 있고 허풍이 되기도 하여 신뢰를 해치거나 웃음을 유발시켜 꼭 잠 긴 상대방의 마음을 열기 위함이라면 실행하여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과장의 방법은 실재하는 것을 이용할 수도 있고 또한 존재하지 않는 무형의 것도 이용할 수 있다.

언어의 표현이란 실로 무궁무진해서 똑같은 내용물이라도 어떤 그릇에 담겨져 나오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다르다. 차분하게 표현하면 진지하게는 들리나 설득 형이 되고, 서둘러 둘러치면 거짓으로 들 리는 한편, 웃음으로써 표현하면 서로의 마음을 열어 준다.

흔한 일상의 예를 과장시켜 말하면 웃음을 유발하게 된다. 웃음의 유발은 또 대화의 부드러운 소통 을 가능시켜 준다. 따라서 대화가 원만히 이루어지기 위한 과장은 필요하다.

6) 인상 강화의 작전

(1) 자기만의 상표를 만들라

상대의 기억 속에 자신의 인상이 기억 남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인이 뒤따른다.

신체적으로 키가 크다든지 혹은 작다든지, 비만형이나 아니면 형편없이 말라 있다든지 하는 것도, 상대의 기억 속에 자기를 기억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며, 성격상의 특징도 아울러 여기에 포 함된다. 그러나 언어의 특징, 그 중에서도 말버릇은 특별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말버릇이란 바꾸어 말하면 심층 심리에서 표현되는 언어인데 버릇이란 어미가 붙어서 모두 나쁜 습 관만을 지적하는 것 같으나 좋고 나쁜 것 이전에 상대에게 기억되는 특징적 버릇을 지칭하는 것이 다. 여기에서 특징적인 입버릇을 개개인의 상표라고 한다면 그 이유는 어떤 이유에라도 입버릇은 즉 상투적인 말씨를 쓸 때마다 기억되게 하는데 얼핏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위대한 정치가나 사업가들의 자전적 기록을 살펴보면 모두 자기만의 독특한 말버릇이 있었음을 고 백한다. 자기 자신도 모르게 내뱉게 되는 말버릇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상대를 기억하게 하는데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다. 더욱 그것은 이쪽의 인상을 구체화시키고 형상화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흔히 사람들은 '야유 죽겠어', '피곤한데'등의 말을 습관적으로 잘 사용한다. 이런 말들은 모두 자신의 심층 심리에서 나오는 말로써 언어 심리학에서는 심층 언어라고 부른다. 따라서 심층 심리에 서 나온 이런 말들을 자주 사용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실제로 그런 사람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말버릇으로 성격 판단도 가능할 수 있다.

좀더 많은 사람들 사이에 강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크게 색다른 입버릇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말버릇이 상대방에게 천박한 인상을 주거나 불쾌한 인상을 주는 말이어서는 안 된다.

말버릇이 저질적이면 자신의 이미지도 역시 저질이라는 범위 안에서 기억된다.

유머러스하면서도 재미나고 또는 한편으로 자기 혼자만의 특징적인 말버릇이라면 자신을 팔 수 있는 상표로도 손색이 없겠다.

(2) 정열적 표현

선비 허생의 이야기는 신화 속의 주인공처럼 우리에게 전해진다.

장안의 갑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1만 냥의 차용을 제의하여 주위 사람들의 경악을 불러일으켰던 그 는 정열적인 신념 때문에 결국 차용에도 성공했고 사업에도 수완을 발휘하는 기적을 만들었다.

정열은 상대의 불안과 불신을 모두 제거해 주는 강한 힘을 지니고 있어 정열에 불타 있는 사람을 대 하게 되면 누구든지 저절로 그의 말에 수긍하게 된다.

(3) 핵심적인 짧은 말을 하라

프랑스의 문호 빅톨 유고의 의문 부호 '?'와 느낌표 '!'의 일화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흔히 이런 형태의 함축성 있는 말을 놓고 '촌철살인'이라고 하는데 아주 짤막한 말로써 사람을 감동 시키는 것을 말한다.

대화에 있어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무수히 많은 언어 중에서 화제에 빗나가지 않고 핵심을 찌르는 말 은 짧을수록 강한 인상을 준다.

우려한 말보다 직감적인 표현이 어필한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흔히 경험할 수 있다.

생활의 속도화가 이루어져 말도 따라서 변화하는지는 모르나 간단명료한 대답을 요구하는 사람이 늘 어가고 너저분한 변명의 나열을 싫어하는 것이 현대인의 특징이다.

우리들의 일상 대화는 모두 설명형이다. 한 가지 요건을 수식하여 줄줄이 나열해야만 쉽게 이해가 될 것이라는 생각에 자꾸 길어진다.

그러나 장식이 화려한 것일수록 실제 속 내용은 그렇게 충실하지 못한다. 부탁이나 협조의 말은 짧 게 하는 훈련을 필요로 한다. 이런 의미로 해서 시저의 명언인 '왔노라, 보았노라, 이겼노라'는 아직 도 짧으면서 정곡을 찌르는 말로 전해져 온다.

상대의 마음에 강한 암시와 지워지지 않는 인상을 주는 말이란 아무리 목소리가 좋고, 말이 우아하 며 성의가 있다 하더라도 실제로 그것이 효과를 나타내는 것과는 거리가 있다.

짧으면서 핵심을 찌르는 말이란 오직 대화법을 향상시키는 훈련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4) 침묵을 조절하라

대화를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의 주위를 이쪽으로 집중시키는 일이다.

효과를 염두에 두지 않고 이야기를 한다면 별문제이겠으나 대화란 최소한의 효과를 기대하고 시작하 는 것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상대가 얼마만큼 이쪽의 이야기에 관심을 두고 있는가 하는 문제는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대화는 지속적인 효과를 거두는 것이라고 알려져 왔으나 좀더 심리학적인 면에서 살펴볼 때 비단 대화가 계속 진행되는 것만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첩경이 아니라는 견해가 유력해진다.

대화가 계속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은 대화의 중단을 의미하지 않는다. 다만 적절한 호흡을 두고 침 묵한다는 것이다.

대개 계속적인 대화는 조급히 효과를 거두려는 심리가 개재하여 과정의 양상에는 주의하지 않는 경 향이 있다. 그러기 때문에 대화의 진행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 군더더기의 말도 횡설수설하게 되고 서두르게 된다. 잠시 동안의 침묵을 두고 대화를 계속하면 이러한 불편은 크게 떨어진다. 똑같 은 템포에 같은 음량으로 계속 말하기 보다는 적당한 기복을 가지면서 말을 하면 의외로 효과가 크 다는 말이다.

대화에 있어서도 적절한 침묵을 이용할 줄 아는 센스가 필요하다.

상대가 이쪽의 이야기에 흥미를 못 가진다거나 처음부터 무관심하면 대화의 최초에서부터 침묵을 이 용해도 효과가 있다. 누구든지 상대와 대면하면 이야기가 시작될 것으로 믿게 되는데 이야기를 시작 할 것이라는 평범한 습관 때문에 처음부터 주의와 관심을 모으지 않게 된다.

그나마 처음에는 관심을 가졌던 사람도 기복이 없고 흥미가 없는 이야기라고 자평을 내렸을 때부터 산만해지기 마련이다.

이럴 때일수록 갑자기 이야기를 중단하고 침묵하게 되면, 흐르던 음악의 선율이 끊이면 일어나는 반 대응처럼 상대적으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4) 언어의 순서를 역전시켜라

저널리스트 사회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지만 개에 대한 이야기가 퍽 재미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어떤 경우든지 '개가 사람을 물었다'하면 뉴스 면에 게재될 성질의 것이 못 되지만 '사람이 개를 물 었다'한다면 자못 귀추가 주목되는 이야기가 아닐 수 없다. 이것은 주어와 목적어의 개념이 역전되 어 평범한 화제가 쇼킹한 반향을 불러 모은다는 상징적인 말이다. 언어는 이처럼 항시 의외성을 만 들 수가 있다.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상투어도 단어의 순서를 뒤바꾸어 놓으면 보편적인 개념을 탈피하게 된다.

또한 신선한 기분을 갖게 하기 때문에 이야기의 파급과 전달 효과가 아울러 증대된다.

대화에 있어서 보편적인 이야기를 강하게 인상 지워 주려면 언어의 순서를 역전시켜 볼 일이다.

언어의 순서는 항상 일정해서 고착된 선입감일 수도 있으므로 고정 개념을 탈피하면 새로운 감동을 얻을 수 있는 신선함을 발휘할 수가 있다.

인사말의 경우 통상적으로 호칭을 앞에 쓰고 다음에 인사말을 쓴다.

예를 들면 '김선생님, 안녕하셨습니까'의 말을 '안녕하셨습니까? 김선생님'으로 쓴다면 인사말이 강 하게 받아들여질 것이다.

부탁의 경우라면 '이것 좀 부탁합니다.'가 '부탁드립니다. 이것 좀'으로 바꾸어 '부탁'의 의미가 강조 되게 한다. 또 연인들 사이에서 고백을 할 때라면 '영희씨 사랑합니다'가 될 것이나 '사랑합니다. 영 희씨' 한다면 훨씬 '사랑'의 의미가 강하게 표현된다.

이러한 언어의 도치는 특정한 경우뿐만 아니고 어떠한 일상적인 회화에서라도 응용할 수 있는 테크 닉이다.

(5) 잔존 효과를 살려라

문장에 있어서도 주제가 되는 부분을 글의 앞머리에 두는 방법, 끝 부분에 두는 방법, 그리고 중간 부분에 삽입하는 방법 등 몇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앞 머리에 두는 방법을 두괄식이라고 할 수 있다. 두괄식의 장점은 단정적인 결론을 피력하여 내용 전개에 포인트를 두는 점에 있다. 다음 끝 부분에 두는 방법인 미괄식은 최종적 정리를 요령 있게 마무리하는 데 장점이 있으며, 마지막 중간 부분에 삽입하는 양괄식은 중간 중간 요점을 밝혀 준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보편적 문장 구성에서는 앞부분에 내용을 전개시킨 후 최종적으로 정리하여 주제를 밝히는 미괄식이 통례로 되어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대화에 있어서도 가장 강하게 말하고자 하는 말은 최 후에 하는 것이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대화에도 문장 구성법의 연역법을 도입하는 식이다. 대개 처음과 끝은 어떠한 일이라도 가장 힘이 든다. 특히 이야기의 끝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 상대의 마음에 깊은 인상을 주는가 하는 문제는 보다 더 어려운 일임에 틀림이 없다. 대화의 결과가 최후의 한마디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설전이 심각하게 전개되어 인간관계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다 하더라도 헤어지는 순간에 '어쨌든 미안하네. 모든 것은 내 불찰이야'라고 한 마디하면 그때까지 악화된 감정이 곧 사라지는 효 과를 얻을 수 있다. 이것을 심리학에서 잔존 효과라고 한다.

(6) 상상치 못했던 사실을 말하라

인간관계에 있어 전혀 예기치 않던 일을 당하면 이미 머리 속으로 그려져 있던 기존 관념은 생각하 지 않게 되고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마련이다.

더욱이 예기치 않던 일이 자기를 즐겁게 하거나 마음을 끌어당기는 일이 있다면 상대에 대해 신선한 인상을 받게 된다.

파격의 미라는 것은 예술에서 뿐만이 아니고 인간의 감정에도 깊은 영향을 주는 것이다.

일상적인 우리의 인간관계란 대부분이 도식적인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생활에 쫓기게 되고, 보 다 스피디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새로운 감각으로 접촉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당연한 형태로 이루어져야 할 대화에서도 전혀 새로운 행동으로 접근하여 상대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면 인간관계에 유리한 점이 적지 않다.

예기치 못했던 일이란 언어, 행동에서 비롯되는 일이다.

항상 쓰는 호칭을 갑자기 바꾸어 친밀감이 깃들게 한다든지 걸음걸이에 박력을 주어 변화를 가져 보 자. 그러면 틀림없이 눈에 뛸 정도로 변화되어 있을 것이다.

상대에게 강한 인상을 주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직접적으로 반응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 바로 예기치 않던 언어와 행동을 하는 일이다.

인간관계에 신선 감을 주는 것은 대화의 신선미에 있겠지만 행동도 이에 수반되어야 더욱 강하게 표 현된다.

(7) 언어를 시각화하라

말은 하고자 하는 내용 속에 시각적 요소가 많으면 많을수록 인상을 강렬하게 전달할 수 있다.

사람은 언어를 전달하고 받아들이는데 동작의 보조를 받는다. 내용의 전달이 충실하기 위해서는 언 어를 동작과 얼마만큼 조화시키느냐에 달려 있다.

다시 말하면 언어의 시각화가 잘 이루어지면 상대가 이해하기에 수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언어의 시각화란 동작과 조화되지 않는 언어를 가지고 이상스러운 몸짓만 크게 한다고 하는 것과는 다르다.

말을 듣고도 동작적인 영상이 머릿속에서 그려질 수 있는 시각적인 언어를 찾아 사용하라는 말이다.

신체적으로 눈과 뇌를 연결하는 신경이 귀와 뇌를 연결하는 신경보다 훨씬 굵다. '백 번 듣는 것보 다 한 번 보는 것이 더 낫다'라는 속담은 시각적 요소의 장점을 대변한다.

물론 모든 경우에 그림을 보여 말을 도울 수는 없지만, 시각적 동작, 시각적 언어의 사용에 대한 중 요성을 암시하는 말이다.

 

3. 질책의 요령을 쓰라

(1) 꾸짖을 필요가 있을 때만 꾸짖어라

(2) 아무도 없을 때 1:1로 꾸짖어라

(3) 이성을 가지고 평온한 마음으로 꾸짖어라

(4) 간단명료하게 꾸짖어라

(5) 직석, 변덕, 잔소리, 계속, 편파, 설교, 형식적으로 꾸짖지 말라

(6) 서로 기분이 나쁘지 않을 때 꾸짖어라

(7) 상대방 입장에서 이해한 뒤

(8) 잘못임을 알고, 뉘우칠 때는 꾸짖지 말라

(9) 개선 방법, 위로, 격려를 반드시 이야기하라.

 

4. 부탁의 요령을 쓰라

(1) 상대방의 정신상태, 건강상태, 취미, 성격, 인생관, 처지, 경제사정, 학력, 출신지, 종교, 가족관계 등을 최대한 파악하라

(2) 먼저 호감, 안도감, 신뢰감, 친근감을 사도록 하라.

(3) 부탁할 내용을 간단명료하고 정중하게 말한다.

(4) 반드시 보은할 것을 약속한다.

(5) 감정, 인정을 동하게 하여 호소할 것

(6) 애원도 하고, 되풀이 해본다

(7) 호의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5. 거절의 요령을 쓰라

(1) 부탁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해했음을 표하라

(2) 이유를 말하고 분명히 말한다

(3) 부드러운 어조로, 완곡하게 표현한다

(4) 먼저 사과의 말을 하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잘되기를 소원한다

(5) 체면을 세워주며 대안을 제시한다

(6) 상처를 받지 않고 미안한 감정이 들도록 유도한다.

 

6. 식탁 대화법을 쓰라

(1) 논쟁의 씨가 될 말을 하지 말 것

(2) 가족이 저지른 잘못을 들추지 말 것

(3) 금전상의 문제를 내놓지 말 것

(4) 병환과 죽음에 대한 말을 삼갈 것

(5) 기를 꺾는 말을 하지 말 것

(6) 가정의 곤란한 문제를 꺼내지 말 것

(7) 근심, 걱정, 원망, 불평 거리를 내놓지 말 것

(8) 불유쾌한 비판을 삼갈 것

(9) 흠을 들추는 말을 하지 말 것

(1O) 들볶는 말, 잔소리, 교훈을 삼갈 것.

 

7. 청소년과의 대화요령을 약술하라

a. 앞뒤가 일관된 것:

소년기에는 이야기의 부분 부분이 재미가 있고도 하나의 테마가 있어야 흥미를 갖게 된다. 중심인물이 활약하는 사건의 종말이 명료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즉 끝을 맺을 수 있는 재료를 요구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사건의 원인과 결과가 뚜렷한 것을 화재로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된다.

b. 사실에 가까운 것:

소년기에는 상당히 합리적인 것을 좋아하는 성질이 있어서 터무니없는 거짓에는 배타적인 반응을 나타낸다. 유년기에서 좋아하던 동물의 의인화 같은 것은 잘 받아들여지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경멸하는 경향까지 있게 된다. 그래서 소년기에는 그들이 경험하는 현실 세계에서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어도 황당무계하게 꾸며 낸 것이라고 생각되는 화재로써는 그들에게 결코 만족스러운 대화가 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상당히 공상적인 재료라도 그것이 사실로써의 가능성이 있는 화재라면 소년기의 화재로써 부적당한 것만은 아니다.

c. 극적인 성질을 지닌 것:

소년기의 어린이들은 감정에 약하기 때문에 사랑스러운 것, 용맹스러운 것, 강한 것, 정직한 것, 효성심이 있는 것, 충절심이 있는 것 등 이런 재료를 소재로 한다면 이런 인간의 행위에 대하여 존경과 동경을 하게 된다. 따라서 화재로는 영웅호걸의 이야기와 같이 극적 장면이 있는 것을 필요조건으로 한다. 이러한 재료는 그들의 인격 함양에도 커다란 영향을 줄 것이다.

d. 상당한 시간을 요하는 것:

소년기가 되면 주의력의 지속도 상당히 길어지기 때문에 재료의 길이도 상당한 양을 갖게 될 것이다. 짧은 재료를 가지고 오랜 시간 이야기하는 데는 상당한 수완을 요하는 것이며, 또 긴 재료를 가지고 짧게 이야기하는 것은 의미가 충분히 전달될 수 없기 때문에 재미가 없다.

시간이 30분 정도 걸리는 것이라야 적절하며, 길더라도 40분을 초과해서는 효과가 없을 것이다. 만약 시간 형편상 1시간 이상 이야기할 필요가 있을 경우라면 일단 30분 정도에서 끝맺고 다른 제목으로 바꾸어 이야기를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8. 대화의 10대 예절을 쓰라

1) 불쾌감을 주는 말을 삼갈 것(헐뜯음과 약점 들춤)

2) 논쟁을 삼갈 것

3) 이야기를 독점하지 말 것(비율)

4) 주제와 관계없는 엉뚱한 말을 말 것

5) 타인의 얘기를 자르거나 공격하지 말 것

6) 대화 중에 화를 내지 말 것

7) 타인의 말을 존중해 줄 것 (인격 존중, 맞 장구 치면서 들음)

8) 분위기와 진행을 해치지 않도록 할 것

9) 때와 장소에 맞지 않는 말을 하지 말 것

10) 설교, 교훈, 꾸중, 비난의 말을 삼갈 것

9. 화제 선택 시 필요한 10대 요령을 쓰라

a. 목적에 맞는 화제

화제의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에 맞는 화제를 선택하는 일이다.

목적에 맞지 않는 화제를 선택한다는 것은 아무리 좋은 내용의 것이라도 먹을 것을 요구하는 사람에 게 고상한 그림을 갖다 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따라서 대화를 하게 된 동기, 대화의 목적에 알 맞는 내용의 화제를 선택하기에 힘써야 한다.

b. 구체적인 화제

추상적인 이론이나 애매모호한 화제는 듣는 이의 이해를 둔화시킬 뿐 아니라 흥미를 끌지 못한다.

전화를 걸 때 첫마디가 '나야'라고 하는 사람을 곧잘 본다. 그것도 자기 집이 아닌 사무실에서, 이때 상대방은 '나라니요?'라고 반문한다. 이것은 당연한 반문이다. '나야'가 아닌 '김 아무개'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화제의 선택이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다.

c. 일상생활에 익숙한 화제

일상생활에서 항상 보고 듣는 이야기가 나오면 사람들은 친숙감을 느낀다.

더구나 듣는 사람 자신과 관계되는 이야기일 때는 더욱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그러나 단순한 일 상생활의 이야기가 아니고 새로운 사실이라는 점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흥미의 대상이 될 수 있을 것 이다. 예를 들어 '암 닭이 울면 재수가 있다'라고 한다면 새로운 표현에 흥미를 느낄 것이다.

d. 시사성 있는 화제

신문이나 잡지는 새로운 뉴스, 시사성 있는 내용이 생명이라고 한다.

이 말은,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사건, 새로운 변화에 관심이 높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말하는 이는 진부하거나 구태의연한 이야기보다 새로운 현재 문제가 되어 있는 화제를 선택 하여야 한다.

일상 회화에서는 생각하고 있던 화제에서 점점 다른 화제로 옮겨가는 것이 보통이다. 하나의 화제에 구애되어 케케묵은 이야기를 하고 있으면 대화는 어쩐지 지리 해 진다. 새로운 화제, 진기한 화제가 차례차례 튀어나오면 그 대화는 재미가 있게 마련이다.

e. 유머러스(humorous)한 화제

유머는 사람의 감정을 부드럽게 해주고 특히 긴장과 경계심을 완화시켜 새로운 주의력을 이끌어 준 다. 따라서 적절하고 알맞은 유머 사용은 대화를 한층 돋보이게 할 것이다.

다만 주의해야 할 것은 유머는 말의 주제와 관련이 있는 것이어야 한다는 것, 또 시기에 맞고 누가 들어도 불쾌감을 주지 않는 것이라야 한다. 유머는 한번 크게 웃기고 오랫동안 침묵인 것보다는 고 상한 미소가 끊임없이 떠오르는 것이 좋다.

f. 욕망에 호소하는 화제

인간 행동의 원동력은 욕망이다. 인간은 욕망의 만족을 위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을 정도이다. 따라 서 말하는 이는 듣는 이의 욕망이 무엇인가를 잘 분석하여 그것에 최대한 초점을 맞춘다면 큰 효과 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대화의 목적이 행동하게 만드는 것이라면 인간 행동의 원동력인 욕망에 호소하는 화제를 선택하는 것이 당연하다. 다만 욕망에 호소하는 말을 노골적으로 하지 말고 고상한 명분을 내세워 은연중에 본래의 목적을 이루도록 할 것이다.

g. 스릴(thrill)있는 화제

사람은 평범하고 안전한 것에는 별로 주의와 흥미가 가지 않는 법이다. 무엇인가 아슬아슬한 변화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것이다. 탐정소설이나 첩보 영화 따위에 사람들의 관심이 많이 쏠리는 이유 도 바로 여기에 있다. 따라서 평범하고 일반적인 화제보다는 스릴(thrill)이 있는 화제를 선택하는 것 이 듣는 이의 주의와 흥미를 돋구어 준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h. 경험적인 화제

경험적인 화제는 말하는 이를 자신 있게 할뿐만 아니라 듣는 이에게는 실감과 신뢰를 준다.

특히 자신만이 경험한 이야기는 다른 사람에게는 생생한 교훈이 되기 때문에 흥미와 관심을 갖게 되 는 것이다.

i. 숫자나 통계를 제시하는 화제

듣는 사람에게 숫자나 통계로 어떤 일을 설명한다면 그 사람에게 확신을 주게 될 것이다.

따라서 강한 인상과 확신성을 주기 위해서는 숫자와 통계를 제시하는 화제를 선택하라. 그러나 너무 많이 숫자나 통계를 쓰게 되면 오히려 듣는 사람에게 부담감을 주게 되므로 알맞게 사용해야 한다. 또한 숫자 그 자체가 추상적이므로 현실 생활과 비교하여 사용해야 생생한 감명을 줄 수 있다.

j. 실현성 있는 화제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라도 그것이 실현성이 없다면 쓸데없는 공상에 불과하다.

화제의 선택에 있어서도 이 실현성이 대단히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지금의 대화가 특히 비평만 이 아닌 대안의 제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훌륭한 사람', '존경받는 사란', '돈 많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또한 모든 사람들 이 부자가 되면 좋다는 것도 알고, 성공하는 방법도 생각해 본다. 그러나 그 방법의 대부분은 실현성 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효과적으로 대화를 성공시키려면 비록 쉽지는 않더라도 노력만 하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는 화제를 선택해야 한다.

 

10. 화제 바꾸는 방법을 쓰라

a. 어떤 화제를 도입했을 때에 사용한 말투를 다시 한번 사용한다.

b. 필요 이상의 의논을 하려는 사람의 발언은 중지시켜라.

상대방이 감정적인 발언으로 나온다거나, 의논을 하자는 식으로 나왔을 때에는 그 이야기를 중단시 킬 필요가 있다. 대화를 할 때에는 의논에 이기든 지든 별로 기분이 개운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경 우에 따라서는 깨끗하게 상대방의 의견이 옳다는 식으로 말하며 그 화제를 중단시키는 것도 좋을 것 이다.

c. 그 화제와 관계가 있는 어느 실제의 예를 들어 그 화제를 바꾸어 나간다. 이때의 이야기는 그 화 제와 관계는 있지만 다른 화제로 발전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만한 것이어야 한다.

d. 회의에 참석한 전원이 공통으로 관심을 갖고 있는 사항은 그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에게 질문을 던진다.

e. 교묘한 말씨로 그 화제를 중단시킨다.

 

11. 연설할 때의 태도를 쓰라

1) 허리를 펴고 자세를 바르게 한다

2) 전체를 두루 바라본다

3) 손은 단을 가볍게 잡거나 옆으로 내린다.

4) 어깨의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선다.

5) 부드럽고 시원시원한 표정을 한다

6) 밝고 선명한 목소리로 말한다

 

12. 성의 없는 수강자 처리법을 쓰라

(1) 잠, 하품의 처리 : 그 옆 사람에게 질문을 하거나, 그 줄을 이용 할 것.

(2) 사담을 멎게 하는 법 : 그 사람을 존중해 주고, 그 사람을 얘기 속에 끌어들인다,

(3) 야유 처리 : 무시하고 대담하거나, 물결을 타듯 편승 이용할 것

(4) 외부 방해의 처리 : 휴게 시간을 갖고 처리할 거나 이용할 것

(5) 편견이 강한 자 처리 : 편견을 인정한다, 물어 보고, 그의 의향을 대변해 주고, 다른 수강 자에게 얘기케 한다.

 

13. 토의의 사회자가 유의할 점을 쓰라

1) 토의 진행 상황과 중요 문제를 정리 파악할 것.

2) 토의 방향을 목적에 맞도록 유도할 것.

3) 증거와 논증을 하도록 격려할 것.

4) 질서를 유지할 것.

5) 부적합한 문제는 배제하도록 할 것.

6) 협동적 사고를 할 것을 격려할 것.

7) 지나친 발언자를 견제하고, 소극적인 자를 끌어들일 것.

8) 다시 종합 풀어, 요약해 줄 것.

9) 의견의 일치를 찾아 최종적인 결론이나 해결을 가져오도록 할 것.

 

14. 회의의 원칙을 쓰라

(1) 회의공개의 원칙

국회는 물론 지방의회 또는 모든 회의는 공개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원칙이 생긴 이유는 의회정치란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정치이기 때문에 국민의 감시 하에 공공연하게 해야 하기 때문이다. 참정권을 가진 국민이 직접 회의하는 광경을 감시함으로써 그 일을 처리하는 데 공정을 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정족수(定足數)의 원칙

어떤 회의에 있어서나 의안을 심의하고 그것을 의결하는 데 있어서 일정한 수의 회의 참석자를 가리켜 정족수라고 한다. 정족수에는 재적 의원 수(실제 숫자)를 기본으로 하여 산출하는 재적 정족수와 법으로써 일정한 숫자를 미리 규정해 놓는 법정 정족수 두 가지가 있다. 개회할 수 있는 정족수를 의사정족수(議事定足數)라 하고 표결할 수 있는 정족수를 의결정족수(議決定足數)라 한다.

(3) 일의제(一議題)의 원칙

의제를 하나씩 처리하는 것이 원칙으로 되어 있다. 만일 두 개 이상의 의제를 한꺼번에 심의하게 되면 어떤 회원은 갑 안에 대하여 찬성하는가 하면 다른 회원은 을 안에 대하여 반대하는 등 번잡하여 도저히 결론을 얻을 수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정동의는 그 성질상 원안(原案)을 떠나서 있을 수 없으므로 원안과 같이 토의하게 되고 때로는 같은 종류 또는 관련이 있는 의안이거나 제안자가 같은 때에는 몇 가지 안을 같이 심의할 수 있으나 그렇게 함으로써 어디까지나 편리하여야 하는 것이며 표결할 때에는 따로 하나씩 하여야 한다.

(4) 발언자유의 원칙

언론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하는 기본적인 인권에 속한다. 따라서 모든 회의에 있어서 발언의 자유가 보장되어야 함은 상식에 속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이것을 악용 또는 남용해서 의사의 진행을 방해하는 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

(5) 토론 자유의 원칙

토론의 자유는 회의의 기본적인 요건의 하나로서 함부로 침해되어서는 안 될 뿐만 아니라 특히 국회의원에 대해서는 헌법에서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직무상 행한 발언과 표결에 관하여 국회 외에는 책임을 지지 아니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는데 어떤 회의에서든지 토론의 자유가 존중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 토론(Debate)의 의미

어떤 동의의 처리를 위하여 회원들을 설득시킬 목적으로 그 동의의 가치에 대한 자기의 의 견을 발표하는 것

※ 토론은 제안 설명, 질의응답, 찬반토론, 수정과정을 한데 묶어서 표현하는 토의(Discussion)와 구별하는 것이 좋다.

(6) 의원 평등의 원칙

의원은 남녀노소, 경제적 조건, 사회적 지위 등의 어떤 차이에도 합법적인 절차에 의하여 선출된 의원인 이상에는 대등하며 차별을 두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7) 과반수, 다수결의 원칙

표결에 의하여 문제의 가부를 결정하는 데는 과반수의 찬성이나 혹은 다수의 찬성으로 가결함이 원칙인데, 이것을 과반수의 원칙, 다수결의 원칙이라고 한다.

(8) 소수의견의 존중

다수결의 원칙은 소수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정신이 선행되어야 비로소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민주주의에서 다수결의 원칙이 사용됨은 그것이 비교적 소수의 의견이 존중 되지 않는 다수정치는 일종의 폭력지배가 된다. 소수의 의견일지라도 아량을 가지고 받아들여 주는 양식을 각 회원이 간직함으로써 민주적인 회의를 원만히 진행시킬 수 있다.

(9) 일사부재의(一事不再議)의 원칙

일단 의결이 끝나면 같은 회기에서는 그 문제를 다시 토의할 수 없는 것이다. 만일 결정된 문제를 다시 토론하게 된다면 한 가지 문제 결정에 많은 시일을 보낼 뿐만 아니라 도저히 결말을 짓지 못할 것이므로 무익한 번잡을 피하기 위한 것이다. 단, 번안 동의로 재 토의할 수 있지만 번안동의는 출석회원 2/3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하고, 동의를 제안하고 찬성한 다수 측에서만 낼 수 있고 반대한 소수 측에서는 낼 수 없다.

(10) 회기 불 계속(會期不繼續)의 원칙

국회나 지방의회에서는 그 회기 중에 의결되지 않은 것은 다음회기에는 하등 관련 없이 전부 소멸된다. 이것은 회기불계속의 원칙을 취하기 때문이다. 이 원칙을 적용하는 이유는 의안의 가치는 시기적인 것으로 그때그때 처리해야 할 문제가 의안으로 나오는 것인데 회기가 달라지면 시일이 오래 경과되어 애초에 의안을 제출할 때의 의의가 감소되고 필요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회의에서는 회기불계속을 원칙으로 하지만 회기계속을 규정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나라 국회는 회기계속의 원칙을 헌법으로 정해 앞 회기에서 처리하지 못했을 경우 다음 회기에 다시 제안하지 않아도 그 안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한민국 국회는 회기계속의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

(11) 원상유지의 원칙

의장이 결정권을 행사하는 데 있어서 상습적으로 부(否)편에만 가담하는 나라가 있다. 그 이유는 원상유지의 원칙 때문인데, 어떤 문제가 가결된다는 것은 현대까지 내려오는 상태를 변경하는 것이므로, 그 결과가 좋지 못할 때도 있지만 부결시키면 원상이 그대로 유지되므로 더 나빠질 염려가 없다. 그러므로 의장은 공정하게 한다는 견지에서 늘 부 편에 가담하여 부결을 선언한다는 것이다.

(12) 폭력 배제의 원칙

폭력은 여하한 경우에도 배제되어야 한다. 이성을 잃은 행동은 회의를 망치게 된다. 따라서 폭력으로 어떠한 의안이 채택되거나 또는 부결될 수 없다. 폭력은 자기 부정적 행위이며 집단윤리의 파괴를 의미한다.

 

15. 동의의 종류를 약술하라

(1) 원동의

어떤 문제를 심의할 수 있도록 제출하는 동의를 원동의, 의안, 또는 원안이라 한다. 의사에 중심이 되는 동의이기 때문에 기본 동의라고도 하며, 이 원동의가 표결되기 전에는 다른 원 동의를 낼 수 없다.

(2) 보조동의(輔助動議)

원동의가 이미 상정되어 있을 때 그 동의에 관해서 수정이나 특별한 조치를 요구하여 그 동의를 목적한 방향으로 능률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제출되는 동의를 말한다.

(3) 임시동의, 부대동의

임시동의는 우선동의를 제외하고 어떤 동의보다도 먼저 처리하여야하는 동의이다. 이 동의는 내용이 간단하고 가부가 분명하므로 특별한 때를 제외하고는 수정이나 토론을 할 수 없으며, 긴급한 것이므로 즉시즉결(卽時卽決)하여야 하며 보조동의보다도 중요한 것이다.

(4) 우선동의(優先動議)

회원전체를 위하여, 혹은 회원의 권한에 관한 일을 취급하는 동의를 말한다. 동의 중에서 가장 지급(至急)을 요구하므로 다른 동의가 심의중이거나 동의가 없을 때, 또는 경우에 따라서는 다른 회원이 발언중이라도 이 동의를 제출할 수 있다. 이 동의는 토론도 하지 않고 보조동의도 나올 여지없이 곧 처리하여야 한다.

 

16. 동의의 처리 순서를 쓰라

(1) 여러 가지 동의가 한꺼번에 나왔을 때에는 다음의 순서에 의해 처리하면 된다.

① 우선동의

② 임시동의

③ 보조동의

④ 원동의

(2) 동의의 성립 및 처리 과정

발언권 요청→ 동의제출 → 재청 → 동의 성립 → 제안 설명 → 질의응답 → 토론 → 표결→ 결과발표

 

17. 의장의 책임을 쓰라

1) 의장은 회의의 대표자로서의 권위를 갖추어야 하며, 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시켜야 하는 책임이 있다.

2) 의장은 모든 회의규칙이 잘 지켜지도록 하면서도 의사처리를 신속하고 원만하게 진행하기 위하여 다음 사항에 유의하여야 한다.

3) 모든 의안은 정당한 절차를 밟아서 되도록 신속하게 처리한다.

4) 모든 회의 규칙과 아울러 필요한 예절을 지킨다.

5) 일반적인 회의 규칙이나 그 회의에서 마련한 여러 규칙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하며, 필요할 때에는 언제나 참고할 수 있는 참고 자료를 준비하여 둔다.

6) 회의 도중에는 회원들이 아무리 흥분하더라도 냉정한 태도로 이를 진정시킨다.

7) 부드럽고 여유 있게 회의를 진행시키면서 소심한 회원들에게는 용기를 주고, 지나치게 발언이 많은 회원은 이를 적절히 억제한다.

 

18. 의장의 임무를 쓰라

1) 개회 선언 : 정족수 확인 후 개회 선언

2) 의장의 자세 : 기립 상태, 앉은 상태

3) 발언권자 지명 : 2인 이상이 동시에 발언을 요구하였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우선순위에 따라 발언권을 준다.

- 상정된 의안 제출자가 아직 발언하지 않았을 경우

- 토론시 바로 전에 발언한 내용과 반대 의견을 갖은 듯 한 회원

4) 의장의 발언

의장은 불편부당해야 하기 때문에 동의를 제안하거나 토론에 참가할 수 없다. 부득이한 경우에는 임시 의장에게 사회권을 넘기고 평의원의 자격으로 사회자의 허가를 얻어 발언해야 하며, 이 경우 우선적으로 발언권이 부여되나, 그 의제가 완전히 처리되기까지는 다시 사회를 할 수 없다.

5) 그 이외의 임무

- 발언 질서 유지

- 발언 내용의 조정

- 제청 유무 확인

- 발언 권유

- 불편부당한 위치

- 갖가지 선언

- 이의 유무 확인 방법 이용

(4) 의장의 직권

1) 부당한 제안의 거부

2) 발언 중지

(5) 회의 진행 방해자의 퇴장 조치

(6) 정회 또는 폐회 선언

(7) 회의록 서명

(8) 의사 정족수의 관리

 

19. 발언자의 예절을 쓰라

(1) 손을 들어 정식으로 발언권을 얻은 다음에 발표한다.

(2) 기회를 독점해서는 안 된다.

(3) 또한 너무 긴 시간 발언하거나 자주 발언하지 않는다.

(4) 남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며 남의 발언 중에 발언하지 않는다.

(5) 자기와 다른 생각이나 행동에 대하여 너그럽게 이해하고 개인의 비밀 사항은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

(6) 남의 의견을 부정해서 자기의 의견을 정당화하려는 태도보다 더 높고 더 좋은 의견을 제시하려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7) 다른 사람이 발표하기 때문에 자기도 무엇인가 발표해야겠다는 경쟁심과 의무감 때문에 배타적이고 독선적인 의견을 제시해서는 안 된다.

(8) 자기 의견의 잘못이나 부족함이 지적당하게 되더라도 상대방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여유가 필요하다.

(9) 의견은 요령 있게 그리고 예의에 어긋나지 않게 발표한다.

(10) 의견을 발표할 때는 먼저 결론을 말하고, 다음에 그 이유를 조목별로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즉 "나는 지금 제안에 반대합니다. 이유는 첫째로 …때문이고, 둘째로는 …때문이며, 셋째로는 …한 까닭입니다." 하는 것이 좋다.

(11) 발언자는 참석한 회원 전체에 대해서 발언하는 것이나, 항상 의장을 향해서 발언해야 한다.

(12) 남의 발언 내용에 유의하면서 요점을 잘 파악하며 들어야 한다. 메모를 하면서 남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 내용 파악이 쉽고, 본인이 발언할 때도 실수 없이 말할 수 있다.

(13) 회원은 회의에서 심의될 의제에 대하여 미리 연구하는 것이 좋다.

(14) 회원은 자기 의견에 신념을 가지고 발언해야 하나, 반대 입장도 충분히 이해하는 아량이 있어야 한다. 반대 발언하는 회원이나 이를 듣는 회원은 서로 감정을 억제하면서 감정적인 말을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0. 회의 참여자가 지켜야 할 점을 쓰라

(1) 회의에서는 사담을 피하고 시종 진지한 태도로 참여해야 한다.

(2) 신호, 암호 또는 은어로 이야기하지 말고 전체를 향해서 묻고 발표하고 대답해야 한다.

(3) 서로 경어를 쓰며 남에게 실례가 되는 말이나 행동을 삼간다. 또한 남의 사생활에 관하여 말하지 않는다.

(4) 회의 중에는 출입을 삼간다.

 

21. 토론의 사회자가 해야 할 일을 쓰라

1) 불편부당 편견이 없어야한다

2) 지식 풍부, 합리적 사고, 온건한 인격여야 한다.

3) 토론의 장소, 좌석, 내용, 규칙 등을 알려야 한다

4) 혼란, 대립 시, 논점 정리 전원에게 알린다

5) 질문과 요약을 그 때 그 때 삽입해 토론의 진행을 돕는다.

6)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을 요약 해 말해준다.

7) 결론을 잘 정리해 준다.

8) 토론자의 의견과 사실을 구별해 말하도록 한다.

 

22. 토론의 일반적 규칙을 쓰라

1) 시간의 제한,

2) 발언 시간과 발언 순서 순서의 규정

3) 긍정 측一부정 측一긍정 측 순으로

4) 논제는 하나의 주장을 포함하는 긍정 명제로

5) 시간을 공평하게

6) 토론은 원칙적으로 구두로 한다

7) 토론이 끝나면 판정한다.

 

 

스피치학 과제 마침

(총회신학교 2008학년 통신학부 최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