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십자가

제목:예수님의 십자가(갈3:20)

 

지난 12일(조선,경향) AFP 통신 등은 다큐멘터리 감독 심차 자코보비치의 말을 인용해“유대의 대제사장 가야바(빌라도 총독에게 예수를 죄인으로 고발한 사람)의 무덤에서 2000여 년 전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사용된 못 두 개를 찾았다”고 보도했습니다.가야바는 예수님을 죽음에 넘겨준 것을 기념하여 십자가에 못 박을 때 사용했던 못이 역사적인 못이기 때문에 자신이 죽을 때 그 못을 함께 묻어 달라고 했다는 것이랍니다.

 

신빙성은 낮아 보이지만 이스라엘에서는“고고학적인 근거를 조사하고 있다”고 합니다.

 

예수님 당시 사형수들을 십자가에 메달아 죽이는 것이 법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18개 정도의 각기 다른 모양의 형틀가운데 예수님께서는 양팔을 벌리고 약 3m 높이의 통나무 십자가에 못을 박고 최대한의 고통을 당하면서 죽도록 하루 종일 방치해 두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고난주일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에 담겨진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1)예수님의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의 흔적입니다(롬5:8).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는“성경을 쥐어짜면 피가 나온다”고 했습니다.구약에서는 사람의 죄를 위하여 제물로 드려진 짐승의 피가 흐르고,신약에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자신의 몸을 주신 예수님의 피가 흐른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우리가 이 땅에서 살면서 죽으나 사나 붙잡고 살아야 하는 것이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이 십자가를 통해서 우리가 구원을 얻었고,영생을 얻고,죄 사함을 받았습니다.그래서 우리는 십자가를 사랑해야 합니다.

 

(롬5:8)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분명히 십자가는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흔적인 것입니다. 원수 같은 상대방을 위하여 내가 대신 죽을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십자가보다 더 확실한 사랑의 증표는 없습니다.

 

전에 말씀 드렸듯이,돈 빚진 것은 갚으면 끝이지만,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신세를 지게 되면 돈으로 값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만큼 은혜나, 신세 한번 지는 것은 쉬어도 그 신세는 가슴에 남는 것이기 때문에 평생 갚아도 갚을 수 없는 것이 사랑이고 은혜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살면서 신세 안지고 살 수는 없으나 가능한 신세를 안지고 사는 것이 좋아요.

 

사람이 급할 때는 은혜를 구하고 신세를 지는데 그걸 쉽게 까먹으니까 신용을 잃고(배은망덕)한 인간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는 좋은데 그걸 갚으려면 평생 고생을 해야 합니다. 은행돈은 인생의 무거운 짐입니다. 그걸 귀찮다고 안 갚으면 차압 들어와요.

 

이와 같이 우리가 구원이라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았기 때문에 평생 갚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은혜와 사랑에는 그 만큼 고통이 따르고 희생이 따라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갈6:17)바울은“이 후로는 누구든지 나를 괴롭게 말라.내가 내 몸에 예수의 흔적을 가졌노라.” 흔적이란은 헬라어로 stigma(stivgma/brand, a mark)/주인이 노예들의 몸 어딘가에 구멍을 뚫거나 몸에 문신 같은 표를 해놓고“너는 내거다,너는 어디 못간다”이렇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43:1)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너는 내 것이라..

 

(고전6:19-20)너희 몸은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요,성령이 계시는 성전이다.

 

따라서,우리 몸,우리 인생을 내 맘대로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고 했습니다. 언젠가 우리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에“나는 예수님을 위하여 살았습니다, 나는 분명히 주님의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2)예수님의 십자가는 구원의 능력입니다.

 

(롬1:16)“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라고 했습니다.그리고(고전1: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십자가를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께 불순종하다가 하나님이 보내신 불 뱀에 물려서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그래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구리 뱀을 만들어 장대에 높이매달고‘누구든지 그 뱀을 보는 사람은 살 것이라’고 선포하게 했습니다. 선포되는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장대에 달린 구리 뱀을 본 사람은 다 죽지 않고 구원을 얻었고 쓸데없는 짓을 한다고 똑똑한척 하고 불순종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망하고 광야에서 다 죽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집니다.장대에 달린 구리 뱀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고 죄 사함 받고 하나님의 영적 세계를 경험하려면 좀 바보 같아야 합니다. (고전1:18)“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하셨습니다.

 

(고전1:26-31)하나님께서는 미련한 사람을 택하사 지혜 있다고 자랑하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약하고 바보 같은 사람을 택하사 은혜를 베풀고 능력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그런 자들을 통해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고 자꾸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해서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던 사람들입니다.그런데 예수님께서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그래서 우리가 죄를 용서받았고,십자가 때문에 멸망에서 구원받았고 지옥 갈 사람이 천국갈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시는 불순종의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우리가 말씀에 불순종할 때마다 하나님과 원수가 되는 것이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두 번 못 박아 죽이는 죄를 범하는 것입니다(히6:1-8).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삶을 살아야지 하나님과 원수 맺으면 되겠어요?.

 

제가 오늘까지 신앙생활 해보니 순종이 제일 힘들어요.십자가의 죽음처럼 힘들어요.순종할 수 없는 것을 억지로 해야 하고,이해가 안 되는데 바보소리 들어가면서 해야 하고...그래서 예수님도 십자가를 물리쳐 달라고 고민하고, 갈등하면서 죽기보다 싫은 순종을 했던 것입니다.

 

(히5:7-9)자기에게 순종하는 자들에게 구원의 근원이 되신다고 했습니다.

 

여러분,순종의 고비만 넘어가면 만사가 형통하게 되어 있습니다(신28:1).

 

여러분, 미련할 정도로 십자가만 붙들고 살아야 합니다.하나님의 말씀에 죽기까지 복종하신 예수님의 순종심을 본 받아야 합니다.

 

(3)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오라고 말씀했습니다(막8:34).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나 자신을 버리는 것입니다”.이것을 가장 잘 표현한 성경이 있습니다.(롬14:8)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갈2:20)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나는 예수 믿는 순간 나라는 사람은”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서 죽어버렸기 때문에, “나...”라는 것이 없어야 합니다.예수 믿는 순간부터는 내 고집대로 살지 말고,내 뜻과 내 생각을 내세우지 말고, 나의 인생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벧전2:21)...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다고 했습니다.예수님께서 무슨 본을 보여주셨습니까?(빌2:5절과 마11:29절을 보세요)

 

예수님은 십자가는 죽기까지 겸손하셨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본을 보이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 겸손을 배우고, 죽기까지 복종하는 것을 본받아야 합니다.

 

오늘부터 고난 주간입니다.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짊어지고 나를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특별 새벽기도 하려고 합니다.특별 새벽기도는 사실상 현대인들에게는 무거운 짐입니다.우리가 이렇게 안하면 그나마도 신앙을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새벽기도 하면서 회개하고 반성하고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기회로 삼기를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