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연합(롬11:17-21)

제목:거룩한 연합(롬11:17-21)

사순절 세 번째 주일을 맞이하여 거룩한 연합이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계절로 보아 요즘 시기가 과수원 나무들을 접붙이는 최적기라고 합니다. 접붙이는 것을 보니까,좋은 나무 가지를 잘라서 나쁜 나무에다 끼워 넣고 묶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면 돌배가 참배 열매를 맺고 개 복숭아가 진짜 복숭아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접붙이는 방법이 정 반대입니다.(롬11:17)나쁜 가지를 잘라서 좋은 나무에다 접붙이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원래 아무 쓸모없는 돌 감람나무와 같은 자였으나 참 감람나무이신 예수님에게 접붙임을 받아서 참감람열매를 맺는 좋은 가지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라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참 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으니까 좋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입니다(갈5:19-23).

그러한 접붙임이 바로 거룩한 연합인 것입니다.(엡5:22-33에서는 결혼으로 비유하고 있다).

(1)예수님과의 연합

어떤 처녀가 있었습니다. 가정환경이 안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는 술꾼이고,도박하고,어머니는 매일 굿이나 하고,복잡하고 어두운 가정이었습니다.이 처녀는 친구를 따라 교회를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집안의 핍박이 대단했으나 끝까지 이기고 교회를 다닙니다.

그러다가 예수 잘 믿는 집안의 총각을 만나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남자의 집안은 신앙이 아주 좋은 집안입니다. 주일마다 교회에서 충성 봉사하는 가정이고, 아침마다 예배드리고,서로 사랑하고 협력하고 얼마나 좋은지 자기의 친정집하고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 처녀가 예수 잘 믿는 총각을 만나서 결혼하니까 지옥 같은 환경에서 천국 같은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반대로 밤낮 술 먹고 난리 굿하는 집으로 시집을 가면 평생 그런 환경에서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으면 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처녀들은 결혼을 잘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남자는 여자의 머리라고 했습니다(엡5:23).아무리 몸이 팔등신미인이라도 머리가 나쁘면 고생할 수밖에 없습니다.아무리 미인이요,훌륭한 석박사라도 주정뱅이를 만나면 주정뱅이 부인이 되고 사기꾼 만나면 사기꾼의 아내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볼품이 없고 배운 것이 많지 않은 여자라도 좋은 남자를 만나면 나중에는 귀부인처럼 대우 받으며 삽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경기도 광주(주)이레포장업 이종삼(47)사장은 구한말의 의병처럼 찍은 영정사진을 벽에 걸어 놓았는데 빡빡머리에 빨간옷,검은바지,빨간양말,검정고무신을 신고 10년 넘게 그렇게 산답니다.어릴 때부터 갖은 고생을 하다가 사업을 시작해서 년 매출 70억, 100억 달성도 충분하다고 합니다.

사훈(세상에 돈이 최고다/세상에 믿을놈 없다/세상에 공짜는 없다)“돈 벌어야 먹고 살고,좋은 일도 하고 남도 도와줄 수 있는 것 아니냐?”외국인 사원들 무료 숙박에다가 월급 한번 밀려본 적이 없답니다. 그동안 돈 떼먹고 도망간 사람들도 그 사람들 명단을 죽~적어서 액자를 만들어 벽에 걸어놓았더니 그 사람들이 찾아와서 외상값 갚아 주더랍니다(돈 떼먹은 사람 액자...).

못 배우고,못생겼지만 이런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사니까 성공하는 것입니다.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직장생활 하면서 3시에 일어나 검정고시를 통해 중,고교를 졸업, 신학대학까지 졸업했습니다. 너무 못먹고 힘들었던 생활 탓에 심한 위궤양을 앓다가 믿음으로 기도하여 고침 받고 한때(목회자의 꿈)을 품기도 했다고 합니다.“하나님은 높이기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는 것이 바로 그런 것입니다.우리가 좀 못 났어도, 좀 모자라고,없어도 예수 잘 믿으면 무에서 유가 나오는 것이고,불가능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물을 보통(H20)라고 합니다. 그것은 수소2/산소1 이라는 물질의 결합체입니다. 이걸 그냥 나노분해처럼 나누어 놓으면 수소폭탄처럼 해로운 것이 되지만 결합하면 생명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연합하면 엄청난 지혜와 힘이 생기기 때문에 성공을 안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2)주님과 거룩한 연합을 이루려면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연합이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연애를 하든지, 결혼할 때 외적조건부터 따지는 사람은 그 만남은 불행으로 끝나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결혼이 불행해지는 대부분의 이유가 사람의 됨됨이를 보기보다 먼저 결혼조건들을 보기 때문입니다.

몇 캐럿짜리 다이어반지,몇 십 평짜리 아파트,외제 가전제품 일체(트럭 4대분의 혼수품)이 왔다 갔다하고,어느 병원 원장은 딸 시집보내면서 제주도의 감귤농장, 대도시의 빌딩까지고 혼수품으로 보냈는데 그것도 모자란다면서 신랑 집으로부터 구박을 받고 3년 후 이혼을 했답니다.

혼수품을 그렇게 주고받으면 행복이 넘칩니까? 오히려 그런 결혼은 파탄 나기 쉬운 것입니다. 진정한 결혼은 외적 조건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너무 차이가 나고 너무 없어도 안되지만 서로의 인격과,신앙이 맞아야 하고,사람 됨됨이가 좋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외적 조건보다는 먼저 그 사람의 신앙이나 인격, 됨됨이를 보아야 합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가룟유다와 대부분의 예수님 제자들은 처음에 예수 믿을 때 예수님의 육신적인 조건만 보고 따라나선 것이었습니다. 병자가 고침 받고,기적이 일어나고,물고기 두 마리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명씩 먹이고도 남으니까,이 사람들이 놀래가지고 예수님을 추종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예수님이 유대의 왕이 되는 날,서로 높은 자리만 차지하려고 혈안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십자가 사건이 터지자 너나없이 다 도망치고 말았습니다.

가룟 유다는 실망한 나머지 아에 예수님을 돈 30량 받고 팔아먹었고요.

그러니까 여러분,너무 기적이나,무슨 예언이나.... 이런 외적인 것에 치우치지 마세요.

여러분,보세요.어린아이들 책에는 그림이 많지만 어른 책에는 글씨가 많습니다.다 큰 어른들이 매일 그림동화책만 보고 살아서야 되겠습니까?.신앙의 높은 수준을 가진 분들은 신앙이 차분합니다. 믿음 없는 것 같으면서도 잘 믿고, 헌신 안하는 것 같으면서도 잘 하고,사랑 없는 것 같으면서도 잘하고, 여러분, 이런 인격적인 신앙인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도 이런 인격적으로 연합해야지 외적인 것만 보고 만나는 사람들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3)주님과의 거룩한 연합을 이루려면 예수님을 닮아갈 때 일어나는 것입니다.

(루시퍼 이팩트)라는 말이 있습니다.미국 스탠퍼드대학교 필립 짐바르도 교수가 임상실험결과 연극에서 악역을 맡은 사람은 실생활에서 악마적 행동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자기가 맡은 배역에 따라 진짜로 생각이 변하고,행동이 변하고,말도 변하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이 밝게 살려면 밝은 역할을 해야 합니다. 그게 Jesus effect(예수 이펙트)입니다.

(이어녕)“어차피 인생은 하나의 연극 연출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인생이 어차피 누군가를 모델로 하여 연극,연출하는 것이라면 좋은 역할을 하는 것이 좋지 나쁜 역할을 해서 자기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연극에서처럼 예수 역할을 자주하라는 것입니다.

이 세상 누구도 예수님처럼 살 사람도,예수님처럼 죽을 사람도 없습니다.예수님처럼 살다가는 장가도 못가고,집도절도 없이 떠돌다가 33살에 죽어야 하는데 그런 인생을 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이 세상 아무리 예수 잘 믿어도 성자처럼 사는 사람은 한 둘뿐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성자처럼 되려고 하지 말고 나도 성자되라고 하지 말기를 바랍니다.우리는 그냥 예수님처럼 살아보려고 흉내를 자주 내자는 것입니다.그러다 보면 더 좋은 신앙으로 발전되고 그 중에는 성자도 될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딤전4:7)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고 했습니다. 예수님 역할을 자주 해보라는 것입니다.

(벧후1:4절)“...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되게 하셨다”

여러분, 악인 역할하지 말고 착한 역할, 예수님 역할을 많이 하고 살아갑시다.

(빌2:5)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이니..(죽기까지 복종하는 마음).

(마11:28-30)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는 내게 와서 배우라(온유 겸손의 마음)